Welding Journal Korea for Monthly
Seoul Ra-11897(ISSN 2005-3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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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신뢰와 도전정신으로 똘똘뭉친 레이저마킹기 전문기업

    BJ 레이저 시스템 변기선 대표
    사무실 문을 열고 들어선 순간 잘못 찾아 온 건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왼쪽 편 벽을 따라 여러 개의 난초가 줄지어 서서 그 녹색 청량함을 한껏 뽐내고 있었고 양 쪽 벽면을 따라서는 사진 여러 장이 걸려 있었다. 합창하는 사진이었는데 사진만으로도 상당히 큰 규모의 공연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레이저 마킹기 회사에 왜 이런 사진이 걸려 있을까 하는 의구심은, 깔끔한 중저음의 목소리를 가진 BJ레이저 시스템의 변기선 대표를 만나자 곧 풀렸다.
    변기선 대표는 10년 넘게 합창단을 해 왔다고 한다. 음악을 좋아하고 특히 노래 부르는 것을 좋아해 아직도 매주 한번씩 하는 합창 연습에 절대 빠지지 않는다고 했다.

    합창단에서 테너파트를 맡고 있으며, 매 년 정기 공연을 하고 초청 공연도 할 정도로 합창단 실력이 우수하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그리고 이런 그의 열정은 합창뿐만 아니라 레이저 마킹기에서도 그 빛을 발한다. 이제 노래와 레이저가 어울리는 이곳 BJ레이저를 알아보고자 한다.

    ■ 도전이 없다면 얻는 것도 없다
    변기선 대표는 대기업에서 20여 년 간 근무하다 뒤 늦게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처음에는 외국제 레이저 마킹기를 수입해서 판매했었다. 그러다 보니 수입 판매해서는 전망이 보이지 않아 자체 제작에 착수하기 시작했다.

    그 무렵 한창 기존의 레이저마킹 기법이 화이버레이저로 바뀌는 시기로 적절한 때에 화이버레이저 산업에 뛰어들게 되어 비교적 시대의 흐름을 잘 탔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레이저 산업은 점차적으로 그 응용 범위가 넓어져 국내외적으로 판매시장 가능성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영역이기도 하다. 이런 레이저 관련 산업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고 시작하게 된 것이다.



    물론 직장 생활을 오랫동안 했기 때문에 처음 사업을 시작한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었다. 새로운 환경에 대한 두려움뿐만 아니라, 한 사업체를 꾸리고 그 사업체에 종사하는 우리 직원들의 생활을 짊어져야 하는 막중한 책임의식도 굉장한 압박으로 작용했었다. 하지만 고민은 했으나 사업을 시작함에 있어서 주저하지는 않았다.
    주어진 여건이 때론 불만스럽고 어려울 때도 많지만 그 여건에서 어떻게 하면 최선을 다 할 수 있을지를 항상 생각한다. 이런 생각에서 자신감을 얻었고 BJ 레이저를 설립하게 됐다.
    ■ 근면, 성실, 신용이 우리회사의 자산
    ‘근면, 성실, 신용’ 이 세가지를 우리회사는 굉장히 중요시 한다.
    비즈니스가 이뤄지기 위해서는 신용이 있어야 한다. 신용이 바탕에 깔려 있지 않은 비즈니스는 있을 수 없다. 그리고 비즈니스에서 신용을 얻기 위해서는 회사 자체가 근면 성실해야 한다. 항상 변함 없이 우리가 해야 할 일에 대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야지만 다른 사람에게 신용을 얻을 수 있다.

    그래서 우리는 고객에 대해서 철저하게 신용을 지킨다. 납기일을 맞추는 것은 절대적이며 그 외에 방문 같은 사소한 약속이라도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꼭 지킨다. 회사 초창기부터 이런 식의 근면, 성실, 신용을 회사 내부적으로 중요시 여겼기 때문에 오늘날의 BJ 레이저가 존재하지 않았나 한다.
    ■ 레이저 산업의 무한 가능성을 단계적으로 공략한다.
    (1) 국내 화이버 레이저 인지도 우위 선점
    우리회사는 2004년부터 화이버 레이저 마킹기 개발을 시작했다. 그 당시에는 화이버 레이저가 국내에서 활성화 되지 않은 상황으로 Co2, 램프타입 및 다이오드 방식을 사용하고 있긴 했지만 화이버 레이저가 출시되기 시작하는 단계였다.

    화이버 레이저가 산업 전반에 걸쳐 많은 부분에서 사용될 수 있고 일의 효율적 측면에서도 무척 우수하다는 것을 고려할 때 화이버 레이저가 앞으로 상당히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화이버 레이저 마킹기 개발에 착수하게 됐다.

    현재 화이버 레이저 산업 현장에 화이버 레이저 제품을 설치해서 3년 이상 사용 실적을 보유한 회사는 많지 않으리라 본다. 그 때문에 다른 회사에 비해 화이버 레이저 마킹 산업 부분만큼은 국내 시장 인지도가 상당히 높다고 확신한다.



    (2)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다
    우리회사는 앞서도 언급했다시피 새로운 것을 향한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레이저 산업도 마찬가지다. 레이저 마킹을 시작으로 화이버 레이저 설비 설계, 제작에 이르기까지 우리회사는 매번 새로운 분야를 발굴하고 개발하여 투자하기를 아끼지 않았다.

    그리고 이제는 레이저 커팅 분야 및 타 분야로 그 영역을 확대하려고 준비 중이다. 이런 단계는 회사를 더욱 키우기 위한 일련의 과정이라 할 수 있다. 이렇게 체계적으로 적절한 시기에, 새로운 기술과 우수한 인력으로 레이저 산업 영역을 확장해 나가면서 그 기반을 확고히 다지고자 한다.

    순식간에 성장하여 하루 아침에 무너지는 것이 아니라, 비록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기초를 견고히 세워 기본부터 건실한 기업이 되고자 한다. 그래서 자체적으로 기술 개발에 무척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우리회사는 기술 개발에 주력하기 위해 설계에 주력 하고 생산은 아웃 소싱을 주로 하고 있다.

    그렇게 함으로써 우리는 제작설비 비용의 절감과 더불어 기술 개발에만 매진할 수 있고, 협력 업체와는 일을 나누어 할 수 있어서 같은 분야에 종사하더라도 상호협력이 가능한 일석 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그리고 향후에는 레이저 빛을 이용한 광고분야에도 투자하려고 한다. 유럽 등 해외에서는 이미 레이저를 이용한 광고를 도시 곳곳에 상용화되고 있다. 레이저 쇼를 생각하면 비교적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벽체나 공중에 레이저를 쏘아서 어떤 제품이나 사안을 광고하는 방식이다.

    레이저 광고가 향후 전망 있는 이유는 저렴한 비용으로 높은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현재 국내에서는 이런 식의 레이저 광고 기법이 활성화 되지 않고 있지만 만약 향후 적절한 시기에 국내에 소개되면 분명히 반응이 좋으리라 기대한다. 이처럼 레이저 산업 전반에 걸쳐 서두르지 않고 단계적으로 그 영역을 확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3) 세계를 무대로 하다
    국내 인지도를 발판으로 해외 시장으로의 진출을 위해 다방면에서 활로를 모색 중이다. 주로 일본과 유럽 쪽 나라들과 교류를 돈독히 하고 있으며 때때로 서로에게 필요한 제품을 사고 팔면서 해외 기업들과 유대관계를 조성해 가고 있다. 유럽과 서남아 에서 이미 BJ레이저의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그리고 향후 6개월 내에 일본으로의 수출 건도 성사될 수 있으리라 예상한다. 그 외에도 현재 진행 중인 해외 여러 나라의 해외 마케팅은 2~3년 내에 그 효과를 크게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흔히들 해외 마케팅을 할 때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이 언어라고 한다. 하지만 저의 경우, 해외 업체들과 거래함에 있어 언어가 별로 문제되지 않는다. 과거 직장 생활할 때 해외 영업 부서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어, 여러 언어를 구사하는 것은 아니지만 영어는 무난하게 구사할 수 있다.

    일본이든 유럽이든 자국어를 하지 못해도 영어로 대화를 해 마케팅에는 별 무리가 없다. 또한 기술적인 면에서도 엔지니어링 계통을 전공한 배경과 그간의 회사근무 경험에서 얻은 기술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특히 용접분야는 용접기술자로 관심이 많은 분야이기도 하다.
    ■ 신뢰가 바탕이 된 비즈니스 환경 조성 필요
    개인적으로 레이저 산업이 우리나라 특성에 잘 맞다고 생각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자원은 부족하지만 고급인력이 충분하다. 또한 레이저 산업은 중대형 설비가 필요치 않아 소형설비로도 충분하며 우리나라는 고도의 소프트웨어 전문 인력이 많아 기술 개발에도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

    이런 국내의 특성과 잘 부합되어 국내 레이저 관련 산업은 단기간에 활성화 됐고 종사 기업 또한 많이 생겼다. 하지만 국내 시장은 규모가 그리 크지 않아 자체 경쟁이 무척 치열하다. 외국 완제품은 이미 들어와서 시장을 일정 비율 점유하고 있고, 기술적 측면에서도 과거에 비해 많이 발달했다고는 하나 아직 해외의 유수 기업에 비하면 기술력이 부족한 것이 현 실정이다.

    그렇기 때문에 작은 시장에서 서로 경쟁할 것이 아니라 서로 합심하여 시장 규모를 키워서 함께 상생하는 쪽으로 가야 한다. 그리고 자체적으로 기술을 업그레이드 시켜서 해외 시장으로 수출하는 게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런 비즈니스 환경이 조성되기 위해서 동종 업계 간 신뢰가 형성돼야 한다.

    금방 되진 않겠지만 조금씩 서로 노력을 기울여 신뢰가 형성이 되면, 국내 동종 업계들끼리 협조하기도 훨씬 쉬워 질 것이다. 그렇게 되면, 내가 가진 기술은 이것인데 당신이 가진 것은 무엇인가 라는 식으로 허심탄회하게 공유하고 상부상조할 수 있어 결국 국내 레이저 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

    ■ 문 의: BJ 레이저 시스템
    ■ TEL: 02-808-6311
    ■ FAX: 02-808-6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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