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lding Journal Korea for Monthly
Seoul Ra-11897(ISSN 2005-3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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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히런트코리아가 미국 본사서 ‘효자법인’으로 통하는 이유
    ‘똘똘’ 뭉친 단결력으로 최고의 기술력과 서비스 제공…‘더블성장’ 신화 그려

    코히런트코리아(유) 대표이사 박기락
    Coherent Korea Ltd. President Peter Park
    레이저는 매우 넓은 분야에서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 레이저는 사용 목적 및 응용 분야에 따라 크게 산업용과 연구용으로 분류 할 수 있으며 그 사용 용도에 따라 낮은 에너지 레이저부터 고출력 레이저까지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특히 산업분야의 적용 범위는 무한히 넓어 거의 모든 산업분야에 적용된다고 볼 수 있으며 또한 계측 및 의료용으로의 적용도 빠르게 늘어 나고 있다.
    산업분야의 경우 각종 기계 및 전자부품이 갈수록 정밀하고 미세하게 변화함에 따라 기존의 기계적 가공 장치로는 대응이 어려운 상황에 이르게 되자, 각종 구조체를 가공하는 산업 생산현장에서 레이저를 이용한 가공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산업용 레이저 설비는 작업 속도가 빠르고 정밀한 가공이 가능하며, 열로 인한 열변형이나 소재의 제약이 거의 없다는 등의 장점으로 많은 산업분야에서 널리 쓰이고 있다.
    산업용 레이저 설비는 레이저소스, 광학 및 기계장치를 포함한 빔 전송장치, 용접가공기술의 3가지 중요 핵심요소 분야로 구성된다. 결국 산업용레이저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적절한 조합으로 종합적인 시스템이 구성돼야만 최적의 성능을 발휘할 수가 있다. 이처럼 산업용 레이저 설비 시장은 지속적인 확대가 기대되는 분야이면서도 국내에서는 혁신적인 개발사례가 없어 수입의존도가 높은 산업군이라고 할 수 있다.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국내에는 세계 유수의 레이저 관련 업계가 대부분 진출해있다. 그리고 수 많은 수입 업체 중 근래 들어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업체가 있어 화제다. 바로 미국의 코히런트 社의 한국 법인인 코히런트코리아(유)가 그 주인공. 이 회사 박기락 대표이사를 만나 코히런트 社의 역사와 기술력에 대해 귀 기울여 봤다.

    ■ 코히런트 社는?
    1966년 설립된 코히런트社는 산업용 및 연구용 레이저 소스, 레이저 계측 액세서리 및 응용 프로그램의 다양한 부품, 레이저 가공 시스템 등을 전문적으로 연구하고 제조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본사는 미국 실리콘 밸리에 위치해있으며, 이 곳에서 Ion laser, high power DPSS UV laser, Ultrafast laser 등 레이저 소스를 제조한다. 그리고 동부 지역 Bloomfield에는 CO2 레이저를 제조하는 공장이 있다. 이 외에도 독일, 영국, 싱가폴 등지에 생산 기지를 두고 있다.
    해외 지사는 독일을 중심으로 한 네덜란드,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지역과 한국을 포함해 중국, 대만, 싱가홀, 일본 등 아시아 지역 등에 지사가 설립 돼 있다.
    최고 품질의 가장 다양한 종류의 Laser를 생산하는 코히런트사는, 자외선영역 레이저에서 적외선 영역 레이저에 이르는 최신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광학응용분야를 개척하고 관련 레이저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현재 400건이 넘는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매년 동종업계의 평균을 상회하는 연구개발비를 투자하며 레이저 소스 업계를 리드하는 레이저소스 전문 제조 공급회사다.

    ■ ‘효자법인’, 코히런트코리아(유)
    코히런트코리아는 지난 2006년 설립되었으며 당시 국내 기업이 PDP TV에 ITO Patterning 및 AM-LCD용 ELA-LTPS processing을 최초 적용하면서 국내 산업분야의 폭발적 성장에 효과적으로 대응 하기 위해 설립됐다. 현재까지 국내 시장의 Trend에 맞춘 Laser Solution 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Deep UV Excimer Laser & long line beam을 포함해 DPSS Laser, Ultra Fast Laser, CO2 Laser 등 광범위한 Laser 제품을 국내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그리고 설립 당시 14명 정도였던 멤버는 현재 80명 가까이 늘어났다. 매출 성장곡선 역시 매년 더블곡선을 그리고 있다. 현재는 코히런트 社 전체 매출의 25%가량을 한국법인이 차지할 정도. 이 때문에 본사에서 코히런트코리아는 ‘효자법인’로 통한다. 코히런트 본사 임원들 사이에서는 한국법인을 코히런트 내에서 성장의 ‘Role Model’로 언급될 정도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의 원동력에 대해 박기락 대표이사는 “시장 요구에 부합한 제품개발, 직원들의 단결과 화합이 주 동력이었다”고 설명했다. 실제 코히런트코리아의 전 직원은 한 팀으로 구성이 돼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면서 조직간에 더욱 더 유기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 같은 단결력과 화합이 코히런트코리아의 명성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밑바탕이며 저력이라는 것. 이와 동시에 박 대표는 고객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코히런트코리아의 성장과 발전은 절대 개인, 혹은 회사 만의 노력은 아니었다”고 운을 뗀 박 대표는 “고객들의 의견과 피드백에 귀를 기울이고 이에 대응한 연구와 계획, 그리고 반영은 곧 코히런트 社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뒷받침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레이저는 레이저 그 자체로 불완전한 제품이고, 그 불완전한 제품으로 최종 상품을 제조하는 이들이 바로 고객”이라며 “이는 완벽한 상호 소통으로 이뤄낸 ‘기적’이라고도 할 수 있다”고 말하는 박 대표에게서 모든 이들의 그 간 노력이 고스란히 배어난다.
    실제 박 대표는 ‘그동안 코히런트코리아를 경영해 오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들이 무엇이냐’는 본지 기자의 질문에 “완벽한 상호 소통으로 이뤄낸 기적으로 최종 상품이 시장에 공개되고, 그 상품이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 때”라고 망설임 없이 답했다.
    ■ ‘레이저의 모든 것’
    코히런트사는 레이저에 관해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것을 제공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가장 기본적인 Ion 레이저부터 Co2레이저, DPSS레이저, OPSL레이저, 엑시머 레이저, 반도체레이저, 펨토초(Ultra fast) 레이저, fiber laser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CO2 & Fiber laser을 주로 한 시스템을 개발한다.
    특히, 파이버레이저(Fiber Laser)는 최근 들어서면서 크게 주목을 받은 레이저의 한 종류이며, 유지 보수 및 관리가 수월하고 레이저의 안정성 및 장치의 크기 등 다양한 이점이 있다. 이 때문에 최근 그 수요가 눈에 띄게 증가 일로에 있다. 특히 제품의 수명이 길고, 발광 효율 측면에서도 다른 고체 레이저나 기체 레이저와 비교했을 때 꽤 높은 편이다. 이에 대해 박기락 대표이사는 “코히런트 社에서도 현재 1KW fiber laser가 10월에 출시 되었고 향후 2KW & 3KW 파이버레이저가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코히런트사가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모든 종류의 레이저 소스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원동력은 바로 ‘기술력’이다. 코히런트에서는 연 매출액의 10%이상을 R&D에 투자하고 있다. 우수하고 창조적인 연구진은 물론, 아낌없는 연구개발 투자비로 현재 코히런트 社가 보유하고 있는 특허건수만 해도 400건이 훨씬 넘는다.
    대표적으로 광펌핑 반도체 레이저(OPSL)는 레이저 전세계 레이저 관련 업체 중 코히런트 社만이 갖고 있는 유일한 레이저 기술이다.
    OPS(Optically Pumped Semiconductor) Laser 기술은 차세대 레이저 기술로 특히 의료용분야에 적용이 두드러지며 앞으로 OPSL laser의 응용분야는 더욱 광범위하다고 볼 수 있다.

    ■ 레이저 용접 시스템, ‘HighLight 시리즈’
    레이저 용접용 시스템의 경우, 고출력 Direct Process용 시스템인 ‘HighLight 시리즈’가 있다. HighLight 시리즈는 1kW이상의 고출력을 실현하는 다이렉트 프로세스용 LD시스템으로, 고객의 요구를 반영해 free-space 모델(2~8kW)에 이어 화이버 출력 모델(1kW)을 출시했다.
    화이버 출력 모델은 coupling module부를 가공 헤드나 로봇팔 등에서 분리하여 설치할 수 있으므로 장치를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다. 두 모델 모두 독자적인 마이크로 채널 냉각 기술을 채용하였으며 산업용에 요구되는 장시간의 maintenance free 가 가능해졌다.
    또한 HighLight D시리즈/8000L은 ∼8 kW의 고출력을 실현하는 free space 타입의 다이렉트 프로세스용 LD시스템이다. 독자적인 마이크로 채널 냉각 기술을 채용하여 산업응용 분야 특히 열처리(Heat Treatment) 및 Cladding에 적용되며 장시간의 maintenance free 동작이 가능하다.
    그리고 FAP-System은 고출력 레이저 다이오드 바와 파이버 커플링 모듈을 소형 패키지안에 일체화시킨 FAP (Fiber Array Package)를 전원부에 내장하여 파이버 출력을 실현한 시스템으로, 레이저 다이오드 모듈을 전원내에 배치하여 언제든지 LD 교환이 가능하며 이에 따라 운용시의 다운타임을 최소화 할 수 있다.
    고출력 레이저 다이오드는 MBE growing기법으로 코히런트 사에서 생산되어 chip의 성능 및 재현성이 뛰어나며 또한, AAA (알루미늄 프리 Active Area) 반도체 레이저로 long-life time과 높은 신뢰성을 실현하고 있다.
    ■ 고객서비스 점수 ‘10점 만점에 10점’
    많은 이들이 수입제품을 도입하는 데 가장 고민하는 부분 중 하나는 사후관리 서비스(A/S)다. 특히 현장에서 산업용 기계가 말썽을 일으킨다면 생산성이나 품질적인 측면에서 치명적인 손해를 끼칠 수 있다. 이 때문에 산업용 기계의 서비스는 절대 신중해야 한다는 것. 이러한 면에서 코히런트코리아의 서비스 점수는 ‘10점 만점에 10점’이다.
    코히런트코리아의 서비스 인력은 언제나 상시 대기 중이다. 대량의 설비가 투입돼있는 생산업체의 경우 인근에 서비스 엔지니어 숙소가 별도 마련돼있다. 코히런트코리아는 모든 사후관리 및 서비스를 3일 내에 해결해주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있다. 이 때문에 영업이나 사무 관련 직원수에 비해 서비스 관련 직원수의 비율이 월등히 높다.

    ■ “생산에서 판매, 그리고 서비스까지 총괄하고파”
    그렇다면 코히런트코리아의 최종 목표는 무엇일까. 박 대표는 “코히런트코리아의 최종 목표는 단순 수입판매가 아닌 생산에서부터 판매, 그리고 기술지원 서비스까지 레이저의 하나에서 열까지 모든 것을 총괄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한 첫 걸음은 Excimer laser 제2공장 설립이고, 현재 오산에 공장이 완공돼 11월부터 양산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현재 이 Excimer 레이저는 삼성 Galaxy, 애플 i-phone 등 작고 고성능을 갖춘 스마트폰 생산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기술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핵심 기술의 제조가 한국에서도 이뤄지게 된 것이다. 독일 제1공장에 이어 한국에 2공장이 설립된 것이며, 생산 테스트 결과 역시 매우 만족스러웠다고. Excimer laser tube는 3~4개월에 한 번 이상 점검 및 교환이 이 필요하다.
    이와 관련, 아직까지는 독일에서 기술이전을 받아 Excimer laser tube 수리가 이뤄지고 있지만 조만간 Excimer laser tube 기술이전이 완전 이뤄지게 된다면 이는 의미하는 바가 상당히 커지게 된다.
    박 대표는 “이번 Excimer laser 제2공장 설립을 시작으로 향후 Excimer laser 뿐만 아니라 CO2 laser, DPSS laser 등 여타 레이저 제조까지 코히런트코리아의 지휘아래 한국에서 제조할 수 있기를 고대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한국이 명실상부 아시아 레이저 산업의 핵심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피력했다.

    ■ 문의처: 코히런트코리아(유) ☎ 02-460-7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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