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탐방: 대학교육 현장에 살아있는 용접 기술을 만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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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대 회장단 출범한 대한용접·접합학회, 어떻게 변화하나?
‘2014 IIW 연차대회’ 성공적 개최 등 공약 내세워.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재밌고 유쾌한 학회’로 이끌어 갈 것” 피력

대한용접.접합학회 회장 이창희
The Korean Welding and Joining Society President Chang-Hee, Lee
대한용접·접합학회 2012년도 정기총회에서 올해부터 2년간 학회를 이끌어갈 회장단이 새로이 선출됐다. 이종봉 선거관리위원장 사회로 진행된 임원선거에서 한양대학교 이창희 교수가 제16대 신임회장에 선출됐다.
부회장으로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뿌리산업진흥센터 김정한 수석연구원, 동의대학교 신소재공학과 윤종원 교수, 명지대학교 공과대학 기계공학과 장희석 교수가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그리고 한양대학교 기계공학과 이세헌 교수, 한국기계연구원 부설 재료연구소 전진수 책임연구원이 향후 2년간 감사를 맡게 됐다.
이창희 신임회장 당선자는 2013~2014년 2년의 재임기간 중에 학회 운영목표를 젊은 과학자와 기술자의 학회 참여활성화와 회원 및 회원사와의 Skinship를 강화하고 학회 정관 및 규칙를 재정비하는 한편 학회 이전을 실행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학회의 국제화를 위해 한, 중, 일 학술대회 활성화와 국제기구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한 회원 주관의 국제학술대회 개최를 지원하고 국문학회지의 SCI 등재를 추진하겠다고 했으며 2014년 IIW 총회와 국제 학술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모든 회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그렇다면 이를 비롯한 이창희 회장의 자세한 공약과 재임기간 계획 등을 자세히 들어봤다.

젊은 과학자/기술자의 학회 참여 활성화
이창희 회장이 가장 첫 번째로 내세우는 것은 젊은 용접 전문가의 학회 참여율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용접 전문가가 점차 줄어들고 있어 걱정이다”는 이 회장은 “은퇴하는 인력만큼 새로운 인력이 창출돼야 하는데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각 교육기관마다 각기 다른 전공의 교수 등 교육자가 퇴임을 하게 되면, 그 바통을 이어받을 후임이 들어와야 하는데, 그렇지 않다는 것. 결국 이는 해당 전공의 폐쇄를 불러오게 되고, 인재육성을 하는 데 큰 걸림돌이 될 수 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이 회장은 “현재는 이에 대해 심각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미 심각하게 고민해야 할 시점을 넘어섰다”며 “더 큰 문제가 불어 닥치기 전에 해결방안을 내놓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회원 및 회원사간의 ‘skinship’ 강화
그리고 이 회장은 회원, 그리고 회원사간의 친밀도도 높일 계획임을 밝혔다. 현재 대한용접·접합학회는 회원과 특별회원사 등으로 구성돼있다.
그러나 특별회원사에 큰 혜택을 주지 못해 아쉽다는 이 회장은 학회의 성격을 살려 특별회원사에 기술자문, 교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기회가 생긴다면 기꺼이 나서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와 함께 이 같은 학회의 소식들을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소식지(news letter)’를 주기적으로 발송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 회장은 “단 한 장의 소식지를 보내더라도, 학회의 운영사항과 새로운 소식 등을 알리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더욱 학회에 관심을 갖게 되고 소식을 공유하며 친밀감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정관 및 규칙의 재정비와 학회 이전 실행
현재 대전광역시 유성구에 자리한 대한용접·접합학회는 오는 3월 경 서울 강남에 위치한 한국과학기술단체 총연합회(과총)로 이전 할
이는 이미 이보영 전임회장의 재임기간부터 진행 해오던 사항으로, 이미 계약이 완료된 상태라고. 이 회장은 “우리 학회는 3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사실상 ‘중견단체’임에도 불구하고 그 동안 그만한 규모를 갖추지 못했다는 평을 받아왔던 것이 사실”이라고 지적하며 “이의 첫 걸음으로 학회 사무실 이전이 실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이 회장은 재임기간 동안 학회의 정관과 규칙을 현재 상황에 맞게 대대적으로 수정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 회장은 “그 동안 일부 수정만 이뤄졌지, 대대적인 수정은 없었기 때문에 현실과 동떨어진 감이 없지 않아 있었다”며 “재임기간 내에 대대적인 개편을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대한용접·접합학회의 국제화
이 회장의 공약 중 하나는 대한용접·접합학회를 국제적인 학회로 끌어올리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 학회는 회원 주관의 학술대회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음을 밝혔다.
학회 차원의 학술대회도 당연히 중요하지만 회원 개개인의 역량을 펼칠 수 있는 학술대회 역시 충분히 국제적 규모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이 회장의 의견이다.
이 회장은 “개인의 역량을 펼칠 수 있다면 뭐든 하라”며 “학회의 도움이 필요하고, 그것이 가능한 범위라면 얼마든지 적폭적으로 지원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곧 각기 다른 전공을 갖고 있는 각 회원들이 국제적인 컨퍼런스를 열고, 국제적인 학술행사를 개최하라는 것. 그러면서 자신이 주인공이 되고 그 위상을 더 높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이 회장은 이와 함께 아시아 경제의 핵심인 ‘한·중·일 학술대회’를 활성화 하겠다는 계획도 함께 밝혔다. 지난 2011년 5월 중국 상해에서 열렸던 ‘EAST-WJ(The EAST Asia Symposium on Technology of Welding and Joining)’를 더욱 활성화 시키겠다는 것이다.
본 행사는 대한용접·접합학회가 그동안 중국, 일본과 학술교류 차원에서 진행했던 ‘Korea-China Welding Forum’과 ‘KWJS-JWS Symposium of Young Researchers’ 두 행사를 통합한 것으로, 3개국이 매년 돌아가며 공동 개최하기로 지난 2010년 3개국 대표가 합의서에 서명한 바 있다.
이 후 중국 상해에서 첫 행사가 개최됐고, 2012년 9월 일본 나라시에서 ‘Innovation and Evolution in Welding and Joining Technologies for Present and Future Manufcaturing’를 주제로 ‘EAST-WJ 2012(The 2nd EAST Asia Symposium on Technology of Welding and Joining)’가 개최된 바 있다.
2013년에는 한국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이 회장은 이 행사 또한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을 것이라고 피력했다.

‘2014 IIW 연차대회’의 성공적 개최
‘제67차 IIW 연차대회 개최지, 한국’ 전 세계 용접인들의 시선이 한국에 몰리는 기회가 마침내 생겼다. 지난 2009년 7월 싱가폴에서 개최된 ‘2009년도 IIW 연차대회’에서 우리나라가 ‘제67차 2014년도 IIW 연차대회’ 개최국으로 최종 확정되는 쾌거가 있었다.
이는 세계적으로도 한국과 대한용접·접합학회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한 껏 모으고 있다.
오는 2014년 7월 13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코엑스(예정)에서 개최되는 IIW(International Institute of Welding) 연차대회는 세계 용접관련 전문가와 기술자, 교수, 학생 등을 포함해 1,000명이 넘는 대규모 인원이 참가하는 세계 유일의 국제 학술행사로, 용접인들의 ‘축제’라고도 불린다.
당초 14대 회장단(당시 이종봉 회장)은 2013년도 유치를 목표로 했으나, 독일과의 경쟁에서 한 발 물러나 그 다음해인 2014년으로 최종 확정됐다. IIW 연차총회는 1년에 한 번씩 전 세계 용접 관련 전문가가 모두 모이는 자리이니 만큼 대규모임은 물론, 볼거리도 풍성한 일종의 ‘용접인들의 축제’로 볼 수 있겠다.
이 때문에 학술대회 자체도 중요하겠지만 개최국의 용접 관련 기술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는 주요 기업 견학 등과 같은 현장시찰 가능성과 관광의 요건도 충분히 갖춰야만 한다.
이 회장은 “그 동안 중국과 일본이 몇 차례 IIW를 개최했던 데 비해 우리나라에서는 이번에 개최되는 연차대회가 최초사례”라며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힘쓰는 한편, 이를 계기로 앞으로도 우리나라가 이 같은 관련 국제대회를 많이 유치할 수 있도록 힘 쓸 것”이라고 밝혔다.

“재밌고 유쾌한 학회로 이끌고파”
이 회장은 재임기간 동안 학회를 ‘재밌고 유쾌하게’ 이끌어 갈 것이라고 피력했다. 학회의 대표적 행사인 학술대회 역시도 물론 새로운 기술을 발표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임과 동시에 이 시간들을 마친 뒤에는 가족 동반의 시간이 이뤄지고, 주변 관광지를 둘러보며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휴식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대표행사로 각인시키고 싶다는 것. 이 회장은 이 같은 변화가 가져올 효과 역시 상당하다고 설명했다.
먼저 학회활동이 활성화 되는 것은 당연한 것이며, 이와 함께 학술대회가 열리는 지역의 관광적인 효과, 나아가서는 지역경제에도 큰 효과를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이를 위해서는 많은 회원과 회원사들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 회장은 “이번 2013년도는 우리나라에 많은 변화가 있는 해”라며 “모두 건강하고 하는 일 순조롭게 시작하길 바란다”고 새해 인사를 건네며 자리를 떴다.


문의: 대한용접·접합학회 ☎ 042-828-6511

(취재.정리: 메탈넷코리아 취재부 김가애 기자(Journalist Kim Ga 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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