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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 Ra-11897(ISSN 2005-3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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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동적인 지원보다 창업 기업을 위한 능동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세종대학교 창업지원단장/벤처창업보육센터장 박 우 찬 컴퓨터공학과 교수


    제조업은 1차 산업혁명 이후 꾸준한 성장으로 지속적인 변화를 이루었다. 근래 IT 산업을 접목시킨 3차 산업혁명에 이어 새로운 4차 산업혁명의 바람이 불고 있다. 제조업 강국인 독일의 인더스트리 4.0 발표를 시작으로 전세계는 지금 IOT(internet of things : 사물인터넷)를 이용한 자동생산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제조업의 새로운 트렌드에 맞춰 ㈜이레정보기술(대표이사:이 용)은 자동화 용접의 IOT 기술을 응용한 용접 자동화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SHARE-M을 발표, 국내 용접 시장의 새로운 이슈를 일으켰다.

    ㈜이레정보기술의 성과 뒤에는 세종대학교 창업지원단 산하 벤처창업보육센터의 후원이 있었기에 가능하였다. 어려운 경기 속에 ㈜이레정보기술처럼 가능성 있는 창업 회사가 성장할 수 있도록 발판이 되어주고 있는 세종대학교 창업지원단 박우찬 단장(벤처창업보육센터장 겸)을 만나 세종대학교 창업지원단과 벤처창업보육센터에 대한 소개와 창업 회사들을 위한 지원 사업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 세종대학교 창업지원단과 벤처창업보육센터에 대해 소개를 부탁 드린다.
    2001년 1월부터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지정을 받아 벤처창업보육센터를 시작하였다. 창업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2014년에는 학생창업을 지원하는 융합창업기업가센터를, 2015년에는 창업지원단을 설립하고 산하에 벤처창업보육센터와 융합창업기업가센터를 두어 교내 외 창업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세종대학교 벤처창업보육센터에는 14개의 창업회사가 지원을 받고 있다.

    ■ 어느 분야의 기업들이 지원을 받고 있는가?
    세종대학교는 과거에 예체능 학과가 강한 대학이었다. 하지만 근래 들어 이공계 분야의 지속적인 투자로 IT 분야에 강한 모습을 보이게 되었다. 최근에는 SW 중심대학에 선정되었으며, 빅데이터산업진흥센터 등 다수의 IT 연구센터 운영으로 IT 분야에 활발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벤처창업보육센터에 있는 기업들도 대다수 IT 분야의 아이템을 다루고 있다. 그 중에서도 ㈜이레정보기술은 제조 산업에 IT 기술을 접목한 융합기술을 선보인 놀라운 회사이며, 향후 IT 산업의 메이저 시장에서도 큰 성공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 벤처창업보육센터에서 하는 일은 무엇인가?
    중기청의 지원 과제를 통해 기업들의 시제품 및 홍보물 제작, 지식재산권 확보, 경영/기술 컨설팅 지원 등의 도움을 주고 있다. 이 외에도 기업들은 재무 등의 기업 운영에 대한 애로사항을 겪고 있어 벤처창업보육센터는 소규모의 열악한 업체들이 회사 운영의 필요한 기틀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을 주력으로 삼고 있다.

    ■ 특별히 세종대학교 벤처창업보육센터가 가지고 있는 장점 무엇인가?
    세종대학교는 자동제어 및 기계분야에 훌륭한 교수들이 많이 있다. 그 중에서도 IT 분야가 우세하기 때문에 기술적인 부분에서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 정부에서도 IT 융합 기술에 큰 방향을 두고 이에 관련된 과제를 많이 내놓고 있고 앞으로 스마트팩토리 기술은 떠오르는 아이템이 될 것이다.

    세종대학교 벤처창업보육센터에서는 IT 기술의 강점을 살려 적극적으로 기술 지원을 하여 IOT 기반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제공과 다양한 과제들을 지원하고 있다. 더불어 센터에서 모든 분야를 커버할 수 없기 때문에 외부의 자문을 구할 수 있도록 전문가 Pool을 갖추어 컨설팅 및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 ㈜이레정보기술과 어떤 협업을 하고 있나?
    ㈜이레정보기술과 해양 플랜트 산업에 적용되는 IT 융합 기술 관련 장기 과제를 준비중이다. IT 분야는 최신 기술들이 매우 빠르게 생겨나기 때문에 기업은 고급 엔지니어 확보와 수준 높은 교수진과의 협업이 필요하다.

    세종대학교 벤처창업보육센터에서는 ㈜이레정보기술과 정보통신공학과 교수와 같이 협업하여 제품 개발 및 정부과제를 진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그리고 과제에 관련된 대학교 교수진의 기술 강의 및 자문 연계와 경영 전문가를 연계하여 회사의 현상황 및 앞으로의 전망, 자금 관리 및 마케팅에 관한 경영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이레정보기술은 기존의 용접 모니터링 시스템을 원보드 베이스로 통합하여 IOT에 특화된 용접 자동화 제품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으며, 벤처창업보육센터에서도 적극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내년 정도면 개발이 완성될 예정이며, 1차적으로 모니터링 진행 및 홍보에 힘쓸 계획이다.

    ■ 창업 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은 무엇이 있는가?
    전시회 부스 및 홍보물 제작에 대한 비용을 일부분 지원하고 있다. 그 외 브로슈어 및 홈페이지, 홍보 동영상 제작 그리고 온라인 기사 등 다방면으로 회사를 홍보 할 수 있도록 마케팅 지원을 하고 있다.

    단순히 비용만을 지원하는 것은 아니다. 기업에서 정부과제를 위한 사전 준비 및 세무회계 교육,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로드맵 작성법 등의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여 기업의 역량을 강화하고, 입주기업간 교류회를 통해 이종동종 업종간 교류 및 정보공유, 개발 협력 등의 시너지가 일어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학교에서 기업당 1~3명의 국가근로장학생 지원을 통해 기업에게는 디자인 등 부족한 분야의 인력문제를 해소, 학생들에게는 졸업 전 기업체에서의 근로경험을 쌓게 하고 창업에 대한 관심 또한 높이고 있다.

    ■ 향후 계획 및 목표는 무엇인가?
    올해 6월에 창업지원단장으로 부임하면서 기업들에 대해 알아가고 무엇이 필요한지 파악하였다. 수동적인 지원보다 적극적으로 업체들을 찾아가 의견을 듣고 가지고 있는 고민을 찾아 도와주는 능동적인 지원을 보여 줄 예정이다.

    앞으로는 국내 중소기업들이 강해져야 나라가 부강하게 된다고 생각한다. 지금의 어려운 시기는 구조적인 문제 같다. 이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기술 주도형 벤처기업이 생계형 창업보다 많아져야 한다. 창업지원단은 벤처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인력문제 해결 및 기술지원 등을 통해 많은 성공사례를 만들어 내고자 한다.

    ■ 문의처: 세종대학교 창업지원단(벤처창업보육센터) ☎ 02-3408-3884, http://startup.sejong.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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