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탐방: 2012년 ‘재도약 원년의 해’ 삼고 뛰는 신한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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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용접기와 토치, 로봇 주변기기 관련 부품 등
2012년 재도약 원년의 해 삼고 뛰는 신한통상

2012년 독일 SKS 로봇용 전용 용접기 홍보-회사 내실 다지는 데 전력 다할 것
신한통상㈜ 대표이사 한호식
Shinhan Trading Co.,Ltd. Managing Derector Han, Ho Shik
우리나라에는 파악조차 불가능한 수 많은 용접관련 제조업체가 전국적으로 분포해있다. 이 중에는 정말 소신을 갖고 국내 용접관련 산업을 최고로 만들기 위해 열과 성의를 다해 땀을 흘리는 이들이 있는 반면, 남들의 땀의 결과물을 그저 ‘카피’만 해서 시장에 내다파는 ‘꼼수’를 부리는 이들도 태반이다.

이 때문인지 우리나라의 많은 용접관련 수요자는 국산브랜드보다는 수입브랜드를 선호하는 경향이 짙다. 국산 제품보다 수 배, 많게는 십 수배 더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용접저널 이번 호에서는 이러한 수요자와 수입브랜드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고 있는 신한통상㈜을 소개할까 한다. 이 회사의 수장 한호식 대표이사를 통해 신한통상㈜의 미래 발전방안에 대해 들어봤다.

“신한통상㈜은 오퍼상? ‘시스템’ 및 ‘제조’도 한답니다”
지난 1983년 한호식 대표이사가 설립한 신한통상㈜. 신한통상㈜은 각종 용접기와 토치, 로봇 주변기기 관련 부품 등을 수입·판매하는 업체다.
주로 수입하는 제품들은 기본적으로 용접기가 있으며 외에도 용접관련 주변기기와 부품 등이 있다. 신한통상㈜에서 취급하는 브랜드는 주로 다이헨(OTC), BINZEL, LORCH, THERMADYNE, SKS 등 세계 유수의 용접관련 브랜드다. 신한통상㈜이 브랜드를 선택하는 기준은 분명하다.
우선 국내 고객들에서 반드시 필요해야 하며, 신한통상㈜에서 직접 핸들링이 가능해야 한다. 그래야만 직접 사후관리(A/S)가 가능하기 때문.
뿐만 아니라 신한통상㈜은 용접관련 주변기기를 생산하고 있기도 하다. 많은 이들은 신한통상㈜이 해외 브랜드를 수입·판매만 전문적으로 하는 업체인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신한통상㈜ 에서는 고품질의 용접관련 주변기기를 제조·생산하고 있다.

고객-파트너와의 ‘신뢰구축’
한 대표가 고객과의 거래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신뢰’다. 이 때문에 설립 초창기 고객과도 현재까지 꾸준히 거래를 하고 있다고.
신뢰의 붕괴는 곧 기업의 생존 기반마저 흔들리게 한다. 이 때문에 신한통상㈜은 고객, 파트너 등 대외적인 신뢰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주체들에 대한 신뢰구축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과거 우리나라가 IMF 구제 금융을 신청하게 된 것도, 현재 수 많은 기업들이 겪고 있는 경영위기도 결국은 신뢰의 상실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한 기업이나 국가가 신뢰를 구축하는 데에는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한다. 반면, 많은 시간을 들여 구축한 신뢰가 무너지는 것은 단 한 순간이다. 이 때문에 지속적으로 신뢰를 쌓아가고 점검하는 것 역시 반드시 필요한 사항이다.
이를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보다 ‘고객이 얻고자 하는 바가 무엇인가’에 대해 고객 입장에서 생각해 보고,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다.
신한통상㈜은 이 같은 고객과의 신뢰를 구축하기 위해서 파트너 거래처와의 신뢰도 ‘생명’처럼 여긴다. 파트너와의 신뢰 구축불확실성이 증대된 현대의 치열한 경영 환경에서 살아 남으려면 무엇보다 강력한 파트너십에 바탕한 신속성과 유연성의 확보가 중요하다.
그리고 이를 위해서는 파트너와의 신뢰 형성이 필수적이다. 파트너와의 신뢰가 형성되지 않은 채 단지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만 갖춘 채 고객의 요구에 신속하고 유연한 대응을 기대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즉, 신한통상㈜은 파트너 거래처와 신뢰를 구축하듯, 고객들과도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

독일 SKS ‘SYNCHROWELD’ 선보여
신한통상㈜은 최근 독일의 SKS Welding system이 Yaskawa와의 공조로 개발한 혁신적인 시스템 솔루션인 ‘SYNCHROWELD’ 기능이 탑재된 ROBOT 전용 용접기를 선보였다.
‘SYNCHROWELD’ 는 단위 길이당 지속적인 일정량의 에너지 투입을 가능하게 해 고른 열 투입량을 보장한다. 또한 일반적으로 표준 용접 적용 시에도 열변형 등 구조변경을 최소화한다.



기존에는 필렛 용접 시, 로봇속도 변화로 인해 용접물이 녹아 내리는 현상이 종종 발견됐다. 특히 에너지 침투가 가장 강한 부위에서 용융금속이 녹아 내리는 현상이 발견 됐는데 이는 용접 시 ROBOT 자세가 좋지 않거나 곡선 부위에서 ROBOT의 속도가 변했기 때문이다.
이때 설정된 용접값들을 그대로 유지하면 과도한 에너지가 투입돼 고르지 않거나 녹아 내린 용접양상을 나타내는 것이다. 이전에는 이러한 까다로운 부위 용접시에 용접조건과 연계된 용접속도를 전문가들이 복잡한 방법을 통해 설정해야만 했으나, ‘SYNCHROWELD’ 기능은 이 같은 번거러움을 해결했다.
‘SYNCHROWELD’ 기능을 이용해 용접을 할 경우 로봇과 외부 축으로 구성된 용접시스템이나 로봇의 실제 TCP 속도에 자동적으로 용접 조건을 맞추게 된다. 이는 로봇이 곡선부위에서 용접속도를 줄이면 용접조건들도 조정된 용접속도에 맞춰 자동으로 조정된다.
그 결과 용접부의 모든 지점에서 동질의 용접결과를 보이며 일정한 에너지 투입량과 동일한 용접형상을 보이게 된다. 따라서 SYNSHROWELD 기능을 사용하면 동일 모재에서 가장 용접하기 쉬운 구간에 최적의 용접 조건 설정 후 나머지 구간에 그대로 적용하면 모든 구간에서 도일한 품질을 얻을 수 있다.
그리고 ‘SYNCHROWELD’의 ‘SKS WELD CONTROLLER’를 이용해 용접속도를 관리할 경우, 용접속도는 Q8 Tool 소프트웨어의 문서화 시트 상에 표시되고 저장된다.
즉, 설정된 값 이외에 용접속도를 포함한 실질 측정값 (그래프 포함) 들이 문서화 된다는 것. 지금까지 용접속도는 로봇 프로그램으로만 관리할 수 있었지만, ‘SYNCHROWELD’는 용접속도를 포함한 용접수치들을 한 장의 데이터 시트에서 관리한다.
SKS 용접시스템의 네트워킹을 통해 설정값과 실제 측정값들이 로그파일 형태로 저장, 완벽한 문서화를 실현했으며, 각 부분별 명칭 및 특징들을 스캐너를 이용해 각 로그파일에 할당해 명확한 데이터 명 지정과 각 값들의 추적도 가능하게 됐다.
한편, SKS WELDING SYSTEM은 독일에 위치한 회사로 ROBOT용 용접기, 토치, 액세서리를 전문으로 생산하며 현재 유럽 ROBOT용 용접기 판매 1위 업체다.
용접기 및 관련부품 연구개발에서 생산, 마케팅, 유지보수와 용접프로세스 개발, 용접 컨설팅이 모두 자체적으로 가능한 회사다.
고객에 사전 테스트 기간 제공
신한통상㈜은 독일 SKS 용접기의 성공적인 국내 입성을 위해 지난 3여 년을 준비했다. 그리고 2011년 초부터 소비자들에게 선보였으며 2012년부터 본격적인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잡지 광고 뿐만 아니라 국내·외 각종 전시회 참가는 물론, 소비자와의 일대일 영업방식을 추구하고 있다. 특히, 신한통상㈜은 본 제품을 판매하기 전 고객에게 일정기간 동안 사용해볼 수 있는 기간을 준다.
장비 자체가 워낙 고가이기 때문에, 쉬운 결정은 아니었으나 받아들이는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을 해보니 그리 어려운 일도 아니었다고. 고객 역시 고가의 장비를 도입하기 위해서는 무수히 많은 고민을 해야 하는데, 무턱대고 설명만 듣고 구입해 사용해보는 것 보다는 직접 체험을 해보는 것이 훨씬 더 나을 것이라고 판단에서였다. 물론 모두 테스트 기간 내에 계약을 완료했다.

시장동향 파악키 위한 정보 부족해
한 대표는 ‘용접관련 산업 중 현재 가장 큰 문제점이 무엇인 것 같느냐’의 질문에 시장동향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데이터가 전혀 없다는 점에 대해서는 상당한 아쉬움이 있다고 밝혔다.
실제 우리나라에는 용접관련 시장동향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한 데이터가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진다. 용접관련 기관이 있기는 하지만, 데이터를 수집하는 데에는 상당한 무리가 따른다고. 용접 연관 산업은 상당히 대규모임에도 분명한데 아직까지 우리나라 용접관련 업계는 소규모로 운영되는 경우가 많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러한 시장의 특수성 때문에 대부분 정보공개를 꺼려하고, 감추려하는 성향이 강하다고 지적한다. 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분명 서로 교류와 공유가 필요하지만 아직까지 우리나라 용접관련 산업에는 이 같은 문화가 정착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실제 한 대표는 해외에서는 우리나라 용접관련 시장을 상당히 크게 보고 있지만 그에 못 미치는 데이터가 시장을 더 위축시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2012년은 ‘재도약’과 ‘내실’에 중점
한 대표는 2012년 용접관련 산업의 전망을 딱히 좋게 보지는 않았다. 지난해 자동차 업계에서 설비에 대한 투자를 많이 쏟아부은 만큼 올해에는 설비투자가 적을 것이며, 이 외에도 용접 연관산업의 전망이 그다지 밝아 보이지만은 않기 때문. 그래서 신한통상㈜은 2012년을 ‘재도약’의 해로 삼았다.
이미 전망이 그다지 밝지 않은 상태로 점쳐지는 만큼, 그에 따른 대책마련 역시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신한통상㈜은 앞서 밝혔던 독일 SKS 로봇전용 용접기 ‘SYNCHROWELD’ 홍보에 주력할 예정이다. 그리고 이와 함께 회사 내실을 다지는 데도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 문의처: 신한통상(주) ☎ 02-2244-8948

(취재.정리: 메탈넷코리아 취재부 김 가 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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