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도자료: 정책자금, 수출지원제도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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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도자료: 정책자금, 수출지원제도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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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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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번호: 문화 라-08507 / ISSN 1599-4643(국제표준연속간행물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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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자금 및 수출지원제도,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
업체에 취재를 나가면 “수출하는 방법을 잘 모르겠다.”고 호소하는 목소리가 생각보다 크다. 수출을 하고자 하는 의지도 있고, 품질도 자신하지만 정작 방법을 몰라서 수출에 어려움이 있다고 한다.
업체들의 성토가 하늘에 닿았을까. 지난 1월 23일 오후 1시 30분, 삼성동 무역센터 51층 대회의실에서 ‘새해 달라지는 중소기업 정책자금 및 수출지원제도 알아보기’란 주제로 설명회가 열렸다. 한국무역협회(KITA) 주최로 열린 이번 설명회는 중소기업의 최고경영자(CEO) 70여명과 회계·경영·수출담당자 130여명 등 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 중소기업진흥공단, 중소기업청, 기술보증기금, 수출보험공사, 한국무역협회 등 각 5개 단체가 지원하는 수출지원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먼저 중소기업진흥공단 권순일 팀장의 ‘2007년도 중소기업 정책자금 융자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정부는 중소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 및 혁신역량 제고 등을 위해 다양한 형태의 정책금융을 운영한다. 정책금융은 정부의 개입 정도 및 민간자금 활용 여부에 따라 정책자금(융자), 출연, 신용보증, 투자조합 출자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권 팀장은 “정책자금 융자는 금융시장 실패 부문을 보완, 산업정책상 효과적인 지원정책 수단, 건전한 중소기업 금융방식을 선도한다는 점에서 꼭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권순일 팀장은 융자를 지원받는 데 공통사항으로 중소기업진흥 및 산업기반기금의 융자사업 중 창업 및 구조고도화 자금을 합산하여 잔액을 기준으로 40억원(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소재기업은 45억원) 또는 매출액의 125%라고 융자 한도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중소벤처창업자금, 개발기술사업화자금, 시설개선사업, 지식기반서비스업육성사업, 기업간협력사업, 사업전환지원사업, 회생특례지원사업, 원부자재구입지원사업, 수출금융지원사업, 재해복구지원사업, 중소기업자산유동화지원사업, 소상공인 창업 및 경영개선자금 등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했다. (문의:중소기업청콜센터 1357) 다음으로 중소기업청 허경욱 연구관의 차례였다. 허 연구관은 “어떤 일이든지 똑같겠지만, 지원 사업도 마찬가지로 선택과 집중이 중요하다.”라며 인원이 있는 기업을 우선 지원한다고 밝혔다. 허경욱 연구관은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사업, 중소기업 무역촉진단 파견사업, 해외진출민간거점활용 지원사업, 수출중소기업 글로벌 브랜드(Global Brand) 육성, 수출인큐베이터 설치, 해외시장개척요원 양성사업, 해외규격인증획득 지원사업, 수출대상국 제품규격 보급, 온라인 수출지원, 수출금융지원사업, 환위험관리 지원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허 연구관은 “중소기업이 있기 때문에 중소기업청이 있는 것이다.”라며 중소기업청이 중소기업을 위해 힘을 다할 것임을 다짐했다. (문의:중앙수출지원센터 02-761-4720~1) 기술보증기금 조문연 RM 지점장의 기술신용보증제도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조 지점장은 기술혁신 기업을 중점 지원함으로써 보증 운용의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신기술사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 신기술사업을 영위하는 상시종업원이 1,000명 이하이고 총자산액이 1,000억원 이하인 기업, 산업기술연구조합육성법에 의한 산업기술연구조합을 대상으로 하는 보증제도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수출보험공사의 이원석 부부장은 수출보험제도에 대해 설명했다. 수입자 신용조사 서비스, 선적 전 수출신용보증, 선적 후 수출신용보증, 단기수출보험, 부품·소재 신뢰성보험 제도, 해외채권 추심업무 대행 서비스 등 많은 제도에 대한 설명 중에서 가장 관심을 불러일으킨 제도는 환변동보험이었다. 환변동보험이란 수출계약에 따라 외화를 수령하는 수출기업의 환율변동으로 인한 손실은 보상하고 이익은 환수하는 제도를 말한다. 달러화, 엔화, 유로화 등 3개 통화를 대상으로 하며 신용 상 문제가 없는 수출기업이 이용 가능하다. (문의:전국지사 1588-3884) 마지막 발표는 설명회의 주최 측인 한국무역협회의 심준석 차장이 무역협회의 지원서비스를 소개했다. 한국무역협회는 우선적으로 환변동 보험료를 무료로 지원한다. 전체 중소기업 중 무역협회의 회원사를 대상으로 1개사 당 100만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또한 무역협회는 무역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무역업체의 요구에 부응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무역실무, 국제 마케팅, 비즈니스 외국어, IT 교육을 통해 무역전문 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의:한국무역협회 1566-5114) 국내 중소업체들은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수출만이 살 길이다.”라고 외치고 있다. 환율 저평가로 인한 대외적인 어려움이 산재한 가운데, 업체들이 외치는 ‘살 길’로 가는 길은 그리 녹록치 만은 않을 것이다. 이번 설명회가 평소 수출에 대해 가졌던 물음표를 느낌표로 바꾸는 데 큰 도움이 됐을 것이라 기대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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