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도자료/ 세계의 기계산업 현장 전시장에서 재현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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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도자료/ 세계의 기계산업 현장 전시장에서 재현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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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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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번호: 문화 라-08507 / ISSN 1599-4643(국제표준연속간행물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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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의 기계산업 현장 전시장에서 재현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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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기계산업진흥회, 한국공구공업협동조합, 한국전람㈜이 공동 주관한 ‘2007 한국기계산업대전(International Machinery Fair Korea 2007)’이 10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KINTEX 전시장에서 개최되었다.
‘2007 한국기계산업대전’은 개막식에서 김영주 산업자원부 장관, 김대중 한국기계산업진흥회 회장, 최용식 한국공구공업협동조합 이사장, 한국금속공업협동조합 김득연 이사장, 나경환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원장, 최영수 한국산업용재공구상협회 회장, 최종일 두산중공업㈜ 전무, 프리드리히 스토킹어 한국트럼프㈜ 사장, 계명재 ㈜한광 사장 등 정부 주요인사와 관련기관장, 출품업체 대표들이 참가한 가운데 테이프 커팅을 시작으로 성대한 막을 올렸다. 
정부의 국제 전시회 육성 시책으로 인해 여러 전시회가 통합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기계전을 중심으로 서울국제공구전, 금속산업대전이 2005년에 이어 두 번째로 합동 개최된 ‘2007 한국기계산업대전’은 전시 규모의 대형화 및 국제적 인지도 상승, 시너지 효과 제고를 통해 바이어 5천여 명을 포함, 실수요자 중심의 관람객이 약 12만명 이상 참관해 20억 달러의 상담실적과 3억 달러의 계약이 성사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한국기계전은 24개국, 520개사, 1700부스, 서울국제공구전은 15개국, 310개사, 510부스, 금속산업대전은 12개국, 174개사, 380부스 등 전체규모가 27개국 995개사 2590부스에 달했으며 전시품이 4276품목, 6900여종, 71500여점에 달해 규모면이나 실적면에서 자본재통합전시회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주었다. 출품품목으로는 공장자동화기기.시스템, 금속가공기계.공구, 유공압기기?펌프, 제어계측기, 시험검사기기, 물류시스템.포장기기, 부품?소재, 일반산업기계, 환경설비, 냉동?공조기기, 발전기자재, 절삭공구, 작업공구, 공구전용 가공기계, 볼트.너트, 케이블, 주.단조, 튜브.파이프, 다이캐스팅, 각종 원.부자재 등 제조업의 근간을 이루는 핵심자본재를 총망라하고 있으며 특히 신기술로 개발된 제품이 3000점을 넘어 관련분야의 발전과 더불어 우리나라 자본재산업의 도약, 나아가 국가경쟁력 제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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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계전은 금속가공기계.공구, 냉동공조기기.설비, 부품.소재.산업기계.설비, 제어계측.시험검사기기, FA기기.시스템, 포장기기.물류시스템, 환경기술.설비, 신기술인증제품 등 주제별로 전시관을 세분화하여 구성함으로써 참관객들이 보다 주제의식을 갖고 전시장을 둘러볼 수 있도록 도왔다.
특히, 두산중공업㈜을 비롯해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부발전㈜ 등 발전회사와 우수기자재 협력업체 16개사가 참가하여 중동/인도지역 벤더등록 담당자 초청 설명회 및 수출상담회, 산업시찰 등 특화된 부대행사를 개최하여 중동 산유국 오일머니 특수를 국내 플랜트산업의 중동지역 진출 확대로 활용하고 인도 등 신흥시작 개척과 선점 등 우리나라 우수 플랜트 및 기자재 업체의 해외시장 동반진출의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서울국제공구전에는 절삭공구, 다이아몬드공구, 전동 및 에어공구, 작업공구 등 다양한 종류의 공구가 출시되었다. 무엇보다 이번 전시는 ㈜동신툴피아, 책임테크툴㈜, ㈜툴스텍경복 등 국내 대형 공구유통업체들이 독립부스로 대거 참가해 각사의 위세를 뽐내면서 관람객들의 시선을 모았다. 금속산업대전은 ㈜영원신소재 등 와이어와 패스너 업체가 다수를 차지했는데 다이캐스팅 제품도 많이 출품되었다. 또한 로 및 내화물 전문기업, ㈜PKG는 국내 기술로 개발한 우수한 품질의 내화물을 출품했으며, 세계적인 내화물 업체인 베수비우스가 한국 내 사무소를 통해 세계 각지에서 생산한 제품들을 선보였다. 메탈넷코리아에서는 이번 전시에 참가하여 ‘2008 부산국제공작기계,공구및금형전’ 및 ‘2008 부산국제용접,절단및레이저전’ 홍보를 위한 카탈로그를 배포하고, 관련 배너와 플래카드를 전시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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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국제공구및관련기기전 전경 | 한국국제금속산업대제전 전경 |
| 이번 ‘2007 한국기계산업대전’은 국내 참가 기업의 수출촉진 및 해외 마케팅 기반을 제공하기 위해 특별히 20개국에서 210개사 230명의 구매력있는 해외 바이어만을 엄선, 초청하여 국산 우수기계류 소개와 실질적인 수출 상담 및 계약이 성사될 수 있도록 대규모 수출상담회를 개최함으로써 해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해외거래선 신규 발굴과 수출촉진을 위한 중요한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전시회 첫날에는 ‘2007 기계의 날’ 행사가 열려 ‘2007 한국기계산업대전’의 의미를 더했다. KINTEX 3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07 기계의 날’ 기념식은 기계산업 산학연 공동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기계산업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기계산업의 순수한 기념행사를 통해 기계산업의 자긍심을 제고하는 데 그 의미가 있다. 정부, 기계관련 유관기관 및 단체, 학회 및 연구소 관련자와 기계산업체 임직원 등 약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에서 산업자원부 오영호 차관은 축사를 통해 “1970년 생산액 215억원에 불과했던 기계산업이 2006년에 82조원으로 3800배나 증가했다”며 감회를 밝혔다. 또한 “지난 2004년부터 기계산업이 새로운 수출 주력 사업으로 부상하면서 머지 않아 선진국 반열에 오를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정부에서도 초정밀 가공, 지능형 가공, 기계 설계 등 5대 전략기술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 국내 기계산업 현황과 비전 기계산업은 산업간 전후방 연관효과가 큰 선진국형 산업으로 현재 기계기술에 전자?정보기술이 융합되면서 메카트로닉스, 옵토 일렉트로닉스, 바이오 메카트로닉스, 마이크로 머신, 로봇 등 지식기반산업으로서의 영역이 확대되고 있는 산업이다. 기계산업의 발전은 국내 제조업의 성장을 견인하며 제조업 경쟁력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기계산업은 우리나라 제조업 사업체 수의 38.0%, 종사자수의 36.6%, 총 생산액의 29.7%, 부가가치의 29.1%를 차지하고 있으며, 총 수출액의 29.6%로 전체 산업의 무역수지 흑자의 두 배 규모인 319억불의 흑자를 지난 2006년 기록한 바 있다. 세계 기계류 교역시장에서 2005년 한국의 기계산업은 수출 9위, 수입 14위, 교역 11위에 올랐으며 지난 2001년부터 2005년 사이 전체 평균 수출 증가율인 10.7%의 두 배를 상회하는 22.8%의 놀라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기계산업은 국내 설비투자 및 건설수요 등 내수 여건의 개선과 중국의 설비투자 호조 등 해외 수요가 호조세를 지속할 전망에 따라 생산액 12.0%, 수출액 18.2% 증가와 함께 384억불의 무역수지 흑자가 예상되고 있다. 2005년 기준으로 기계류 수출이 2000억불을 넘어선 나라는 독일, 미국, 일본, 중국 4개국에 불과하며 이들 4개국이 전세계 기계류 수출의 약 50%를 점유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의 추세를 지속한다면 우리 기계산업이 2011년경에는 생산 500조원을 넘어서고, 수출 2000억불을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자동화 설비의 핵심인 부품소재를 공급하는 중소기업의 저성장으로 장기적인 자동화 설비 경쟁력 확충 기반이 약화되어 있다. 또한 국내 기계류 수요는 반도체, LCD 등의 정보통신산업이 주도하고 있으나 동산업의 생산 설비인 특수산업용기계 및 정밀기계의 수입 의존도는 54.3%~90.7%에 달하는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게다가 2006년 일반기계 수출의 경우 원고엔저 요인이 전체 수출증가에 -4.7%P 감소요인으로 작용하였으나 다행히 중국과 선진국의 경기호조가 이를 보전한 것으로 분석된다. 앞으로 원화강세가 지속되고 중국정부의 경기진정정책과 외국인투자우대정책 축소, 중국산 기계류의 경쟁력 강화 등으로 중국의 국내 기계류 수출견인력이 떨어질 경우 전체 수출증가에 대한 원화강세의 부정적 영향이 강하게 나타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에 국내 기계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원화환율 변동과 중국효과 축소에 미리 대비해 생산성 향상과 신제품 개발, 사업 구조의 개편 노력을 강화해야 하며 인도, 베트남 등 신흥시장을 개척하고 중국 현지기업에 대한 내수시장 마케팅 강화와 더불어 중국기업과의 분업구조를 구축해야 한다. 또한 중소기업 육성을 통해 산업구조의 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을 더해야 할 것이다. 부품소재 등 자동화설비의 경쟁력 기반인 중소기업의 성장을 위해 대중소기업 간의 상생협력을 구축하고, 외산설비에 대한 의존도를 낮춰야 할 필요가 있다. 자동화 설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전후방산업을 고려한 산업구조적인 접근이 필요한다. 단순히 CNC, PLC, 센서, 제어계측기 등의 단위 부품에 대한 경쟁력 강화 시각이 아닌 소재산업부터 조립, 측정?시험기 등의 생산설비 등을 포괄하는 경쟁력 향상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 기계류 선진국인 독일, 일본, 미국, 이탈리아 등의 경우 자동화 설비 산업의 발전을 위해 매우 오랜 기간 자신의 체질에 맞는 기술을 개발해 왔으며 이는 곧 생산공정에 맞는 암묵지(Tacit knowledge) 기술을 발전시켜 세계 생산설비의 주요 공급국가로 자리 잡을 수 있었다. CAD/CAM 등의 설계기술 도입과 외산 생산설비 도입을 통한 단기간의 경쟁력 확보 보다 생산공정에 체화된 기술이 경쟁력을 좌우한다는 인식 아래 단기간의 성과를 고려한 투자보다는 꾸준한 인내와 실패를 용인하는 풍토가 필요하다. <취재.정리: 메탈넷코리아 취재기자 김 현 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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