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lding Journal Korea for Monthly
Seoul Ra-11897(ISSN 2005-3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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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끊임없는 기술개발이 경쟁력 갖춘 용접기를 만든다

    - 지에스아이엠의 김미리 대표 젊고 강한 의지 보여주다
    - 성능과 가격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지에스아이엠의 스타맥스 용접기


    국내 산업 경기가 어려워지면 당연히 모든 분야가 힘이 들기는 마찬가지다. 더군다나 용접기 시장은 경기 불황에 가장 민감하게 영향을 받는다. 또한, 국산 용접기는 치열한 가격경쟁과 한-중FTA 협약으로 인한 중국의 저가 용접기가 국내 진출로 더욱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다.

    ‘위기 속에 더 빛을 발한다’는 말이 있다. 가격과 성능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지에스아이엠(GSIM)의 DC 인버터 아크 용접기 스타맥스(STAMAX)는 꾸준한 판매를 이루며 국산 용접기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국내 시장의 용접기 가격이 점점 낮아지면서 제대로 된 품질의 용접기를 찾기도 쉽지 않게 되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스타맥스 용접기가 빛을 보기까지는 지에스아아이엠은 많은 노력이 필요했다. 용접저널은 지에스아이엠의 김미리 대표를 만나 국산 용접기 제조업체로서 어려운 시기에 DC인버터 용접기 하나만으로 꿋꿋하게 버텨온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지에스아이엠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린다.
    지에스아이엠은 1983년도에 대한민국 AC 용접기에 설치되었던 전격충격방지기를 개발한 구산전자로 시작되었다. 그리고 DC 인버터가 2000년도 이전에 등장하면서 시대에 흐름을 빠르게 잡아 DC 인버터 용접기 시장에 뛰어들어 지금까지 인버터 용접기 생산에 주력하고 있는 용접 관련 국내 전문 기업이다.

    지에스아이엠의 용접기 소개도 부탁한다.
    앞으로 모든 용접기는 SCR 타입에서 DC 인버터로 변화되는 추세이다. 스타맥스는 부담 없는 가격에 컴팩트한 사이즈를 가지고 있으면서 여타 다른 용접기에 뒤지지 않는 출력과 성능을 자신 있게 보여줄 수 있는 아크 용접기다.

    스타맥스 용접기가 경쟁력을 갖을 수 있었던 이유는?
    남들보다 앞서 ARC용접기에 DC인버터로 전환하였고 자사의 독자적인 기술개발에 매진해 여러 개로 이루어진 용접기 내부의 하드웨어를 하나의 메인보드(One-Board 형태)로 통합하여 용접기를 간략하게 만들 수 있었다. 작아진 하드웨어는 제작에 필요한 자재 비용이 줄어 원가절감으로 이어졌다. 그리하여 가볍고 휴대가 편하면서 부담 없는 가격에 용접기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원보드에 이러한 장점이있지만 국내 기업들이 손대지 않았던 이유는, 원보드를 실현함으로서 따라오는 문제점들을 해결 할 수 있는 원천 기술의 부족함 때문이었다. 스타맥스 용접기는 그런 문제점들을 일찍이 파악하고 해결하는데 상당히 주력했기 때문에 지금 시장에 진출하는 여타 원보드 제품들이 아직 지니고있는 문제점들을 미리 해결할 수 있었다.

    하나의 메인보드로 만들기가 쉽지 않을 것 같은데?
    접목한 하드웨어의 충돌을 방지하는 것도 관건이었고, 원 보드의 경우 주요부품에 고장은 수선이 되지만 기판의 충격으로 동판의 회로가 끊기면 보드 자체를 못 쓰게 된다. 결국, 불량 발생의 최소화가 관건이었다. 불량 발생을 완전히 없앨 수는 없지만, 기술적 결함을 없애고 사용자의 유동작업에 최적화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제품을 개발하여 안정화 된 메인보드를 가진 용접기를 만들게 되었다.



    앞으로의 기술개발 방향이 있다면?
    원보드를 넘어서 이제는 더 발전된 형태를 찾아가고 있다. 작고 가벼웠던 기존 자사 원보드 제품보다 더 나아진 첫번째 결과물이 올해 출시 예정이다.
    국내 용접기들을 보았을 때 근 10년 동안 변화가 미비하였다. 아크 용접기의 경우 메이커와 상관없이 성능은 비슷하다 볼 수 있다. 용접기의 비슷한 성능으로 인하여 시장 흐름은 가격 경쟁이 되어 버렸다. 또한, 저가의 중국산 용접기가 국내에 진출하면서 국산 용접기들은 가격 경쟁력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위치에 서 있다. 중요한것은 미래를 염두에 두지 않고 무조건 금액만 내려서 판매하면 분명 그 리스크는 되돌아와 위험해질 수 있다.
    자사가 DC 인버터 휴대용 아크 용접기 개발에만 파고드는 모습이 답답해 보일 것이다. 내년에는 다음 단계인 특수 용접기를 개발할 예정이다. DC인버터 기술에 오랜 개발투자에 매진한 것은 모든 특수용접기에 적용되는 기초기술이기 때문이다. 수십곳의 중소기업으로 분열돼있는 한국 시장에서 리스크를 감수하며 기술 개발에 투자를 해왔고, 이제부터는 그 결실을 맺게 되었다. 열정을 갖고 앞을 보고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용접기는 A/S도 중요하다. A/S 대응은 확실한가?
    확실하다. 지에스아이엠은 그동안 A/S 데이터를 정보로 지금까지 기술 개발진과 A/S 전문 엔지니어가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해 왔기 때문에 A/S 문제는 거의 발생하지 않고 있으며 A/S가 빠르고 저렴하게 가능해졌다. GATE 와 SMPS(switched mode power supply)는 가장 중요한 파트 중 하나이지만 기존 모든 용접기에서 잔 고장이 많아 대다수의 A/S가 GATE, SMPS 에서 발생한다고 볼 수 있다. 자사는 수많은 A/S 데이터와 원천 기술을 기반으로 위의 문제점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이처럼 지에스아이엠은 사용자가 A/S 문제로 인한 리스크를 갖지 않도록 계속해서 용접기의 개발을 멈추지 않는다. 빠르고 저렴한 가격으로 A/S를 제공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용자에게 A/S 상황이 발생하지 않게 제품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해외 진출 계획도 있나?
    베트남시장에 이미 진출해 있다. 베트남은 다양한 메이커의 용접기가 진출되어 있어 공급가 책정에 고민을 많이 했다. 무작정 베트남 시장에 저가판매로 갔다면 빠르게 진출했을 것이다. 하지만 확실하게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조심스럽게 접근하였다. 베트남 현지 영업사원들을 통해 베트남에서 사용되고 있는 용접기 메이커의 종류와 가격 그리고 판매 물량을 확실히 파악하였다.
    현재 베트남 법인 직원들이 한국 본사(지에스아이엠)에서 연수중에 있다. 지난 1~2년 동안 오랜 준비과정을 마치고 드디어 올해 베트남 시장 공략에 나선다. 생산설비부터 A/S까지 베트남에 현지에서 가능하도록 완벽히 준비하였다.

    끝으로 회사를 이어 나가는 젊은 경영인으로서 포부는 무엇인가?
    어릴 때부터 회사에 나와 용접기 기판을 만지고 조립하며 자랐다. 눈으로 보고 직접 경험을 해오면서 용접기에 대해 배워갔다. 개발에만 매진하다 보니 여러 어려운 시기도 있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쉴 새 없이 고민하고 개선하며 쉬는 날 없이 일을 하며 달려왔다. 젊은 나이에 대표의 자리에 있지만, 여성대표로서 여성이 갖는 장점과 기량을 최대한 살려서 회사를 이끌어 나갈 생각이다. -지에스아이엠은 앞으로도 지금까지 해오던 것처럼 좀 더 완벽한 기술개발을 위해 노력할 것 이며 이미 유럽의 좋은 성능과 중국의 저가 생산력에도 뒤쳐지지 않는 용접기를 만들고있다. 현재 중국기술은 상당히 진보되어 있고 저가 제품으로 국내 중소기업에 위협은 계속될 것이다. 전반적으로 이 현상을 힘들고 어렵게만 생각하지 말고 받아들이고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이 위기를 견디고 살아남는 것이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풀어야 할 숙제다.

    ■ 문의처: 지에스아이엠 ☎ 032-676-2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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