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CC(강제인증제도)마크 한.중간의 교량으로써 역할 수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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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번호: 문화 라-08507 / ISSN 1599-4643(국제표준연속간행물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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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C(China Compulsory Certification: 강제인증제도)마크 한.중간의 교량으로써 역할 수행 C.Q.C 한국지사 |
1. C.Q.C. 한국지사의 설립 배경은?
2002년 5월에 중국의 C.C.C. (China Compulsory Certification) 강제인증제도가 정식으로 시행되면서, 이러한 해외 지사 설립에 대한 필요성이 커졌다. C.C.C. 강제인증 시행에 따른 가장 큰 난관은 해외 기업들이 느끼는 언어상의 문제였다. 때문에 C.C.C.는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해외 기업에 대한 서비스 차원에서 해외 지사를 설립하게 되었다. C.Q.C. 한국지사는 중국 C.C.C.와 관련된 최초의 해외 지사로, 중국 C.C.C. 기관에서는 한국지사를 통해 지사 경영의 경험을 쌓은 이후에 북미, 유럽 지역의 각 해당 국가에 순차적으로 지사를 설립해서 서비스를 제공할 생각을 갖고 있다. 2. 중국 C.C.C. 인증 관련 지사를 한국에 최초로 설립 배경은? 근래에 한국과 중국의 교역량이 매년 두 배 정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이러한 추세를 통해 한국에서 중국으로 제품을 수출하는 업체들이 그만큼 많고, 한국 자체적으로도 중국을 제일의 수출국으로 꼽을 정도로 수출량이 많기 때문에 이 점을 감안해서 한국지사를 설립하게 된 것이다. 또한 중국 내부에서도 C.C.C. 강제인증을 해외에서도 브랜드화할 필요성을 인식하고, 세계의 대표적인 인증제도의 하나로 자리 잡게 하기 위해 해외 기구를 설립하게 되었다. 이처럼, 한국의 상황을 참작하는 등 다양한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C.C.C. 해외지사를 최초로 한국에 설립하게 된 것이다. 3. 중국 C.C.C. 인증제도의 수립 배경 및 취지는? C.C.C. 강제인증 수립 이전에는 중국 자국 생산품을 대상으로 한 CCEE 인증과 수입품을 대상으로 한 CCIB 인증, 이렇게 두 개의 인증제도로 이분화되어 있었다. 그러나 이러한 이원화된 인증마크 운영이 문제점을 갖고 있었고, 중국 정부는 WTO 가입 후 내부적인 토론과 고려 끝에 기존의 인증제도를 하나로 통합하면서 C.C.C. 강제인증이 탄생하게 된 것이다. 기존의 CCEE와 CCIB 인증이 가진 비용기준, 기술표준의 차이가 인증제도의 통합으로 인해 인증제도의 해당목록, 라벨, 기술표준, 비용징수표준의 4가지를 통일화하여 국내외의 기업에 적용하게 되었다. 4. 중국 C.C.C. 인증범위와 인증절차는? 인증제도 도입 당시 19개 카테고리, 132개 세부품목을 인증 해당 품목으로 두었으나, 2005년도에 완구제품과 목재용품을 포함하면서 22개 카테고리, 158개 제품으로 인증범위를 확대시켰다. 22개 카테고리로는 가정용 기기, 컴퓨터 IT 제품, 전화통신제품, 의료기기, 자동차, 완구제품, 건자재, 목재형페인트, 전압제품, 전선케이블 등의 제품이 있으며 용접도 이러한 큰 카테고리 안에 포함되는 항목의 하나이다. 중국의 C.C.C. 인증은 우선 신청업체가 인증 받길 원하는 제품이 C.C.C. 인증제도의 해당품목에 속하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단계에서부터 시작한다. 그리고 업체에서 신청서와 기술 자료를 지사에 제출하고, 문제가 없을 시에 신청서는 접수된다. 이어서 중국 내에 위치한 시험소에 해당 제품의 샘플을 보내, 샘플이 테스트를 무사히 통과하면 한국 내의 공장의 관리시스템과 더불어 업체가 제출한 샘플과 생산제품의 일치 여부를 검사하는 국내공장심사 단계에 들어간다. 그리고 제품심사와 공장심사자료 평가가 완료되면 인증서를 발급하게 된다. C.C.C. 인증마크를 획득한 제품은 연 1회에 한해서 생산관리시스템 등에 대한 공장 심사를 받은 후, 자동적으로 인증 효력이 연장된다. 5. C.C.C. 인증제도와 다른나라의 인증제도와 차이점은? 반강제성을 띤 유럽의 CE, 미국의 UL과 달리 강제인증제도인 C.C.C.는 획득하지 못하면 중국 내에 통관될 수도 없고, 영업 활동도 하지 못해 중국 내 제품 출고 자체가 힘들어, 중국 진출을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받아야 하는 인증제도이다.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인증제도의 하나인 UL 마크의 경우, 미국 50개주의 주법에 따라 인증 여부의 의무성이 달라지는 반강제성 인증제도이며, CE 마크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반강제적인 인증이다. 하지만 이는 절차상의 차이일 뿐, CE 마크, UL 마크와 마찬가지로 C.C.C. 강제인증 역시 소비자의 이익과 환경 보호를 추구한다는 점에서는 분명한 공통점을 갖고 있다. 6. C.C.C. 인증제도 시행 후 한국 업계의 반응은? C.C.C. 강제인증 시행 초기만 해도 중국 규격에 대해 한국 내의 업체들의 인식이 많이 부족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C.C.C. 인증과 더불어 인증기구가 새로이 출범하는 등의 변화로 한국 업체들의 C.C.C. 인증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중국 수출을 위해 꼭 필요한 제도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또한 C.C.C. 인증제도 시행 이후 중국 내의 인증제도가 정돈되면서, 한국 업체의 중국 진출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과거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한국 업체에서 많은 허가를 받아야 했던 문제점을 개선하여, C.C.C. 인증 통합이 가져다 준 긍정적인 결과라고 할 수 있다. 7. C.Q.C. 한국지사의 기능과 역할은? 2004년 3월 준비에 들어가 10월 19일에 정식으로 설립된 C.Q.C. 한국지사는 설립 당시 한국 업체들을 대상으로 C.C.C. 인증에 관한 대형설명회를 개최하면서 중국 인증 업무 기관으로서의 업무를 시작하였다. 당시 200여개의 업체가 참여하였던 설명회에서 C.Q.C. 한국지사는 C.C.C. 인증절차, 규격, 심사 단계 등 세부적인 내용을 자세히 다루어 관계자들에게 안내하였으며, 부가적으로 자동차 업체들을 별도로 모아 설명회를 마련하였다. 동시에 C.Q.C. 한국지사에서는 삼성, LG, 현대 등의 대기업을 직접 방문하여 인증제도 설명회를 통한 홍보 활동 역시 진행하였다. 한국지사에는 주재하고 있는 3명의 엔지니어는 중국 내의 시험소와 한국 업체 사이의 교량 역할을 하고 있다. 이처럼 C.C.C. 한국지사는 인증과정에서 발생되는 문제에 대해 원활한 의사소통을 제공하고 있으며, 관련 규격에 대한한국 업체의 문의도 받고 있다. 8. C.C.C. 인증에 걸리는 시간은? 용접기의 경우 매 제품에 따라 인증기간이 다 다르며 우선은 시험소가 중국 내 어느 지역에 위치해 있느냐에 따라 달라지고, 시험부문이 얼마나 많으냐에 따라서도 인증기간이 달라진다. 일반적으로 인증에 두 달에서 두 달 반 정도가 소요된다고 보면 되지만, 품목에 따라 시험항목이 다르고 시험 중간에 실패가 나는 경우 시험을 다시 해야 하기 때문에 기간이 늘어날 수도 있어 시험기간에서 어느 정도 감안해야 할 부분이 있다. 또한 통관기간에서도 변수 요인이 있기 때문에 인증기간에 대해서 확정적인 답변을 주기는 어렵다. 9. C.C.C. 인증에 들어가는 비용은? C.C.C. 인증은 중국 내외의 통합 인증으로 비용 역시 중국 내외에서 동일하게 청구된다. 한국의 경우 지사가 설립되어 있어 한국 화폐로 비용을 청구하는데 신청비 9만원, 송신비 7만 5천원, 자료 검증비용 15만원, 공장심사에서는 용접기의 경우 일반적으로 두 명의 엔지니어가 이틀 동안 작업을 진행하므로 총 320만원의 비용이 들며, 마지막으로 승인서 발급에 12만원이 든다. 그리고 중국 내의 시험소에서 이뤄지는 제품시험에 관한 비용은 제품마다 비용이 상이하고, 승인받는 제품의 수와 제품 내부의 부품이 승인을 받았는지 여부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정확한 비용을 말하기 어렵다. 10. C.Q.C. 한국지사의 향후 계획은? 앞으로 C.Q.C. 한국지사는 C.C.C. 인증에 대한 홍보 활동을 계속 유지해 나가는 한편, 전기 및 전자장비 내의 유해물질 사용에 관해 제한하고 있는 중국 내의 자율인증인 RoHs (Restriction of Hazardous Substances) 지침에 대한 공지가 있으면, 이에 대해서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제품 품질에 대한 자율 인증인 C.Q.C.를 국내 업체에 지속적으로 소개하면서, 중국의 인증 관련 제도, 기초 법규 문서에 대한 교육 활동 및 설명회를 전개해 나갈 것이다. 이를 통해 중국 시장에 대한 한국 업체들의 이해도를 더욱 더 높이며, 중국, 한국간의 원활한 무역을 위한 교량 역할을 수행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취재.정리/메탈넷코리아 김 현 미 기자> ■ C.C.C인증 문의: 중국 C.Q.C 한국지사 TEL: 02-5569-194 FAX: 02-5569-189 http://www.cqc.c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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