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IIW연차총회, 국내 용접기술 발전을 위한 희망의 불빛!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제휴.제안&광고문의: Copyright ⓒ 월간 [용접저널]
인천국제용접&절단&레이저설비산업전시회
IIW연차총회, 우리나라 용접 기술 발전을 위한 희망의 불빛!

2014 국제용접학회 연차총회 유치 성공 기원
대한용접.접합학회 이 종 봉 학회장
우리나라의 용접 기술을 전 세계로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왔다. 바로 2014년에 개최될 제67차 국제용접학회(IIW : International Institute of Welding) 연차총회가 그것이다. 이번 기회가 우리나라 용접 기술 발전과 함께 '한국 알리기'에도 크게 공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대한용접접합학회 이종봉 회장을 만나, 그 상세한 내용을 들어봤다.

1. 국제용접학회 연차총회란?
국제용접학회 연차총회는 1년에 한 번씩 전 세계 용접 관련 전문가들을 모여 학술대회를 통해 관심사를 토론하고 용접 분야의 발전 방향을 모색해 가는 모임이다. 연차총회를 총괄하는 국제용접학회는 전 세계 50여 개 국가가 참가하는 글로벌 단체로, 인류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용접·접합 기술 관련 지식을 교환하는 World Wide Network 역할을 수행하고자 만들어졌다.

주로 연차대회를 비롯한 각종 국제 및 지역 학술대회를 개최하여 용접 기술 분야에 대한 지침이나 최신 기술을 발표하고 각국의 용접 단체 조직 활성화, 용접 관련 교육·훈련·자격 및 검정, ISO와 협력을 통한 국제 규격 제정과 지원, 지속적인 용접 활동의 환경 개발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이 중 연차총회는 이러한 국제용접학회의 역할을 한꺼번에 수행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올해는 7월 12일부터 18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릴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2013년 총회 유치를 위해 노력했으나, 아쉽게도 독일과의 경쟁에서 밀려, 그 다음해인 2014년 개최지로 IIW에 후보 등록 후 현재 결정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하지만 다른 어떤 나라보다 유치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2. 개최지 선정을 위한 조건이 있다면?
IIW 연차총회는 1년에 한 번씩 전 세계 용접 관련 전문가가 모이는 자리인 만큼 그 규모가 크고 볼거리도 많은, 일종의 ‘용접인들의 잔치’라고 보면 된다. 그러므로 학술대회 자체도 중요하지만, 개최국의 중요 기업 견학 등과 같은 현장 시찰 가능성과 그 나라만의 아름다움을 방문객이 충분히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어야 한다. 따라서 다음의 세 가지 요건을 충분히 충족시킬 수 있는 장소를 선정하고 있다.

그 첫째로, 천 명 이상이 참가하는 대규모 국제 학술대회인 만큼 그 규모도 커야 하고 공항과의 근접성을 비롯한 편리한 교통 시설, 많은 사람들을 수용할 수 있는 풍부하고 깨끗한 숙박 시설 등이 잘 갖춰져 있는 곳이어야 한다.

두 번째로는 그 나라의 용접 관련 기술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기업의 공장 견학이 가능한 공장 밀집 지역이거나 지리적으로 접근성이 좋은 곳이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용접 관련 전문가들뿐 아니라 그들의 가족과 관련인 등 동반인들도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관광, 쇼핑 등 문화적인 볼거리도 많은 곳이어야 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각 주요 도시마다 컨벤션 센터가 있으므로 첫 번째 조건을 충족시킨다고 볼 수 있으며, 공장 견학을 위한 지리적인 요건도 만족시키는 데다, 예로부터 사계절이 뚜렷하고 산과 강이 많아 관광지로서의 자격도 충분하기 때문에 2014년 연차총회 개최지로서의 조건은 갖추고 있다고 볼 수 있다. 2014 연차총회 개최지로 우리나라가 선정되면 국내 개최지는 IIW 측과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충분히 검토하여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3. 연차총회를 유치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기대 효과는?
기반 기술이 통하지 않는 산업은 있을 수 없다. 용접은 기반 기술이기 때문에, 이번 기회를 잘 이용한다면 산업 전반에 잘 알려져 있는 우리나라 용접 기술을 전 세계에 다시 한 번 확인시킴으로써, 앞으로 우리나라가 세계의 선진 기술을 가진 나라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본다.
또한 공장 견학을 통해 우리나라 기업에 대한 홍보 효과도 얻을 수 있으며, 부수적으로 동반자들의 관광을 통해 관광 수익뿐 아니라 우리나라 문화를 전 세계적으로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즉, 용접 기술뿐 아니라 문화에 있어서도 전 세계에 한국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는 것이다.

4. 세계 속에서 우리나라 용접 기술의 위상은?
용접 기술에는 기능적인 측면과 학문적인 측면이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용접의 기능적인 측면에 있어서는 상위 클래스에 속할 정도로 상당히 우수한 편이다. 그러나 요즘은 용접이 3D 업종이라는 인식이 깔려 있기 때문에, 용접 기술을 계속 발전·유지해가기가 쉽지 않다. 또한 기능 인력이 부족으로 인해, 인력 투입이 필요 없는 자동화 분야로 계속 발전 확대되고 있어 기능 발전은 더욱 어려워지고 형편이다.

한편 그 외 용접의 학문·기술적인 측면에 있어서도 우리나라 용접 기술이 세계를 리드한다고는 볼 수 없을 정도로 사정이 좋지 않다. 물론 자동차나 조선업 쪽에서의 기술은 우수한 편이지만, 새로운 기술을 개발·응용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많이 부족하다.

따라서 용접 현장에서의 기능 인력뿐 아니라 학문적인 측면에서의 용접 기술 전문가·기술자들이 모두 모이는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가 부족한 부분은 적극 수용하고 우리의 발전된 모습은 알림으로써 기술 교환이 이루어진다면 우리나라 용접 기술이 한 걸음 긍정적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6. 대한용접·접합학회의 학회장으로서 하고 싶은 말?
대한용접접합학회는 우리나라 용접 산업의 발전을 위해 기술 개발이나 연구 인력 등을 적극적으로 업계에 지원할 준비가 되어 있다. 용접 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연구 개발이 필수불가결하다. 그러나 현재 우리나라 용접 관련 중소기업들은 기술 개발을 위해 인력이나 자본을 투자하기가 어려운 실정이므로,
본 학회와 업계가 함께 대화를 통해 더욱 적극적으로 관계를 돈독히 한다면 이런 문제점을 조금씩 개선시켜 나갈 수 있을 것이다. 업계는 학회에 지원 요청을 하고 학회는 업계의 애로사항을 받아들여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문제점을 해결함으로써 결과적으로 우리나라 용접 산업의 발전을 가져오게 될 것이다.

또 한편으로는 용접 전시회가 더욱 특화되고 전문화되어, 전시회 관람객이 진정 원하는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만남의 장’으로 거듭난다면 용접 산업 발전에 있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 문의처: 대한용접. 접합학회
    - Tel: 041-828~6511/3
    - Fax: 041-828-6514
    - http://www.kws.or.kr
  • 제2회부산국제용접&절단&레이저설비산업전시회
    상 호: 메탈넷코리아 매체사업부문(Metal Network Korea Company)
    주 소: 서울특별시 구로구 구로 3동 212-26번지 E-Space 310호 (우편번호)152-053
    문의전화번호: 02-3281-5037(代表)         팩스번호: 02-3281-0280
    Copyright ⓒ 1992-2009[창립17년] Metal Network Korea Compan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