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브레이징 산업의 리더 육성 및 지원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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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앞장서 브레이징 산업의 리더(Leader) 육성 및 지원 방안 모색되어야..

서경 브레이징: 신영식 사장/공학박사
S.K.BRAZING. President Y.S.SHIN, Brazing Doctor(Ph.D.)
1. 국내 브레이징 산업의 현황과 시장규모는?
국내 산업이 발전하게 된 원동력을 꼽으라면 자동차, 에어컨, 냉장고 등 많은 분야가 있으며, 또한 이런 성장이 시작된 시기를 꼽으라면 1980년라고 말할 수 있다.
국내 기반 산업의 성장과 함께 용접분야 역시 발전을 거듭하게 되었다. 하지만 용접이라는 분야가 국내에 도입될 때는 외산에 의존하는 경향이 강했으며, 우리의 기술로 가능하게 된 시기는 서울 올림픽이 있었던 1988년도 이후부터다.
용접이라는 큰 틀 안에서 갇혀있던 브레이징(Brazing)과 솔더링(Solering)은 올림픽을 기점으로 분류되어 비로소 독자적인 이름을 가지고 발전의 길을 걷게 되었다.
이런 시대적 배경을 바탕으로 당사는 해외의존도가 높은 브레이징이라는 생소한 분야를 우리나라 용접산업 전반에 뿌리내리는데 큰 기여를 했다.
실제 당사는 본인이 근무하던 무역회사에서 Brazing 사업부를 만들어 이 사업부를 인수하여, 1993년 현 서경 브레이징을 설립하기까지 지난 22년 동안 브레이징 산업에 관한 끊임없는 연구를 했다.
그 예로, 기존 웰딩(Welding)의 경우 온도가 급격하게 올라가는 방식인 반면 브레이징이나 솔더링의 경우 서서히 올라가는 방식으로 이론적 차이가 있기 때문에 많은 연구가 요구되었으며, 결국 당사는 이런 방식의 차이에 대한 개념을 정립하게 되었다.
근래에 이르러서는 브레이징 산업은 크게 브레이징 재료, 브레이징 시공, 브레이징 기구 및 자동화로 분류되어 있으며, 국내 기반 산업들과 함께 성장해 나가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국내 브레이징 산업의 유통구조를 언급하면, 브레이징 재료는 직판과 대리점이 동반 운영되고 있으며, 시공이나 자동화 분야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거래하는 비교적 단순한 유통구조를 보이고 있다.
또한 시장규모의 경우 브레이징 재료가 다수의 은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일정 수준 이상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지만, 국내 기반 산업의 부품 생산 과정에 녹아 들어가있기 때문에 정확한 시장규모를 파악하는 것은 어렵다고 볼 수 있다.

2. 브레이징 기술 개발과 기업 경영에 애로사항은?
국내 브레이징 산업에 있어 정부의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은 기술개발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실제 전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각 정부의 행태를 비교해보면 우리나라 정부와 같이 적극적으로 기업 지원을 해주는 나라는 극소수다.
또한 기업이 집적화 되어 있어 다른 나라보다 당사와 같이 Engineering 하는 업체에 있어서는 최상의 기업 환경을 가졌다고 사료된다.
기업을 경영하는 것은 좋은 일과 나쁜 일의 연속이기 때문에 애로 사항에 대한 불만을 표출하기보다 직원들과 혼연일체(渾然一體)가 되어 함께 일하다 보면, 수출이라는 좋은 열매로 결실이 맺어 진다면 애로 사항이라는 이름의 장애는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다.

3. 국내 브레이징 생산 기술과 용접 기술 수준은?
브레이징 분야는 시공뿐만 아니라 재료, 기구 및 자동화 등 다양한 분야가 있기 때문에, 정확한 기술력을 표현하기는 난해하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브레이징 시공 기술은 우리나라가 세계 1위라 단언한다. 이런 자신감은 브레이징 산업의 내면적 특성에서 찾을 수 있다.
브레이징은 손재주와 고도의 센스가 요구되는 산업이며, 우리나라의 경우 우리 선조들이 보여줬던 도자기 등 손기술에서 알 수 있듯이, 국내 인력의 빼어난 손기술은 브레이징 산업의 성공을 가능케 한 원동력일 것이다.
반면 브레이징 재료 분야에 있어서는 확실한 선두 업체가 존재하지 않는 상태다. 여러 업체가 경쟁하여 국내 시장을 살찌우는 것이 아닌 해외로 모두 시선을 돌리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새로운 아이템을 도입해서 기술개발을 하는 것은 많은 무리가 따른다.
고도 성장을 할 때는 가능하지만 침체기에서는 산업 안정이 우선이 된다. 결국 시장이 형성되어야 새로운 기술이나 아이템에 도전이 가능하다.
당사의 경우 브레이징 자동화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생산 능력과 기술을 가지고 있다. 실제 세계 최고의 브레이징 전문 책자인 “BRAZING HANDBOOK”에 당사의 토치 브레이징(Torch Brazing) 사진이 실려, 당사의 우수한 실력을 반증하고 있다고 봐도 무관하다.
또한 미국 TRANE, DELPHI, VISTEON 등 세계 40여 개국과 거래함으로써 당당히 세계 최고로 인정받고 있는 상황이다.

4. 국내 브레이징 산업의 육성방안은?
국내 브레이징 산업의 육성을 위해선 이 산업을 이끄는 리더(Leader)가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예로 얼마 전 사업차 미국을 방문할 일이 있었는데, 그 곳에 일하는 한 매니저가 국내 굴지의 대기업인 S사가 일본회사냐고 물었던 적이 있다.
국외에서 이러한 반응은 두 가지 의미로 해석이 가능하였다. 우선 S사가 가진 기술력이 세계 최고라고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사실과 브랜드 가치 면에 있어서 ‘S사’가 ‘KOREA’를 앞질렀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졌다.
실제 당사가 수출을 하는 과정에서 S사, H사, L사, S사 등 대기업의 높은 브랜드 가치를 바탕으로 후광효과(Halo Effect)를 누리고 있는 상황이다.
적어도 세계 최고의 기업을 통해 당사와 같이 대기업에 비해 규모가 작은 회사가 해외 판로 개척이 가능하다고 생각된다.
이에 따라, 정부의 지원 또는 육성책에 따라 국내 브레이징 산업의 강자를 육성할 필요성이 절실한 상황이 아닌가 싶다.
이런 강자 육성을 통해 뒤따라오는 중견 기업들까지도 자연스럽게 경쟁력이 확보되는 일석이조(一石二鳥)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이를 위해선 물론 중소기업이 신기술개발 및 해외 판로개척에 노력함과 동시에 정부가 앞장서 국내 브레이징 산업을 이끌고 갈 기업을 육성, 지원해 틈새시장인 브레이징 산업의 발전을 도모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5. 향후 기업정책방향과 정부 및 동종업계에 바람이 있다면?
당사가 당면하고 있는 과제는 정상에 오르는 것이 아닌 정상을 어떻게 유지하느냐가 관건이다. 과거 일등의 자리에 오르기 위해 노력했던 시절과 달리, 현 위치를 고수하기 위해 꾸준한 기술개발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이에 부응하여 당사는 매년 매출액 대비 10%를 R&D(Research and Development,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다. 향후 지속적인 투자로 연구소를 확대할 예정이며, 이에 따라 영흥도에 브레이징 교육관 겸 연구소를 내년 정도에 착공할 계획이다.
이 연구소는 테마형 브레이징 놀이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브레이징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흥미를 배가시켜 새로운 시장 창출에 이바지 할 것으로 전망된다. 결국 매출 신장보다는 전문화된 기술을 바탕으로 기술력으로 승부하는 전문화된 회사로 거듭날 것이다.
한편 정부의 “세계 일류화 상품 생산기업” 지정 제도는 참으로 좋은 제도라고 사료된다. 우리나라 최고를 세계 최고로 만드는 작업은 기업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정부의 노력 또한 중요하다. 정부가 강력한 Sales Mind를 가지고 기업을 지원한다면, 이는 국가 경쟁력으로 이어진다는 것은 자명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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