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젊은 인력 부족에 따른 고령산업 해결 시급해
오늘은 입니다.
등록번호: 문화 라-08507 / ISSN 1599-4643(국제표준연속간행물번호)
제휴.제안.질의.자료문의: 월간 웰딩코리아 편집부
제2회부산국제용접&절단&레이저설비산업전시회
젊은 인력 부족에 따른 고령산업 해결 시급해
일본용접협회(JWES) 히로시하세가와 전무이사
1. 일본 용접협회의 이력과 활동에 대한 간단한 소개 말씀은?
지난 1950년 설립, 58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일본용접협회’(JWES)는 용접봉의 제조에 관한 기술, 학술의 일본내 수준 향상을 비롯해 용접봉의 적정 사용 추진, 정부기관의 제의 또는 요망에 응할 수 있는 체제 확립에 힘쓰고 있다.
또한 협회에서는 용접기술 발전을 위한 자격증을 발행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국가가 아닌 협회에서 기술자 자격증을 발행하고 있는데, 총 23만 명 이상이 자격증을 취득한 상태다.
일본은 조직에 포함되는 것을 대단히 중요시 여기는 조직사회로써 230여 업체가 가입해 서로 기술교류를 하며 발전을 도모한다. 직접적으로 용접과 관련된 일을 하는 회사가 아닌 간접적으로 관련된 직종의 작은 회사 및 단체가 협회에 가입된 회사와 관련을 맺고 있는 것을 합하면 1만 3천 이상이 소속됐다고 할 수 있다.

2. 일본 국제용접전시회에 대한 간략한 소개 말씀은?
일본 국제용접전시회는 일본내 대표적인 용접출판업체인 산포출판사와 협회의 공동 주관으로 2년마다 도쿄와 오사카에서 격년으로 개최된다.
지난 4월 9일부터 4일간 오사카에서 제 20회 전시회를 개최, 전회인 2004년 오사카 전시회에 비해 여러 가지로 향상된 모습을 선보이며 많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일본 국제용접전시회는 40여년의 세월동안 총 20회를 개최, 회를 거듭할수록 질적, 양적으로 향상된 모습을 보이며 현재 세계 3대 국제용접전시회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국제용접전시회를 통해 세계 용접관련 시장의 흐름을 파악하며, 여러 나라와 기업들이 서로 정보를 공유, 발전해 나갈 수 있다.

3. 일본 용접산업 시장의 현황은?
일본 용접산업은 경기침체와 맞물려 10년 전에 비해 30% 가량 감소된 상태지만, 기계 산업이 줄면서 발생된 것으로 협회에서는 특별한 방법을 찾고 있지 못하다. 그나마 최근 2년 사이 특수용접시장이 활기를 띄며 조금씩 회복하고 있다.
협회에서는 기술발전을 위해 자격증을 발행하고 있는데, 기술의 퇴보를 막기 위해 2~3년에 한 번씩 새롭게 갱신해야만 한다. 이로 인해 매년 1만 3천여 명의 사람들이 자격증 시험에 응시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일본 용접산업의 가장 큰 문제점은 젊은 인력이 사라지며 고령산업으로 변해가고 있는 것이다.
경기침체에 따른 일본 사회의 문제점과 더불어 힘든 육체적 일을 지양하는 젊은 인력들이 많아졌는데, 이는 용접산업에만 국한된 것이 아닌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이에 인력부족 문제를 타개하기 위한 방책으로 자격증만 소지하고 있다면 제3국인도 쉽게 일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자격증 시험은 일본어로만 되어 있어서 외국인이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이 쉽지 않다.

4. 일본 용접산업이 세계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과 역할은?
일본의 용접산업은 양적으로는 물론 질적으로도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최근에는 일반 용접산업에 있어 중국, 한국 등 다른 국가들에서 기술적으로 많은 향상을 보여주며 일본을 위협하고 있는 형국이다.
그러나 로봇산업은 아직까지는 일본이 강점을 보이고 있다고 판단한다. 물론 기업들마다 기술적으로 높고 낮음은 있지만, 전반적인 추세로 봤을 때 일본의 용접산업은 세계적으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5. 한국 용접산업에 대한 의견은?
현대종합금속 등과 같이 세계에서도 인정받고 있는 기업을 보유했을 만큼 한국은 기술적으로 아주 뛰어나다고 생각한다.
다만 다시 재가입을 했는지는 명확하게 모르겠지만, 대한용접학회(KWJS)에서 지난 1996년에 국제용접학회(IIW)를 탈퇴한 것은 아쉬운 일이다.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일본사회는 조직에 포함되는 것을 아주 중요시하기 때문에 쉽게 탈퇴를 하지 않는다. 더욱이 국제용접학회는 다양한 나라들이 서로 기술 정보교류를 통해 자국의 기술력을 높이는 일에 앞장서는 자리인데 왜 탈퇴를 하고 오랫동안 활동을 하지 않았는지 의문이며 아쉬움이다.
큰 회사라고 해도 조직에서 얻을 수 없는 정보가 있는데, 그런 정보를 얻고 알려주는 것이 조직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한국에도 용접과 관련된 크고 작은 조직이 여럿 있다고 들었다. 그 조직들이 독자적으로 움직이는 것 보다는 서로 밀접한 관계를 형성, 서로 정보를 공유하며 발전시켜 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취 재: 메탈넷코리아 취재부장 임숙희 기자 / 정리: 임 향 묵 기자>
상 호: 메탈넷코리아 매체사업부문(Metal Network Korea Company)
주 소: 서울특별시 구로구 구로 3동 212-26번지 E-Space 310호 (우편번호)152-053
문의전화번호: 02-3281-5037(代表)         팩스번호: 02-3281-0280
중국상해문의처: TEL:(021)6402-6190(代表)         FAX:(021)6402-8912
Copyright ⓒ 1992-2008[창립16년] Metal Network Korea Compan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