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국내 레이저 마킹기산업의 현황과 전망
오늘은 입니다.
등록번호: 문화 라-08507 / ISSN 1599-4643(국제표준연속간행물번호)
본 자료는 메탈넷코리아에서 취재.조사.편집 자료로서 무단전제.복사하는 것은 불법입니다.
제휴.제안.질의 & 광고게재.신제품소개 및 자료문의: 월간 웰딩코리아 편집부
제2회부산국제용접&절단&레이저설비산업전시회
국내 레이저 마킹기산업의 현황과 전망
메탈넷코리아 취재부
본 취재 자료는 메탈넷코리아에서 취재.조사.편집한 자료로서 사전 허가 및 승인 없이 무단복제, 변형하여 사용할 수가 없습니다. 본 원고의 사용시 메탈넷코리아의 사전 승인을 득 한 후 월간[웰딩코리아] 자료임을 표시명기와 연락처를 기재하여야 합니다.
1. 국내 마킹기산업 현황
국내 범용 마킹기 시장은 연간 약 1천억 정도의 규모로 추정되는 가운데 잉크젯 마킹기가 주류를 이뤄왔다. 잉크젯 마킹기는 초창기 연간 약 1천대 정도에 불과하던 것이 현재는 연간 약 2천대 가량의 수요가 발생할 만큼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 왔다.

잉크젯 마킹기는 초창기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음료수 캔 바닥의 유통기한 및 라벨을 표기하는 등 식음료분야에 가장 먼저 유입됐으며, 현재는 지속적인 연구를 통한 식용잉크를 개발함으로써 계란, 알약 등에 직접적인 표기가 가능토록 했으며, 식품의 살균처리 시 잉크의 색상이 바뀌도록 고안된 잉크는 살균된 것을 소비자가 눈으로 인식할 수 있어 호응이 좋다.

또한, 기업의 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에 적용돼 재고관리, 물류운송 등을 효율화함으로써 경영자원의 효과적 이용이라는 관점에서 업무체계관리의 기초 장비로 활용되고 있는 잉크젯 마킹기 산업은 전자부품업계가 호황을 누리면서 LCD, 전기, 전자, 전선 등으로 점차 적용이 확대됐다.
그러나 최근에는 변화가 잦고 크기가 작은 부분에 있어서도 신속하게 마킹이 가능한 레이저 마킹기 산업이 반도체 소재를 비롯해 휴대폰 마킹시장에서 각광받으며 빠른 속도로 국내 마킹기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추세다.

2. 국내 레이저마킹기산업 현황
레이저 마킹기는 레이저 가공기 중 대표적 가공기로서 강렬한 레이저 에너지를 통해 마킹을 하며 반도체, 휴대폰 등 다양한 전자부품 생산 시 사용되고 있다.
이와 같은 레이저 마킹기는 잉크젯 마킹기에서 발생되는 여러 가지 문제점, 즉 영구적이지 못한 수명과 잉크가 흘러내림으로 인한 냄새, 노즐 막힘 등의 문제점을 보완 대체 가능한 차세대 마킹 장비로 각광받으며 빠른 속도로 활성화되고 있다.

이와 관련 파스웰드 풍산레이저(주)의 박광호 부사장은 “초창기 전자기계, 키보드, 오디오 판넬 등 기계부품 쪽에서만 적용됐던 레이저 마킹이 현재 반도체를 비롯해 자동화에서도 적용됨에 따라 용접기 시장보다도 훨씬 크게 자리 잡고 있다”며 “휴대폰 마킹키 시장에서 더욱 고급화된 메탈케이스로 전환되면서 레이저 마킹기 산업이 더욱 중요해진만큼 시장은 앞으로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본 웰딩코리아에서 국내 레이저 마킹기산업의 현황과 실태를 파악하기 위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국내 레이저 마킹기 업체의 경우 2001년 이후 설립된 업체가 전체 38%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뒤를 이어 1976년에서 1980년 사이가 14.3%, 1986년에서 1990년 사이 14.3%, 1996년에서 2000년 사이 14.3%, 1981년에서 1985년 사이 4.8%, 1970년 이전 4.8%로 나타났다.

거주지역의 경우 경기와 서울지역이 각각 43.4%와 30%로 높게 나타났으며, 대전지역이 10%, 인천지역이 6.7%, 부산, 대구, 경남 지역이 각각 3.3%로 나타났으며, 레이저 마킹기 유통 대리점 분포지역 또한 경기와 서울지역이 각각 30.5%와 25%로 높았고, 그 뒤를 부산지역 13.9%, 대전지역 11.1%, 대구지역 8.3%, 경남지역 5.6%, 광주지역 2.8%순으로 파악됐다.
설문에 응해준 위의 업체들의 경우 대다수가 자동차산업분야와 가전, 전자분야에 치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레이저마킹기의 시장 구성비율에 대한 질문에 자동차산업분야가 27.9%, 가전, 전자분야가 28.6%로 전체 시장 구성에 있어 절반이 넘는 56.5%를 차지했으며, 그 뒤를 산업기계분야가 17.1%, 금속가공산업 12.1%, 기타산업 14.3%의 응답률을 보였다.

이번 국내 레이저 마킹기 업체 실태 설문 조사서에 응해준 업체들의 경우 100명 이상의 직원이 근무하는 업체(12.5%)도 있었지만, 대부분이 20명 이하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 가운데 5명 이하가 25%, 10명 이하가 37.5%, 20명 이하가 25%로 나타났다. 이와 같이 대부분이 중소기업으로 파악된 업체들은 1억 이하 12.5%, 3억 이하 37.5%, 5억 이하 12.5%, 10억 이하 25%, 50억 이상 12.5%의 자본금 규모와 5억 이하 14.3%, 20억 이하 57.1%, 30억 이상 14.3%, 50억 이상 14.3%의 연간 매출규모를 보이고 있었다.



또한, 기술개발 연구 투자비용에 대한 설문조사에 응답한 업체들의 경우 5천 이하 14.3%, 1억 이하 28.6%, 3억 이하 42.8%, 10억 이상 14.3%로 레이저 마킹기 설비에 대한 기술개발이 행해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처럼 대부분의 레이저마킹기 업체들이 중소기업인만큼 해외의존도가 높은 핵심기술로 인해 어려운 경영을 타개하기 위한 방법으로 핵심기술의 국산화가 시급한 것을 인지하면서도국산화를 위한 기술개발에 대한 투자가 쉽지 않은 현실을 파악할 수 있다.

(1) 레이저 마킹 시스템이란
반도체, 휴대폰 등 다양한 전기, 전자부품, 공구 등의 부품 상에 회사명, 기호 등을 생산공정에 구애받지 않고 영구적으로 마킹할 수 있어 신뢰성이 높은 레이저마킹 시스템은 변화가 잦고 크기가 작은 부분에 있어서도 신속하게 마킹이 가능할 뿐 아니라 전처리, 추가공정 등이 불필요하다는 장점이 있어 빠른 속도로 국내 마킹기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레이저 마킹은 작은 면적에 고에너지 밀도를 가지고 있는 레이저 빔의 특성을 이용 즉, 레이저 빔을 조사시켜 가열, 응용, 증발시키거나 화학반응이 일어나는 현상을 이용하여 표면 가공이 가능하게 함으로써 종래의 인쇄, 각인 등의 방법이 갖는 단점을 보완할 수 있어 레이저 응용분야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다.

지금까지 산업현장의 주요 분야에서는 잉크젯 마킹기가 주종을 이뤄왔으나, 현재는 생산 현장의 특성에 따라 레이저 마킹기의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로써 특히, 레이저 마킹기의 경우 잉크젯에 비해 초기 투자비용이 많이 든다는 단점에도 불구하고 소모품 교체가 덜하고 인쇄 품질 면에서 앞서기 때문에 그 비중이 더욱 늘어나며 향후 잉크젯 마킹기 산업에 이르기까지 레이저 마킹기가 대체하지 않을까 하는 전망이 높다.
이와 관련 (주)넥스펙트럼의 문완수 대표는 “잉크가 꼭 해야 하는 부분도 있겠지만 레이저로 대처가 가능한 분야에 있어서는 빠르게 변화가 이뤄지고 있다”며 “특히 실크인쇄와 같이 선진국에서 환경 규제가 심한 분야에 있어서는 레이저 마킹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으며, 최근에는 정밀 금형가공부분에서 레이저 마킹기가 각종 나노부품가공 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2) 레이저마킹기 종류
레이저 마킹기는 마킹을 위해 조사하는 빔의 동작상태에 따라 사용하는 레이저 발진기 종류에 따라 분류가 가능하다.
레이저 빔의 동작상태에 따른 분류는 빔 이동형, 즉 빔 스캐닝(scanning) 방법 및 고정 방법으로 나누고 있다. 빔 스캐닝타입은 제조번호와 같이 매번 변화하는 마킹 형상을 따라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특징이 있으며, 마스크 타입에 비교하여 보다 정밀한 마킹이 가능하지만, 스캐닝을 하기 위한 전류의 컨트롤러의 조정 기술이 요구되기도 한다.

한편, 레이저 발진기에 따른 분류에 따르면 종래에는 산업용으로 Nd:YAG 및 CO₂레이저를 사용한 시스템이 주종을 이루었다. CO₂레이저는 마킹 후 마킹 폭이 약 85㎛이며, Nd:YAG 레이저는 파장이 짧아 CO₂레이저보다 정밀한 마킹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최근에는 레이저가 발달함에 따라 TEA CO₂레이저나 액시머 레이저를 사용한 마킹 시스템도 상품화돼 사용되고 있다.

3. 레이저마킹기 업계의 애로사항
초창기 전자기계, 키보드 등 기계부품 쪽에서만 적용되던 레이저마킹이 반도체를 비롯해 최근에는 자동화까지 적용됨과 동시에 잉크젯 마킹의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한 수단으로 영역을 확장하며 빠르게 시장을 확대해나가며 활성화되고 있다.

이처럼 계속되는 성장세에 놓여 있는 레이저마킹기 산업에 있어 향후 더욱 발전하기 위한 기틀마련을 위해 업체들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은 무엇인지 파악할 필요가 있다. 이에 본지가 실시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레이저마킹기 사업 경영에 있어 어려운 점으로 운영자금 부족(21.4%), 판로 시장확보의 곤란(21.4%), 전문인력의 확충 곤란(21.4%), 동종업체 과다경쟁(21.4%), 원부자재 수급 곤란(7.2%), 기타(7.2%) 등을 꼽았다.

또한, 레이저마킹기 기술개발 시 문제점으로는 전문인력 부족과 기술개발자금 부족이 각각 30%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그 뒤로 기술정보의 부족(10%), 동종업체의 협력부족(10%), 연구시설 부족(10%), 기타(10%)순으로 응답했으며, 레이저마킹기 생산, 유통의 어려운 원인에 있어서는 과다경쟁으로 인한 가격 덤핑이 30%로 가장 높았으며, 국내시장 판로확보 곤란과 소요자금조달 곤란이 각각 20%, 원부자재 확보 곤란 10%, 대금회수기간 장기 10%, 기능인력 부족 10% 순으로 나타났다.

여기서 업체들이 생각하는 과다경쟁의 가장 큰 원인을 파악하기 위한 질문에는 국내시장 판로의 한정성이 전체 절반이 넘는 57.1%를 차지했으며, 해외 수입제품의 증가가 28.6%, 국내 경기 침체로 인한 과다경쟁 야기가 14.3%를 차지했다. 이와 같은 수치에서 알 수 있듯이 현재 국내 시장은 활성화되는 만큼 늘어나는 업체들로 인해 경쟁이 치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따라서 국내 업체들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 경쟁력을 키워 세계시장으로 뻗어나가야만 할 것이다.

그러나 국내 레이저마킹기산업 현실은 금전적인 어려움으로 인한 소재개발을 제대로 하지 못해 원천기술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으로 레이저마킹기 생산량은 10대 이하가 16.7%, 50대 이하가 83.3%이며, 레이저마킹기 수출량은 50대 이하가 20%, 10대 이하가 80%를 차지할 만큼 미미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주)오토닉스 민광호 레이저사업팀장은 “세계에서 핵심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있는 곳은 극소수에 불과해 국내뿐 아니라 일본, 중국 등 아시아의 대부분의 제품을 보면 핵심기술부품은 대부분 같다고 보면 된다”며 “현 상황에서는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어떤 완제품을 생산하느냐가 중요한 사항이지만 핵심기술을 수입에만 의존하다보니 금전적인 부분에서 어려울때가 많다”고 말했다.
파스웰드 풍산레이저(주)의 박광호 부사장은 기업경영에 있어 애로사항에 대해 전문연구인력 부족을 가장 큰 문제점으로 꼽았다. 레이저와 관련된 전문 지식을 갖춰 핵심기술을 적용하고 응용할 줄 아는 전문 인력이 많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이는 이번 국내 레이저 마킹기 업체 실태 설문조사서의 직원의 평균 근무 년수를 보면 어느정도 알 수 있는 사항이다. 설문에 응답한 업체들의 경우 대부분이 3년 이하이거나 5년 이하의 경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좀 더 세분화시켜보면 3년 이하의 경우가 전체 응답자 중 36.4%를 차지해 가장 높게 나타났고, 5년 이하가 29.1%, 10년 이하가 9.1%, 15년 이하가 21.8%였으며, 20년 이상의 경력자는 없는 반면 1년 이하의 경우도 3.6%나 응답했다. 이처럼 짧은 경력의 직원들이 대부분을 차지하다보니 전문기술을 쌓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며, 업체간의 이직률도 높아 기업에서의 재교육이 이뤄지지 못하는 경우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종업원 업무별 분포현황을 살펴보면 연구개발인력이 37.7%로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영업직종인력이 21.3%, 경영관리인력이 14.8%, 현장생산직종이 14.8%, 사무업무직종이 11.4%순으로 나타났으며, 전공별 분포현황은 전기전자계열출신이 40.7%, 기계계열출신이 28.8%로 전기전자와 기계계열출신이 전체 직원의 70%가량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인문계열출신이 18.6%, 기타계열출신이 11.9%로 이었다.

업체들마다 전문인력 부족이 심각하다고 하지만 실상 업체 직원 분포현황을 살펴보면 관련출신과 연구개발인력이 업체마다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객관적인 지표는 관련종사자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레이저와 관련된 전문교육이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에 업체에서는 업체나름의 교육을 할 수밖에 없는 처지이며, 앞에서 잠시 언급했듯이 업체간의 이직률 또한 높다보니 깊이있는 전문지식을 쌓기가 쉽지 않다고 말한다.



4. 국내 레이저마킹기산업 육성방안
본 웰딩코리아에서 실시한 국내 레이저마킹기 업체 실태 설문조사에 따르면 대부분의 업체들은 국내 레이저마킹기산업 육성에 있어 가장 필요한 부분으로 시장원리에 의한 자율경쟁(40%)을 가장 많이 손꼽았으며, 정부의 지원 육성정책에 있어 20%를, 제품 승인제도 도입육성에 10%를, 업체간 공동개발 협동체제 육성에 10%를, 기타에 10%를 꼽았다.

(1) 시장원리에 의한 자율경쟁
이번 설문조사에 의하면 응답 업체들의 경우 레이저마킹기 생산 및 공급방식은 국내 자체브랜드 생산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좀 더 세밀하게 살펴보면 국내 자체브랜드 생산이 33.4%로 가장 높았으며, 그 뒤를 자체브랜드/OEM 수출방식이 33.3%로 근소하게 나타났고, 해외 OEM생산 판매가 22.2%, 해외제품 수입판매가 11.1%로 나타났다. 또한 이들 업체의 유통방식의 경우 자체영업&대리점판매방식이 44.5%, 자체 영업망 구축 판매방식이 44.4%, OEM 생산 판매방식이 11.1%로 나타났다.
또한, 레이저마킹기 유통경로를 묻는 질문에는 생산→소비자판매방식이 응답자 중 절반이 넘는 60%를 차지했으며, 생산→대리점→소비자판매가 30%, OEM생산→대리점→소비자형식이 10%를 차지했다.

한편, 응답 업체들의 대부분은 제품의 질에 맞는 자연스런 가격책정으로 시장이 형성되길 바라고 있다. 그러나 현시점에서 바라보는 국내 레이저마킹기 시장은 국내시장 판로의 한정으로 인해 과다경쟁으로 인한 가격덤핑으로 내 살 깎아먹는 식의 경쟁으로 함께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판국이다. 이는 제품의 질로 제대로 된 가격경쟁을 하는 것이 아니라 가격경쟁으로만 즉, 제품의 질에 맞지 않는 눈앞의 이익을 쫓아 제품 가격을 낮추는데만 급급한 몇몇의 업체들로 인해 제 값을 받고 판매해오는 업체들마저 가격을 낮출 수밖에 없게끔 만들면서 시장 질서를 망가뜨리고 있는 것이다.

이것은 시장원리에 의한 자율경쟁으로 제품의 질에 맞는 합리화된 가격형성으로 업체 모두가 함께 살아가고자 하는 의도를 벗어난 오히려 시장 질서를 무너뜨리고 레이저마킹기시장 전체를 망가뜨리는 원인이 된다.
가격을 낮춰 경쟁을 하기보다는 제품의 질을 높임으로써 경쟁을 해야만 시장도 더욱 활성화되고 나아가 해외경쟁력도 높여 해외시장 공략에 주력하게 된다면 업체들도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다.

(2) 정부의 지원 육성정책
업체들이 기업경영에 있어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손꼽았던 소재개발에 있어 국내 대부분의 레이저마킹기 업체들이 중소기업으로 구성된만큼 소재개발을 위한 투자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일반적으로 해외제품을 수입해서 판매하는 경우 인건비와 생산비가 저렴한 중국에 가격경쟁으로 앞서나갈 수 없고, 자체개발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더 나은 제품으로 발전시키는데 제약이 따르는 만큼 소재개발은 업체뿐 아니라 국가를 위해서도 꼭 필요한 사항이다. 하지만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대부분이 중소기업인 국내 사정상 업체가 직접 나서서 하기에는 부담이 크다. 따라서 업체들은 정부에서 투자를 위한 지원에 좀 더 힘써주길 바라고 있다.

이에 파스웰드 풍산레이저(주) 박광호 부사장은 소스제한으로 인한 제품생산으로는 업체간 가격차별을 가져오지 못하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정부에서 국책사업으로 주요부품들을 집중 육성, 개발하는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는 기업이 새로운 기술개발을 하기에는 금전적인 부담감이 큰 만큼 정부에서 소스개발을 통한 완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한다면 마킹시장이 세계적으로 워낙 큰 만큼 국내 업체들이 세계시장 공략에 있어서도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이다.

한편, 정부가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레이저마킹기업체를 대신히 인적, 물적 관리를 할 수 있는 체계적 관리시스템을 운영해 공동의 인프라를 형성해 주는 등, 중소기업에서 자금조달의 어려움으로 인해 행하지 못하는 많은 부분에 있어 정부가 그 역할을 대신 해 주길 바라는 것이 대다수 업체들의 바람이다.



5. 국내 레이저마킹기산업의 향후 전망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국내 레이저마킹기산업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활성화될 전망이다. 이는 마킹시장이 초창기 전자기계부품에서 반도체를 지나 최근에는 자동화로까지 그 영역이 점차 확장되는만큼 그 쓰임새 또한 확장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잉크젯 마킹기가 갖고 있는 단점을 보완, 대처할 대안으로 레이저 마킹기가 더욱 부각되고 있으며, 레이저마킹기산업에 있어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휴대폰마킹시장에서 레이저가 강점으로 보이는 메탈케이스가 점점 더 고급화되고 있기 때문에 레이저마킹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국내 레이저마킹기산업에 있어 국내 기술력이 아직은 선진국에 비해 많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지만, 핵심기술을 응용한 제품기술은 결코 세계시장에서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것이 업계의 반응이다. 저가제품으로 공략하는 중국과는 가격경쟁에서 밀리지만, 그 외의 선진국 제품에 비하면 가격, 품질 면에서 뒤처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마킹기 제품이 핵심기술은 한정적이기 때문에 그것을 어떻게 응용해 새로운 제품으로 생산하느냐가 관건인데, 국내 업체들의 응용능력은 뛰어나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경쟁력이 있는 편이다.
그러나 국내 레이저마킹기산업이 질적으로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자체적인 기술확보가 시급한만큼 많은 국내 업체들이 원천기술 확보에 노력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금까지는 대부분의 소스를 해외에서 수입해다가 그것을 바탕으로 완제품을 생산, 판매하는 형식이었으나 이는 금전적으로 많은 부담감을 줄 수밖에 없다. 특히 지금처럼 환율이 변동이 심할 경우 업체가 입는 타격은 더 크다. 환율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고 해서 제품의 가격을 쉽게 올릴 수 없기 때문에 그 손해는 업체가 떠안을 수밖에 없으며, 이는 업체의 존속을 위협하기도 하고, 더 나은 기술개발을 위한 투자를 할 수 없게 만들기 때문이다.

(주)오토닉스 민광호 팀장은 “과거에 비해 많은 업체들이 원천기술 확보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만큼 향후 3~5년 뒤에는 100%는 힘들겠지만, 절반 가까이는 국산화에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는 기업의 지속적인 노력과 함께 정부 및 기관의 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함께했을 때 가능한만큼 정부 및 기관의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다.

물론 정부에서도 여러 방면으로 중소기업들을 위한 기술지원금 및 기업지원금 형식의 많은 투자를 하고 있지만 실제로 업체들이 느끼는 부분은 상당히 미흡한 것으로 나타난만큼 이는 정부의 투자가 적재적소에 사용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이다.
앞으로는 생색내기 형식의 투자로 인해 눈 먼 돈을 만들지 말고 정말 어느 분야에 있어 투자가 필요한지 지속적인 관심을 통해 파악한 후 적재적소에 투자가 이뤄지길 바래본다.

<취재.정리: 메탈넷코리아 취재부 임 향 묵 기자>
상 호: 메탈넷코리아 매체사업부문(Metal Network Korea Company)
주 소: 서울특별시 구로구 구로 3동 212-26번지 E-Space 310호 (우편번호)152-053
문의전화번호: 02-3281-5037(代表)         팩스번호: 02-3281-0280
중국상해문의처: TEL:(021)6402-6190(代表)         FAX:(021)6402-8912
Copyright ⓒ 1992-2008[창립16년] Metal Network Korea Compan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