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임가공분야 기술개발을 할 수 있는 여건 마련이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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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부산국제용접&절단&레이저설비산업전시회
용접 임가공분야 기술개발을 할 수 있는 여건 마련이 시급
훈필정밀용접 김 종 길 대표
1. 국내 용접 임가공업체의 현실과 시장 규모는?
저희 업체의 경우 특수용접에서도 금형용접이 70~80%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전반적인 용접 임가공업체의 시장규모보다는 용접 임가공 시장에서 금형이 차지하는 비중을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다. 약 30%이상을 금형용접이 차지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 자동차, 휴대폰, 화장품케이스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찾을 수 있다.

앞으로 더욱 금형용접이 활성화돼야 하는데, 최근에는 기업들이 인건비와 원가 절감 등의 이유로 OEM방식으로 운영, 중국으로 많이 빠져나가고 있어 주춤한 상태다. 더욱이 국내 용접 임가공업체들은 많이 생겨나면서 가격 경쟁이 심해졌다. 부천지역의 경우 한집 건너 한집이 용접업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경쟁이 심하다.

2. 국내 용접 임가공업체의 기업경영에 따른 애로사항은?
단납기 문제 등 소규모 하청업체로써 여러 가지 어려움은 항상 있지만, 그 중에서도 결제에 관한 어려움이 가장 크다. 용접가공일이 큰 업체에서 한 번에 많은 양의 수주를 줄 경우를 제외한 대부분의 경우 작은 업체들은 하루에도 몇 번씩 일을 맡기는데 그때마다 현금결제를 할 수 없기 때문에 매달 한 번에 결제를 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다.

자금운용에 있어 여유가 있는 업체들은 대부분 제날짜에 결제를 해주는 반면 결제를 해주지 않고 날짜를 계속 미루는 업체들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 그렇게 되면 회사입장에서 자금이 원활하게 돌지 않아 결국 운영하는데 어려움을 겪게 된다. 심지어 결제를 해주지 않고 미루다 부도를 내면 그 피해를 고스란히 떠안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신뢰를 바탕으로 믿고 일을 하는 만큼 어쩔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최대한 결제문제에 있어 신경을 써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3. 국내 용접 임가공산업의 어려운 점과 개선방안은?
용접일은 하청업체 형식으로 운영이 되기 때문에 위에 있는 업체가 어려움에 처하면 밑에 있는 업체가 함께 어려움을 겪는 피라미드 형식이라고 보면 이해하기 편할 것이다.
하청을 주는 업체들이 살아나야 임가공업체 또한 활성화되기 때문에 경기가 살아나면 된다.

임가공산업의 경우 기계 값을 제외하면 지출의 80%가까이가 인건비다. 젊은 인력이 부족해지면서 인건비는 더욱 더 오르고 있는데, 동종업체들이 많이 생겨나면서 오히려 단가는 낮아지고 있는 부분이 문제다.
이 부분은 지금 당장의 해결은 어렵고 멀리 내다봤을 때 용접관련 기술을 배울 수 있는 기관 확충과 기술을 배울 수 있는 환경 조성을 통해 인력부족을 해결해야 할 것이다.
또한, 단가 문제는 동종업체들이 경쟁만 앞세우지 말고 동업자 정신으로 가격을 이치에 맞게 책정해야 할 것이다. 지나친 경쟁은 오히려 ‘제살 깎아먹는 격’일뿐이다.

4. 국내 용접산업의 용접기술과 용접설비 수준은?
국내 기술자들의 손기술만큼은 세계 어디에 내놔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뛰어나다. 그러나 예전에 비해 많이 나아졌다고는 하지만 설비에 있어서는 아직 독일, 일본 등 선진국에 비해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국내 기술자들의 경우 세계올림픽 등 각종 대회에 나가면 늘 상위권을 휩쓸고 있지만, 국내 금형산업은 세계 30위권일 정도로 정부의 투자는 미미한 편이다.

5. 국내 용접설비와 해외 용접설비를 비교 한다면?
국내 용접설비의 경우 수입품에 비해 가격적인 메리트는 있지만 기술적인 부분에서는 못 미치는 부분이 많다. 예전에 비해 기술력이 많이 향상된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독일, 일본에 비해 내구성, 실용성, 반응속도 등에서 많이 떨어진다.
이는 단순하게 기업의 잘못이라기보다는 기술개발을 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지 못한 현실 탓도 크다.

독일, 일본 등의 선진국들은 투자를 위한 안정된 환경 속에서 끊임없는 연구, 투자를 바탕으로 새로운 기술개발이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나날이 발전하는 것이다.
국내에서도 계속된 투자로 기술개발에 성공해도 해외에서 물량공세로 더 저렴한 제품이 들어오면 지속된 투자를 할 수가 없는 상황이 되기 때문에 더 이상의 기술개발은 이뤄지지 않게 된다.
당장은 수입품에 의존해도 되겠지만, 국내 기술개발이 전혀 이뤄지지 않는 상황에서 수입품의 가격이 계속 오른다 해도 어쩔 수 없는 상황이 될 수밖에 없다.

6. 용접전시회를 통해 본 국내 용접기술의 동향은?
사실 전시회를 통해 많은 부분을 얻는 것은 아니지만 기술이 점점 빠르게 발전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것이 눈에 보인다.
그렇기 때문에 점점 더 경쟁이 심해질 것이라 생각된다.

7. 동종업계 및 정부에 바람이 있다면?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미래를 위해 정부에서 많은 투자를 통해 기업이 기술개발을 많이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줘야 한다.
개발을 한다는 것은 한마디로 무엇인가를 만드는 일로 그로 인해 하청업체들도 꾸준하게 일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경제가 활성화 된다고 생각한다.
아이들에게 건강을 위해 운동을 하라고 강요만 하는 것이 아니라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먼저 마련해줘야 하듯이 기술개발을 마음껏 할 수 있는 여건마련이 먼저 이뤄져야 하는데, 그것을 정부에서 해줘야 한다고 본다.

한편, 현실적으로 시급한 문제는 현재는 수입품에 많이 의존하고 있는 상황인데 관세 등 여러 가지 복합적인 문제로 인해 수입품이 국내로 들어오는 과정이 너무 오래 걸린다는 것이다.
기계를 하나 산다든지, A/S를 위한 부품교환을 한다든지 할 때 기업의 여건을 고려한 정책을 펼친다면 그 시간을 단축시키는 만큼 생산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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