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2009년 국내 절단 임가공 산업의 현황과 비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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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용접&절단&레이저설비산업전시회
국내 절단 임가공 산업의 현황과 비전은?

글/메탈넷코리아(월간 용접저널) 취재부 김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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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①: 신성레이저 양재범 대표(임가공 동종업계 간 신뢰와 믿음으로 정정당당한 경쟁해야)
    국내에 레이저가 널리 알려지기 전인 1988년도에 설립된 레이저 평면 절단 전문 임가공 업체로, 초창기 레이저 절단 임가공에 있어 선두 주자였다고 할 수 있다. 물류시스템을 정비하여 호남 지역을 제외한
  • 인터뷰 ②: 신원스틸(주) 신동원 대표(인식을 전환하는 정책으로 중소기업의 인재난 해결)
    산업이 발전하면서 절단 임가공 산업도 자영업 수준에서 기업형으로 변화하고는 있지만, 체계화된 기술이 아닌 경험에 의존한 기술 관리 체계로 인해 기술 발전에 있어서 한계점이 있는 상황이다.
  • 인터뷰 ③: 은성철강 서성훈 부장 (절단 임가공, 빠르고 유연한 작업방식으로 경쟁력을)
    기존에 시화공단과 반월 공단 등에 절단임가공 관련 중소형업체가 많이 있는데 근래에 아산이나 평택에도 공단이 생겨서 절단임가공 관련 중소형업체가 새로 생기면서 물량이 많이 분산돼
  • 인터뷰 ④: 인제레이저 윤윤경 부장(절단 임가공, 최고의 팀워크로 불황을 타파하다)
    절단임가공 일을 하다 보면 관련 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을 만날 일이 많은데 그럴 때마다 하나같이 하시는 말씀이 요즘 너무 힘들다는 것이다. 절단임가공 물량이 눈에 띄게 줄어 우리 스스로도 경기가
  • 인터뷰 ⑤: 인텔리파이프 최영천 대표(기술 개발과 인력 양성에 정부의 과감한 투자 필요)
    조선소와 자동차 업계 경기가 많이 죽어서 다들 소규모로 조금씩 일거리를 맡아 하는 상태다. 은행도 돈줄이 말라 돈을 풀지 못해 큰 프로젝트를 하지 못하니 큰 업체도 일을 하지 못하고 손 놓고 있는 곳도
  • 인터뷰 ⑥: K2 시스템 김용범 대표(설계부터 제품 생산까지 전담하는 원스톱시스템 도입해야)
    2000년대 상용화된 레이저 절단기는 2005년을 전후로 가장 빛을 발했다. 이처럼 이전에는 판금 업계가 고도 성장기와 안정기를 맞으며 호황을 누렸지만, 최근 심각한 경기 불황 및 마이너스 성장 그리고
  • 인터뷰 ⑦: 해광레이저 이재훈 대표(다양한 적용 가능성 있는 레이저 특징 살려 틈새시장 공략)
    당사는 미국 유니버설레이저社의 한국 대리점으로, 레이저 종합기 판매 및 절단이나 마킹 임가공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다. 따라서 경기 위축으로 인한 국내 자동차 업계나 조선소 업계 등 전반적인 임가공
  • 미국 발 경제 불황으로 인해 전 세계 경기에 빨간 불이 켜졌다. 특히 조선, 자동차, 건설업계의 심각한 경기 위축으로 인해 원청업체들은 물론이고 하청을 받는 중소기업 및 영세업체들이 줄줄이 도산하거나 폐업 전야에 있는 상황이다. 특히 산업 구조 중에서 가장 하부에 위치하고 있는 산업계는 불황으로 인한 일거리 부족으로 인건비조차 마련하지 못해 종업원을 모두 퇴사시키는 등 그 사태가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 만나는 업계 사람들의 입에서 “죽겠다”는 소리만 나온다니 상황이 얼마나 심각한지 짐작할 만하다.
    국내 절단 임가공 분야도 이러한 경기 불황에 크게 영향을 받고 있다. 물론 업체에 따라 상황이 다르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절단 가공 업체들은 예년에 비해 물량이 현저하게 줄어들거나 아예 일거리가 없어, 도산하거나 인력 감축에 들어가는 등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그 반면, 절단 가공업이 모든 산업 분야에 있어 근간이라는 이유로, 경기의 영향을 덜 타는 산업 분야로 전향하여 살 길을 모색해 나가는 업체도 있다.
    이번 호 용접저널은 기획 취재 특집으로 ‘국내 절단 임가공 산업의 현황과 비전’이라는 주제로, 불황을 맞이한 절단 임가공 산업의 현재 업계 상황과 문제점을 짚어봤다. 그리고 더 나아가 국내 절단 임가공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동종업계 간 협력 방안과 정부 지원 방안 등 현장에서 느끼는 생생한 업계의 목소리를 담아봤다.
    본 기사는 설문 조사(09년 4월 한 달간 실시)와 국내 절단 임가공 업체를 직접 방문·취재한 내용을 바탕으로 통계, 결론 낸 것이다.
    1. 2009년 국내 절단 임가공 산업의 현황과 전망
    앞서 언급했듯 절단 임가공은 모든 산업의 근간이 되기 때문에 그만큼 경기에 크게 영향을 받기도 하지만, 반면에 어떤 산업과 밀접하게 연관되는지에 따라 경기를 덜 타거나 오히려 호황인 분야도 있다. 따라서 절단 임가공 산업의 현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먼저 2009년 국내 경기는 어떤지 파악할 필요가 있다.

    (1) 2009년 경제 현황 및 전망
    한국경제연구소가 전망한 ‘KERI 경제 전망과 정책 과제’ 리포트 2009년 3월호를 살펴보면, 2008년 4/4분기 국내총생산은 10여 년 전 1997년 IMF 외환 위기 이후 최대 폭으로 감소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전기 대비 -5.6%를 기록한 2009년 상반기 국내총생산이 1998년 1/4분기 -7.8% 이후 최저를 기록함으로써 IMF와 함께 ‘제2의 경제 대란’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국가 성장의 기반이 되는 제조업의 생산 감소세가 '08년 11월 -14.5%, 12월 -20.0%, '09년 1월 -27.0%로 더욱 확대되고 있으며, 더욱이 설비 투자 및 국내 기계 수주도 지난해 3/4분기 5.3% 증가에서 4/4분기 16.2% 감소로 전환, 올 1월에 -25.3%로 하락하면서 암울한 전망을 보이고 있다. 이는 설비 투자 조정 압력의 감소와 60%대로 추락한 제조업 평균 가동률, 국내 기계 수주 감소 등에 따른 것으로, 2009년 전체적인 설비 투자는 작년 -2.0% 대비 올해 -11.2%로 대폭 감소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즉, 설비 투자 및 국내 기계 수주와 관련된 산업 분야의 경기 하락으로 그와 연관된 절단 임가공 업계의 현 상황도 좋지는 않다는 말이다.
    그러나 그 반면 지난해 4/4분기 -2.2%의 감소를 기록한 건설업의 경우 올 1월 들어 2.0% 증가로 반전함에 따라, 건설 분야와 연관된 절단 임가공 산업은 그나마 경기 압박에서 벗어나 한숨 돌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는 민간 건설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공공 부문에서 SOC 사업 및 예산을 조기 집행함으로써 27.7%로 대폭 증가한 데 기인한 것이다. 따라서 2009년 전반적인 건설업계 경기 전망은 그 동안 경기 침체에 따른 주거용 및 비주거용 건축 수요의 부진으로 위축된 부분도 있었지만, 공공 부문의 SOC 투자 확대가 민간 건설의 부진을 일부 상쇄하면서 감소세는 소폭에 그칠 것이라는 예측이다.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로 인해 지난해 4/4분기 -9.9%에서 올 1~2월 -25%로까지 감소세를 보였던 수출 역시, 월별로는 1월 수출 증가율 -33.8%에서 2월 -17.1%로 소폭 개선되는 조짐을 보여 한 가닥 희망의 실마리가 되고 있다.
    한편 2009년 전체적인 경제 전망을 살펴보면, 작년 2.2% 성장률 대비 올해 성장률은 -3.7%로 마이너스 성장을 할 거라는 예상이다. 하지만 반기별로는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국제 공조 및 국내 경기 부양 노력으로 인해, 하반기로 갈수록 점차 경기는 호조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 마디로 올해 경제는 바닥을 치고도 모자라 마이너스대로 떨어지면서 IMF 외환 못지않은 경제 대란을 예상케 하지만, 한편으로는 정부의 투자가 늘어나면서 건설 경기와 금융 시장 쪽은 점차 경기가 안정될 것이라는 전망이다.(<표 1> 참조)

    (2) 국내 절단 임가공 산업 현황
    절단 가공업은 1960~1970년대 고도 성장기와 함께 우리나라의 경제 성장에 공헌해 왔다. 20세기 초 일제 강점기와 1950년대 한국전쟁을 겪으며 굶주림을 경험했던 우리나라는 60년대에서 시작해 70년대~80년에 걸쳐 고도의 경제 성장을 이룩하면서 세계 경제 강국으로 들어서는 기초를 닦게 됐다. 여기서 가장 크게 공헌한 것이 바로 절단 가공업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국가 기반 산업은 물론 철강업과 조선업, 식품업 등 사회 전 분야에 걸쳐 절단 가공이 안 들어가는 산업 분야가 없기 때문이다. 하다못해 볼트 하나를 만들 때에도 절단 과정이 꼭 들어간다. 하지만 사회가 급변하고 새로운 기술들이 개발되어 산업 구조가 바뀌어 감으로써 절단 가공업 산업 또한 많은 변화를 거쳐 왔다.
    이 장에서는 최근 전 세계적인 경기 불황과 기술 진전 등 사회 변화에 따라, 2009년 현재 국내 절단 임가공 산업은 어떤 모습으로 변화됐는지 살펴보도록 한다.

    ① 레이저 절단 임가공 강세

    ② 소규모 신생업체 늘어

    2. 국내 절단 임가공 산업의 문제점
    (1) 경기 불황과 과잉 경쟁

    (2) 국내 기술 낙후 및 개발 여건 부족

    (3) 인력 및 인재 부족

    (4) 세금 과중 및 정부 지원 부족

    3. 문제 해결 및 육성 방안
    (1) 틈새시장 공략

    (2) 인재 양성을 위한 인식 전환과 정부 지원 강화

    (3) 동종업계 간 신뢰성 및 정보 공유 필요

    (4) 적극적인 영업 활동과 특화된 기술력 보유
    2009년 국내 절단임가공산업 업계실태 통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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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맺음말
    ‘세계적인 경기 불황’과 올해 예고된 ‘마이너스 성장’이라는 이중고로 어떤 사업 분야건 힘이 들긴 매한가지다. 하지만 절단 산업은 앞에서도 살펴봤듯이, 기반 시설 및 산업 전 분야에 있어 가장 기초가 되는 분야이기 때문에 경기에 큰 영향을 받지만, 또 그만큼 경기에 영향을 안 받을 수 있다. 이처럼 절단은 어느 산업 분야이건 기본적으로 적용되는 공정인 만큼, 조금만 시각을 달리한다면 절단 임가공 업계는 어느 정도 살길이 마련되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가져본다.
    기존에 고수했던 방식 외에도 절단을 이용한 틈새시장에도 눈을 돌려 새로운 아이템을 구상하거나 손 놓고 기다리지만 말고 먼저 손을 뻗쳐 영업 활동에 적극 나서는 등 무엇보다 적극성이 제일 필요할 것이다. 그리고 업계 모두가 지적했듯 서로가 서로를 죽이는 상업 이기주의를 타파하고, 시장원리에 따른 공정한 경쟁 즉, 페어플레이 정신에 입각한 경쟁을 시도해야 할 것이다.
    한편 절단 임가공 업계 간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업계를 대표해 정부에 제대로 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단체도 설립한다면, 지나친 과세 완화 및 인재 부족 해결을 위한 대대적인 캠페인 실시 등 문제점 해결도 어느 정도 해결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 참고 문헌
    - 한국경제연구원 ‘경제전망과 정책 과제’ 2009년 3월호
    - 미국 포브스지(www.forbes.com)
    - 월간 용접저널 4월호(www.wel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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