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어려운 시기일수록 상생하는 윈윈 전략이 필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제휴.제안&광고문의: Copyright ⓒ 월간 [용접저널]
“어려운 시기일수록 상생하는 윈윈 전략이 필요”

㈜동우L&T 김 오 갑 대표이사
1. 플라즈마 절단 설비산업의 현실과 생산현황은?
플라즈마 절단기(Plasma Cutting) 분야는 시스템적 측면에서 보면 크게 두 지로 나눌 수 있는데, CNC시스템(CNC Plasma Cutting System)과 포터블 시스템(Portable System)이 바로 그것이다.
우리 회사는 주로 대형 포터블 플라즈마(Portable Plasma) 절단설비를 미국이나 일본, 유럽등에서 기계를 수입하여 국내에 판매한다. 스톡 세일(Stock Sale)을 하고 있는 것이다. 해외 기업에서 생산하는 장비는 가격은 비싸지만 기계의 성능이나 품질 면에서 무척 뛰어나서 관련 업계들이 선호한다. 특히 조선소나 화학 플랜트, 석유화학 관련 업계는 기업의 규모가크면 클수록 더욱더 해외 유명 브랜드의 수입품을 쓰려고 한다. 그도 그럴 것이 미국이나 일본, 유럽 등은 일단 기술력에서부터 국내보다 뛰어나다. 물론 국내의 플라즈마 절단(Plasma Cutting) 설비 기술력이 동종 업계의 자체 연구 개발 등의 노력으로 해외 기업의 기술력을 쫓아가고 있긴 하지만 아직 기술력의 차이가 있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리고 전반적으로 경기가 좋지 않아서 관련 기업들이 자체 설비 투자를 줄일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됐기 때문에 국내의 다른 동종 업계들과 마찬가지로 플라즈마 절단(Plasma Cutting) 설비산업이 많이 침체된 상황이다.

2. 국내 플라즈마 절단 설비산업의 유통구조 현황은?
국내의 절단설비기계는 특별한 마케팅을 하지 않더라도 관련 업계로 판매, 유통이 가능하다. 왜냐하면 이런 기계설비는 동종 업계 사람들의 입 소문을 많이 타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한 업계에서 플라즈마 절단기(Plasma Cutting)를 구입했다고 하자. 기계를 사용해 본 업계의 사람은 장비를 이용해 작업을 진행하면서 그 장비의 성능과 작업 효율성 등을 직접 경험할 수 있게 된다. 사용하면서 제품이 좋다고 느껴지면 그것을 동종 업계의 사람들에게, 자신이 구입한 장비가 괜찮다며 한 번 써 보라고 추천을 해 주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 추천은 받은 사람은 이미 장비의 성능과 품질이 아는 사람을 통해 입증됐다고 여기게 된다. 그래서 다음에 장비를 구입해야 하는 상황이 되면 추천 받은 곳의 장비를 찾게 된다.
이는 장비의 기능성과 효율성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는 절단설비산업 분야의 특징에서 비롯됐다고 볼 수 있다. 플라즈마 절단기(Plasma Cutting)를 포함한 다른 절단설비를 사용하는 사업체에서는 이런 장비를 지속적으로 이용해야 하는데, 만약 플라즈마 절단(Plasma Cutting) 장비가 가동 중에 갑자기 고장이 나버리면 생산성에서 치명적인 문제가 생기게 된다. 그리고 장비의 고장으로 야기된 생산성의 치명적인 문제는 곧바로 회사의 이익과 이미지로 직결된다. 이 때문에 장비의 가격보다도 품질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다.

3. 국내 플라즈마 절단설비산업의 과다경쟁의 원인과 개선방안은?
경쟁이 없는 산업분야는 있을 수 없다. 다시 말해서, 어떤 분야를 특정 기업이 독과점하지 않는 이상 불가능하다는 이야기다. 그러므로 국내 플라즈마 절단(Plasma Cutting) 설비산업에서 동종 업체끼리 경쟁을 하는 것은 당연하다.
국내 플라즈마 절단(Plasma Cutting)설비산업의 경쟁에 문제가 있다면, 과다 경쟁 자체가 아니라 어떻게 경쟁을 하느냐, 즉 경쟁 방식에서의 문제가 아닐까 한다.
절단설비산업은 전문 직종이기 때문에, 관련 업체에 종사하다가 충분히 기술을 습득하고 어느 정도 노하우가 형성되면 회사를 나와 독립하는 경우가 가끔 있다. 쉽게 말해서 자신의 회사를 차리는 것이다. 외국에 비해 한국은 아무래도 인맥이라든지 혈연 등을 중시하는 풍조가 있어서, 개인이 독립하여 사업체를 차리더라도 장비의 품질이 좋고 가격 경쟁력이 있다면 영업을 비교적 어렵지 않게 시작할 수 있다. 그런데 결국 이런 것이 과다 경쟁으로 이어지는 것이 아닌가 한다. 하지만 여기에는 간과해서는 안 될 사안이 하나 있다. 동종 업체가 이미 많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왜 사람들이 자신의 사업체를 꾸리고 싶어하는지에 대해 알 필요가 있다.
국내 플라즈마 절단(Plasma Cutting) 설비산업은 규모가 그리 크지 않다. 물론 규모가 큰 업체도 있긴 하다. 하지만 대다수가 중소기업이다. 게다가 절단설비산업은 기계를 설계, 제작하는 전문적인 일이기 때문에 다른 일에 비해 힘이 많이 드는 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업체의 규모가 크지 않기 때문에 그에 따른 충분한 보상을 받기가 힘든 것이 현 실정이다. 그래서 그런지 국내 고학력자들은 절단설비산업에 종사하기를 꺼려하는 경향이 있다. 반면 외국의 경우, 우수한 인력들이 절단기나 용접기 회사를 선호한다. 물론 해외 기업의 경우 국내와는 달리 회사 자체 규모가 크고 세계 시장 점유율도 상당하기 때문일 것이다. 이게 어찌 보면, 닭이 먼저인가 달걀이 먼저인가를 따지는 것 같지만, 해외 기업과 비교했을 때 국내 절단설비산업이 문제가 있는 것은 분명하지 않을까 하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4. 국내 플라즈마 절단(Plasma Cutting)설비 기술의 수준은?
중간적 단계에 있다고 할 수 있다. 무슨 말이냐 하면, 미국, 유럽, 일본 등의 세계적 기업보다는 부족하지만 그 외에 중국 등 다른 국가들과 비교해 보면 월등하거나 비슷하다는 의미다.
우선 미국, 유럽, 일본 등 플라즈마 절단(Plasma Cutting)설비 분야에서 세계적인 우위에 있는 기업들과 비교해 보면, 국내 절단설비 기술은 아직 부족하다. 그도 그럴 것이 해외 기업에 비해 국내 플라즈마 절단(Plasma Cutting)설비 업체는 규모가 작다. 그 때문에 기술 개발에 많은 돈을 투자하기가 힘들다. 플라즈마 절단(Plasma Cutting)설비산업은 꾸준히 기술을 개발하여 장비의 성능과 작업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런 부분이 국내에서는 여러 가지 여건 상 무척 미약하다고 하다. 하지만 국내 동종 업체들도 이것을 인지하고 꾸준히 자체적인 기술 개발을 시도하여 선진 기술력을 따라 가려고 끊임없이 노력해, 차츰 기술 격차를 줄여가고 있기 때문에 향후 국내 플라즈마 절단설비(Plasma Cutting) 기술의 전망은 무척 밝지 않을까 한다. 거대 시장인 중국에, 상당수의 국내 기업이 해외 마케팅을 위해 진출한 것만 봐도 잘 알 수 있다. 이는 해외에 수출할 만큼, 제품의 품질과 기술력이 좋아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5. 동종업계나 정부 및 산하단체에 대한 바람은?
국내 동종 업계들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 되었으면 한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교육을 받은 사람들은 기술 개발에 전념하여 국내 기술력을 더욱 향상시킴과 동시에 플라즈마 절단(Plasma Cutting)설비산업이 국외 경쟁력도 가질 수 있도록 앞장 서 주어야 한다.
다시 말해, 우수 인력과 새로운 기술력이 첨가된 좋은 장비로 글로벌 경쟁을 하는 것이다.
그들이 앞에서 플라즈마 절단(Plasma Cutting) 설비산업을 이끌어주면 국내 작은 규모의 동종업체들도 이에 탄력을 받아 기술 개발에 주력하게 될 것이고, 이는 국내 플라즈마 절단(Plasma Cutting)설비산업의 발달을 가져오는 결과로 직결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럼 더 이상 해외에서 수입한 기계를 해체할 일도 없어질 것이며 기술 로열티를 지불해야 하더라도 국내 동종 업계의 이익으로 돌아가게 되기 때문에 상부상조하는 상황이 될 수 있다. 또한 그렇게 되면 미국이나 유럽, 일본 등처럼 우리 나라 절단설비산업의 대외 인지도도 높아질 것이고 세계 시장에서도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기존의 규모가 작은 중소기업들 또한 국내 경쟁을 통해 서로에게 해가 되는 과다 경쟁을 하지 말고 적정한 선에서 서로 협력하여 상생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갔으면 한다.

  • 문의처: ㈜동우 L&T
    - Tel: 051-319-4381
    - Fax: 051-319-2748
    - http://www.dwweld.co.kr
  • 인천국제용접&절단&레이저설비산업전시회
    상 호: 메탈넷코리아 매체사업부문(Metal Network Korea Company)
    주 소: 서울특별시 구로구 구로 3동 212-26번지 E-Space 310호 (우편번호)152-053
    문의전화번호: 02-3281-5037(代表)         팩스번호: 02-3281-0280
    Copyright ⓒ 1992-2009[창립17년] Metal Network Korea Compan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