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국내 용접 메이커 육성, 국내 용접산업 발전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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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시장 선도하는 국내 용접 메이커 육성, 국내 용접산업 발전 키워드!

서경브레이징 사장 신영식
S.K.BRAZING. President Y.S.SHIN.
1. 2009년 용접산업의 현황은?
2008년 미국발 금융 불황으로 야기된 전 세계 경기 침체는 용접산업을 포함한 전 산업에 있어 최악의 악재로 작용하여 2010년을 한 달 앞둔 지금까지 관련 업계에 많은 피해를 끼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국내외적으로 모두가 힘든 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당사의 경우 내수는 물론 무역에 있어서도 그리 나쁜 한 해는 아니었다는 평가다. 특히 수출이 호조를 이루어 기계 산업 분야에서는 드물게 ‘300만 불 수출탑’ 달성이라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지금은 비록 경제 상황이 그다지 좋지 않지만 이럴 때일수록 가만히 움츠리고 있을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이를 해결하기 위한 극복 방안을 모색하여 활로를 열어야 한다는 생각이다.

2. 2009년에 가장 어려웠던 점은?
앞서 언급했듯 2008년부터 이어진 세계 불황으로, 올해는 사업을 하는 사람은 물론 가정 경제에서도 많은 타격을 입었으며, 입에서 ‘힘들다’는 말이 저절로 나올 만큼 모질고 힘든 시기였을 것이다.
그러나 힘들다고 그저 앉아서 손 놓고 있으면 앞으로 더욱 힘든 시기가 도래할 것이기에, 당사는 오히려 기술 개발에 더욱 매진하여 활로를 모색하려 분투했다.
따라서 당사에 있어 올해는 단지 ‘어려운 시기’가 아닌, ‘어려운 만큼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 더 많이 그리고 더 열심히 일한 알찬 한 해’라고 표현하고 싶다.
‘시련이 없다면 성공도 없다’는 말도 있지 않은가. 시련을 성장을 위한 도약의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아무리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멈추지 않고 고군분투했기에 불황 속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다.

3. 2010년 국내 용접산업을 전망한다면?
시장이라는 것은 각각의 요소에 의한 결합과 충돌 등 유기적인 관계 속에서 형성되기 때문에 그 미래를 전망하기란 쉽지 않다.
다만, 경영자가 희망을 가지고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향후 국내 용접산업이 긍정적인지 부정적인지 달리 평가될 수 있으므로, 낙관적인 자세로 임한다면 분명 앞으로 더 나아질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다.
가변적인 용접산업의 시장 경기를 정확하게 예측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그래도 올해보다는 내년이 좀 더 밝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모든 일은 자신의 계획대로 흘러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단기적인 시야보다는 장기적인 안목으로 상황을 지켜보고 지금 눈 앞에 닥친 상황은 현명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각 업계가 이런 자세로 사업을 경영해 간다면 ‘대박 신화’는 이루지 못하더라도 점진적인 꾸준한 성장은 이룰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4. 2010년 국내 용접산업에 대한 정부의 정책과 육성 방안은?
선진국인 미국이나 일본의 경우 각 산업 분야에는 ‘절대 강자(리더)’라고 할 수 있는 전문성과 규모를 두루 갖춘 대기업이 존재한다.
그에 반해 우리나라의 용접 업계에는 업계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절대 강자’ 없이 모두들 비슷한 규모와 기술 수준을 갖추고 있는 중견 업체가 대부분이다.
국내 용접 산업에 이러한 ‘절대 강자’가 없으니 시장 확장이 손쉽게 일어나지 않으며, 해외 시장으로의 진출에도 어려움이 많은 실정이다.
실제적으로 한 국가의 산업에 있어 전 세계적으로 인정 받는 대표 기업이 있어야 그와 관련한 자국의 중소규모 업체가 해외에 진출해도 큰 어려움이 일어나지 않는다.
만약 국내 용접산업에도 세계적인 용접 관련 메이커가 있다면 우리나라의 용접 브랜드에 대한 해외 인지도가 한층 향상될 것이며, 이 같은 브랜드 가치 향상은 국내 용접 업체의 기술 개발에 대한 투자 욕구 상승으로 이어져, 결국 세계적으로 인정 받는 국내 용접 메이커 육성에 크게 한몫하게 될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정부의 노력이 필요한데, 현실적으로 물론 어렵겠지만 정부의 체계적이고 단계적인 지원 하에 국내 용접 산업의 발전을 이끌어 줄 세계적인 용접 메이커 육성이 적극 이루어져야 한다는 생각이다.
고가의 일본 제품을 대체하며 품질 좋고 가격 경쟁력이 있는 국내 제품이 주목을 받고 있기는 하지만, 여기에서 만족하지 말고 국가적인 브랜드를 국가 차원에서 육성하여, 모방에서 벗어나 우리 고유의 독자적인 신기술을 창출함으로써 세계 속에서 인정받을 수 있게 된다면 국내 용접 산업도 활성화되리라 판단된다.

5. 향후 귀사의 기술 개발과 기업 정책 방향은?
당사는 기업 정책은 한 마디로 ‘기술 개발’이다. 시시각각 떠오르는 차별화된 아이디어를 상품화할 수 있도록 매사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이런 기술 개발을 위해 당사 인력들 대부분이 연구진일 정도로 실력 있는 연구 인력 충원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당사는 국내 브레이징 산업의 한 부분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국내 브레이징 산업에 있어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끊임없는 기술 개발로 브레이징 역사에 새로운 길을 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남의 기술을 모방하지 않은 당당하고 차별화된 기술 개발로 그 동안 잘못된 부분은 수정하면서 원천 기술 확보에 노력해 왔으며 앞으로도 더욱 노력할 예정이다.
한편, 무역에 있어서도 미국 시장과 동남아는 물론 최근에는 남미와 유럽 시장에도 눈을 돌려 수출 비중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6. 동종업계나 정부 및 산하단체에 바람이 있다면?
각 업체는 타사와 차별되는 자사만의 기술력과 고유의 색깔을 가져야 한다는 생각이다. 우리나라는 단기간 내 고속 성장을 이룩해 왔지만, 경제 규모 면에서 볼 때 결코 작다고 할 수 없다.
세계적으로 이 정도의 경제 규모를 가진 나라라면 각 산업군에 있어 신기술 보유는 물론 기본적인 원천 기술 개발은 당연히 실현돼야 할 기본 가치라고 생각한다.
물론 중소기업의 경우 자금력이 부족하고 규모가 작다는 이유가 기술 개발에 장벽으로 작용하긴 하겠지만, 의지만 있다면 중소기업도 충분히 경쟁력 있고 차별화된 기술 개발이 가능하다고 본다.
눈을 사로잡는 화려한 기술이 아닌 현재 시장의 흐름과 눈높이에 맞춘 기술 개발이 진정한 의미의 기술 개발이며, 이것이 바로 중소기업이 가져야 할 경영 전략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정부는 정부대로, 업체는 업체대로, 단체는 단체대로 각각의 분야에서 자신의 역할을 다해야 하는 것이 옳다고 보며, 눈치만 보고 서로 미루지 말며 자신의 역할에 대한 인식을 정확히 가지고 그 역할에 최선을 다할 때 국내 용접 산업이 더욱 발전하리라는 생각이다.

■ 문의 : 서경브레이징 TEL: 031-404-8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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