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국내 용접산업 경쟁에서 이기는 기본전략, 관리와 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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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용접산업 경쟁에서 이기는 기본 전략, ‘관리와 영업’

㈜성진상사 대표이사 노 성 래
SUNG JIN CO., LTD. President ROH, SUNG-RAE
1. 2009년 용접산업의 현황은?
세계 경제 악화로 인하여 국내 경기 역시 침체가 이어졌지만, 용접산업은 좋다고 혹은 나쁘다고 단정짓기 어려운 실정이다. 2008년 같은 경우는 경기 흐름도 원활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원자재 가격마저 큰 폭으로 상승하여 소재의 가격 변화가 불안정했다. 그에 따라 제품 가격이 상승 곡선을 타서 어려움이 많았다. 하지만 올해는 실질적으로 소재 가격이 상승한 것은 아니지만 세계적으로 경제가 냉각 기간이어서 국내 경기 역시 많이 위축되었다. 그 결과 실질적으로 재생산, 재구매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러한 상황을 종합하여 굳이 결론을 내려보자면 작년 대비해서는 흐름이 좋은 쪽으로 바뀌었지만, 전반적으로는 평균 이하였다고 하겠다.

2. 2009년 가장 어려웠던 점은?
위에서 언급했듯이 우선적으로 올 한해 경기 침체가 가장 큰 문제였다. 용접산업은 ‘뿌리 사업’이다 보니 전체 경기 흐름에 좌지우지가 많이 된다. 경기가 얼어붙으면 자연히 판매 수량도 줄어들게 되고, 그러다 보면 자연히 거래처의 수금도 원활하지 않게 되어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
덧붙여 말하자면 2008년처럼 원자재 가격 변화의 등락이 심하면 대응하기가 아무래도 어려워진다. 이처럼 외부적인 요인들에 반응할 수 있는 준비가 철저히 되어야 한다.

3. 2010년 국내 용접산업을 전망한다면?
경기가 활기를 되찾아야 한다고 생각은 하고 있으나, 워낙 가변적인 요소들이 많아 전망하기가 쉬운 것은 아니다. 다만, 올해 경제가 바닥을 치고 나왔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내년 상반기에는 그래도 나아지지 않을까 하고 짐작은 하고 있다. 2008년처럼 원자재 가격의 변동이 심화된다든지, 환율의 등락이 변화무쌍하다든지 등의 대응하기 힘든 변수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긍정적인 흐름을 타리라고 전망한다.

4. 국내 용접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 가장 시급한 문제가 있다면?
사실 우리나라의 용접봉 자체나 질적인 부분에서는 딱 꼬집어 단점을 발견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한다. 게다가 요즈음의 추세인 소재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 제품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들었다. 굳이 문제점을 짚어보자면 가격 면에서 좀 더 저렴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원자재 및 소재의 가격이 상승 곡선을 그릴 때는 가격이 덩달아 껑충 뛰고, 하락 곡선을 그릴 때는 시장 가격에 더디게 반영이 되어 흐지부지되었다가, 다시 상승될 때 가격 역시 상승한다. 계속 이런 사이클을 그리고 있다 보니 가격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결과가 초래되는 것이다. 원자재와 소재의 가격 변화에 맞추어 시장 가격 역시 탄력성 있게 반영이 되었으면 한다.

5. 향후 귀사의 기술 개발과 기업 정책 방향은?
용접봉의 경우 각 회사의 주력 아이템을 제외한다면 제품 자체의 품질은 거의 호각지세여서 대부분 소비자의 기호에 따라 판매된다. 자사는 고려용접봉의 대리점이므로 CO₂ 용접봉에 강세를 보인다. 그런데 요즘에는 구간별 대리점을 내는 것이 예전에 비하여 많이 완화되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오래 거래를 해 온 대리점에는 가격적 메리트를 주는 것이 합당하지만, 그게 현실적으로는 어려운 실정이다. 이러한 치열한 현실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안으로는 관리 능력을, 밖으로는 영업 능력을 키워야 한다. 자사 역시 그러한 능력을 키우기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다.
최근 산업적 추세가 소재 변화라고 한다. 물론 이 문제에서 우리가 손댈 수 있는 것은 없지만, 이 점에 대하여 본사에 건의를 하여서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 소재를 변화시킴으로써 시장성과 생산성에서 크게 두각을 보이게 된다면 변화된 용접봉의 출현 시기가 앞당겨지게 될 것이다.
이 분야에 뛰어들어 온 지는 17년이 되었고, 사업을 시작한 지 5년 남짓 되었다. 현재 자사는 일반 보일러 분야에 납품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하지만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이 멀다고 생각한다. 초심을 잊지 않고 관리와 영업적인 면을 철저히 하여 확고히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6. 동종업계나 정부 및 산하단체에 바람이 있다면?
동종업계에서는 그 동안 자신의 맡은 바에 최선을 다해왔다고 생각하므로 특별히 눈에 보이는 무언가를 해주기를 바라지는 않는다. 다만 용접봉 제조 업체들보다 자금력이나 정보력 부문에서 제조업체보다 대리점이 더 부족한 부분이 많다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자사 같은 대리점에게 좀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하거나 판매 장려 정책 등 옆에서 서포트를 해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예를 들어 판매율이 높은 대리점에게는 인센티브나 혜택을 제공하는 등 대리점이 활성화될 수 있는 방안을 업계에서 신경을 많이 써 준다면 더욱 힘이 나서 더 활성화되리라고 믿고 있다.

■ 문의: ㈜성진상사 TEL: 02-2635-7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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