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용접기용 전기.전자부품산업, 기술력 갖춘 기업을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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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접기용 전기.전자부품산업, 기술력 갖춘 기업을 성장

㈜삼대전기 대표이사 오국원
SAMDAI C0., Ltd. President Kook-Won Oh
1. 국내 용접기용 전기, 전자 부품 산업의 현황과 전망은?
2008년 미국 발 금융 위기로 인하여 아직도 그 여파가 남아있다. 자사의 경우 2008년도에 비해 작년 한 해 매출이 5% 정도 줄었는데, 여타 업체들에 비한다면 많은 감소를 보인 것은 아니라고 사료된다. 불황으로 인하여 대기업들의 설비 투자도 줄었고, 그에 따라 소비도 주춤하면서 경기 흐름이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올 한해는 정부의 사업 외에도 아랍 에미리트의 원전 수주 건도 있기 때문에 낙관적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고 엔화 현상을 비롯, 아직 달러에 비해 원화가 약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수출 부문에서도 증가추세를 보이지 않을까 란 전망이다.

용접 산업을 접목하지 않는 산업은 없기 때문에 어떠한 산업이 발전을 하더라도 용접기의 양은 물론, 질도 향상이 된다. 그렇기 때문에 그에 따라 그 부속품 역시 발전을 이룩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유럽 같은 경우는 전기적 품질을 높이기 위하여 제품에 함유되는 고주파 기준 제도가 마련되어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도 곧 시행할 계획이며 이것이 빠른 시일 내에 이루어 질 경우 전기, 전자 부품의 시장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2. 국내 용접기용 전기, 전자 부품의 시장 규모는?
시장이 점차적으로 확장되어 가는 추세이기는 하지만, 금액적으로 정확히 얼마라고 확정을 지어서 결론을 내리기는 사실 어려운 실정이다.
소규모 업체도 많을 뿐더러 정부의 정책에 따라서 시황이 바뀌면 새로운 업체가 생기고, 사라지는 형태가 반복되기 때문에 정확한 범위를 짚을 수가 없기 때문이다.
다만 정부에서도 효율이 좋은 트랜스포머를 권유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점차적으로 질적인 면에서나 양적인 측면에서도 발달 및 확장이 이루어지지 않겠나 라는 짐작이다.

3. 국내 용접기용 전기, 전자 부품의 중요성과 당면과제는?
용접기는 전압을 스파크 형식으로 바꾸어서 사용하는데, 용접 재료 접점의 저항에 따라서도 사용하는 전압이 달라진다. 그래서 설계를 할 당시에 사용 전압을 측정해야 하며, 전류를 제어해서 필요한 만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트랜스포머이다.

용접기의 종류는 무척이나 다양하다. 그 중 아크 용접기의 경우는 용접 재료나 부위에 따라서 더 많은 전력과 전압을 요구하기도 하고, 적은 양으로도 용접이 손쉽게 이루어지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트랜스포머가 조율하는 역할을 적절히 해주어야 효율적인 측면이나 비용 절감의 면에서도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물론 트랜스포머 한 가지만이 뛰어난 성능을 가지고 있다고 하여서 용접기의 질이 좋아지는 것은 아니다. IGBT나 SCR 등의 전기, 전자 부품들이 다같이 발전을 하고 최상의 질을 가질 때 시너지 효과를 불러일으켜 최고의 효율성을 극대화 시킬 수 있을 것이다.

전기, 전자 부품이 발전을 하기 위해서는 이미 대중화된 제품이 아니라 특수한 고부가 가치의 용접기 분야로 나가려는 움직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한 자리에만 머물러서 도태되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는 연구 개발로 인하여 한 단계 더 높은 레벨의 시장으로 진입하려는 자세가 발전을 이룩할 것이다.

4. 국내 용접기용 전기, 전자 부품의 기술력과 기술 개발 현황은?
국내 굴지의 대기업 S사만 보아도 반도체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해나가는 기업임을 감안할 때 현재 우리나라의 전기, 전자 기술은 상당한 수준에 이르렀다고 생각한다. 다만 전자 쪽에 비하여 전기 분야의 발전이 미약하다는 것이 마음을 안타깝게 한다. 그래도 5∼10년 전에 비한다면 용접 선진국에 비하여 갭(Gap)이 많이 줄어 들었다고 생각하며, 거의 95% 정도는 따라 잡았다고 보고 있다. 향후 5년 안에 나머지 격차를 없앨 수 있으리라고 전망한다.

독일이나 일본에 비하여 우리나라가 아직 가격 경쟁력은 보유하고 있으나, 뒤를 바싹 추격하고 있는 중국이나 인도 등의 신흥 세력이 매섭기 때문에 안심할 수 는 없는 실정이므로, 앞으로 꾸준한 연구개발로 고부가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기술력 및 전략을 확보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하겠다.

5. 향후 귀사의 기술 개발과 기업 정책 방향은?
정부에서 요구하는 안전한 제품은 물론 부가적으로 에너지 절감까지도 해소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제품의 온도, 전류의 양, 고주파의 양, 운전 기록 등까지도 확인할 수 있는 일명 ‘블랙박스’ 같은 능력을 발휘하는 부품을 부착시켜 품질을 업그레이드 시키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향후 일본이나 다른 나라들로의 수출에 주력하기 위하여 작년부터 꾸준히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으며, 그를 위해 인증서 획득 및 검증을 받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이건희 전 삼성 회장은 “십 년 후에 먹을 것을 지금 연구해야 한다.” 고 했다. 이 말처럼 미래를 보고 장기적인 안목으로 철저한 준비를 해야 할 것이기 때문에 정부 정책이나 세계 시류에 발 맞추어 기술 개발에 더욱 주력할 것이다.

6. 동종업계나 정부 및 산하단체에 바램이 있다면?
현재 대만이나 말레이시아 같은 나라에서는 기업의 성장을 위해 법인세를 줄이는 방도를 취하고 있는데 반해, 우리나라는 기업 운영이 원활히 이루어질만한 터전이 아직 자리잡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단적인 예로 건축법 상으로도 용적률이나 건폐율 등의 제제로 인해 공장 부지를 1,000평을 구입을 해도 거의 400평 정도만 사용할 수 있을 뿐이어서 효용성 면에서 타국에 비해 떨어진다고 사료된다. 또한 법인세 문제도 그러하다. 외국 자본이 국내에서 터전을 잡고 기업을 내려고 해도 노동 시장의 불안성이나 고 법인세 등으로 인하여, 법적인 지원 등으로 외국 자본을 쌍수 들고 환영하는 타국으로 이동하는 일이 종종 발생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지면이 협소하기 때문에 수출에 중점을 둘 수 밖에 없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정부에서 기업을 운영하기에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겠다.

또한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전기 제품의 내에는 전기와 전류를 제어하는 반도체들이 있는데, 이것이 제어를 하면 그 효과가 고주파의 형태로 나타나게 되면서 전기 절연을 파괴하기도 하고, 오동작이 나타나기도 하며, 나아가서는 전기 기기의 수명을 단축시키기도 하기 때문에 유럽 등지에서는 고주파 기준 제도 시행이 이루어지고 있다. 우리나라도 전기, 전자 부품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 이러한 제도 도입이 시급하다고 하겠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 라는 말이 있지만, 지금은 그 말이 무색할 정도로 하루하루가 다르게 빠른 속도로 변하고 있다. 앞으로 많은 것들에 대하여 걱정을 하고 대비하여 준비를 해야 할 것이다. 국내에만 한정될 것이 아니라 세계시장의 흐름을 보면서 안목을 키우고 철저한 준비를 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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