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용접재료산업, 조선.건설.자동차산업과 동반 성장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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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접재료산업, 조선-건설-자동차산업과 동반 성장 필요해

세아에삽㈜ 용접기술연구소 연구소장 김민철
ESAB SeAH Corp. welding Research Institute Chief Research Engineer Min-Cheol Kim
1. 국내 용접재료 산업의 업계현황과 현실은?
전체적인 수요는 지난해 보다 올해 많이 줄어들었다. 당사만 하더라도 생산량이 10%가량 줄어들었다. 지난해까지의 경우 조선산업의 건조 호황에 따라 용접재료의 생산량이 증가했다.
그러나 아직까지 용접재료 산업이 조선과 건설, 자동차 산업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볼 때 올해 선박 건조량 및 관련 산업의 회복 속도가 늦어 용접재료 시장 또한 정체 국면을 맞고 있다.
아마 내년 정도면 어느 정도 회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나 과거 수 년간의 호황을 누리기는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2. 용접재료 산업의 시장규모와 전망은?
국내 용접재료 시장의 규모는 1조 원대로 보고 있다. 전망 또한 지난해만큼의 호황은 어렵겠지만 차차 나아질 것이라고 본다.
그러나 앞서 밝혔듯 조선, 건설, 자동차 산업이 용접재료 산업에 큰 영향을 미치지만 용접재료 산업 자체가 다른 산업을 이끌어 가는 데는 한계가 있다.
그렇지만 다른 산업에 용접재료가 뒷받침하지 못한다면 다른 산업 역시 발전할 수 없다. 상당한 모순점을 안고 있지만, 어쩔 수 없는 용접 산업의 이치라고 본다.

3. 국내 용접재료 산업의 여러 산업에 미치는 영향은?
재차 언급하듯 용접재료 산업 자체가 전반적인 산업을 이끌어 가는 데는 한계가 있다. 산업이 발전이 되고 팽창이 되면서 용접재료의 전체적인 수요 혹은 개발 정도 등 전체적인 시장이 호전이 된다고 보고 있다.
역으로 좋은 성능의 용접재료가 개발되고 출시됐다고 해서 조선산업이 지금보다 더 좋아진다는 역설적인 가정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다. 물론 용접재료 산업이 팽창이 된다면 용접산업의 전반적인 부분에 영향을 미칠 수는 있다고 본다.
그러나 강조하고 싶은 부분은 조선이 호황이라면 용접재료가 덩달아 성장할 수는 있으나, 용접재료 산업이 호황이라고 해서 조선산업이 함께 호황을 누리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하지만 호황을 누리는 관련 산업에 용접재료가 뒷받침하지 못하게 된다면 관련 산업 역시 기술 발전에 애로를 느낄 수는 있다. 상당히 모순적이라고 보고 있다.

4. 국내 용접재료 산업의 수출현황과 해외에서 경쟁력은?
전체적으로 수출 비중은 30~35%가량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당사의 경우 주로 동남아시아 국가에 수출을 많이 하고 있으며, 타 업체들도 전 세계적으로 많은 양을 수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특히, 국내제품이 현재까지 가장 우위를 선점하고 있는 일본 제품을 거의 따라잡았다는 평이 잇따를 만큼 해외에서의 인지도는 꽤 높은 편이다.
전체적인 제품 구색 혹은 명성 등이 현재까지 일본제품이 앞서고 있으나 최근 들어서는 일본 자국에서도 일본 제품들이 가격 경쟁력 면에서 뒤지고 있으며 한국산 제품들의 품질 수준이 많이 향상돼, 확대 적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특히, 일본 외에도 많은 해외 국가에서 특수 용접재료를 제외하고는 국내 제품을 많이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5. 용접재료의 국내외 기술개발 현황과 전망은?
용접산업이 아무래도 전통산업이다 보니 현재 IT산업 등처럼 발전속도가 빠르지 못하다. 하지만 전통산업이다 하더라도 조금 더 편리하고 고강도를 지향하고 있는 점은 부인할 수 없다.
특히, 최근 조선소들은 극지운항에 대해 고려를 많이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예를 들어 평균 90일인 선박의 운항일수를 북극을 가로질러 간다면 60일 정도로 줄일 수가 있다. 하지만 북극이 워낙에 극 저온이다보니 그에 필요한 소재 등이 국내에서는 활발하게 연구가 되고있다.
또한 최근 많은 산업 소재가 '친환경'적으로 기우는 추세다. 국내외 각 업체들이 조금 더 덜 유해하고 스패터나 효율 등 '용접성'은 최상으로 유지하되 인체에는 무해한 재료들을 많이 개발하려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있다.

6. 동종업계나 정부 및 산하단체에 바람이 있다면?
모든 산업이 마찬가지겠지만, 다들 ‘열심’이다. 또한 서로 목표하는 바, 바라보는 방향이 거의 같다고 생각한다.
최근 정부가 R&D분야에 투자를 많이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렇지만 아직까지 전통산업 분야에서 느끼는 투자에 대한 실질적인 체감온도는 현저히 떨어진다.
그 만큼 전통산업에 대한 지원이 부족하다는 것을 뜻한다. 하지만 인간이 ‘철기문화’를 포기하지 않는 한 해당 산업은 ‘철기’를 대체할 만한 소재를 발견하기 어려워 보이므로 끝까지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점 등을 감안할 때 어느 정도의 과감한 투자는 이뤄져야 한다고 본다.

7. 향후 귀사의 기술개발과 기업정책 방향은?
당사는 국내 최초로 Flux Cored Wire(FCW: 플럭스코드와이어)를 생산하여 그동안 수입에 의존해오던 플럭스코드와이어 제품을 국산화함과 동시에 스테인레스 아크 용접봉, 티그,미그, CO₂ 솔리드 와이어 및 서브머지드 용접용 재료 등을 생산하여 조선, 중공업을 중심으로 철골, 차량, 건설분야에 공급하고 있다.
당사는 플럭스코드와이어만큼은 기술력 및 제품 품목 수 등 경쟁력 부분에서 그 어떤 업체의 제품보다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며,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자부하고 있다.
앞서 밝혔듯 당사는 ‘친환경’적인 제품들로 꾸준히 고객의 니즈를 맞추려 노력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석유화학이든 해양구조물이든 해당 분야에 맞춤형 제품들을 적기에 개발하여, 국내외 용접 산업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려고 노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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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용접&절단&레이저설비산업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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