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한국은 지금 용접산업 ‘번성기’···기회 놓치지 말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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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지금 용접산업 ‘번성기’···기회 놓치지 말아야”

고려용접봉㈜ 기술연구소 박철규 부장, 고객지원팀 김용철 팀장
KISWEL Corp. R&D Center/General manager Chul-Gyu Park, Q.A Team/Team Manager Yong-Chul Kim


1. 국내 용접재료 산업의 업계현황과 현실은? 년간 국내에서 사용되는 용접재료의 량은 대략 30~35만 톤 가량이며, 용접재료 업체가 생산할 수 있는 량은 50만 톤 가량으로 판단된다.
국내산업 현황에서 한국이 30만 톤 이상 사용한다는 것은 유럽 전체가 50만 톤을 사용하는 것으로 미루어 볼 때 결코 작지 않은, 매우 많은 량으로 판단된다.
특히, 일본이 대략 30만 톤 이상을 사용하고 있는데, 일본의 경제 규모 등을 한국과 비교해 용접재료 시장만을 보았을 때 한국이 일본시장을 넘어섰다 라는 조심스러운 추측까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국내 용접재료 산업은 고도화 되어 있고 집중화 되어 있다. 한국은 면적만으로 보았을 때에는 작은 시장이지만 용접재료를 충분히 많이 사용할 수 있는 산업구조(조선 산업, 건설 산업, 중장비 산업, 자동차 산업, 철강산업 등)가 형성되어 있음에 따라 용접재료 산업이 발전되어 있으며, 이러한 원인으로 용접재료 생산 및 수출량이 결코 다른 어떤 나라에 뒤지지 않는 것으로 판단된다.

2. 국내 용접재료 산업의 시장규모와 전망은?
국내 용접재료 기술수준이 아직까지는 일본에 다소 밀리고 있다. 국내에서 일본만큼의 용접재료를 사용한다 하더라도 기존에 기술 우위를 선점하고 있던 터라 뒤집기에는 아직까지 어느 정도의 기간은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국내 부품소재산업의 기반이 취약함에 따라 용접재료 업계도 기초 원자재를 수급하는데 어려움이 많은 상태다.
그렇지만 국내 조선산업은 기술이 세계적인 수준에 근접돼 있고, 플랜트 산업 또한 활발하게 많은 수주를 하고 있는 상태이다. 이러한 점으로 미루어 볼 때 핵심기술을 지속 개발하여 부가가치가 높은 쪽의 제품들을 개발한다면 국내외적으로 상당히 승산이 있어 보인다.
해양플랜트, Gas & Oil, 풍력 산업 등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시선을 돌릴 때가 된 듯하다.

3. 국내 용접재료 산업의 중요성과 당면과제는?
한국 산업구조상으로 용접산업이 아주 중요한 위치에 있다. 그러나 용접재료 분야에 한정돼 발전하는 가는 것으로 보임에 따라, 향후 선도적인 기술 개발 및 용접산업 전반의 패키지화도 어느 정도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특히, 용접기 분야의 활성화 및 전문 인력부족 문제는 하루 빨리 해결되어야 할 과제 중의 하나이다. 인재들이 금속분야로는 많이 몰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용접분야는 여전히 인재난에 허덕이고 있다. 인재를 양성하는 인프라 자체가 구축되지 않은 듯 하다.
용접 전문인력을 필요로 하는 곳은 무궁무진하다. 그러나 교육구조 자체가 산업 현장과는 맞지 않는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는다. 과거에는 용접과 가장 가까운 자동차 산업과 조선산업이 유럽에서 번성하다 한동안 일본에 머무른 바 있다. 그러나 지금은 감히 한국에 와 있다고 평가 할 수 있다.
즉, 한국은 지금 '용접산업 번성기' 라고 할 만큼 크게 활성화 되어 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정부차원에서도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본다.

4. 국내 용접재료 산업의 수출현황과 해외에서 경쟁력은?
당사의 경우, 생산량 중 50% 이상을 해외 수출하고 있다. 더욱이 10여 년 전부터 해외에 글로벌 기지를 세워 직접 해외를 공략하고 있다.
국내의 일부 업체들도 해외 글로벌 기지를 세운 업체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당사의 해외지사에서 생산되는 제품은 대부분 해당 국가에 직접 판매된다.
그리고 그에 따른 평은 상당히 호의적이다. 과거 유럽, 일본 등의 제품에 비해 현저히 질이 떨어진다는 평가가 주를 이뤘던 한국 제품은 현재 해외에서 최상품으로 평가를 받고 있음에 따라 품질 경쟁력은 있으며, 향후 지속적인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여 나가야 만 할 것으로 본다

5. 국내 용접재료 산업의 정부정책과 육성방안은?
과거 국내 용접관련 기관에서 국제적인 용접관련 규정을 정할 때 전혀 관여를 하지 못하는 수준 이었지만, 최근에는 해외의 규격제정 등의 부분에 있어서 부분적이지만 적극적인 참여를 하고 있다.
이 같은 부분은 국내 용접관련 기관의 적극적인 참여와 일류 조선산업계에서의 위상이 높아짐에 따른 한국 제품 브랜드 이미지 상승으로 인한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러나 현재에서 멈출 것이 아니라 좀더 나아가 세계 시장을 주도할 수 있을 만큼의 경쟁력을 갖춰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위해서 앞서 밝혔듯 용접 관련 전문인재 육성이 시급하며 이를 위한 정부 지원도 절실하다.

6. 동종업계나 정부 및 산하단체에 바람이 있다면?
재차 언급하듯 국내 부품소재 산업이 상당히 취약해 보인다. 이러한 현실은 근접해있는 일본과의 무역적자를 비교해봐도 심각하게 드러나 있다.
용접재료에 들어가는 소재 개발을 하는 마땅한 업체가 극히 드물어 어려운 점이 상당히 많다. Low-alloy용, 비철 등의 선재의 경우, 당사도 해외에서 수입을 하고 있다.
고부가가치의 부품소재 전문 업체가 절실한 상황에서 이에 대한 정부의 지원도 필요하다고 판단 된다.

7. 향후 귀사의 기술개발과 기업정책 방향은?
지난 1969년 설립된 당사는 오랜 기간 고객과 함께 성장해왔다. 특히 해외시장 개척을 통한 당사 제품의 우수성은 세계적으로 국내 제품에 대한 가치를 높이고 세계적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가 경쟁력 강화에 일조했다.
최근에는 높아진 소득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급속도로 높아지면서 각 산업에서 ‘친환경’ 붐이 일고 있다. 이에 당사도 각 산업현장에서 이뤄지는 용접환경을 고려해 '친환경 용접봉(green 봉)'을 출시했으며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향후 지속적으로 고객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면서 핵심 기술개발에 대한 연구에 증진하여 일류 용접재료 업체로 거듭날 것이다.

■ 문의처: 고려용접봉(주) ☎ 055-269-7200
부산국제용접&절단&레이저설비산업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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