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국내 특수용접시장, 원가위주서 품질위주로 변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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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특수용접 시장, 원가 위주서 품질 위주로 변화해야 할 시기

한국웰딩알로이 유재석 과장
WELDING ALLOYS KOREA LTD. Manager/Business Dept. Jae-Seok Ryu
1. 국내 육성 용접재료 산업의 업계 현황과 현실은?
용접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특수 용접법이 새롭게 등장했다. 육성 용접이란 특수 용접의 일부분으로, 대부분 새로운 시장이기 때문에 호황을 누리고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지배적일 것이다.
그러나 몇몇 대형 업체를 제외한 영세업체들은 자금력 부족, 전문인력 부족, 수입제품 증가 등의 문제로 '앓는 소리'를 토해낼 수밖에 없다.
또한 새로운 시장인 만큼 규모가 크지 않아 그 동안 용접재료 대기업에서 꺼려하는 경향을 보여왔다. 국내 용접 시장이라는 것이 건설, 조선, 자동차 3가지 산업 만으로도 60~70%는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특수 용접 부분에서는 취약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최근 들어 대기업 측에서 특수 용접 쪽으로 진출을 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며 어느 정도 제품 개발도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2. 국내 육성 용접재료의 종류 및 주 적용 분야는?
육성 용접은 독성이 있는 유체 및 화학 물질을 취급하는 산업에서 유체에 닿게 되는 부위를 특수 용접하는 작업으로, 부식 방지 등을 최소화하여 부품의 수명을 연장시킬 수 있는 육성 재료가 쓰인다.
시멘트 회사와 발전소 등의 업체에서 석탄, 석회석등의 괴를 분쇄할 때 사용하는 내마모 위주의 육성재료가 있으며, 그 밖에 제철소 등에서 철판을 이송할 때 사용하는 내열/내마모 위주의 육성용접 재료가 있다.

3. 국내 육성 용접재료 산업의 시장 규모는?
정확히 파악하기는 쉽지 않다. 통계가 나와 있지 않을뿐더러 당사를 포함한 업체들이 각각 공개를 꺼리기 때문에 통계를 구하기가 쉽지는 않지만, 기껏 해봐야 전체 용접시장 중에서 2% 정도라고 추정한다.
그러나 그것은 어느 것을 통계에 포함시키느냐 안 시키느냐에 따라 또 달라진다. 단적으로 국내에는 이미 수많은 해외 유명업체들이 들어와서 경쟁 중에 있으며, 이 업체들이 국내에 유통시키는 육성 용접재료의 시장 규모를 정확하게 가늠하기가 어렵다.
그리고 과거에는 하드페이싱, 오버레이 모두 따로 따로 구분을 했다. 그러다 보니 2% 정도라고 해도 어떤 부분을 포함시켰는지 안 시켰는지 파악이 안 되는 상황에서 ‘이렇다’ 할 기준은 되지 못한다.
앞으로 육성 용접재료뿐만이 아닌 용접 시장 전반에 대하여 협회 및 기관에서 좀 더 정확한 통계를 취합하여 용접관련 업체들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4. 국내 육성 용접재료 산업의 국내외 기술 수준 비교?
어느 정도는 해외 기술을 따라간다고 보고 있다. 당사의 경우도 영국웰딩알로이 사와 기술 합작하여 제품을 개발 생산하고 있지만, 영국의 기술이 좋다고 해서 그 기술 그대로 국내 산업에 적용을 할 수는 없다.
왜냐하면 국내에서는 국내 산업에 맞게 새로운 제품을 개발해서 별도로 적용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당사 나름대로의 국내 시장에 맞는 제품을 많이 개발했다. 전반적으로 하드페이싱, 내마모 분야의 기술력은 출중하지만, 내부식 등의 경우는 상대적으로 아직 미흡한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계속하여 기술 개발 및 투자를 통하여 기술력의 차이를 좁히고 있는 중이다.

5. 국내 육성 용접재료 산업의 문제점은?
해당 산업이 발전하지 않는 대표적인 이유는 원재료 수급이 상당히 어렵다는 점 때문이다. 또 원재료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다 보니 국제 경기의 영향을 쉽게 받기도 한다.
몇 년 전 원재료 파동으로 인한 가격 급상승 등의 문제 발생 시 해결책이 쉽게 찾아지지 않아 수많은 업체들이 발을 동동 구르며 때 아닌 ‘불구경’을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 당시 당사도 원재료 수급을 받지 못해 크게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6. 국내 육성 용접재료 산업 발전을 위한 당면 과제는?
기술 개발에 투자를 많이 해야 한다. 품질에 대해 개발 투자를 많이 하고 사용하는 부분에서도 긍정적으로 다가서야 한다. 경기가 불황이면 불황일수록 일반 업체들이 제품의 품질보다는 단가에 쫓아가는 경향이 심하다.
우선적으로 피부에 와 닿는 자금력 등의 문제로 원가 우선 주위로 바뀌는 것. 이 역시 개선돼야 할 과제다.
앞으로 국내에 중국을 비롯한 수많은 해외 제품이 현재보다 더 물 밀듯이 몰려 올 텐데 이를 극복하지 못한다면 국내 시장 내 관련업체들의 기반은 크게 흔들릴 것이다.

7. 국내 육성 용접 및 관련 용접재료 산업의 전망은?
앞으로 계속 발전할 것으로 보고 있다. 꾸준히 발전하고 있는 철강산업과 더불어 특수 용접의 활성화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육성 용접 제품을 한번 접한 사람은 계속해서 사용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지금보다 더 치열한 경쟁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대기업과 중소기업과의 단가적인 부분은 경쟁이 안 된다. 당사도 기술은 어느 정도 대기업보다 더 낫다고 판단을 하고 있는데, 대기업이 터무니 없는 가격에 판매를 하며 시장 점유율을 높이게 되면 당사를 포함한 중소 업체들에 상당한 위협이 될 것이다. 이 같은 추세가 더욱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
또 한 가지 점차 일반 용접봉에서 특수 용접봉 위주로 기술 개발 및 제품 공급을 꾀하고 있는 중국의 성장도 국내 용접재료 업계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된다. 중국이 국내로 진출했을 때의 치열한 경쟁이 특수 용접 산업 전반에 다양한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8. 향후 귀사의 기술 개발 및 기업 정책 방향은?
당사는 영국웰딩알로이 사와 기술 협력하여 설립된 회사로, 국내 산업의 근간인 시멘트, 제철, 제지 산업은 물론 토목, 건축, 철도, 준설, 중장비 등에 이르기까지 산업 부분 전반에 걸쳐 지금까지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했던 용접재료들을 지금은 국내에서 생산 보급하고 있다.
초장기에는 영국의 기술 개발을 바탕으로 국내에 필요한 재료를 보급해 왔었다. 하지만 현재는 국내에서 주로 사용하는 하드페이싱 신기술 개발을 통하여 각 산업의 특수성에 맞춘 용접재료의 보급뿐만이 아니라 국내의 유수 업체들과 거래하며 쌓은 노하우 및 기술을 바탕으로 용접 작업의 시공 및 기술에 대한 지원하고 있는 중이다.
오랜 기간에 걸친 시장 조사, 사전 조사 등을 통해 바로 현장에 투입해서 생산할 수 있을 정도로 기술 완료했으며, 현재는 다른 아이템을 개발 중이다. 앞으로도 끊임 없는 기술 개발을 통해 고객에게 더 큰 신뢰감을 안겨줄 것이다.

■ 문의처: 한국웰딩알로이(주) ☎ 031-989-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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