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육성 용접산업 호황 전망, 장비 및 용접재료 국산화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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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성 용접산업 호황 전망, 장비 및 용접재료 국산화 절실

㈜동우L&T 대표 김오갑
DONG WOO L&T CO.,LTD President Kim Oh-Kap
1. 국내 육성 용접 장비 산업의 업계 현황과 현실은?
조선 산업과 같이 꾸준한 성장 동력이 있는 산업 즉, 장비와 재료가 대량으로 소비되는 산업은 수요가 큰 만큼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에 장비와 재료를 공급하는 업체의 이익이 낮은 편인 데 반해, 육성 용접과 같은 특수 용접의 경우 수요는 적은 대신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관련 업계의 판매 이익은 더 크다고 본다.
그러나 앞서 언급했듯 수요가 적기 때문에 하드페이싱을 비롯한 국내 육성 용접 전문업체의 수도 그다지 많지는 않은 편으로, 기존 용접 시장의 마켓 쉐어를 가지고 있으면서 소비자들의 요구에 따라 일시적으로 수요를 공급해 나가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고 보면 되겠다.
또한 국내에서 육성 용접 산업과 관련된 장비 업체보다는 장비를 사들여 직접적으로 물량을 시공하는 업체들의 이윤이 큰 편이며, 최근 해외 플랜트 다량 수주 건으로 이러한 움직임은 더욱 커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따라서 향후 이러한 국내 건설 메이커들의 화학 플랜트 및 원자력 발전 플랜트의 수주가 더욱 활성화된다면 국내 육성 용접 시공 업체는 물론 장치 산업도 충분히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2. 국내 육성 용접 장비의 종류 및 주 적용 분야는?
육성 용접은 일반 소재에 특수한 용접재료를 덧쌓아 올려서 용접하는 방식으로, 주로 원자력플랜트 및 해양플랜트, 발전플랜트 등 각종 플랜트 산업에 적용되며, 특히 내부식성과 고온 내마모성을 요구하는 산업에서의 적용율이 높다.
육성 용접 방식에도 그 종류가 굉장히 많은데 스트립 재료를 사용하는 육성 방식과 일반 와이어를 사용하는 육성 방식 외에도 파우더를 사용하는 육성 방식 등이 있으며, 사용 재료도 하스텔로이 및 스텔라이트, 인코넬, 니켈 베이스의 합금 등 주로 특수 소재용 합금이 사용된다.
사용 장비는 이론적으로 일반 용접 장비를 다 적용할 수 있기는 하지만, 사용률이 조선 산업에 적용되는 일반 용접 장비보다 훨씬 높고 사용 인력만 교체될 뿐 용접장비 자체는 24시간, 36시간, 48시간 이상으로 계속 가동되어야 하므로 실제적으로는 일반 장비로는 사용율을 충족하기에는 부족한 부분이 있다고 본다.
방송 매체를 통하여 잘 알려진 내용이지만, 한국은 중동에서 대규모의 원자력발전 설비를 수주하고 있다. 물론 원자력발전 설비는 모든 부분이 다 중요하지만, 용접 접합 기술과 내부의 스트립 육성은 용접의 꽃이라 할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중동지역 및 터키의 추가 발주가 예상되므로 육성 용접의 미래는 매우 밝다고 할 수 있다.

3. 국내 육성 용접 장비 산업의 시장 규모는?
육성 용접은 특수 용접인 만큼 용접재료의 비중이 큰 편으로, 니켈 알로이계 재료를 비롯한 스텔라이트 및 기타 하드페이싱에 적용되는 육성 용접재료의 시장을 전부 합하면 대략 3,000억 원이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
그러나 국내 유수의 용접재료 공급 업체에서는 조선 산업에 적용되는 일반 플럭스 코어드 와이어 등만 주력 생산하고 있어, 이 같은 육성 용접용 특수 용접재료의 경우 가격이 비싸 매출액으로서는 규모가 큼에도 대부분 수입 제품에 의존하고 있는 형편이다.
한편, 육성 용접용으로 사용되는 장비 산업의 경우 시장 규모가 용접재료 시장의 규모에 미치지 못하고 있으며, 이 역시 국내 용접 용접 장비의 한계성으로 인해 주로 미국 링컨 사의 Ideal Arc DC-1000과 DC-1500 그리고 스웨덴에 본사를 두고 있는 Esab 장비와 같이 수입 제품에 의존하고 있다.

4. 국내 육성 용접 장비 산업의 국내외 기술 수준 비교?
국내와 해외 업체의 육성 용접 장비의 기술 수준을 비교하면 두 배 이상 차이가 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소비자가 요구하는 기술적인 기능성 측면에 있어서는 그 격차가 엄청나다고 평가할 수 있겠다.
이처럼 육성 용접과 관련해 기술이 차이가 나는 것은 해외 장비 업체의 경우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곳이 대부분으로, 전 세계적으로 높이 평가받는 대학을 나온 전문 인력을 갖추고 있는 데다 연간 매출액의 몇 %씩 꾸준히 연구 개발에 투자하는 비용 역시 높은 수준인 데 반해, 국내 용접 장비 업체의 경우 전문 인력이 부족할 뿐 아니라 인력에의 대우 수준이 낮으며 연구 개발 비용도 훨씬 적기 때문이다.
국내 용접 장비 제조업체들은 스스로의 장비 기술력을 높게 평가하고는 있지만, 실제로 현장에서 국내 장비로 작업을 할 경우에는 작업 후 비파괴 검사 과정에서 불량률이 높아 오히려 작업 시간보다 이를 수리 보수하는 시간이 더 많이 들기 때문에 현장 작업자가 국내 용접 장비를 꺼리는 것은 물론, 대부분의 검사자와 오너들도 작업 전에 수입 제품을 쓰도록 종용하고 있는 입장이다.
장비 기술 외에도 용접재료 및 용접 소재 등에 있어서도 해외 수준에 훨씬 미치지 못한다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로, 육성 용접 등 특수 용접의 경우에는 대부분 장비와 용접재료 및 소재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5. 국내 육성 용접 장비 산업의 문제점은?
가장 큰 문제점은 육성 용접용 장비와 용접재료 등이 아직 국산화되지 않았다는 것을 들 수 있다.
앞서 언급했듯 국내 육성 용접용 용접재료 시장 규모만 하더라도 연간 많게는 3000억 원대, 적게는 1000억 원대임에도 불구하고, 국내 용접재료 메이커들은 조선 산업용 플럭스 코어드 와이어를 중심으로 한 일반 용접재료의 생산 공급에만 주력하고 있을 뿐 스트립과 같은 육성 용접용 용접재료는 개발하지도, 개발할 수준도 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로써 가격 단가가 비싼 특수 용접용 용접재료는 국내에서 공급하지 못해 연간 엄청난 외화 손실을 빚어내고 있다. 이 중 장비의 경우 용접 장비 수요자들이 무조건 저렴한 장비를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국내 용접 장비 관련 업체들이 기술 개발하여 육성 용접용 장비 개발을 하지 못하는 것이 그 원인이라고 하겠다.
뛰어난 장비 기술에 걸맞은 정당한 제 가격으로 장비를 구매해야 함에도 업체 간 가격 경쟁을 유도하는 수요자들과 이들의 요구에 부합하고자 뚜렷한 기술 개발 없이 저가의 용접 장비만 공급하려는 공급자들의 인식이 결국 해외 업체의 용접 장비와의 경쟁에서 뒤처지게 하는 것이다.
하지만 향후 일반적인 용접 산업보다는 특수 용접 물량이 더욱 많아질 뿐 아니라 그 전망 또한 밝을 것으로 예측되므로 국내에서도 이런 수요에 부합할 수 있도록 기술력이 뒷받침되는 고가의 용접 장비를 비롯해 특수 용접재료가 공급되지 않으면 안 될 것으로 판단한다.
한편, 최근 국내 건설 대기업들의 대대적인 원자력 및 화학 플랜트 수주 성공이 이어지고 있기는 해도, 그 속을 들여다보면 경쟁국인 일본에서 두 손 두 발을 다 들었다고 할 정도로 저가 수주인 것이 현실이다.
수주 받은 메이저 건설 업체들은 건설 부분만 담당하고 엔지니어링 영역은 일부 업체에 하도급을 주고 있는 형태를 띠고 있으며, 이 하도급 업체들의 물량이 많을 경우 이들은 다시 외주업체를 통해 일을 분담하고는 한다.
그러나 플랜트 수주 시 이익이 거의 남지 않을 정도로 저가 수주를 하고 있기 때문에 하도급과 제3의 외주 업체들의 피라미드 구조상 결국 맨 아래층에 위치한 육성 용접 시공업체에 지불되는 금액은 적을 수밖에 없다.
즉, 국내 용접 장비 산업과 마찬가지로, 국내 육성 용접 시공업계는 제 가격을 받지 못하면서 수주 물량을 감당해 내야 하므로 시공 기술의 발전을 도모할 수 없는 환경도 문제라고 본다.

6. 국내 육성 용접 장비 산업의 발전을 위한 당면 과제는?
전 세계적으로 각종 플랜트 건설을 가장 많이 수주하고 있는 나라는 한국인 데다, 플랜트 건설과 관련한 육성 용접 시장도 점점 커지고 있기 때문에 이번의 호기를 국내 산업 발전으로 이어갈 수 있기 위해서는 관련된 장비 기술 및 재료 기술의 국산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본다.
이 같은 장비 및 재료 기술의 국산화는 영세한 용접 장비 업체의 힘으로는 불가능하므로, 점유율도 크고 자금도 있으며 전문 인력도 충분히 갖춰진 업체들이 전면으로 나서서 해결해야 할 것이라는 생각이다. 비단, 육성 용접 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만이 아니라 국내 용접 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라도 세계적인 용접 기업과 경쟁할 수 있는 장비와 재료 기술의 실현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판단이다.
또한 국내에도 용접 관련 정부 지원책이 다소 있기는 하지만, 이를 통한 제대로 된 기술 개발 결과가 산업에 적용된 예는 거의 찾아볼 수 없다는 현실에 감안하여 정부의 R&D 지원 자금을 통한 정책 과제가 제대로 이루어짐으로써 용접 관련 업계가 이러한 신기술을 현실적으로 산업에 적용하여 발전을 도모할 수 있어야 한다고 본다.

7. 국내 육성 용접 장비 산업의 전망은?
향후 국내 육성 용접 장비 산업 시장은 굉장히 밝을 것으로 전망한다.
국내 용접 산업은 대부분 조선과 자동차 시장에 주력하고 있는데, 최근의 상황을 보면 조선 산업의 경우 중국 조선업계가 선전하면서 국내 조선업계를 위협하고 있고, 자동차 산업의 경우 국내보다는 인력과 토지 등 생산원가가 저렴하거나 영업적으로 이점이 있는 해외를 중심으로 전진 기지가 옮겨가고 있어 장기적인 호황을 장담키 어려운 실정이다.
즉, 지금과 같이 조선과 자동차 산업을 목표로 한 플럭스 코어드 와이어 중심의 용접재료 및 용접 장비로는 이제 경쟁에서 밀리게 되는 것이다. 그 반면, 해외의 경우 채산성이 없는 일반 용접재료 및 장비보다는 특수 용접용 재료 및 장비를 만들어 나가고 있고 전 세계를 대상으로 특수 용접이 요구되는 곳에 공급함으로써 막대한 이익을 거둬들이고 있다.
더욱이 최근 원자력 산업의 호황과 함께, 이와 관련한 육성 용접 장비 및 재료 그리고 임가공 시장도 비례적으로 커가고 있는 것처럼 앞으로는 이러한 특수 용접 관련 시장 확대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측면에서 국내 건설기업의 연이은 해외 플랜트 수주 성공과 더불어, 향후 국내 조선업계가 FPSO 및 크루즈 선박 등 고부가가치 선박으로 영업 확대할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으므로 육성 용접과 같은 특수 용접 산업의 전망은 매우 밝을 것으로 본다. 8. 향후 귀사의 기술 개발 및 기업 정책 방향은?
당사는 1999년에 설립되어 조선 및 중공업, 석유 화학 플랜트, 자동차 산업 등 전방위적인 분야에서 요구되는 서브머지드 용접, 미그 펄스 용접, 플라즈마 용접 등에서 그동안의 축적된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가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동안의 기술 개발로 스트립 오버레이 용접과 관련하여 3건의 실용 신안과 2건의 디자인 특허를 취득하였고, 스트립 오버레이 용접에 관한 많은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당사는 출혈 경쟁을 하는 것보다는 정정당당하게 페어플레이함으로써 ‘고객 감동 100% 실천’을 몸소 실현, 경쟁업체와 고객 모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회사가 되고자 한다.

■ 문의처: (주)동우L&T ☎ 051-316-4381
부산국제용접&절단&레이저설비산업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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