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국내 육성용접산업, 1천억원 규모 안고 있는 알토란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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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육성용접산업, 1천억원 규모 안고 있는 ‘알토란 시장’

에스피하이테크㈜ 대표이사 정장식
SP Hi-Tech Co.,Ltd President Jung Jang-Sik


1. 국내 육성 용접 산업의 업계 현황과 현실은?
최근 중동권 국가들로부터의 플랜트 수주 성공으로 인해 육성 용접 산업 역시 매우 호황인 데다 전망 또한 좋다.
그러나 이러한 현실과 달리, 국내 육성 용접 시공업체들은 대부분 규모가 영세할 뿐 아니라 육성 용접 자체의 기술 자료와 프로세스가 표준화 및 정립화되어 있지 않음으로써 많은 물량을 해외로 넘기는 부분이 많다.
이처럼 육성 용접의 기술적인 부분들이 표준화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오로지 전문 인력의 경험에 의한 작업에 치중되어 있는 데다, 그나마도 실력이 있는 육성 용접 전문 인력도 부족한 상황이라 하겠다.

2. 국내 육성 용접의 종류 및 주 적용 분야는?
육성 용접은 독성이 있는 유체 및 화학 물질을 취급하는 산업에 있어 이 같은 유체에 닿게 되는 파이프 등의 내식성 내열성, 내마모성을 위한 것으로, 생산 원가 절감을 위해 파이프 재질 전체가 아닌 유체에 직접적으로 맞닿게 되는 부위만을 특수 용접 재료를 이용해 덧붙여 올리며 용접하는 것으로 이해하면 되겠다.
따라서 이종 소재 간 용접의 일종이기 때문에 고도의 용접 기술이 요구됨은 물론, 확실한 원가 절감의 장점이 있다. 주로 육성 용접은 석유화학 플랜트를 비롯해 바닷물에 의해 부식이 일어나는 해양 플랜트 및 원자력 플랜트 외에도 내부식성 및 고온 내마모용과 원가 절감이 요구되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 고루 적용된다.
이러한 육성 용접은 FCAW, GTAW, GMAW, SMAW, ESW, SAW 등 일반적인 용접 장비로도 가능하지만, 장시간 동안 용접 작업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 때문에 국내보다는 해외 용접 장비가 주로 사용된다.
또한 용접재료와 용접기는 적용되는 산업 분야의 특징에 따라 적합한 것이 선택되며, 육성 용접 시스템은 각각의 상황에 따라 별도로 제작해서 적용된다.

3. 국내 육성 용접 산업의 시장 규모는?
육성 용접 시장은 앞서 언급했듯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될 수 있으므로 국내 시장의 경우 1,000억 원 이상, 전 세계 시장도 1조 원대에 이르는 엄청난 규모의 시장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러나 국내의 경우 이처럼 큰 시장 규모에도 불구하고 육성 용접에 대해 잘 모르거나 기술력이 부족해 많은 물량을 해외에 발주를 주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조사된 자료에 의하면, 국내 굴지의 메이저 플랜트 회사들이 중동 등 해외에서 수주한 플랜트 건설 작업 중 육성 용접 완성품 물량은 1,500억 원대에 이르지만, 대부분 기술력이나 업계의 관심 부족으로 국내 시장에서 물량을 충당하지 못해 해외 시장으로 빠져나가고 있다고 한다.

4. 국내 육성 용접 산업의 국내외 기술 수준 비교?
국내 육성 용접 기술 수준은 해외의 70% 정도밖에 되지 않으며, 장비에 대한 수준 차이도 해외 장비의 50% 정도로 기술 격차가 크다.
이 때문에 육성 용접 시 용접 장비는 물론 용접 품질에서도 해외와 비교해 큰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
결국은 각 제품 특성에 따라서 육성 용접을 할 수 있는 장비 기술에 따른 용접 기술이 제품의 품질을 좌우하기 때문에 장비 개발과 기술 개발이 동시에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5. 국내 육성 용접 산업의 문제점은?
국내 육성 용접 산업은 수많은 문제점들을 안고 있다. 대표적으로 육성 용접에 적합한 용접 장비는 물론, 용접재료까지 국산화가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것을 들 수 있다.
더더욱 육성용접관련 기술 자료와 프로세스가 표준화 및 정립화 되어 있지 않은 것이 더 큰 문제점으로 남아 있다.
육성 용접 시 사용되는 용접재료는 대부분 내부식성과 내마모성이 강한 인코넬, 모넬, 하스텔로이 등의 금속 성분이 들어간 특수 용접재료로, 국내에서 생산 공급되는 곳이 1~2군데에 불과하거나 고가이기 때문에 가격 경쟁력이 높고 기술력이 뛰어난 해외 수입 용접재료에 의존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또한 용접 장비 역시 국내 장비로는 기술적 한계로 인해 불량률이 발생할 염려가 크기 때문에 부득이 값비싼 해외 용접 장비를 적용하는 부분이 더 많다.
즉, 육성 용접과 관련한 장비와 용접재료 면에서 해외 수입의 의존도가 높다는 점을 국내 육성 용접 산업이 발전하는 데 있어 가장 큰 장애 요인으로 꼽을 수 있겠다.

6. 국내 육성 용접 산업 발전을 위한 당면 과제는?
언급한 바 있듯 국내 육성 용접 산업 시장은 1,000억 원 규모로 충분한 발전의 가능성을 안고 있다.
하지만 현재 이와 관련한 많은 기술적인 부분들이 해외 수준에 비해 현저히 뒤처지고 있기 때문에 물량의 대부분을 국내보다는 해외에 의존하게 되는 일이 발생, 국내 메이저 건설 기업들이나 관련 시공업체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따라서 육성 용접 산업의 시장을 지키고 그 규모를 더 늘리기 위해서는 각 업체 혹은 연구기관 등과의 긴밀한 기술 개발 협력 체계가 시급하다.
이와 동시에 정부에서도 관련 용접 업체들에게 충분한 자금 지원으로 장비 및 용접재료의 기술 개발과 함께 육성 용접 기술이 표준화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7. 국내 육성 용접 산업의 전망은?
상당히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당사의 경우만 하더라도 물 밀듯이 밀려오는 물량을 소화해 내지 못할 만큼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물론 처음부터 이 같은 호기를 맞은 것은 아니지만, 최근 국내 메이저 건설 기업의 해외 플랜트 수주 성공을 배경으로 당사가 더욱 질 좋은 육성 용접을 실현해내기 위해 그동안 꾸준히 기술 개발했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할 수 있었다.
국내 기업의 연이은 해외 플랜트 수주 성공으로 많은 물량이 예상되고 있는 지금 이 시점, 앞서 언급했듯 육성 용접 기술과 장비 기술, 용접재료 기술만 확보된다면, 향후 국내 육성 용접 산업의 전망은 무궁무진하다고 본다.
적용할 곳이 많기 때문에 앞으로의 시장은 계속 확대될 것이며, 해외를 주시할 경우 그 수요는 더 숨가쁘게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8. 향후 귀사의 기술 개발 및 기업 정책 방향은?
당사는 최우선적으로 지금까지 국내 플렌트 업체들이 해외로 발주하던 내경 오버레이 제품인 엘보, 롱파이프, 티이, 볼 밸브. 게이트 밸브 등 난형상 오버레이 제품들의(인코넬, 하스텔로이, 모넬, 스텔라이트 등) 국산화 개발을 위해서 관련 수요업체 및 기관과 협의 중에 있다.
또한 이를 위해서 엘내경 오버레이 장치와 롱파이프 내경 오버레이 장치도 이미 발명 특허를 취득하였으며, 오버레이 전문업체로서는 국내 최초로 ASME 규격도(U, U2, S) 취득했다.
이 외에도 해양 플랜트용 쵸오크밸브 내경 오버레이 개발과 소구경(1인치) 파이프 오버레이도 개발 중에 있으며, 더욱이 최근 프랑스 알스톰(원자력 설비제작업체)에서 태웅 단조로 발주하여 중국 원자력에 설치하는 열 교환기의 내열용 튜브 시트의 오버레이 용접을 무난히 수행하기도 했다.
금번에 오버레이 해외 프로젝트 수주를 계기로 700평 규모의 공장에 오버레이 설비를 대폭 확충하였으며,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해 기술 개발, 해외 전시회 참가, 해외바이어 상담회 등을 통하여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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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용접&절단&레이저설비산업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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