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AL 소재 채용, 향후 저항용접 관련시장 흐림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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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루미늄 소재의 채용, 향후 저항 용접 관련 시장 흐림 전망

㈜경인엠제이시스템 대표 이진섭(KYUNGIN MJ SYSTEM Co.,LTD CEO Lee Jin-Seob)
1. 국내 저항 용접 장비 부품 산업의 업계 현황과 현실은?
국내 업체에서의 제작 공급이 많았던 이전과 달리, 요즘에는 국내 자동차 메이커가 한층 글로벌화되고, 이와 동시에 해외 관련 글로벌 기업들의 국내 진출의 증가는 물론, 대기업의 영업 확장 등으로 인해 국내 저항 용접 장비 부품 제작 업체들의 시장 점유율은 점점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다.
해외 글로벌 기업과 국내 대기업들이 국내 저항 용접 부품 시장을 잠식해 가고 있는 상황 속에서 중소기업이 엔드유저인 자동차 메이커에 제품을 납품하기란 어려우므로 당사의 경우 매출 향상을 위해 한정된 국내 시장에서 벗어나 해외 시장으로 진출했으며, 특히 러시아 자동차 산업을 중심으로 많은 영업 활동을 벌이고 있다.
한편, 저항 용접 장비 부품 산업 역시 저항 용접 장비 산업과 마찬가지로 자동차 산업 경기에 민감하게 영향을 받기 때문에 작년의 경우 전 세계적인 금융 위기로 인해 설비 투자가 줄어들면서 어려웠지만, 올해 접어들며 시장 경기가 점차 풀리기 시작하여 하반기에는 눈에 띌 정도로 경기가 호전되고 있음을 실감하고 있다.

2. 국내 저항 용접 장비 부품의 종류와 적용 분야는?
저항 용접 장비에 적용되는 부품으로는 Sub Cable 및 Jumper Cable 등의 케이블류를 비롯해 각종 Tip, Shank, Nut & Bolt Cap, Nut & Guide Pin, Adaptor, Holder, Cylinder, Shunt 등 여러 가지가 있다.
이들 부품들은 스폿 용접기 및 프로젝션 용접기 등 관련 저항 용접 장비에 일반적으로 적용되며, 적용 부품의 사양은 거의 비슷하긴 하지만 업체에 따라 차이가 나기도 한다. 당사의 경우 이러한 저항 용접 관련 부품을 전반적으로 모두 취급하고 있으며, 어떤 업체에서도 혼용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각종 부품들을 규격화하고 있다.

3. 국내 저항 용접 장비 부품 산업의 시장 규모 및 전망은?
국내 저항 용접 장비 부품 산업의 시장 규모를 정확히 파악할 수는 없으나, 국내에서 관련 부품을 제작 공급하는 업체는 그 수가 10개가 채 안 되는 반면, 유통 업체는 100여 군데가 넘으며, 이들 유통 업체의 경우 해외 제품을 취급하는 업체는 15군데 정도 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한편, 국내 저항 용접 장비 부품 시장은 향후 자동차 차체 및 부품이 알루미늄으로 소재가 바뀜에 따라 점차 시장 규모가 줄어들면서 그다지 좋지만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외국의 경우 이미 일부 차종에 대해서는 소재가 철판에서 알루미늄으로 바뀌면서 생산 라인도 기존의 저항 용접에서 한 단계 더욱 업그레이드된 다른 방식 즉, 인버터 DC 용접 장비 및 리벳, 레이저 용접 등으로 교체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국내의 경우 알루미늄 용접이 가능한 용접 장비를 개발하고는 있지만 아직 생산 라인에 투입되지는 못하고 있는 실정으로, 일부 업체가 해외에서 메인 부품을 수입해 온 후 국내에서는 조립만 하여 판매하고 있는 수준이다.
따라서 향후 국내 저항 용접 장비 부품 산업 역시 알루미늄 소재에 대한 접합 가능성으로 인해 한층 업그레이드 된 기술인 인버터 DC 용접기를 비롯해 리벳 및 레이저 용접 장비로 생산 라인이 교체됨에 따라, 기존의 저항 용접 장비 및 그에 적용되는 부품 시장은 낙관적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판단이다.

4. 국내 저항 용접 장비 부품 산업의 기술 수준과 기술 개발 방향은?
국내 저항 용접 부품 기술은 일본이나 미국, 유럽 등 해외 선진국의 기술력과 거의 대등할 정도로 많이 진보해 왔다고 해도 무방하다. 불과 4~5년 전만 하더라도 해외 시장에서 일본과 중국, 한국이 저항 용접 장비 부품 분야에서 경쟁을 했을 경우 가격 면에서는 한국이 일본 제품보다는 저렴한 까닭에 가격 경쟁력은 있었지만, 품질 면에 있어서는 일본의 제품이 가장 우수하고 그 다음이 한국, 중국 순이었다.
그러나 이제는 한국과 중국의 제품 기술력이 선진국 못지 않게 많이 발전했으며, 특히 중국의 경우 제품 품질이 한국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최근 2~3년 새 급성장하여 향후 3~4년의 시간이 더 흐르게 되면 어느 쪽이 우위를 차지하게 될지 장담할 수 없게 됐다고 할 수 있겠다.
한편, 앞서 언급했듯 향후 알루미늄 소재의 채용이 국내를 비롯한 전 세계에서 본격화 및 활성화된다면 기존의 저항 용접 장비보다는 인버터 DC 용접기 및 레이저 용접, 리벳 방식으로 생산 라인이 교체되어 갈 것으로 판단되며, 이에 맞춰 기술 개발도 달라져 갈 것이라는 생각이다.
만약 인버터 DC 용접 방식이 일반화된다면 저항 용접 산업에 있어서는 그에 대한 부품 적용 시 업체들의 더욱 높아진 요구에 맞춰 용접 재질에 대한 안전성 및 용접 전극에 대한 부품 성적서 등의 데이터를 공급해야 한다는 부담감 및 어려움이 다소 있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관련 업계는 이에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생각이다.

5. 국내 저항 용접 장비 부품 산업의 문제점은?
당사의 경우 가격적인 측면이나 품질적인 측면에서 볼 때 객관적으로도 해외 제품에 뒤지지 않은 경쟁력을 자랑한다고 자부하고는 있지만, 국내 또는 해외에서 영업 시 대기업 및 글로벌 기업과 경쟁을 할 경우 예기치 않은 문제점으로 인해 어려움에 직면하게 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곤 한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데이터베이스의 부족을 들 수 있다. 국내 관련 업계의 경우 해외 업체와 합작 투자를 통해 OEM 방식으로 제품을 생산해 오다 독립하는 것이 대부분이므로 자체적인 기술 노하우가 많이 부족한 실정이다.
그 후 수년 동안 기술 개발을 했다고 할지라도 해외 업체에 비해 데이터가 부족해 고객 사에 외면당하기 십상이며, 이런 데이터베이스의 부족으로 인해 일본 및 미국 등에서의 데이터를 빌려와서 쓴다고 해도 이는 국내 실정에 잘 맞지 않은 경우가 많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

6. 국내 저항 용접 장비 부품 산업 발전을 위한 정부 정책과 발전 방안은?
국내 관련 업계가 발전을 거듭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정부의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전시회의 경우 수년 전만 하더라도 국내에서도 상당한 규모로 치러져 관련 업계에 신기술 및 해외 기술 정보 등을 제공하며 국내 업계가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되기도 했는데, 최근에는 정부 지원의 부족 등으로 전시 규모도 대폭 축소되면서 신기술 및 신제품 소식을 거의 찾아볼 수 없어 전시회로서의 기능이 유명무실해지고 있다는 판단이다.
이에 반해 점점 더욱 협소해지는 국내 시장 및 전시회 규모와 달리, 중국 시장은 상대적으로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데다 이를 기반으로 중국을 중심으로 한 국제 규모의 전시회가 치러짐으로써 더 큰 성장을 거두고 있다.
따라서 국내에서도 관련 업계가 서로 신기술 정보를 나누고, 굳이 해외로 나가지 않아도 해외의 신기술 및 신제품 소식을 손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국내에서도 세계 수준의 전시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정부의 도움이 필요해 보인다.
이와 더불어 국내 업계가 협소한 국내 시장을 벗어나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해외 시장 조사 등 정부 지원도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7. 향후 귀사의 기술 개발 및 기업 정책 방향은?
당사는 1998년에 설립하여 국가의 기반 산업과 경제 발전을 위한 모든 산업 분야에서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용접기 및 부자재를 제조 유통해 왔다. 또한 끊임없는 품질 관리와 원가 절감을 실현함으로써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욕구에 맞추어 적기에 공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자부한다.
당사의 주 생산품은 저항 용접기 부품인 용접용 케이블을 비롯해 특수 합금으로 구성된 홀더류 및 샹크류 등이며, 이 외에도 전기 제어 장치, 아크 용접기용 부품, 용접 주변장치의 생산 보급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는 이런 부품 외에도 장비 제작 공급에도 주력할 계획이며, 이로써 부품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장비 제작으로 회사가 한 단계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 문의처: (주)경인엠제이시스템 ☎ 031-433-0290
부산국제용접&절단&레이저설비산업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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