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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접 산업의 미래, 새로운 프로세스 개발이 관건
독일 클루스 요르그 우베 힐레 아시아 기술관리영업 전문가
Mr. Joerg Uwe Hille, Master Professional of Technical Management Sales Asia of CLO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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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독일의 용접 산업 현황은?
2008년 전 세계를 강타한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위축됐던 독일의 용접 산업은 수주량 증가세를 나타내며 조금씩 회복의 기미를 보이고 있다.
이는 독일 뿐만 아니라 전 유럽 국가 전체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나는 현상으로 시장이 활기를 띠기 시작하는 가운데 긍정적인 미래를 예측할 수 있게 한다.
(2) 독일의 용접 시장 규모와 전망은?
클루스의 아시아 시장을 관리하고 있는 담당자로서 독일의 용접 시장 보다는 아시아 시장에 대한 경험과 지식을 더욱 많이 가지고 있음을 밝히고 싶다.
정부의 대대적인 육성책과 가격 경쟁력 우위로 중국이 세계 조선을 비롯해 항공 우주 비행, 자동차, 기계 등 용접을 필요로 하는 다양한 시장의 변화를 주도 하게 될 것으로 예측되고 그 움직임은 이미 시작되고 있다.
중국 국민경제가 지속적으로 고속 발전하면서 용접설비 제조업도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3) 독일에서 바라본 세계 용접 시장의 전망과 규모는?
미래 성장유망 산업으로 주목 받고 있는 로봇 산업은 용접 시장에서 앞으로 상당한 발전을 이루게 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미 용접 관련 분야는 다른 산업들과 마찬가지로 로봇 자동화로 그 무게가 이동해 가는 추세이기 때문이다.
용접은 제조업 성장의 기반이 되는 매우 중요한 요소로 로봇 용접은 생산 과정을 간소화시키고 오차를 줄여줘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4) 한국 용접 시장에 대한 전망은?
한국의 용접 시장은 계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특히 탠덤 용접(Tandem Welding) 혹은 레이저 용접과 MIG 용접을 결합한 레이저 하이브리드 용접과 같은 새로운 프로세스 시장이 발달하고 있다.
이러한 새 프로세스의 발달 원인은 기존 용접 설비에서 생산량을 늘리게 될 경우 어느 수준에 도달하면 주문량을 감당하지 못하게 되는데, 이 때 생산설비를 단순히 늘리기 보다 시간을 단축시키고,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프로세스를 마련하는 방향으로 시장은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신규기술은 아직 활성화되지 않아 구현할 수 있는 업체가 많지 않다는 것이 하나의 기회로 작용할 것이다.
(5) 한국 소비자에게 바라는 점이 있다면?
한국의 소비자들의 새로운 기술에 대한 열망은 어느 나라보다 강하다. 그래서 한국시장은 매우 중요한 글로벌 시장 중 하나 이다.
다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한국 소비자들은 제품의 질보다는 가격에 초점을 맞추는 경향이 크다는 것이다.
따라서 가격의 높고 낮음에 따라 제품을 판단하는 것을 지양하고, 장기적인 안목에서 제품의 가격보다는 기술력을 우선시 하는 환경이 조성되어야 할 것으로 본다.
(6) 회사에 대한 간단한 소개
독일에 본사를 두고 있는 클루스는 유럽과 미국 그리고 아시아 대륙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 45개 이상의 지사를 보유한 용접 전문 글로벌 기업이다.
1919년에 설립된 이래 90년 동안 뛰어난 기술과 설비로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 오랜 세월 변함없이 시장 선두의 위치를 잃지 않을 수 있었던 비결은 언제나 새로운 용접 기술에 예의주시하고 용접로봇과 같은 신기술의 미래를 경쟁자 보다 한 발 앞서 내다볼 줄 아는 탁월한 안목이었다.
이러한 선도적인 용접 전문 기업 클루스는 탠덤 용접(Tandem Welding)과 레이저 하이브리드 용접 제품과 같은 최첨단 제품으로 시장을 주도해 가고 있다.
클루스의 또 다른 강점은 용접과 관련된 로봇기기, 용접기, 주변 설비 등의 구매부터 설비보수까지 가능한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이는 제품 사용중 부품을 교체해야 하거나 이상이 있을 경우 오직 클루스 한 곳만을 방문해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이점을 소비자에게 돌려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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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 호: 메탈넷코리아 매체사업부문(Metal Network Korea Comp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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