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까다로운 기술요구 실현하는 업체가 시장 선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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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접로봇 고객의 까다로운 기술 요구를 실현하는 업체가 시장 선점할 것!

대원통상㈜ 기술영업팀장 임영용
Daewon Trading Co., Ltd. Manager LIM, YOUNG YONG
1. 국내 용접 로봇 산업의 업계 현황과 현실은?
산업 경기와 관련하여 국내 용접 로봇 산업은 최근 경기 불황에 많은 영향을 받았다고 할 수 있다.
지난해 초반까지만 해도 전반적으로 산업 경기가 매우 좋지 않아 각 산업 분야에 있어 판매량이 전년의 절반 수준 정도밖에는 되지 않았다.
자동차의 경우도 마찬가지였지만, 작년 후반기부터 각 자동차 업계가 신차 개발에 주력함에 따라 이를 주축으로 내년까지는 신차 개발에 의한 로봇 및 용접기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기술적으로는 고객의 요구가 날로 높아짐에 따라 영업에 있어 힘든 부분이 많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10~15년 전에 비한다면 현재의 용접 로봇 기술력이 비약적으로 기술 향상을 이룬 것이 사실이지만, 고객(엔드유저)들은 용접 속도도 빠르고 스패터도 발생하지 않으며 비드와 용입도 좋을 뿐 아니라, 원가 절감에도 기여하는 등 기술적으로 매우 까다로운 조건들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고객이 요구하고 있는 이 모든 조건을 만족시키는 용접 로봇을 제공하기란 무척 어려운 과제로서 용접 로봇 공급 업체들은 기술적으로 부담을 가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한편, 국내 용접 로봇 시장은 일본계 로봇 메이커와 일부 유럽 로봇 메이커를 중심으로 시장이 형성되어 있으며, 특히 일본계 로봇 메이커들이 자동차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이 높은 편이다.
이는 제품의 조달성 및 유지 보수, A/S 등의 측면에서 일본이 유럽보다는 우리나라와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다는 지리적인 장점을 가지고 있을 뿐 아니라, 가격도 유럽 메이커의 제품보다 더 저렴하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된다.

2. 국내 용접 로봇의 종류 및 적용 분야는?
국내에서 용접 로봇은 주로 자동차 산업을 비롯해 건설 기계(굴삭기, 지게차) 산업, 산업용 보일러 등에 적용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자동차 생산 라인에서의 용접 로봇 공급량이 가장 많은데, 당사의 경우만 하더라도 제품의 80% 정도를 자동차 산업 분야에 공급하고 있다.
그러나 조선 산업의 경우 용접 로봇이 적용되는 양은 극히 적은 편이다. 그 이유는 조선 분야는 중후판 용접으로, 모재의 형상과 치수가 매번 변경되는 중공업 분야에는 특화된 로봇만 일부 적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국내 용접 로봇 공급 업계도 모재의 틀어짐을 인지하는 센서와 용접선을 추적해 가는 센서 등 중후판 용접에서 요구되는 로봇 및 로봇용 용접기의 기술 개발이 필요하다.

3. 용접 로봇 산업의 중요성 및 국내 시장 규모는?
용접 로봇을 쓰는 이유는 무엇보다 품질의 일관성을 위해서라고 할 수 있겠다. 물론 고도로 숙련된 기능공이 작업을 하게 될 경우 더욱 좋은 품질을 생산하게 될 수도 있겠지만, 사람이 하는 일인 이상 작업자의 컨디션 등에 따라 품질이 일관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을뿐더러 생산성도 일관되지 않으므로, 이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품질과 생산성이 모두 일관적인 용접 로봇을 투입하게 된 것이다.
한편, 국내 용접 로봇 산업의 시장 규모는 연간 1,500대 정도의 규모라고 판단된다.
용접 로봇을 가장 많이 요구하고 있는 곳은 자동차 업계의 1차 벤더로 국내만 하더라도 월평균 80~90대 이상이 공급되고 있으며, 그 외에도 외국으로 수출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이를 모두 종합해 보면 어림잡아 연간 1,500대 정도는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4. 국내 용접 로봇 산업의 기술력과 기술 개발 방향은?
일본과 유럽이 로봇 기술에 있어서는 여전히 강세이긴 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로봇 적용에 있어서의 기술 수준은 거의 평준화됐다고 볼 수 있다.
자동차 산업으로 적용되는 용접 로봇의 경우에는 자동차가 경량화되는 시대적 추세에 따라 로봇 기술이 중시되기보다는 알루미늄 등 달라지는 차체 재질에 부응할 수 있는 고품질 용접기의 개발이 더욱 우선적으로 고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향후 알루미늄 용접이나 신소재 용접이 가능한 용접기의 개발이 이루어질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저스패터를 넘어서 NON 스패터 기술을 실현할 수 있는 고품질 용접기가 자동차 업계를 중심으로 요구되고 있어 용접 로봇 공급 업체도 이를 실현할 수 있는 용접기 개발에 더욱 주력하고 있는 모습이다.

5. 국내 용접 로봇 산업의 문제점 및 당면 과제는?
앞서 언급했듯 이제 용접 로봇에 있어 중요한 것은 로봇 기술이 아닌 용접기 기술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결국 용접 로봇은 용접을 위한 장비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재 국내에서 공급되고 있는 용접 로봇 대부분에는 외국산 용접기가 적용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저렴한 가격의 용접기를 요구하고 있는 국내 용접 관련 시장의 현 상황으로는 기술적으로 뛰어나지만 값비싼 용접기의 개발은 이루어지기가 다소 힘들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된다.
이런 상황 속에서 국내 용접기 업계가 선택할 수 있는 것은 단지 가격이 저렴한 용접기 생산만이 능사는 아닐 것이라는 생각이다.
자동차 업계는 고품질 용접을 실현하면서도 스패터 감소,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는 획기적인 기술의 용접기라면 아무리 비싸더라도 적극 수용할 자세가 되어 있다.
국내 용접기 제조 업체들은 디지털 방식의 고품질 용접을 실현할 수 있는 용접기를 개발함으로써 용접 로봇 공급 시 자국의 용접기를 고객들에 공급하게 된다면 국내 용접기 산업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기술력에 기반을 둔 제품을 개발하고 그 값어치에 적당한 가격으로 제품을 공급함으로써 자금을 비축할 수 있다면, 향후 더 많은 기술력을 쌓을 여건을 마련하게 될 뿐 아니라 글로벌 업체의 제품에도 비견할 수 있는 신기술 개발도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6. 국내 용접 로봇 산업의 전망은?
용접 로봇은 향후 수요가 늘어나고 판매량도 그만큼 더 늘어날 수밖에는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그만큼 더욱 까다로워지는 소비자의 요구에 충족시키기 위한 기술적인 부분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될 것으로 판단되며, 향후 이러한 고객의 기술 요구 사항에 충족할 수 있는 업체가 시장을 선점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7. 향후 귀사의 기술 개발과 기업 정책 방향은?
당사는 파나소닉 한국 공식 대리점으로, 1971년도에 설립하여 근 40년간 국내에 품질 좋은 파나소닉 제품을 공급해 왔다.
그동안 산업 기계 부분에 제품을 공급해 오며 쌓은 기술 노하우로 고객의 입장에 서서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왔다.
특히 고객이 안고 있는 고민들을 함께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끊임없이 기술 개발을 해왔음은 물론,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위한 기술 실현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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