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레이저 용접, 자동차 산업 성장 따라 향후 수 년간 상승세 이어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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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 용접, 자동차 산업 성장 따라 향후 수 년간 상승세 이어갈 듯

로핀바젤코리아㈜ 대표이사/이학박사 임용철
Rofin-Baasel Korea Co., Ltd. Managing Director Dr. Jochen Lim
1. 2012년 레이저 용접산업의 전망은?
레이저 용접만으로 본다면 올해보다는 더 나아질 것이라고 확신한다. 가장 큰 이유로는 레이저 용접의 수요가 점점 더 늘고있기 때문이다.
가장 큰 수요인 자동차 산업이 지속적으로 활성화 되고 있고, 자동차 산업을 수요처로 두고 있는 산업군들은 전체적으로 호황세를 이뤄가고 있는 듯 보인다. 특히, 많은 많은 산업에서 기존의 수동 용접방법 등을 대체할 용접법으로 레이저 용접을 손꼽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 같은 상승세는 수 년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에 대한 시장규모를 파악하는 데에는 상당한 어려움이 있다. 왜냐하면 레이저들이 다양한 유통경로를 통해 국내에 수입되기 때문이다.

2. 2011년 레이저 용접산업서 가장 아쉬움이 남는 점은?
전반적인 산업에서의 큰 아쉬움은 없다. 이를 당사의 입장에서 본다면, 지난 한 해(2011년)당사에서 밀려오는 주문량을 즉시즉시 소화해내지 못한 데에 대한 아쉬움은 있다. 앞서 밝혔듯 레이저용접의 수요처 등이 꾸준히 늘고 있어 이에 대한 대비가 완벽하게 이뤄지지 않은 당사의 ‘미스’라고 할 수 있다.
당사를 포함, 로핀그룹 전체가 2010년 대비 2011년 40%이상 성장을 이뤄냈다. 중소 규모의 회사도 아닌, 글로벌 기업이 40%이상 성장세를 기록한 것은 극히 드물다고 할 수 있다. 그만큼 레이저 시장 자체가 크게 성장했다고 볼 수 있다.

3. 2012년 레이저 용접산업이 득을 보는 산업군과 실을 보는 산업군을 점쳐본다면?
득을 보는 산업군이라면, 앞서 밝혔듯 자동차산업이라고 할 수 있다. 근래 들어 자동차 산업은 레이저 용접 뿐만 아니라 반도체, IT 등과 더불어 우리나라 국가 경쟁력까지 좌우하는 산업군으로 올라섰다.
지금까지 성장해온 추세라면 근 수 년간은 특별한 변수가 발생하지 않는 한 호황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4. 2012년 레이저 용접 산업의 해외 경쟁력은?
국내 레이저 용접 산업의 해외 경쟁력은 그다지 좋은 편이 되지 못한다. 자동차 산업의 경우 현재 내수시장 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상당히 호황을 누리고있다. 그리고 이 같은 추세가 2012년을 넘어서도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자동차 산업 내에서의 국내 레이저 용접업계는 큰 활약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대부분 해외 수입 레이저 용접기가 현장을 장학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있다.
향후 국내 자동차 산업의 관건은 현재 유럽의 위기 상태가 어떻게 진행되느냐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다. 그리고 이 같은 자동차 산업의 호황 유무에 따라 레이저 용접산업의 희비도 갈리게 될 것이다.

5. 2012년 레이저 용접산업의 발전을 위해 변화해야 할 사항은?
지금까지 보다는 다르게 화이버 레이저를 이용한 레이저 용접기가 많이 쓰일 것으로 예측된다. 현재 화이버 레이저에 대한 전반적인 검증단계가 마무리 돼가고 있는 상황에서 이에 따른 국내 업계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우리나라에서 산업분야 중 다른 어떤 나라보다 레이저 용접이 빠르게 변화하고 트렌드를 선도하는 분야는 단연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분야에서다.
아무래도 우리나라가 세계적으로 디스플레이, 반도체 분야에서 뛰어나다 보니 이에 응용되는 기술 또한 빠른 속도로 발전하는 추세다. 그러나 이 같은 응용기술을 국내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해내지 못한다는 것은 치명적인 단점으로 작용된다. 이를 위해서라도 기술개발이 선행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6. 국내 레이저 용접산업의 문제점과 당면과제는?
레이저 용접의 단점은 처음 설비 투자비용이 높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레이저 용접 설비를 도입하는 데 많은 이들이 고민을 한다.
레이저 용접이 많이 쓰이기 위해서는 가격안정도 필요하다. 결국은 국내 시장에서 레이저 용접기 개발이 돼서 많이 쓰여야 산업이 발전할 수 있다고 본다.

7. 동종업계나 정부 및 산하단체 등에 바람이 있다면?
특별한 바람이라기 보다는, 레이저를 이용한 응용기술을 서로 협력해서 개발해내는 것이 상생할 수 있는 유일한 방안이라고 판단한다. 앞서 밝혔듯 국내에서는 자체적인 레이저 용접 기술개발이 상당히 부족하다. 업계도 이 같은 사실을 지각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이에 대한 대책마련은 쉽사리 나오지 않고 있다.

8. 향후 귀사의 기술개발 및 경영정책 방향은?
당사는 세계에서 가장 역사가 깊고 규모가 큰 레이저 글로벌 기업으로, 당사만큼 레이저 어플리케이션이 다양한 업체도 없을 것이라고 감히 자부한다. 당사는 ‘레이저의 A부터 Z까지 모두 담당한다’고 볼 수 있을 정도로 다양한 레이저군(群)을 갖고 있기 때문에 레이저에 대한 모든 문의사항 해결이 가능하다.
또 당사의 모토가 ‘로핀은 장비를 하기보다는 레이저에 집중한다’이기 때문에 생산 장비를 필요로 하는 최종 소비자에게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지는 않지만 어떤 장비에 어떤 레이저를 적용할 수 있으며, 어떤 식으로 레이저를 적용할 수 있는지 등 구체적이고 정확하게 어플리케이션 노하우를 알려줄 수 있다.
당사가 할 수 있는 일은 ‘대화의 창’이 되어 주는 것이다. 즉, 고객과 업체간의 커뮤니케이션의 통로가 되어서 국내 장비 업체들도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레이저는 과거의 기술이 아닌 현재의 기술이자 미래의 기술로써 지속적으로 성장할 산업이다.
이에 당사는 당사만의 강점을 살려 국내 장비 업체들이 생활에 유용한 좋은 레이저 적용 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협력하고, 이와 같은 긴밀한 파트너 관계가 계속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 문의처: 로핀바젤코리아(주) ☎ 02-6343-7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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