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전기용품 안전인증제품-비인증제품 차이점에 대한 홍보 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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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용품 안전인증제품-비인증제품 차이점에 대한 홍보 있어야

계양전기㈜ 대표이사 장병호
1. 인버터 아크용접기 산업의 현황과 전망은?
국내에서 인버터 아크용접기를 사용하는 사용자들은 주로 시공 관련 업계에 종사하거나 기계 등에 대한 기본 지식이 있는 전문가 층이 주를 이루고 있다. 따라서 사용률이나 용접 품질에도 높은 사양을 요구하고 있다.
현재 국내 인버터 아크용접기 시장은 포화상태에 있는 것으로 파악을 하고 있다.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기 보다는 기존 사용자들의 교체 수요가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따라서 특별한 변동 요인이 없는 한 현재의 규모가 일정 기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인버터 아크용접기는 휴대의 용이성과 효율성으로 인해 전체 산업에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제품이다. 휴대성으로 건설, 인테리어, 출장 작업에 많이 사용되고 있으나 국내 건설 경기 침체로 그 수요가 감소한 상태로 보고 있다. 자동차 산업의 경기 호전, 조선/중공업 수주 실적이 증가하고는 있지만 관련 분야의 인버터 아크용접기의 사용량이 작은 것을 감안한다면 전체 시장규모에 크게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추측해 본다.
그 규모는 시장에서 조사되는 관련 업체 동향을 미루어 볼 때 월 8,000~10,000대 수준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금액적으로는 약 180억 원 정도로 보고 있다.

2. 인버터 아크용접기 산업의 기술력과 기술개발 방향은?
인버터 아크용접기 제조 산업은 중소업체들의 비중이 많아 일부 업체를 제외하고는 기술 개발에 대한 투자가 상당히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제품의 진화, 진보가 세계 시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느리고 정체되어 있는 상태라고 추측을 하고 있다.
세계 각국의 용접기를 분석해보면 중국의 원가절감형, 유럽의 제로볼트스위칭 기술 내장형 등을 비롯한 다양한 형태의 제품들이 있지만, 국내의 경우 특별한 기술 개발 트렌드를 보기는 어렵다.

3. 인버터 아크용접기 산업의 해외경쟁력은?
국내 인버터 아크용접기 분야에 해외 브랜드 제품이 진입하지 못하는 것은 국내 인버터 아크용접기가 해외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본다.
국내 제품과 해외 제품에는 각 국가별로 차이는 있으나 분명히 차별화된 부분이 있다. 해외 제품과 비교해 품질, 성능 면에서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고 본다.
하지만 보이지 않는 장벽인 인증과 원가경쟁력이 확보되지 않는다면 중국, 이태리 제품들과의 경쟁에서 밀리고, 선진 고급 용접업체들과는 품질, 성능에서 밀릴 것이다. 때문에 해외시장에 수출을 늘리기 위해서는 원가경쟁력이 있는 국가들과의 경쟁과 각국의 보이지 않는 장벽을 통과하는 것이 숙제일 것이다.

4. 인버터 아크용접기 산업의 문제점과 육성방안은?
일부 업체를 제외하고는 기술개발에 대한 투자보다는 단순 조립의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업체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이는 결국 기술 개발보다는 가격 경쟁으로 방향이 흐르게 되는 현상을 초래하고, 이 현상의 피해는 고스란히 소비자가 안게 된다.
공구실 등에서 애로사항으로 이야기하는 것 중 한가지는 구매 후 서비스를 하려고 보면 업체가 없어진 경우 난감하다는 이야기를 한다. 국가나 시장에 무엇을 요청하기 보다는 기업 자체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

5. 전기용품 안전인증제도의 필요성은?
사용자의 권익보호와 유통이라는 두 가지 관점에서 볼 수 있는데, 첫째로는 사용자들의 안전과 검증된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 마련이 필요했다는 것이다.
용접기 그 자체가 고볼트의 전기를 사용하는 제품이므로 사용자들을 발생 가능한 위해성으로부터 보호하여야 한다. 또한 표준화된 사양표기로 소비자가 제품 선택을 할 때에 신뢰할 수 있는 자료를 제공하는 것이 필요했다.
두번째는 미국의 UL, 유럽의 CE, 중국의 CCC, 일본의 PS 인증과 같이 자국 내 제품의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제도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수단이 필요하다.
적절한 규제 수단이 없이 세계 시장에서 저가로 유통 중인 제품들이 대거 국내로 유입될 경우 국내 시장의 판도는 국내 업체들이 대응할 틈이 없이 급속도로 재편될 것이다. 그럴 경우 소비자권익을 보호하기는 상당히 어려울 것이다. 실제로 중국 시장을 조사해보면 인버터 아크용접기의 중국내 유통가격이 최근 해마다 30%씩 인하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단지 아쉬운 것은 시행의 방법성에서 여러가지 논란이 있었고 아직도 미결되거나 묵과된 채로 시행되고 있어 일부 업체들만 불리함을 안고 있다는 것이다.

6. 전기용품 안전인증 전과 후의 차이점이 있다면?
초기 자율안전확인신고 시행 후에는 유통과 소비자들이 인지하지 못했으나 최근에는 안전감독관들로부터 자율안전확인신고 제품 사용을 권장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유통에서도 가급적이면 저가의 비인증제품보다는 인증제품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소비자 층 역시 아직까지 크게 인식 변화가 있다고는 할 수 없으나 전반적으로 인식이 변하고 있다는 것은 알 수 있다. 당사에도 현장의 안전감독관과 실사용자들로부터 용접기 표기사항에 대한 문의와 자율안전확인신고 취득 여부에 대한 문의가 오고 있다.
인증제품과 비인증제품에 대한 차이가 무엇인지를 홍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7. 현행 중인 전기용품 안전인증제도에 대한 의견이 있다면?
제도의 수립 후에 제조업체들이 많은 혼란을 겪었었고 아직도 그 혼란은 밖으로 크게 표나지 않지만 내재되어 있다고 본다. 관련 제조업체나 유통업체가 기준에 의해 움직일 수 있도록 명확한 기준을 세우고 시장에 반영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당사도 금번에 신제품들을 출시면서 기술표준원에 문의하면 인증규제 대상으로 분류되는 제품이라고 하여 인증기관이나 단속기관에 문의하면 시험방법이나 제작규격이 모호한 경우가 있어 제품 출시를 보류하고 있다.
보다 명확한 규정과 시험방법이 제시된다면 업무에 혼선이 줄어들 것이다.

8. 향후 귀사의 기술개발과 경영정책 방향은?
지난 1977년 전동공구산업으로 시작된 당사는 현재에 이르기까지 ‘고객에게 행복을 주는 세계적 전문기업’이라는 비전을 실현하고자 고객의 니즈(Needs)를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으며, 앞으로도 그러할 계획이다. 중요한 것은 당사는 고객의 층을 국내가 아닌 전 세계로 보고 있다.
최근 당사의 중국 공장에서 용접기 생산이 시작됐으며, 당사는 이를 계기로 향후 중국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뻗어나갈 계획을 갖고 있다.

■ 문의처: 계양전기(주) ☎ 031-490-3500
  • 제 품 명: 초음파 두께 측정기
  • 모 델 명: DC-2000B
  • 제 품 명: 초음파 두께 측정기
  • 모 델 명: DC-2020B
  • 제 품 명: 초음파 두께 측정기
  • 모 델 명: DC-2020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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