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레이저 용접기 고가정책 버리고 소비자 권익 보호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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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 용접기 고가정책 버리고 소비자 권익 보호해야

스피드레이저기술 대표 황병극
POWWEL Co., Ltd. President Tony Eun
1. 국내 레이저 용접산업의 업계 현황과 전망은?
최근 업계 일각에서는 “레이저 용접에 한계를 느낀다”는 이야기가 종종 돌고 있는데, 본인은 이에 대해 반대의견이다. 레이저 용접은 앞으로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을 안고 있다고 본다. 과하게 표현하자면 모든 용접 방식이 레이저로 바뀌어야 한다는 의견이다.
현재 레이저 용접의 임율은 시간에 의해 결정되며 서울지역 기준으로 10분당 10,000원 정도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10여 년 전의 기계로는 기능이 숙달돼도 용접시간을 단축하는 것은 한계가 있었다.
그러나 당사의 SSL-400W가 출시되면서 용접봉을 0.1mm~1.2mm까지 사용 할 수 있게 되어 시간을 10배 가량 줄일 수 있게 되면서 엄청남 경쟁력을 불러 일으킨 바 있다.
레이저 용접의 올해 전망은 상당히 좋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레이저 용접기가 워낙 고가라서 소비자 측에서 구입을 망설이고 있는 추세긴 하지만, 대부분 레이저 용접의 필요성은 절실히 느끼고 있고, 이로 인한 변화가 반드시 있을 것이라고 본다.

2. 국내 레이저 용접산업의 중요성과 당면 과제는?
레이저 용접을 하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모재의 손상이 없다는 것이다. 용접의 궁극적 목표는 모재 손상과 변형 없이 본래의 형태를 유지하면서 접합을 하는 것이지만, 지금까지 써왔던 알곤, 티그, 미그, 프라즈마 용접 방법 등은 모두 모재에 크랙(Crack)이 생기기 마련이었다.
즉, 용접을 한 부분이 온도 차에 의해 실금이 생기게 되는데 이를 최소화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레이저 용접이 필요하다.
이 같은 필요성에도 불구하고 레이저 용접의 보편화 속도가 느린 것은 레이저 용접기의 가격이 고가라는 점이다. 당면 과제로는 레이저 용접산업이 판매자 위주가 아닌 소비자 위주로 변화돼야 한다고 판단한다.
현재 레이저산업은 판매자 위주로 형성돼있는 것으로 보인다. 소비자의 권익은 땅바닥을 치고 있을 정도며, 일부 몰지각한 업체에서는 소비자를 협박하며 우롱하는 태도를 보이기까지 한다.
또한 10년 전에 나온 제품이 현재까지 같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는 사실은 상당한 문제가 있다고 본다. 시간이 지날수록 생산성은 더 높아지고, 더 좋은 제품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가격은 내려가야 정상이지만 가격만 올라가고 품질은 10년 전과 동일하게 유지되고 있어 소비자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판매자들은 이 같은 고가정책을 유지하고 있는 이유 중 하나 같이 “환율이 올랐기 때문에 가격을 낮출 수 없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밝혔듯 이처럼 레이저 용접기는 일반 용접기에 비해 상대적으로 고가라는 점에서 많은 소비자들은 설비 도입에 대해 극도로 망설이게 된다.
또한 한 예를 들어, 고가정책을 펼치고 있는 일부 업체에서는 고품력의 레이저 용접기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하고 있는 당사를 '걸림돌', 혹은 '눈엣가시'로 보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이는 생각 자체가 잘못된 것으로, 막연히 당사를 부정적으로 판단할 것이 아니라 한 발 뒤로 물러나 소비자의 입장에서 판단을 해야 한다고 본다.

3. 국내 레이저 용접산업의 기술력과 기술 개발 방향은?
국내 업체에서 고유 기술력으로 국산 레이저 용접기를 생산 한다고 해도 기존에 나와있는 가격경쟁력에서 시장을 지배하기에는 어려움이 많다고 한다.
현재 출시되는 레이저용접기계는 2002년부터 150W 급으로 판매되었던 기종을 그대로 판매하고 있어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된다.
소비자들은 더 정밀하면서 용접 속도를 10배 이상 높여 효율성 있는 레이저 용접기를 원하고 있다. 이에 당사는 2010년 듀얼 파워시스템을 장착한 신제품을 선보이면서 기존 시장판도를 획기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4. 국내 레이저 용접산업의 발전 현황과 해외 경쟁력은?
용접시장의 모든 용접 방식이 레이저 방식으로 전환 해야 하며 관계업체는 연구와 투자를 아끼지 말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과거 독일이 통일되기 전에는 노동력이 비싸고 원자재 및 각종 세금 등 생산요소가 높았으나 통일 후에는 풍부한 인력으로 국내 생산 원가와 큰 차이가 없어져 국내에서 생산라인을 구축해 국산화하는 것이나 독일에서 생산해 완성품을 국내에서 제품화하는 것이 세계시장논리에 적합한 것으로 보인다.
레이저산업단지를 조성하여 국가가 주도하여 레이저산업분야를 주도 하고 있는 중국을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하며, 정부와 업계 모두가 국내는 물론 해외 경쟁력을 길러 나가는데 동참 해야 한다고 본다.

5. 동종업계나 정부 및 산하단체에 바람이 있다면?
앞서 밝혔듯, 한국이라는 시장은 사실 작다고 볼 수 있다. 그러니 한국 시장만 보지 말고 전 세계 시장을 같이 보자는 말을 ‘이 바닥’ 사람들에게 하고 싶다.
또 재차 강조하지만 소비자의 권익에 더 신경 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 뿐만 아니라 사후관리 교육에도 절대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아무리 좋은 기계라도 작업자가 제대로 배우지 못한다면 그 기계는 제 성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게 되며, 이러한 타격은 고스란히 업체가 받게 된다.
그리고 기존 기계를 업그레이드 할 경우에도 반드시 사용자의 재교육이 필요하다. 판매자가 소비자의 입장에서 생각해 더 좋은 품질의 제품을 더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 한다면 우리나라에서 레이저 용접의 발전은 충분하다고 판단한다.
판매업체에서 기술적인 한계도 뛰어넘지 못하면서 생존전략으로 기계 가격와 부품가격을 소비자에게 높게 받게 되면 모든 생산원가에 적용돼 세계시장에서 가격경쟁력을 잃어버리게 된다.
특히 첨단산업의 경우 업계의 단독 기술개발이 아닌 정부의 전폭적인 지지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본다. 첨단산업분야는 국가기간산업으로 육성 해야 하며 레이저분야의 초정밀절단, 마킹, 용접, 커팅, 레이저 의료기 등이 중추적인 산업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6. 향후 귀사의 기술개발과 기업정책방향은?
지난 2005년 7월에 설립된 당사는 비록 그 역사는 길지 않지만 지난 6여 년간 레이저용접산업의 발전에 큰 공을 세운 것은 확실하다.
본인은 1977년 박정희대통령 시절 “하면된다”는 특성화 공고에 입학하면서부터 공대를 졸업하고 지금까지 기계개발에 역점을 두고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신제품 개발에 매진해왔다. 레이저 용접기를 단순하게 판매만 하는 것이 아니라 기술교육, 사후관리, 기계설치, 소모품 공급 등을 통해 고객의 편익 증진에 힘쓰고 있다.
또한 중고기계도 신제품과 동일하게 무상AS를 제공하고, 급변하는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교육-판매- 관리를 원스톱 체제로 구축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국내 레이저 용접산업이 발전할 수 있게 주력할 것이다.

■ 문의처: 스피드레이저기술 ☎ 02-2113-1717
  • 제 품 명: 초음파 두께 측정기
  • 모 델 명: DC-2000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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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 델 명: DC-2020B
  • 제 품 명: 초음파 두께 측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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