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꾸준히 성장하나 장기적 관점서는 경쟁구조 심화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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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히 성장하나 장기적 관점서는 경쟁구조 심화 우려

(사)한국비파괴검사협회 부회장 이홍재
Korea Association for Non-Destructive Testing Vice Chairman Hong-Jae Lee
1. 국내 용접검사장비 산업의 업계현황과 전망은?
용접부의 건전성을 평가하는 기술로 가장 일반적으로 활용되고 있는 비파괴검사는 방사선, 초음파, 자기, 침투, 와전류, 누설검사 등 다양한 검사방법이 국내에서 활용되고 있다.
현재 국내의 비파괴검사의 약 75% 이상이 용접부 검사에 활용되고 있으며 가장 많이 활용되고 있는 산업분야는 단연 조선, 중공업 분야로 약 35%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최근 UAE 원전 수출 등으로 인해 비파괴검사의 관심도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으나 현재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사태로 인해 관심과 우려가 동시에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일본의 산업이 잠시 주춤한 틈을 타 국내의 산업이 호재를 맞을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국내 원자력산업의 발전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는 불안요소가 공존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국내 비파괴검사관련 산업의 전망은 국내외의 여러 상황과 복잡하게 맞물려 발전하거나 감소할 수 있는 불안요소를 함께 안고 있다고 판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2. 국내 용접검사장비 기술력과 기술개발 방향은?
국내 비파괴검사 관련 기술 경쟁력은 비교적 높은 편이라고 할 수 있으나 비파괴검사는 국내에서 그다지 보편적인 산업이 아니다. 따라서 그 수요가 매우 한정적이기 때문에 현재까지 국내의 연구개발은 매우 미미한 실정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때문인지 현재 국내의 검사장비는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며 이는 장시간에 걸쳐 형성된 경향이므로 새로운 검사장비가 국내에 도입돼 활용되기까지는 검사업체의 선호도와 맞물려 쉽지 않은 부분이라고 본다.
최근 일부 검사장비에 있어 국산화가 추진되고는 있으나 그 성과가 미미한 것은 이러한 부분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볼 수 있다.

3. 국내 용접검사장비 산업의 해외경쟁력은?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국내 장비산업은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기술개발도 만족스러운 형편이 아니라고 평가한다.
반면 검사인력에 의한 해외진출은 비교적 활발한 편인 것으로 알려졌다. 2009년에 비파괴검사업체의 해외관련 매출액을 조사한 결과 약 2,815만 달러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10여 개의 검사업체에 의해 주도되는 경향으로 주로 중동지역을 대상으로 활발하게 진출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러한 경향은 현재 아프리카, 미주지역 및 아시아 등으로 점차 확대되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UAE원전수출과 연계해 국내 검사업체의 해외진출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향후 국내 검사업체의 해외진출과 연계해 내수시장의 활성화 및 해외수출 시장의 다변화도 부분적으로는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4. 국내 용접검사장비 산업의 세계적인 기술개발 흐름은?
세계적인 비파괴검사기술의 발전 트렌드는 컴퓨터화, 자동화, 하이브리드화라고 할 수 있다.
보다 강력한 컴퓨터의 이용 증가를 통해 복잡한 신호처리가 가능하게 됐고 이는 비파괴검사가 단순히 결함검출이라는 특징을 넘어서 인공지능과 같이 기능이 통합된 장비 및 시스템의 구축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
글로벌 리서치기관인 Global Industry Analysts. Inc는 세계 비파괴검사 시장이 오일, 가스 및 자동차 산업에서 계속되고 있는 검사예산의 삭감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으며, 그 중에서도 특히 ‘X선 촬영법, 시각/광자/광학 검사, 적외선 열화상’ 이 가장 빠른 성장을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5. 국내 용접검사장비 산업의 중요성과 당면과제는?
국내 비파괴검사 업체 수는 2006년 말 기준으로 현재까지 약 두 배 이상 증가했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에서 근본적으로 잘 변화하지 않는 국내 시장의 구조와 더디게 진행되는 업체들의 첨단기술·장비의 도입, 그리고 기술인력의 상호인정체제 미체결 등은 산업의 발전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
결국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면 국내 검사업체들간의 경쟁구도 심화로 인해 전체적인 매출규모는 증가한다고 하더라도 출혈경쟁으로 수익구조는 악화되고 시장질서가 혼란될 수 있다는 우려를 가지고 있다.

6. 동종업계나 정부 및 산하단체에 바람이 있다면?
사실 검사장비 산업은 우리나라 전체 시장에서 상당히 작은 분야다. 하지만 그 규모에 비해 파급력은 굉장히 크다고 본다. 안전 확보를 위해서는 절대적으로 필요한 기술이라고 판단한다. 특히, 우리나라 산업시장에서 용접은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다.
용접이 제대로 됐느냐 안됐느냐가 결정적인 역할을 끼치며, 용접이 제대로 됐는지의 여부는 검사장비로 이뤄진다. 하지만 이 기술이 주목 받지 못하고 제대로 된 지원을 받지 못해 현재 상태에서 더 원활하게 이뤄지지 못한다면, 결국 현재의 치열한 업체들간의 경쟁이 더 악화돼 서로 자멸할 우려를 안고 있는 것이다.

7. 귀관의 소개 및 향후 정책방향은?
지난 1996년 비파괴검사기술의 진흥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해 설립된 본 협회는 비파괴검사업의 건전한 발전과 비파괴검사기술의 진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리 협회는 이를 위해 정부 위탁 업무인 비파괴검사업 등록업체 관리, 검사자의 관리 및 교육훈련 등을 주 업무로 수행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정보체계 구축, 실태조사, 인력양성 등 비파괴검사기술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향후에는 정부와 업체간의 충실한 가교역할을 수행하는 동시에 첨단 비파괴검사기술 연구기반 강화와 첨단 기술 도입 및 국내외 시장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 문의처: (사)한국비파괴검사협회 ☎ 02-6300-4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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