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국내 스폿 용접로봇 기술의 현주소와 향후 기술 동향은?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제휴.제안&광고문의: Copyright ⓒ 월간 [용접저널]
국내 스폿 용접로봇 기술의 현주소와 향후 기술 동향은?

한국화낙㈜ RS영업부 기술팀 부장 임종식
1. 국내 용접로봇 산업의 현황과 전망은?
스폿 용접 로봇의 폭발적인 수요가 일어났던 시기가 있었다. 약 15여 년 전쯤인데, 이 당시가 국내 자동차 산업이 급속도로 성장한 시기와 맞물린다고 할 수 있다. 그 당시 투입됐던 설비의 노후 교체시기가 최근 몇 년 간 있었으며, 특히 지난해의 경우에는 국내 자동차 산업의 설비 투자가 대규모로 이뤄지면서 상당히 호황을 누렸다. 아마 전 세계 대부분의 용접로봇 관련 기업이 호황을 누렸을 것이라고 판단된다. 그리고 올해 들어서면서, 전망은 그다지 좋게 보지는 않았는데 당초 예상했던 불황보다는 그나마 괜찮은 그림이 그려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특히 올해 가장 이슈가 됐던 사항이 현대·기아자동차에서 주간 2교대로 근무편성을 하겠다고 발표한 사항이다. 아마 이 같은 상황이 로봇산업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른 수요상승이 기대된다고 할 수 있겠다.

2. 국내 용접로봇의 적용 산업분야는?
가장 많이 적용되는 산업분야는 자동차 산업이다. 그리고 자동차 산업에서 쓰이는 용접로봇의 대부분은 스폿 용접 로봇이다. 아마 모든 용접로봇 관련업체가 같은 대답을 했을 것이라고 본다. 특히 자동차 산업의 경우 자동화의 비율이 약 95%정도 된다고 볼 수 있다. 이는 거의 모든 용접 공정에 자동화가 이뤄졌다고 볼 수도 있다. 이 외에도 용접 로봇은 용접이 적용되는 모든 산업분야에서 쓰일 수 있겠지만, 대부분의 용접공정이 로봇으로 이뤄지는 산업은 자동차 산업이 유일할 것으로 보인다.

3. 용접로봇 산업이 용접인력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용접로봇이 투입될 수록 용접인력이 줄어드는 것은 당연한 논리라고 할 수 있다. 과거에는 용접로봇이 워낙 고가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었기 때문에, 사업장에서도 용접로봇에 대한 설비투자 보다는 인력 충원에 더 호의적이었던 것이 사실이었으나, 현재로서는 품질과 생산성의 측면에서 봤을 때에도 인력보다는 용접로봇을 더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다. 향후에는 현재 인력으로 소재를 투입/배출하는 공정까지도 로봇이 침범할 수 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비단 용접 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산업에서 이뤄질 수도 있는 큰 흐름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

4. 국내 용접로봇 산업의 기술력은?
국내에서 용접로봇을 제조하는 회사는 한 개밖에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해당 업체의 기술력에 대해 평가를 하자면, 스폿 용접용 로봇을 제조하는 기술력에는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아직까지 내구성에서는 큰 격차를 보이고 있으며, 속도 등 성능 면에서도 차이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는 해당업체의 기술력 보다는 산업의 기초적인 체질 문제라고 할 수 있겠다.

5. 국내 용접로봇 산업의 해외경쟁력은?
이 역시 아직까지 국내 용접로봇 산업의 해외경쟁력에 대해 논하기에는 무리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일단, 국내에 용접로봇을 제조하는 회사가 한 개 밖에 없을 뿐더러, 해당 업체가 해외에 진출한 지도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아마 해당 기업이 이미 다른 기업들을 중심으로 형성돼있는 해외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기 위해서는 결코 적지 않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6. 용접로봇 산업의 세계적인 기술개발 동향은?
특이한 동향 중 하나로, 유럽 지역에서는 로봇과 사람의 ‘협업’을 중요한 테마 중 하나로 연구하고 있다는 점이다. 과거에는 로봇이 작업하는 영역과 사람이 작업하는 영역이 확실히 구분돼 있었지만, 현재는 그 구분선이 점점 흐려져 협업을 해야 하는 형태가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다른 관점에서는 로봇이 하는 작업의 영역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고 볼 수도 있다.
그리고 또 하나는 인텔리전트화 즉 시각센서와 촉각센서를 응용한 로봇의 지능화라고 할 수 있다. 이 부분에서 당사는 역량을 집중해 시각센서인 iRVision과 촉각센서인 Force Sensor를 직접개발·응용하고 있다.

7. 용접로봇 산업의 문제점 및 당면과제는?
가장 큰 문제점은 산업의 기초적인 체질문제라고 본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국내사는 이미 스폿 용접용 로봇 제조 기술력은 상당한 수준에 오른 것으로 보여진다. 그러나 그 이외에 소재나 전자기술 등의 융합을 필요로 하는 복합적 로봇 기술은 많이 뒤처지는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국가 정책으로 로봇 산업을 육성하고자 할 때 미래의 ‘먹거리’라고 할 수 있는 서비스용 로봇과 더불어 산업용 로봇 분야에 대한 지원 역시 철저하게 따라야 할 것으로 보인다.

8. 향후 귀사의 기술개발 및 정책 방향은?
한국화낙은 수치제어장치(CNC)와 그 응용상품인 로봇, 머시닝 센터, 와이어컷 방전가공기, 전자식 사출성형기, 레이저 발진기 등을 생산할 뿐만 아니라 판매·교육·기술지원·서비스하는 FA전문 회사다. 지난 1978년 산업 고도화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고자 설립된 당사는 30여 년이 지난 현재 공장 자동화의 선두기수로써, 산업계의 적극적인 지원과 고객 제위의 부단한 후원으로 국내 FA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특히 산업용 로봇이 집중적으로 사용되어 온 자동차산업을 넘어, 신 개발품인 소형 패러렐 로봇(겐코츠로봇)과 지능화 Tool을 활용해 생활용품, 전자산업에 적합한 Solution을 개발,산업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하도록 하겠다.

■ 문의처: 한국화낙(주) ☎ 055-278-1200
상 호: 메탈넷코리아 매체사업부문(Metal Network Korea Company)
주 소: 서울특별시 구로구 구로 3동 212-26번지 E-Space 310호 (우편번호)152-053
문의전화번호: 02-3281-5037(代表)         팩스번호: 02-3281-0280
Copyright ⓒ 1992-2012[창립20년] Metal Network Korea Compan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