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용접&핸들링 로봇, 지난해 자동차 산업 대규모 설비투자로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제휴.제안&광고문의: Copyright ⓒ 월간 [용접저널]
‘용접 및 핸들링 로봇’, 지난해 자동차 산업 대규모 설비투자로 ‘실적호조’

현대중공업㈜ 엔진기계사업본부 로봇시스템 영업부 부장 박경독
HYUNDAI Heavy Industries Co.,Ltd. Robot System Marketing Dep’t / Engine&Machinery Division General Manager Park Kyeong Dok


1. 국내 용접로봇 산업의 현황과 전망은?
현재 용접로봇이 가장 많이 쓰이는 산업군은 단연 자동차 산업이다. 그리고 자동차 산업에서 연간 쓰이는 용접로봇은 스폿 용접로봇과 아크 용접로봇 모두 포함해서 2,000여 대 정도로 파악되고 있으며, 이를 포함한 국내로봇의 전체적인 수요는 연간 10,000여 대 정도로 파악되고 있다.
지난해 국내 자동차 산업에서 대규모 설비투자가 있었기 때문에, 전 세계 수 많은 용접 및 핸들링 로봇 업체가 꽤 괜찮은 실적을 올렸을 것이라고 사료된다.
그러나 대규모 설비투자가 지난해로 마무리 된 이상, 올해의 경우에는 지난해 만큼의 실적을 올리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한다.

2. 국내 용접로봇의 적용 산업분야는?
앞서 밝혔듯, 단연 자동차 산업이라고 할 수 있겠다. 용접 로봇의 대부분 수요가 자동차 산업인데, 자동차 산업에서도 스폿 용접로봇이 8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리고 세부적으로 자동차 산업에서 쓰이는 산업용 로봇의 절반이 용접로봇인 것으로 알고 있다.
자동차 산업에서 용접로봇은 주로 차체를 만드는 작업에 투입이 된다. 그리고 그 차체를 만드는 공정은 용접 및 핸들링 로봇이 주로 작업을 하고 있으며 95%수준의 자동화가 이뤄져 있다고 할 수 있다.

3. 용접로봇 산업이 용접인력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용접로봇의 최대 수요처인 자동차 산업을 놓고 보자면, 자동차 차체 라인에는 앞서 밝혔듯 95%의 자동화율을 보이고 있다.
효율성의 측면으로 봤을 때는 사람이 하기 어려운 것, 그리고 하기 싫은 것을 로봇이 한다는 점에서는 편의성이 강조되지만 고용적인 측면에서는 평가하기 곤란한 점이 있다.
그러나 용접로봇의 경우, 퇴화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미 많은 이들이 용접이라는 직업을 기피하고 있고, 이에 따른 대처방안은 로봇 밖에 없기 때문이다.

4. 국내 용접로봇 산업의 기술력은?
국내에서 용접로봇을 제조하는 업체는 당사가 유일하다고 사료된다. 그래서 당사에 대해 평가를 해야 할 것 같은데, 스폿 용접로봇에 대한 기술력은 어느 정도 ‘하이레벨’으로 올라섰다고 봐도 무방하다는 평가다.
과거에 비해 많은 발전이 이뤄졌고 이에 따른 안정적인 기술력을 확보했다고 봐도 무방하다. 단, 용접로봇에 들어가는 대부분의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는 국산화에 성공했지만, 서보모터와 감속기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수입제품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리고 아직까지 아크 용접로봇에 대한 기술력은 미흡하다고 평가할 수 있겠다. 국내에 아크 용접기를 제조하는 업체가 대부분 열악한 상황이기 때문에, 이를 인버터화 한 후 아크 용접로봇으로 만들어내기 까지는 상당한 어려움이 따른다. 아마 안정적인 기술수준에 오르기까지는 적지 않은 시간을 필요로 할 것으로 보인다.

5. 국내 용접로봇 산업의 해외경쟁력은?
해외경쟁력에 대한 냉정한 평가는 아직 시작단계에 머무르고 있다는 점이다. 앞서 밝혔듯 국내에는 용접로봇을 제조하는 업체가 당사 뿐이다.
그래서 이 역시 마찬가지로 당사에 대해 평가를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세계적으로 용접로봇을 제조하는 업체는 당사를 제외하고 대표적으로 6개 정도를 꼽을 수 있다. 이들은 이미 글로벌 적인 영업망과 기술력을 갖고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반면, 당사의 경우 아직은 그들과 비슷한 수준의 시스템을 갖추지는 못했다고 평가한다. 늦게 시작한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겠으며, 당사 역시 이 같은 점을 확실하게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기존 해외 진출 기업들보다 더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6. 용접로봇 산업의 세계적인 기술개발 동향은?
특별한 기술개발의 동향이라기보다는, 지속적으로 성능개선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용접로봇에 대해서는 정도와 속도에 대한 개선사항이 꾸준히 이뤄지고 있으며 스폿 용접건의 중량 최소화로 콤펙트한 로봇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7. 용접로봇 산업의 문제점 및 당면과제는?
국내 용접로봇은 당사의 지속적인 투자와 모델개발로 로봇기술발전을 이뤄왔다. 그러나 이와 병행해 아크 용접기 등 주변기기의 기술도 함께 발전돼야 하는데 현재수준에서 봤을 때에는 다소 미흡하다고 사료된다.
향후 용접로봇 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관심과 투자, 그리고 주변 설비 역시 함께 성장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8. 관련업계나 정부 및 산하단체 등에 바람이 있다면?
로봇에 대한 많은 관심과 투자가 따랐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특히, 산업용 로봇은 향후 부족한 인력을 대체할 수 있고, 생산성과 품질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설비다. 그 만큼 적절한 관심과 투자가 따라야 할 것으로 보인다.

9. 향후 귀사의 기술개발 및 정책 방향은?
현대중공업그룹의 모기업인 당사는 조선, 해양, 플랜트, 건설장비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특히 당사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독자기술로 산업용 로봇을 제조하는 업체로, 턴키(완성 인도) 방식을 통한 로봇시스템 등 공장자동화에 전념하고 있다.
당사는 엔지니어링, 설계 및 제조, 설치 및 시운전, A/S의 전 분야에 걸쳐 탁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엄격한 품질관리,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으로 알려져 있다.
앞으로도 당사는 정확성과 효율성을 겸비한 첨단기술을 통해 21세기 로봇 시스템 등 자동화 분야에서 세계적인 선두주자가 될 것임을 확신한다.

■ 문의처: 현대중공업(주) ☎ 052-202-7910
상 호: 메탈넷코리아 매체사업부문(Metal Network Korea Company)
주 소: 서울특별시 구로구 구로 3동 212-26번지 E-Space 310호 (우편번호)152-053
문의전화번호: 02-3281-5037(代表)         팩스번호: 02-3281-0280
Copyright ⓒ 1992-2012[창립20년] Metal Network Korea Compan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