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빠른 기술 흐름 변화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체계 마련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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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기술 흐름 변화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체계 마련돼야

에스아이에스㈜ 대표이사 신인승
SIS Corporation President Shin, In Sueng


1. 국내 용접로봇 산업의 현황과 전망은?
일반적인 스폿 용접로봇이나 아크 용접로봇은 수요시장에 보급이 상당히 이뤄진 상태다. 우리나라는 용접로봇 공급 시장 자체는 적은 편인데, 자동차 산업 등 수요 시장이 큰 편이라 세계 각국의 용접로봇 브랜드가 모두 진출해 있는 상태다.
특히,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은 근래 들어서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기하급수적으로 몸집을 키워왔다. 그러면서 스폿이나 아크 용접로봇이 많이 보급됐고, 이미 보급이 된 상태에서 현재로서는 이 같은 범용 로봇은 큰 전망이 없다고 본다.

2. 국내 용접로봇의 적용 산업분야는?
용접로봇은 기본적으로 용접이 쓰이는 모든 산업군에 쓰이기는 하지만, 가장 많이 쓰이는 산업군은 단연 자동차 산업이다.
그리고 자동차 산업에서 쓰이는 용접로봇의 90% 이상은 스폿 용접로봇으로 이뤄져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리고 나머지 10% 정도가 아크 용접로봇, 레이저 용접로봇으로 이뤄져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리고 자동차 산업 다음으로 수요가 큰 시장은 중공업 산업, 전기·전자 산업 등이라고 본다.

3. 용접로봇 산업이 용접인력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당연한 논리겠지만, 용접로봇과 인력은 상관관계를 갖고 있다. 용접로봇이 투입되면 될수록 용접인력은 당연히 줄어들게 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를 부정적으로 볼 이유는 딱히 없다고 사료된다.
이미 많은 이들이 용접이라는 직업을 기피하기 시작했고, 이의 대안으로는 용접로봇이 거의 유일하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용접로봇의 활동 영역은 더욱 넓혀져 갈 것으로 사료된다.

4. 국내 용접로봇 산업의 기술력은?
어느 정도의 ‘마지노선’까지는 도달했다고 본다. 특히 스폿 용접로봇에 대해서는 기술력 강화가 많이 이뤄진 상태다. 물론 다른 로봇 선진국에 비해서는 미처 부족한 부분이 있겠지만, 이는 향후 우리가 풀어나가야 할 과제라고 본다.
과거에는 금액적인 면에 대한 검토가 많이 이뤄졌지만, 현재로서는 기술력에 대한 검토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다. 그리고 이러한 면에서 국내 용접로봇은 크게 뒤처지지는 않는 것으로 보인다. 물론, 이는 스폿 용접로봇에 한해서다. 아직까지 아크 용접로봇은 뒤처지는 감이 없지 않아 있어 보인다.

5. 국내 용접로봇 산업의 해외경쟁력은?
이는 기술력과 맥락을 같이 한다고 할 수 있겠다. 물론, 템포는 해외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더 늦을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점 등을 미뤄봤을 때 아직까지 우리나라 용접로봇은 해외경쟁력 까지는 갖추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물론, 기술력을 정비하는 데까지 늦게 출발한 만큼 시간이 오래 걸렸고, 이미 해외시장은 다른 나라의 기업들이 장악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아마 우리나라 용접로봇이 해외시장에서 입지를 다지는 데까지는 기술력을 정비했던 시간 만큼 더 노력을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6. 용접로봇 산업의 세계적인 기술개발 동향은?
특별한 기술개발 동향은 없을 것이라고 본다. 물론 과거에 비해 생산성이나 품질성이 꾸준히 개선되고는 있다.
그리고 용접로봇의 크기 등이 점차 ‘하이브리드화’ 돼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 같은 일부 개선 사항 외에는 앞으로도 큰 기술개발은 없을 것이라고 예상한다.

7. 용접로봇 산업의 문제점 및 당면과제는?
문제점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굳이 문제점이라고 꼽자면 앞서 밝혔듯 기술흐름의 변화가 상당히 빠르다는 점이다. 수 많은 산업 역시 마찬가지겠지만, 발전의 속도는 굉장히 빠르다.
특히 우리나라의 산업발전이 급속도로 빨랐던 이유는, 이 같은 발전 속도에 부응하며 외국 선진기술을 습득하는 데 전혀 어려움을 갖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판단한다.
로봇산업은 아무래도 기술집약형 산업이기 때문에 대기업이 아닌, 중소기업이 따라가기에는 상당한 어려움이 따르는 것으로 보인다. 산업의 시장은 공개돼있고, 기술은 빠른 속도로 변화하기 때문에 결국은 부가가치가 발생되는 본 시장을 따라가는 데에 대해서 중소기업은 역부족을 느끼게 된다.

8. 관련업계나 정부 및 산하단체 등에 바람이 있다면?
우선 업계는 스스로 기술력 강화에 앞장서야 할 것으로 보인다. 재차 강조하듯, 현재의 기술흐름 속도는 굉장히 빠르다. 이 변화의 속도에 맞추기 위해서는 일단 기술력 강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정부나 관련 기관에서는 이에 따른 적절한 지원도 반드시 뒷받침 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9. 향후 귀사의 기술개발 및 정책 방향은?
자동화 설비 전문회사인 당사는 지난 2004년 시스템 사업을 시작한 이래 외국의 선진 기업들과의 협력으로 새로운 밀레니엄을 리드해 나갈 시스템 관련 신기술 개발을 통해 기술 및 품질 수준에서 세계 최고의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브랜드로 나아가고 있다.
조선, 중공업, 자동차, 제철, 바이오 등 전 산업분야에 걸쳐 사업영역을 펼쳐가고 있으며 전문화되고 독자적인 기술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리고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국내 어디든 네트워킹 서비스가 2시간 이내에 가능하도록 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그리고 이를 위해 현재 울산, 대구, 광양 등에 지사가 설립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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