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2012년 국내 용접로봇 산업의 현황과 전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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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국내 용접로봇 산업의 현황과 전망은?

최대 수요처 자동차산업 2012년 설비투자 계획 ‘잠잠’
용접로봇 업계 타격 고스란히 받게 될 듯

취재.정리 / 메탈넷코리아(월간 용접저널) 취재부 김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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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①: 베스트F.A 대표 김유찬(부품산업 활성화에 대한 인프라 구축 선행돼야 용접로봇 발전)
    용접로봇산업의 시장 상황이 매우 좋은 편은 아니라고 볼 수 있다. 용접로봇의 최대 수요처라고 할 수 있는 자동차산업의 대규모 설비투자는 지난해로 막을 내린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현재 중장비산업
  • 인터뷰 ②: SIS㈜ 대표이사 신인승(빠른 기술 흐름 변화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체계 마련돼야)
    일반적인 스폿 용접로봇이나 아크 용접로봇은 수요시장에 보급이 상당히 이뤄진 상태다. 우리나라는 용접로봇 공급 시장 자체는 적은 편인데, 자동차 산업 등 수요 시장이 큰 편이라 세계 각국의 용접로봇
  • 인터뷰 ③: 현대중공업㈜ 부장 박경독(용접&핸들링 로’, 지난해 자동차 산업 대규모 설비투자로)
    용접로봇이 가장 많이 쓰이는 산업군은 단연 자동차 산업이다. 그리고 자동차 산업에서 연간 쓰이는 용접로봇은 스폿 용접로봇과 아크 용접로봇 모두 포함해서 2,000여 대 정도로 파악되고 있으며, 이를
  • 인터뷰 ④: 한국화낙㈜ 부장 임종식(국내 스폿 용접로봇 기술의 현주소와 향후 기술 동향은?)
    스폿 용접 로봇의 폭발적인 수요가 일어났던 시기가 있었다. 약 15여 년 전쯤인데, 이 당시가 국내 자동차 산업이 급속도로 성장한 시기와 맞물린다고 할 수 있다. 그 당시 투입됐던 설비의 노후 교체시기가
  • 인터뷰 ⑤: KAWSAKI 이사 강병길(향후 수 년간 국내 시장서 더 이상 ‘신 수요’ 찾기 힘들 듯)
    국내에는 더 이상의 신 수요는 없이 기존 로봇의 노후 교체의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의 경우 현대·기아자동차의 대규모 설비투자로 인해 전세계 용접로봇 관련 업체 대부분이 상당한 실적을
  • “용접수요가 많은 조선소가 로봇사업을 담당하는 것이 좋겠다. 나머지 기업들은 전문인력을 한 쪽에 몰아줘” 지난 1985년 현대 고(故) 정주영 회장이 현대자동차 ‘포니2’의 성공적인 미국시장 진출을 위해 현대그룹 사장단을 불러놓고 한 말이다. 이 말이 현재 현대중공업이 국내 최대이자 유일한 용접로봇 제조 기업으로 자리잡을 수 있게 한 계기가 됐다.

    산업이 점차 고도화될수록 더욱 정밀한 작업을 요하게 되고, 소득 수준이 향상될수록 열악한 작업환경을 꺼리게 되면서 용접로봇의 기능은 증가하는 수요만큼 더욱 발전하게 됐다. 한국경제는 1989년대에 접어들면서 산업구조가 급격히 고도화됐고, 새로운 상황에 직면했다. 값싼 인적자원에 의존하는 경제체질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자동화 기술, 로봇이 절실히 필요해졌다. 용접로봇의 가장 많이 적용되는 산업군으로 알려진 우리나라의 자동차 산업은 2000년에만 해도 세계 12위 정도의 규모였지만, 지난해 세계 5위 자동차 생산국으로 급부상해 국가 경제를 이끌고 있다. 이 같은 한국 자동차 산업의 성장에는 ‘용접로봇’이 뒷받침 하고 있었음을 무시할 수 없다.

    최근 로봇산업은 세계 각국의 국가전략산업으로 부상하면서 미래의 핵심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일각에서는 2020년경이면 우리나라도 1가구 1로봇, 시장규모 100조 원 시대가 도래할 것으로 예상하기도 한다.

    신장 56m, 무게 1400t의 몸으로 날개도 없이 자유자재로 비행하며 12m 크기의 로켓 주먹을 날릴 수 있는 거대로봇 ‘로봇태권V’. 추억의 애니메이션 영화다. 로봇태권V에게는 지난 2006년, 만 30세 생일을 기념으로 제1호 대한민국 로봇등록증이 수여된 바 있다. 주민등록증을 발급 받은 것이다. 어린이들에게 꿈을 심고, 그렇게 상상력을 키웠던 세대가 훗날 우리나라 로봇산업 발전의 주역이 됐음을 치하하는 의미였다고. 이처럼 과거 공상과학영화나 만화를 통해서만 가능하리라 여겼던 로봇이 점차 현실에서도 실현되고 있다. 로봇의 적용은 무궁무진하다. 단순한 작업에서부터 복잡하고 섬세한 작업까지. 그렇다면 그 중에서 용접로봇의 적용은 어떠한지, 용접저널 6월호에서 심도 깊게 다뤄봤다.

    Ⅰ. 용접로봇 산업의 정의 및 개요
    1. 로봇(Robot): 강제적인 노동
    로봇이란 용어가 처음 등장한 것은 1920년 체코의 작가 차페크(Capek)의 희곡 ‘RUR: Rossum’s Universal Robors’였다. 이 작품은 기계문명이나 세속적 행복에 대한 통렬한 풍자와 인간 본질에 대한 통찰로 일관되어 있다. Robot이라는 단어는 체코어 Robota의 어원으로 ‘강제적인, 의무적인 노동’을 뜻한다.
    그리고 세계 최초의 실제 로봇은 1939년 미국 웨스팅하우스(Westinghouse)社가 공개한 ‘일렉트로(Electro)’다. 뉴욕 세계박람회에서 공개된 일렉트로는 어설프지만 전기가 공급되면 앞뒤로 걷고, 녹음된 77개의 단어를 말할 수 있었다.
    최근 사회구조와 생활 패턴에 대변혁을 가져올 신(新)유망산업인 IT, BT, NT산업과 함께 RT(Robot Technology) 산업이 각광을 받고 있다. 로봇산업은 기술의 정도에 따라 고부가가치화가 가능한 기술집약적 산업으로서 다가올 지식기반 산업사회에 적합한 기술이라 할 수 있으며, 기술의 기반이 물리학, 화학 등 기초과학 분야에서 기계공학, 전자공학, 소재공학 등의 응용학문까지 범위가 다양한 복합기술이라고 할 수 있다.
    로봇은 크게 산업용과 서비스용 두 분야로 구분할 수 있다. 현재로서는 산업용 로봇이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지만, 향후 인간의 옆에서 각종 지원 서비스를 수행하게 될 서비스용 로봇의 도입 역시 무시할 수 없는 추세로 오르고 있다.

    2. 산업용 로봇과 용접로봇의 구분
    (1) 산업용 로봇
    1) 산업용 로봇의 특징
    2) 산업용 로봇의 분류
    ① 용도에 따른 분류
    ② 기계적인 구조에 의한 분류
    ③ 제어방법에 따른 분류
    3) 산업용 로봇의 구성
    (2) 용접로봇
    1) 용접로봇의 구분
    ① Spot(스폿) 용접용 로봇
    ② 아크(Arc) 용접용 로봇
    ③ 레이저(Laser) 용접용 로봇
    2) 용접로봇의 종류
    ① 직교 좌표형 용접 로봇
    ② 원통 좌표형 용접 로봇
    ③ 구좌표형 용접로봇
    ④ 수직 다관절형 용접로봇
    3) 용접로봇의 부속장치
    ① 트랙
    ② 갠트리
    ③ 칼럼
    ④ 용접물 고정장치
    4) 용접로봇의 센서
    ① 전용 접촉 센싱 기능
    ② 전용 아크 센싱
    ③ 전용 레이저 비전 센서 추적기능
    ④ OLP(Off-Line Programming)
    ⑤ 외부 축 동기제어 기능

    Ⅱ. 용접로봇 산업의 현황과 전망
    1. 국내 용접로봇 산업의 현황
    2. 용접로봇의 적용산업 분야
    (1) 자동차 산업분야
    (2) 전기·전자 산업 분야
    (3) 조선 산업 분야
    (4) 기타 분야
    3. 용접로봇의 파급효과
    (1) 생산성 향상 및 생산원가 절감
    (2) 산업 및 시장구조 개선효과
    (3) 사회적 효과
    4. 국내 용접로봇 산업의 기술력
    5. 국내 용접로봇 산업의 전망
    6. 용접로봇의 기술개발 동향
    (1) 케이블 내장화
    (2) ‘티칭 플레이백(teaching play-back)형’의 변화
    (3) 6축 이상으로, 그러나 작업은 더 간단히
    (4) 차체경량화 따른 용접로봇 기술 개발
    (5) 이산화탄소 저감 위한 기술 개발
    7. 국내 용접로봇 산업의 해외경쟁력

    Ⅲ. 용접로봇 산업의 문제점 및 당면과제
    1. 용접사 일자리 뺏는 ‘용접로봇?’
    2. 안전관리 미흡
    3. 멀고 먼 ‘국산화’
    4. 주변기술 개발
    (1) 센싱 기술 개발
    (2) 용접 지그 기술 개발

    Ⅳ. 맺음말
    노동인구가 노령화 되고 젊은 인력은 숫자가 현저히 감소하기 시작하면서 주요 기능인력이 부족하게 됐다. 특히 3D 업종에 대한 기피현상으로 기계나 자동화로 대응해야 하고, 5일 근무제가 도입되면서 근로시간이 단축된 데 따른 대책마련으로 자동화가 경쟁력 강화의 대안이 되고 있다.
    용접로봇은 기계, 전기, 전자, 반도체, 센서 등 다양한 기술과 요소 부품들의 종합 시스템이므로 로봇 산업의 추진 전략은 종합 시스템과 다양한 전문 분야가 균형적으로 발전하도록 추진돼야 하며, 이를 위해 산·학·연 각 주체들의 전문성과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 특히 용접로봇은 사업 단위의 규모가 작고, 고도의 신뢰성이 요구돼 새로 개발된 로봇이 시장에서 인정을 받을 때까지는 많은 시간이 소요되므로 장기간의 지속적인 육성전략이 필요하다.
    용접로봇의 최대 수요처는 재차 강조하듯 자동차 산업이다. 국내 자동차 관련 시장은 근래 들어서면서 신차 개발 주기가 빨라지고, 자동차 생산 공정에서의 재활용 비율이 높아짐에 따라 국내에서의 용접로봇 수급 시장은 급성장에서 안정화를 찾아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세계 각국의 용접로봇 관련 기업은 모두 우리나라의 산업발전 가능성에 기대를 두고 적극 진출해 있다.
    밝혔던 바와 같이 2012년은 용접로봇 최대 수요처인 자동차 산업의 설비투자가 적은 편이다. 그렇다면 용접로봇 업계도 타격이 예상되는 만큼 각 업계에서는 각고의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 참고자료
  • 대한용접·접합학회 ‘용접·접합 편람Ⅲ’
  • 현대·기아자동차
  • 특허청
  • 산업연구원
  • 한국로봇산업협회
  • 세계로봇연맹 (IFR=International Federation of Robot)
  • 한국산업기술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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