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해외 플랜트 수주환경 비우호적…‘500억 불’ 상회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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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해외 플랜트 수주환경 비우호적…500억불 상회할 듯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 플랜트사업부 부장 노병인
Korea Trade Insurance Corporation (K-sure) Project Finance Department Senior Director Noh Byung-In


1. 2012년 해외 플랜트산업의 전망과 시장규모는?
올해와 마찬가지로 플랜트 업계에 비우호적인 수주환경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플랜트 건설 관련 수요는 많음이 분명하지만, 해당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금융조달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중장기 수출금융 분야에서는 그 동안 유럽계 은행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는데, 최근 남유럽 재정위기로 인해 유럽계 은행의 대출여력이 많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바젤은행감독위원회(BCBS)가 은행 자기자본비율의 상향 조정을 추진하면서 유럽 은행들의 자본확충이 시급한 문제점으로 떠오르는 등 갖가지 변수가 도사리고 있는 가운데, 해외 플랜트산업 역시 이 같은 상황을 비켜가지는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2년 한 해 해외건설플랜트 수주 예상 규모는 500억 불(50조 원) 선을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발전플랜트의 경우 신흥개발도상국의 산업발전을 위한 필수 국가기간산업이기 때문에 예정대로의 발주가 추진될 수 있겠지만, 석유화학·가스 플랜트 등에서는 국제 신디케이션 조달의 어려움으로 인해 신규 발주가 지연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2. 2011년 해외 플랜트산업은 어땠나?
2010년 해외 건설플랜트 수주규모는 약 716억 불을 시현했다가, 2011년에는 11월말까지 467억 불을 수주하는데 그쳤다.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회복되던 해외 플랜트산업은 2011년 들어서면서 남유럽 재정위기 및 북아프리카 정세 불안 등의 여파로 주춤한 상태다.
하지만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대형발주가 많았기 때문에 큰 하락세는 피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3. 플랜트 관련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데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물론 모든 산업과 마찬가지로, 가장 중요한 요인은 우리기업의 기술력과 가격경쟁력 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리고 플랜트 산업에서 기술력을 평가하는 데에는 그 동안의 시공 경력이 상당히 중요한 평가의 잣대로 작용된다.
최근에는 글로벌 달러 유동성 부족으로 인해 발주처에서 금융지원을 동반하는 입찰 기업을 선호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즉, 중장기수출금융 제공 여부가 우리기업의 플랜트 사업 수주에 크게 영향을 미치게 된다.
우리나라에서는 공적수출신용기관(Export Credit Agency, ECA)인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 등이 우리기업의 수주지원을 위한 중장기수출금융을 지원해주고 있다.

4. 국내 업계의 플랜트 관련 기술력 및 경쟁력은?
현재 우리나라 플랜트 관련 업계의 EPC(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능력은 이미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
과거에는 일본, 이탈리아, 프랑스 등의 국가가 기술적으로 상대적 우위에 있었으나, 현재는 우리가 많이 따라잡았다고 보고 있다. 최근 들어서는 우리나라 업계의 EPC 능력에 대한 인정과 해외 실적 등을 토대로 수주 경쟁력이 더욱 높아가는 추세다.

5. 해외 플랜트산업의 주요 수요국가(발주처)는?
아직까지는 중동에서의 수요가 가장 많다고 할 수 있겠다. 중동 지역은 우리 업계의 연간 플랜트 수주실적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주력 플랜트 시장이다.
그리고 근래 들어서는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개발도상국 및 카자흐스탄 등 CIS 지역에서의 수요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6. 해외 플랜트산업의 문제점 및 당면과제는?
우리나라 전체 수출액에서 산업 플랜트의 비중은 약 10% 가량을 차지하고 있어 우리경제에 끼치는 영향이 적지 않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와는 별개로 해외 플랜트 건설에서는 국산 기자재 조달비율이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알고 있다. 해외 플랜트 프로젝트에서 우리 국산 기자재의 조달율은 30% 가량으로, 규모나 수주액에 비해 상당히 낮은 편이다.
우리 플랜트 산업이 앞으로도 꾸준히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플랜트 기자재의 국산 기술자립 방안이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

7. 관련업계나 정부 및 기관 등에 바람이 있다면?
특별한 바람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앞서 밝혔던 해외 플랜트사업에서 국산 기자재의 사용률이 높지 않다는 데에는 약간의 아쉬움이 있다.
이는 비단 기자재 공급 업계 스스로의 극복 노력도 필요하겠지만, 서로 이해관계에 있는 모든 기관과 업계, 그리고 단체의 협력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본다.

8. 향후 귀관의 계획 및 정책 방향은?
지난 1992년에 우리나라 수출·수입보험제도를 전담·운영하는 정부출연기관으로 설립된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는 지난해 한국수출보험공사에서 한국무역보험공사로 명칭을 바꿔 재출범 했다.
공사는 우리 업계가 수출을 한 후 거래상대방으로부터 대금을 받지 못하면서 발생하는 손실을 보호해주는 보험기능과, 대금을 회수하는 데까지 걸리는 기간 동안의 금융을 조달해주는 금융 보완 기능 등 무역거래에 필요한 다양한 금융을 지원함으로써 우리기업의 성장과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해외 플랜트산업의 경우 프로젝트별 사업규모가 상당히 크기 때문에 중장기 금융이 많이 요구되기 마련이다.
더군다나, 2012년에도 글로벌 외화 유동성 부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우리 공사와 같은 수출신용기관(ECA)를 필요로 하는 수요 역시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우리 공사는 국가 리스크 등의 비상위험 상황에 적절하게 대응해서 우리 플랜트 관련 EPC 업계가 해외에서 그 경쟁력을 잃지 않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 문의처: 한국무역보험공사 ☎ 02-399-6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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