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용접기 산업 시스템 재정비 후 글로벌 시장 공략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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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용접기 산업 시스템 재정비 후 글로벌 시장 공략해야 할 듯

㈜파워웰 대표이사 은종목
POWWEL Co., Ltd. President Tony Eun


1. 국내 용접설비 산업의 해외수출 현황 및 규모는?
과거에 비해 상당히 위축된 상태라고 할 수 있다. 과거에는 동남사이아 시장의 경우 국내 브랜드가 꽤 많이 진출했지만, 그 마저도 중국의 저가공략에 많이 빼앗긴 상태다.
현재 국내 몇 개 브랜드가 해외수출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수출 지역도 한정적일 뿐더러, 그 수출량도 상당히 미비해 성공적인 해외진출이라고 보기에는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평가된다.
게다가 대부분의 용접기 관련 업체가 소규모의 중소기업인지라 겉으로는 확연하게 드러나지 않는 소량을 수출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정확한 규모를 파악하기에는 무리가 따른다고 볼 수 있겠다.

2. 국내 용접설비 산업의 해외수출 전망은?
늘어나기야 하겠지만, 눈에 띄는 성장을 이루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특히 중국 시장의 성장은 그 장벽을 더욱 더 단단히 하고 있다. 게다가 앞서 밝혔듯 국내 용접기 제조 브랜드 업체가 대부분 소규모의 중소기업이다 보니, 글로벌 시장으로서의 진입은 더욱 더 힘들 수 밖에 없다.
결국 국내 브랜드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며 세계 시장에 진입을 하고, 인정을 받기 위해서는 기초적인 산업 시스템의 재정비가 필요할 것이라고 본다. 중공업의 발전 가능성이 있는 지역에서의 수출 증대가 기대되고 있긴 하지만 그 양은 아마 한정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3. 국내 용접설비의 주요 수출 국가는?
시장을 많이 빼앗겼다고 하더라도, 일단은 동남아시아 시장이 가장 크다고 보고 있다. 미국이나 유럽 등 선진제품이 이미 장악한 시장에서는 국내브랜드로의 진입은 결코 쉽지 않다.
주로 품질이나 성능에 대한 인정을 먼저 받아야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국내 업계가 진출한 지역은 동남아시아 시장에 국한돼있으며 앞서 밝혔듯, 대체적으로 중공업 산업이 발전했거나 혹은 추후 발전 가능성을 안고 있는 국가에서의 수출 수요가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

4. 해외수출을 하는데 각국의 ‘인증제도’가 미치는 영향은?
굉장히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판단한다. 대표적인 이유는 인증을 받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이다. 기술적, 품질적인 문제로 제품에 대한 인증을 받는 데 따르는 어려움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비용적인 면에서는 상당한 부담이 있을 수 밖에 없다. 그 부담이라는 것이 단순히 가격에 대한 부담이 아니라, 인증을 받았다 한들 그에 대해 합당한 가격을 제품에 적용시킬 수가 없다는 점이다.
결국은 적자를 볼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즉, 각국의 인증제도가 국내 업체가 해외수출 하는 데 직접적인 영향을 끼친다기 보다는 간접적인 영향을 끼친다고 볼 수 있겠다.

5. 각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이 해외수출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까지 체결 전과 후가 큰 차이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아직 품목 자체가 다양화 되지 않은 데다가 자유무역협정(FTA)가 체결된 국가도 한정적이고 그 기간도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할 수 있겠다.
특히, FTA를 적용하는 데에 대해서는 기업 소관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 때문에 더욱 더 품목 적용의 활성화는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물론 시간이 흐르면서 점진적으로 그 범위가 확대되기는 하겠지만, 당장 눈에 띄는 효과는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6. 국내 용접설비의 해외수출 과정서 문제점과 그 육성방안은?
국내 업계의 제품이 더욱 더 고급을 지향해야 하는데, 아직까지 이에 대한 장벽이 높다. 특히, 아무리 좋은 자재와 고 기술력으로 고급기계를 제조했다고 한들 그에 대한 마땅한 가격을 받을 수 있을지도 미지수다.
결국은 브랜드 인지도인데, 이에 대한 해결방안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할 수 있겠다. 과거 중국제품보다 훨씬 더 좋은 평가를 받았던 국내 제품들은 현재 중국제품과 동등한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이 같은 한계 때문에 국내 업체들은 제자리 걸음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7. 동종업계나 정부 산하단체에 바람이 있다면?
각 업계에서는 기존에 해왔던 식으로 너무 저가경쟁에만 몰두하지 말고, 차별성을 가질 수 있는 제품 개발에 주력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한 품목만이라도 차별화된 고품질로 제조해 그에 합당한 가격에 판매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지, 당장 눈앞의 이익만을 바라보고 계속해서 저가경쟁 만을 펼친다면 결국은 모두가 자멸할 수 밖에 없다.
앞서 밝혔듯 기초적인 시스템이 재정비 되지 않은 한 이 같은 악순환이 이어질 수 밖에 없다.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기존의 가격위주의 제품제조에서 벗어나 성능위주, 품질위주의 제품제조로 바뀌어야 할 것이라고 본다.

8. 향후 귀사의 기술개발 및 경영정책 방향은?
당사는 2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용접기기 제조 전문회사로, 그동안 끝없는 제품 개발과 성장을 추구해 왔다. 하지만 성장은 더디고 시장의 상황은 점점 어려움으로 치닫고 있음을 실감해 최근에는 업종 다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용접분야에서 한 우물을 파온 당사는 그동안 저가 제품 경쟁에 열을 올리고 있는 국내 용접 관련 업계에 기술개발의 모범이 되고자 노력을 다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용접기 분야에서는 국내 최초로 ‘컴퓨터 네트워크 제어의 인버터 스폿 용접기’를 개발해 업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당사는 용접기 단품만이 아니라, 특수 용접기는 물론 자동화 기술과 그 외 용접시공 기술까지 총체적으로 제공해 줄 수 있는 종합 용접 솔루션 회사로 거듭나고 있으며, 시시각각 변화하는 시대적 흐름에 맞춰 타사와의 차별화에 역점을 두고 있다. 현재 일본, 타이완, 베트남 등에 수출을 하고 있으며, 그 중 미국 수출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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