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용접환경개선설비, 명확한 규제-인증 기준 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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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접환경개선설비, 명확한 규제-인증 기준 있어야

마토코리아 대표 천인섭
Mato Korea Co. President Inseop Chon

1. 국내 용접환경설비 산업의 현황과 전망은?
현황이 그다지 좋지만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일부 대기업 같은 경우 용접 환경개선설비에 과거보다는 연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아직 전체적인 상용화 단계에는 이르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이 같은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기에도 상당한 어려움이 따르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현황과는 다르게 전망은 좋게 보고 있다. 용접환경개선설비는 향후에도 꾸준히 용접산업과 함께 성장해나갈 것으로 보인다. 현재 우리나라는 조선산업, 자동차산업 등 용접 관련 산업이 굉장히 많이 발달해있다. 그리고 향후에도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같은 수요 증가와 함께 용접 현장에 용접퓸 및 연삭먼지를 처리하는 용접환경개선설비의 도입이 되어야 한다. 용접퓸(연기)을 공장내에 방치해두면 생산성 저하 및 작업현장 기술자들의 건강에 유해하고, 공장외부 방출 역시 대기오염으로 인한 규제를 받기 때문에 품질 좋고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집진설비등 용접환경개선설비의 도입이 필요하다. 이 분야도 지금은 미비하지만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 용접환경설비 산업의 중요성은?
용접 관련 작업현장에는 갖가지 미세한 유해물질이 상당히 많이 있다. 용접 및 레이저 용접시 발생하는 용접퓸(연기에는) 95%가 0.4 마이크론 이하의 입자를 갖는 건강에 유해한 연기로서 특히 환경설비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현장에는 심각하리만큼 현장이 뿌옇게 돼있기도 하다. 이러한 현장에 작업자가 노출이 된다면 작업자는 폐질관, 기관지질환등 갖가지 질병을 야기시킬 수 있다. 이 때문에 작업자는 안면, 방진마스크 등 보호장비 착용은 물론이거니와 용접현장 전체에 환경개선설비를 설치해야 한다. 이 보호 장비 및 설비는 건강 개선 뿐만 아니라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

3. 국내 용접환경설비 산업의 기술력은?
국내 기술력이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닌 것으로 사료된다. 우리나라에는 용도별로 규제 사항이 있기는 하지만 아직까지 세부적인 특별규제는 없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제품의 품질에는 그다지 심혈을 기울이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국내 시장에 7~8개 업체가 환경개선설비를 제조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제조되는 환경개선설비가 용접용 전문 개선설비가 아니라, 갖가지 산업에서 쓰일 수 있는 겸용 환경개선설비인 것으로 알고 있다. 이 때문에 용접현장에서 발생하는 상당히 미세한 유해물질(0.4 마이크론 이하의 입자) 은 걸러내지 못하는 경우도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작업현장에서는 걸러내지 못한 미세한 유해물질이 인체에 더 치명적이다. 항상 이 같은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4. 국내 용접환경설비 산업의 해외경쟁력은?
아직까지 국내 제품은 큰 해외시장에 진입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각 나라별 환경개선설비에 대한 규제가 다를뿐더러(유럽의 경우 RoHS 및 CE 인증 필요), 앞서 밝혔듯 아직까지는 국내 기술력이 그 정도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환경개선설비의 글로벌화를 이뤄내기 위해서는 규제안의 명확한 기준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겠다. 그리고 이 같은 점에 대해 논하기 이전에 기술력 강화가 먼저 선행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5. 국내 용접환경설비 산업의 문제점 및 당면과제는?
국내 용접환경개선 설비 업체는 상당히 소규모로 이뤄진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이 때문에 적절한 투자가 이뤄지지 않고 기술개발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향후 환경개선설비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보이므로, 이에 대한 대비도 철저하게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작업현장에서 환경개설설비를 이용하는 데에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유해물질을 집진해 외부로 내보내는 방법과 유해물질을 집진해 필터링 방법이 그것인데, 이에 대해서도 용접현장 및 공장에 따라서 선택해야 할 문제가 된다. 유해물질을 집진해 외부로 내보내는 방법의 경우, 이미 선진국 등에서는 규제가 심하게 따르고 있다. 아직까지 우리나라에는 그러한 규제가 없는 편이지만, 향후에는 이러한 부분 역시 간과할 수 없는 시기가 올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6. 관련업계나 정부 및 산하단체 등에 바람이 있다면?
근로자의 건강은 근로자 개개인의 사정을 넘어서 생산성과도 직결될 수 있는 중요한 사안이다. 그러나 아직까지 많은 사업장에서는 이 같은 현실을 받아들이지 않고 있는 경우가 종종 발견된다. 재차 강조하듯 용접작업장에는 근로자의 건강을 위협하는 갖가지 요인이 도사리고 있다. 물론, 불꽃에 의한 화재도 상당히 위험하지만, 용접 흄 흡입으로 인한 근로자의 건강 역시 절대 간과할 수 없는 부분인 만큼 이에 대한 세심한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된다.
유럽에서는 환경개선설비 제품에 대한 인증제도가 별도로 있다. 따라서, 본 인증을 획득하지 못한 제품은 시중에 유통이 될 수 없게끔 돼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우리나라에는 이러한 명확한 기준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환경개선설비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할 수 있겠다.

7. 향후 귀사의 기술개발 및 정책 방향은?
당사는 지난 1977년 설립돼 40여 년간 용접 흄 집진기만을 전문적으로 제조해온 독일북부 Vreden에 소재한 KEMPER사(켐퍼집진기)의 한국 유일 대리점이다. 대학, 연구소 및 환경기관과 공동개발한 CE인증의 유럽 대표제품으로, 국내에서는 당사에서 유일하게 유통하고 있다.
당사는, 이 같은 수입품 유통에서 더 나아가 당사가 용접관련 전문 환경개선설비 국산화의 선두주자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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