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lding Views:해외 수주량 5.6% 감소, 건설 업계 ‘신통찮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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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수주량 5.6% 감소, 큰소리 쳤던 건설 업계 ‘신통찮네’

글.정리 / 메탈넷코리아(월간 용접저널) 취재부 김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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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건설기업들의 해외건설 수주액이 전년대비 크게 하락하며 고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목표액인 700억 달러 돌파도 위태로운 실정이다. 지식경제부와 한국플랜트산업협회는 올 1분기에 국내 플랜트업계가 118억 달러의 해외수주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6% 감소했다고 밝혔다.
플랜트 주력시장인 중동에서 계획된 일부 프로젝트 발주가 지연돼 대형프로젝트 수주가 줄어든 것이 주원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 한 달은 최근 들어 가장 낮은 수주량을 보인 것으로 추정된다. 더욱 큰 문제점은 1분기에 이어 2분기 이후에도 수주 여건은 녹록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게다가 관련 업계는 올 들어 국내 업체들의 해외 건설플랜트사업 수주전이 과열 양상을 빚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건설 비중은 갈수록 낮아지는 반면, 플랜트 비중은 점점 높아짐에 따라 플랜트가 대기업 건설사들의 주력 사업이 돼가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
그러나 이 같은 상황조차도 ‘그림의 떡’으로 보는 이들이 있다. 바로, 중소·중견 건설업체. 중소·중견 건설업체의 자금난과 경영난 등이 불러온 부도와 폐업이 속출하면서 이들은 더욱 더 속앓이를 하고 있다. 가장 큰 문제점은 수주자체가 없다는 것이다.

이 같은 상황들 속에서 중소·중견 건설업체는 향후 건설경기 전망을 부정적으로 볼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이 때문에 동반성장 목소리가 무색하다는 평까지 잇따르고 있는 상황. 동반성장 분위기에 걸맞지 않게 현장에서는 아직도 피부로 느끼는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 보다 현실적인 대안들이 조속히 마련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우리 건설업계의 수주 소식 외에도 지난 한 달간 용접 및 중소기업 관련 소식 등에 대해 알아봤다.

Ⅰ. 용접 및 중소기업 관련 기관-업계 소식
1. 경기도의회, 뿌리산업 육성 조례안 통과
주조·금형·용접·표면처리와 같은 뿌리산업의 지속발전을 위한 종합적인 시책을 마련토록 하는 조례가 경기도의회 상임위원회에서 통과됐다.
도의회 경제투자위원회는 16일 제266회 임시회 1차 회의를 열고 정상순 의원 등 6명이 발의한 ‘경기도 뿌리산업 진흥 및 육성에 관한 조례안’을 심의한 끝에 의결했다.
이 조례안은 산업의 근간이 되는 뿌리산업의 발전 기반을 조성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지난 1월 시행된 ‘뿌리산업 진흥과 첨단화에 관한 법률’을 기초로 하고 있다.
조례안은 뿌리산업의 발전기반을 조성하고 체계적인 육성을 위해 도지사가 5년마다 뿌리산업 진흥 및 육성에 관한 종합계획을 수립하도록 하고 있다.
또 국공립기관이나 정부, 도가 출연 또는 출자한 연구기관에 뿌리산업 육성사업을 시행할 수 있도록 하고 효과적 추진을 위해 뿌리산업 진흥센터를 지정할 수 있도록 하는 규정을 담고 있다.
이 밖에 뿌리산업 육성기업에 대해 중소기업 육성기금, 신용특별보증, 뿌리산업 장기 근속자 및 숙련기술자를 대상으로 하는 국외 연수, 장학금의 지급 또는 학자금의 융자 등에 있어 우대하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특히 뿌리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근로자 배정 시 우선 쿼터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우수 인력 확보를 위해 직업훈련, 작업장 환경의 개선, 근로자 처우 개선 등 복지 증진사업을 할 수 있도록 해 젊은 층에게서 외면받고 있는 뿌리산업의 경쟁력 확보에도 앞장서겠다는 계획이다.

2. 대한상의 “기업체감경기 7분기 연속 하락행진 마감”
7분기 연속 내리막이던 기업체감경기가 반등하면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움트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는 전국 2,50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4분기 기업경기전망(BSI)이 기준치(100)에 근접한 ‘99’로 집계됐다고 3월25일 밝혔다.
지난 2010년 2분기 ‘128’을 기록한 이래 올해 1/4분기(77)까지 줄곧 하강곡선을 그리던 기업경기심리가 비로소 호전되는 것으로 보이면서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경기회복 기대감은 수출과 대기업부문에서 두드러졌다. 수출기업과 대기업의 체감경기전망은 1분기의 84와 79에서 2분기에는 기준치(100)를 넘어선 108과 109를 기록했다. 내수와 중소기업의 경우 체감경기전망이 지난 1분기 75와 77에서 2분기 97과 98로 20포인트 이상씩 상승했지만 기준치(100)에는 미치지 못했다. 대한상의는 이처럼 기업체감경기가 호전된 것에 대해 ‘미국경기 회복세와 유럽재정위기의 진정기미 때문’으로 해석하면서도 향후 경기에 대해서는 ‘이란핵 문제로 중동정세가 불안하고 국제유가도 고공행진을 하고 있어 회복이 순탄치만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 지난 1분기 경기동향을 보여주는 기업경기실적지수는 65를 기록하며 7분기 연속 하락행진을 이어가고 있고 2분기 전망치도 이전 분기들에 비해 호전됐다고는 하지만 부정적 예상(28.5%)이 호전 예상(27.6%)보다 다소 많았다.
유럽재정위기가 국내경영환경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별 영향 없을 것’(36.7%)이라는 응답이 ‘악영향을 미칠 것’(35.3%)이라는 답변보다 약간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위기가 진정돼 기업경영이 호전될 것’이라는 응답도 28.0%에 달했다.
대한상의 박종남 조사2본부장은 “최근 미국경제의 지표가 호전되면서 유럽재정위기로 크게 위축됐던 세계경제에 회복기미가 나타나고 있지만 국내기업들은 국제유가 급등과 건설 등 내수경기 부진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유류세 인하 등의 수요진작 대책과 함께 서비스산업과 건설경기에 대한 활성화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3. ‘2012년도 지방기능경기대회’ 개최
고용노동부(장관 이채필)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송영중)이 후원하고 전국 16개 시·도에서 주최하는 2012년도 지방기능경기대회가 4월 12일부터 17일까지 6일간 열렸다.
전국 95개 경기장에서 모바일로보틱스 등 48개 직종에 8,825명의 선수가 참가해 각 지역 최고의 실력자를 가렸다. 이번 대회 출전선수 중 최연장자는 석공예 직종에 최병시(68세)씨, 최연소자는 헤어디자인 직종 정다혜(14세)양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부자(父子)와 쌍둥이가 한 직종에 함께 출전하는 등 이색 참가자들도 눈에 띈다. 본 경기 외에도 각 지역별로 로봇베틀 경기 등 19개 특성화직종 경기가 개최되는데, 올해는 외국인근로자들이 참가하는 특성화직종이 처음 열려 화제다.
인천은 외국인근로자 10명이 자동차정비 직종에서 실력을 겨루며, 충남과 경남 지역에서는 각각 7명과 17명의 외국인근로자가 용접 직종 경기에 참가한다. 이 밖에도 대회기간 중에는 지역마다 문화행사, 체육행사, 시연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려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정부의 ‘先취업, 後진학’ 분위기 조성을 위한 고졸 취업자의 경력개발 경로 모색과 고졸 취업에 대한 사회적 관심 증가로 기능경기대회 참가자의 수준도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고교 재학 또는 졸업자의 비중이 지난해 84%였던 데 비해 올해는 85.4%로 다소 높아졌으며, 이들 중 마이스터고 재학 또는 졸업자가 13.1%(945명)으로 나타났다.
공단은 기능경기대회 입상자의 취업 활성화를 위해 삼성전자, 현대중공업 등 대기업과 2007년부터 기능장려 협약을 체결했으며, 현재까지 657명의 취업을 지원한 바 있다.
공단 송영중 이사장은 “우리나라가 국제기능올림픽대회 17회 종합우승을 달성하는 데 초석이 된 지방기능경기대회가 각 지역의 숙련기술인들과 지역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대회 입상선수에게는 상장과 메달 수여 및 상금이 지급되며 오는 9월 대구광역시에서 개최되는 제47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참가자격이 부여된다.

Ⅱ. 토목·건축산업 관련 기관 및 업계 소식
1. 해건협 ‘제2차 중남미 건설 인프라 포럼’ 개최
해외건설협회(회장 최재덕)는 우리 해외 건설업계의 중남미 진출 지원을 위해 ‘제2차 중남미 건설 인프라 포럼’을 4월 18일 해외건설협회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BBVA은행 무역구조금융담당 상무를 비롯해 대림산업, 대우건설, GS건설, SK건설, 포스코건설, 한국도로공사, 현대건설, 포스코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 등 11개 회원사 중남미지역 담당 부서장 14명이 참석했다.
이날 포럼에는 자산기준으로 유럽 4위권 은행인 BBVA에서 중남미 건설금융 현황 및 중남미 진출 한국건설업계에 대한 지원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중남미 유망 시장에 대한 민관건설수주지원단의 파견에 관한 협의도 이뤄졌다.
해외건설협회는 해외공사 입찰에서 시공사의 자금조달 역량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어 건설금융 재원조달처의 신규 발굴과 다변화를 위해 이와 같은 포럼을 준비했으며, 앞으로도 건설업계의 금융역량 강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해나갈 계획이다.

2. 대우건설, 4천450억 규모 고속도로 건설공사 수주
대우건설은 4월3일 공시를 통해 4천454억원 규모의 구리~포천간 고속도로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계약 상대는 서울북부고속도로며,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60개월이다.

3. 삼성물산 소식
(1) 카타르 루자일 도로 공사 수주
삼성물산은 카타르 루자일(Lusail) 신도시 내 인프라 건설공사 2건을 약 3억8550만달러 규모로 계약했다고 지난 4월9일 밝혔다.
삼성물산과 카타르 루자일 부동산 개발주식회사(LREDC)가 체결한 계약은 CP5B(2억9600만달러)와 CP3A(8950만달러) 건설공사에 대한 계약이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물산은 카타르 수도인 도하에서 북쪽으로 떨어진 22㎞ 지역에 전체 35㎢ 규모로 조성되는 루자일 신도시 내 도로와 지하차도, 교량, 변전설비 등을 건설하게 된다.
오는 2014년 7월 준공 예정인 CP5B 구간에는 11.4㎞ 도로와 2개의 지하차도, 3개의 변전소 등 신도시 내부 연결 도로를 건설하게 된다. 내년 말 준공 계획인 CP3A 구간에는 390m 현수교를 포함해 총 연장 952m의 신도시 내 섬 지역 연결교량이 들어선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이번 계약으로 카타르 건설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고 2022년 카타르월드컵을 앞두고 대형 프로젝트 발주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카타르에서의 공사수주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2) 7700만弗 싱가포르 지하철 공사 수주
삼성물산은 싱가포르 정부가 발주한 지하철 도심선 3단계 프로젝트의 기계 및 전기(M&E) 공사를 7700만 달러에 수주했다고 3월29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지하철 도심선 3단계 프로젝트의 터널환기(TVS), 공조냉방(ECS), 자동제어, 방폭설비 등의 터널환기 및 냉방설비 패키지와 전기 설비 패키지를 일괄 시공하는 프로젝트로 공사기간은 57개월이다.
삼성물산은 향후 발주가 예상되는 총 길이 20㎞의 지하철인 싱가포르 톰슨라인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에서 추가로 M&E 프로젝트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현재 싱가포르에서 DTL3 922구간을 비롯해 마리나해안고속도로, 싱가포르 LNG터미널 등 총 10개 현장 25억 달러 규모의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4. 삼호개발, 포스코와 206억원 규모 공사 수주
삼호개발은 수도권서부고속도로(수원~광명) 민간투자사업 토목공사 및 구조물공(2구간) 공사를 수주했다고 4월10일 공시했다.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11.25%로, 계약기간은 오는 4월28일까지다.

5. 일성건설, 636억 규모 고속도로 공사 수주
일성건설은 서울북부고속도로 주식회사와 636억4000만원 규모의 구리-포천 고속도로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공시했다.
이는 2011년 매출액의 26.9%에 해당하는 규모다.

6. 현대건설, 카타르 루사일 고속도로 공사 수주
현대건설은 지난 3월22일 카타르 공공사업청(Public Works Authority)으로부터 루사일 고속도로 공사 낙찰통지서를 접수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이번 공사는 기존 루사일 고속도로 5.8Km 구간에 대한 복원 및 업그레이딩 사업으로, 계약금액은 35억7400만리얄(한화 약 1조1067억 원)이다.

7. 태영건설, 구리-포천 고속도로 공사 수주
태영건설이 서울북부고속도로와 구리ㆍ포천을 잇는 고속도로 건설공사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1천909억원이며, 공사기한은 오는 2017년까지다.

8. 특수건설, 54억 규모 고속도로 공사 수주
특수건설은 삼환기업과 53억 7489만원 규모의 인천국제공항 고속도로 검암I/C 경명로 입체교차로 건설공사의 토공,구조물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최근 매출액 대비 4.74%이고 계약기간은 오는 8월 31일까지다.

Ⅲ. 플랜트산업 관련 기관 및 업계 소식
1. 지식경제부 소식
(1) “한국 플랜트 산업, 세계은행과 세계로”
지식경제부는 3월21일부터 이틀 간 세계은행(World Bank)과 함께 ‘개도국 프로젝트 공동개발 워크샵’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내기업이 개별적으로 접촉하기 어려운 세계은행 관계자를 초청해 우리기업이 해외에서 추진 중인 프로젝트를 소개함으로써 세계은행으로부터 금융조달 가능성을 타진하고, 우리나라 플랜트 업계와 세계은행간 인적네트워크 형성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계은행에서는 에너지담당이사(국장급) Vijay Iyer를 수석대표로 에너지·도로·프로젝트 금융전문가 15명이 참석하고, 플랜트업계에서는 삼성물산, 한국전력, 산업은행 등 37개사 120여명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최근 유럽 재정위기 등으로 프로젝트 파이낸싱이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세계은행이 투자(또는 융자)할 경우 프로젝트 신인도가 향상되면서 국제금융시장에서 자금조달이 크게 용이해지는 효과 발생한다는 점에서 세계은행과의 협력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세계은행은 우리나라가 플랜트강국이며, 활발한 해외투자국임과 동시에 공적원조를 크게 늘리고 있으므로 이번 행사를 통해 세계은행과 한국간 새로운 파트너십이 형성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지경부 문재도 산업자원협력실장은 업계수요를 반영하여 하반기 중 아시아개발은행(ADB), 미주개발은행(IDB) 등과 협력기회 마련도 적극 추진해 보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2차 세계대전 후 설립된 세계은행은 개도국 프로젝트에 대한 대출(loan), 투자(equity), 보증(guarantee) 등을 통해 개도국으로의 투자 촉진을 지원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지난 50여년간 경제개발과정에서 세계은행으로부터 농업, 중소기업, 수송, 교육 분야 133개 프로젝트에 약 150억 불 규모의 직간접적 금융지원을 받은 바 있다.


(2) “해외플랜트 1/4분기 수주실적 118억불 기록”
지식경제부와 한국플랜트산업협회는 금년 1분기에 국내 플랜트업계가 118억불의 해외수주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5.6%감소한 수치로 해양플랜트 수주가 작년에 이어 계속 호조를 보였으나, 플랜트 주력시장인 중동에서 계획된 일부 프로젝트 발주가 지연되어 대형프로젝트 수주가 줄어든 것이 수주감소의 주원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현재 입찰결과를 기다리거나 발주예정인 대형 발전.석유화학 프로젝트가 다수 예정되어 있어 본격적인 수주는 2분기 이후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별로는 해양플랜트 수주와 인도 쿠드기 화력발전소 보일러를 두산중공업이 7.6억불에 수주함으로써 아시아의 수주점유율이 크게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중동의 경우 가장 큰 수주시장인 사우디 지역의 일부프로젝트 발주 지연으로 수주실적이 작년 동기대비 44.1% 감소했다. 대신 이라크 웨스트쿠르나 가스오일 분리플랜트(삼성ENG, 10억불)등 전통시장인 사우디. UAE 외의 신흥시장에 대한 진출도 확대되는 추세다. 설비분야별로는 작년 연중 호조를 보였던 해양플랜트 수주 상승세가 2012년에도 계속되었으며, 사우디 마덴 알루미늄제련소를 현대건설이 15억불에 수주함으로써 산업시설 분야실적도 증가하였다. 반면, 발전. 담수와 오일.가스설비는 다소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중동국가들의 탈석유화 및 자스민혁명에 의한 산업화 계획으로 2012년 중동시장(GCC)규모가 1500억불로 전망(MEED지)되는 등 중동지역 발주시장은 여전히 견조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해양플랜트 역시 2분기 이후 시추설비 및 생산설비 후속발주 계획이 예정되어 있어 우리기업의 수주상승세는 연중 계속될 전망이다. 2분기 이후 발주계획은 말레이시아 가스전 FLNG와 나이지리아 에지나 FPSO 등이 있다.
정부는 연초부터 진행된 주요 발주국 및 오일메이저와의 협력을 강화하여 우리기업의 프로젝트 수주를 지원할 계획이다.
리비아 재건수요 및 2022카타르 월드컵 대비 인프라 수요등의 기회를 활용한 우리기업의 진출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대형프로젝트 진행에 필요한 파이낸싱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3월 마련한 해외프로젝트 수주를 위한 금융지원 활성화 방안을 통해 우리기업의 수주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2. 부산서 국제원자력산업전 개최
‘2012 부산국제원자력산업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한국원자력산업회의와 한국원자력학회가 주최하고 부산시와 교육과학기술부, 지식경제부 등의 후원아래 지난 3월19일부터 나흘간 부산시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 이번 전시회에는 12개국의 주요 전력사, 원자력 관련 업체 등 96개사(국내 77개사, 해외 19개사)가 참가했다.
특히 이번 전시회가 첫 개최임에도 불구하고 6500여 명의 관람객과 490건(1200만 달러)의 비즈니스 상담이 이뤄졌다. 전시회 출품 품목은 발전사, 건설 및 플랜트, 전기전자통신, 폐기물처리 및 안전설비, 발전용 기자재 및 부품, 측정장비, NDT(비파괴)장비/기술, 응용장비, 원자력 연구 및 지원, 국제협력, 교육기관 홍보 등이었다.
벡스코는 이번 전시의 성공적 개최는 교육과학기술부, 지식경제부, 부산시 등 정부기관의 적극적인 후원과 대한민국 원자력산업계를 대표하는 한국원자력산업회의, 한국원자력학회가 주최한 점과 APEC정상회담, OECD 세계포럼 등 국제적인 행사를 개최했던 벡스코가 첨단 시설 인프라와 운영 노하우를 가지고 주관기관의 역할을 해 원활한 운영은 물론, 참가업체 및 관람객에 대한 높은 편의성이 제공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3. 삼성물산, 세계적 규모 英 친환경 발전사업 수주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영국에서 추진 중인 50억달러 규모의 친환경 저탄소 발전 프로젝트의 개발, 건설 및 운영사업에 참여한다.
삼성물산(대표이사 정연주) 건설부문은 영국의 2Co Energy社와 석탄가스화복합발전(IGCC) 및 이산화탄소포집·처리시설(CCS)을 건설하는 돈밸리(Don Valley)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공동사업개발협약(JDA·Joint Development Agreement)을 3월28일 체결했다.
이번 JDA 체결을 통해 삼성물산은 2Co Energy의 돈밸리 프로젝트 지분 15%를 인수해 사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프로젝트를 위한 개발, 파이낸싱, 기본설계(FEED) 검증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아울러 석탄가스화복합발전소와 이산화탄소 포집 설비에 대한 설계, 구매, 시공을 단독으로 수행한다. 2016년 말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프로젝트 완공 후에는 향후 20년간 운영에도 참여한다. 기본설계(FEED) 검증 및 EPC 수행은 관련분야 전문엔지니어링사인 영국의 Foster Wheeler 및 AMEC과의 협력을 통해 수행할 예정이다.
돈밸리 프로젝트는 영국 요크셔 햇필드(Hatfield) 탄광 근처에 900㎿ 규모의 석탄가스화복합발전(IGCC: Integreated Gaslflcation Comblned Cycle) 및 이산화탄소포집·처리시설을 건설하는 총 50억달러 규모의 프로젝트다.
IGCC란 석탄을 고온·고압에서 가스화하여 수소가 주성분인 합성가스를 만들어낸 후 이를 이용해 가스터빈 및 증기터빈을 구동하는 친환경 발전기술이다. 아울러 가스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 후 파이프라인을 통해 북해 유전에 주입하여 잔여원유를 발굴하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저탄소 발전 프로젝트는 전 세계적으로 시장 규모가 확대되는 고부가가치 분야로 삼성물산은 돈밸리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친환경 플랜트 분야에서 세계적인 위상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삼성물산은 중동과 동남아시아 위주의 시장에서 한발 더 나아가 친환경 저탄소 발전을 확대하고자 하는 선진국 시장으로 진출함과 동시에 개발과 운영사업으로 밸류체인을 적극 확장함으로써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안정적인 성장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정연주 부회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과 설계, 구매, 운영, 투자 등 건설 산업 밸류체인 전 단계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것을 물론 선진국 시장에 진출함으로써 명실상부한 글로벌 플레이어의 위상을 갖출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돈밸리 프로젝트는 전 세계적으로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친환경 발전방식의 대표적인 프로젝트인 만큼 삼성물산은 향후 발전소 운영 등 사업추진 과정에서 한국 업체의 참여를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4. 삼성엔지니어링, 이라크서 플랜트 수주
삼성엔지니어링이 세계 4위 석유 매장량을 자랑하는 이라크 시장에 첫 발을 내딛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22일, 러시아의 루크오일(Lukoil)社로부터 10억불 규모의 이라크 웨스트꾸르나 가스-오일 분리 플랜트(GOSP)를 수주, 계약했다고 밝혔다.
이라크의 바그다드에서 진행된 이번 계약식에는 이라크 석유부의 압둘 카림 루아이비(Abdul Karim Luaibi) 장관과 김현명 주이라크 대사, 루크오일의 세르게이 니키포로프 부사장, 그리고 삼성엔지니어링의 박기석 사장 등 정부 고위 관계자와 양사의 최고 경영진이 참석했다.
웨스트꾸르나 (West Qurna) 유전 2단계 개발사업의 일환인 이번 플랜트는 이라크 남부 바스라(Basrah) 지역에 위치하게 된다. 이 설비에서는 유전에서 뽑아 올린 원유 혼합물을 오일과 가스로 분리하여, 하루 46만 배럴의 오일을 생산한다. 삼성은 전단 설계(FEED)와 설계, 조달, 공사, 시운전의 분야를 일괄턴키(Lump-Sum Turn Key) 방식으로 수행하며, 2014년 7월 완공할 계획이다.
이번에 이라크에 처음으로 진출하게 된 삼성엔지니어링은 시장과 고객 확대, 사업 다각화라는 성과를 한꺼번에 달성하게 되었다. 이라크는 현재 확인된 원유매장량만 세계 4위 규모이며, 잠재 매장량까지 감안한다면 세계 최고 수준의 석유 대국이다. 사우디와 UAE, 바레인을 기반으로 중동 포지셔닝에 성공한 삼성엔지니어링은 이번 수주로 대규모 전후 복구 사업을 준비하고 있는 이라크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수 있게 됐다.
또, 삼성엔지니어링의 고객층 확대도 주목할 만하다. 루크오일은 민영 석유기업(IOC) 중 세계 1위의 원유매장량을 자랑하며, 2011년에만 석유와 가스 분야에 100억불 가까이 투자한 오일메이저다. 이미 엑슨모빌의 프로젝트를 수행 중인 삼성은, 세계 정상급 오일메이저를 잇따라 고객으로 확보함에 따라 오일메이저가 개발권을 쥐고 있는 이라크는 물론 전세계로 시장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삼성엔지니어링 박기석 사장은 “이라크는 원유의존도가 높은 나라로 경제 재건을 위해 공격적으로 석유를 증산할 것으로 보인다”며 “원유 생산시설에 이어 정유와 가스플랜트의 발주도 예상되는 만큼 세계적인 EPC 역량을 바탕으로 향후 안건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은 신사업인 화공 업스트림 분야에서도 확실한 입지를 굳히게 되었다. 2010년 말레이시아의 SOGT 프로젝트로 처음 업스트림 분야에 진출한 삼성엔지니어링은, 1년 만에 사우디와 인도네시아에서 굵직굵직한 프로젝트를 연달아 수주하며 화공 업스트림 분야를 확실한 회사 성장의 축으로 자리매김시켰다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

5. 포스코엔지니어링, ‘경동나비엔 서탄공장’ 공사 수주
포스코엔지니어링이 ‘경동나비엔 서탄공장 신축공사’를 수주했다.
4월19일 포스코엔지니어링은 619억원 규모의 본 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공사기간은 2012년 4월부터 2014년 12월까지다.
경기도 평택시 서탄면에 위치한 경동나비엔 서탄공장은 연면적 9만4857㎡(2만8694평)의 대규모 공장으로, 가정용 난방보일러 및 온수기를 생산하게 된다.
한편, 포스코엔지니어링은 올들어 모로코 인광석 이송장치 건설 프로젝트(공사비 760억원)와 베트남 노키아 휴대폰 제조공장(1200억원) 등 해외에서만 2건의 산업플랜트 수주에 성공한데 이어, 이번 경동나비엔까지 수주하며 화공ㆍ에너지플랜트 뿐 아니라 산업플랜트분야에서도 경쟁력을 넓혀가게 됐다.

6. 웰크론강원, UAE 황회수설비 수주
에너지 플랜트 전문기업 웰크론강원은 아랍에미리트의 Global Procurement社와 황회수설비(SRU)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4월2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약 242억원(1천600만유로, 30일 환율기준)으로 이는 작년 매출액 502억원의 48.2%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계약기간은 15개월이다.
이번 수주로 웰크론강원의 올해 누적 수주액은 420억원으로 늘어났으며, 전년도 수주이월액을 포함한 수주잔고도 1천597억원에 달해 올해 최대 매출 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다.
웰크론강원은 내년 6월까지 아랍에미리트의 Global Plant Upgrading Project에 클라우스 패키지, 소각로 패키지 등의 황회수 설비를 납품하게 된다.
황회수 설비는 원유, 천연가스의 정제 과정 중에서 발생하는 유독성 폐가스(황화수소)를 다시 한 번 태워서 순도 높은 황을 회수하는 핵심적인 장치다. 웰크론강원은 지난해 약 770억원의 황회수설비를 수주한 바 있다.
웰크론강원 관계자는 “국제 유가가 크게 상승하면서 중동 및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석유화학 플랜트와 가스플랜트에 대한 시설투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웰크론강원의 수주 텃밭이 중동지역에서의 신규 수주뿐만 아니라 가스매장량이 풍부한 중앙아시아 지역에 대한 공격적인 영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본 데이터 수집기간은 지난 3월 말부터 4월 중순까지이며, 사진 및 자료는 각 기업(관)의 협조 등으로 이뤄졌습니다. 보도자료는 weldingkr@yahoo.co.kr로 보내주시면, 본지 인쇄매체 및 웹진 등을 통해 배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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