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lding Views: 건설.플랜트 전세계 누비며 하반기에도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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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건설.플랜트 전세계 누비며 하반기에도 "대박" 이어간다

글.정리 / 메탈넷코리아(월간 용접저널) 취재부 김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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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6일 오후 페루에서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삼성물산 건설부문, 한국종합기술, 서영엔지니어링 직원 등 한국인 8명을 포함한 14명을 태운 헬기가 추락해 탑승자 전원이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이들은 당시 페루 남부 푸노지역에 있는 수력발전소 건설현장을 돌아본 뒤 쿠스코 지역으로 돌아가던 길에 변을 당했다.
특히 이번 희생자들은 세계 각국을 누비며 수력발전소, 도로, 철도 등 다양한 기획제안형 인프라 개발사업을 발굴하던 해외건설 역군이라는 점에서 더욱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이처럼 그동안 우리나라 해외건설산업이 발전한 데는 많은 수 많은 이들의 희생과 위험한 도전과 노력이 있었다.
특히 내전 중이거나 정정이 불안한 국가일수록 위험부담은 더 크다. 리비아의 경우 지난해 초 카다피 전 대통령을 축출하는 과정에서 정정이 불안해진 사이 현지인들이 국내 건설사의 현장을 피습해 점거한 뒤 기물을 파손하고 약탈하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충격을 줬다. 이 때문에 1000명이 넘는 한국인 근로자들은 연합군의 폭격과 강도들의 습격 위험속에서 현지를 탈출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일부 근로자들은 현장 훼손을 막고 발주처와의 신뢰를 유지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현장을 지키기도 했다.
그리고 지난 2006년 6월 나이지리아 반군과 지역주민들은 한국인 근로자 9명, 2007년 5월 한국인 직원 3명을 각각 납치했다가 돈을 받고 풀어주는 등 반군 등에 의해 국내 건설근로자들이 납치됐다가 풀려나는 일이 반복됐다. 탈레반 반군이 활동하고 있는 아프가니스탄에서도 지난 2010년 하반기 3차례에 걸쳐 한국 건설근로자들의 납치 사례가 보고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모두 국내 건설업체들의 해외건설 ‘대박’의 안타까운 잔상들이다. 대박의 그늘 뒤에 숨겨진 이들의 희생과 도전 정신이 우리나라 경제를 이끌고 있다. 그렇다면 이 같은 대박을 이어가기 위해 지난 한 달간 우리 용접, 건설, 그리고 조선 및 중공업 업계에는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알아봤다.

Ⅰ. 용접 및 중소기업 관련 기관-업계 소식
1. 울산시, 용접·주조 기반 뿌리산업 활성화 세미나 개최
울산시는 지식경제부·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과 공동으로 뿌리기술 저변 확대와 산업 활성화를 위한 ‘울산 뿌리기술 활성화 세미나’를 6월 11일 오전 11시 중구 유곡동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청정기술센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뿌리산업은 소재를 부품으로 부품을 완제품으로 연결하는 제조업의 근간이자 신성장동력 기반산업이다.
지식경제부는 주조, 금형, 용접, 소성가공, 표면처리, 열처리 등 6대 뿌리산업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확대하고, 첨단화를 통해 뿌리산업의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2011년 7월 ‘뿌리산업 진흥과 첨단화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을 허브기관으로 해 뿌리산업 육성 정책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 플랜트, 비철소재, 원전기자재산업 등 전국 최대의 뿌리산업을 기반으로 한 제조업의 도시 울산시도 이에 발맞춰 울산발전연구원과 공동으로 ‘뿌리산업 육성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본격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지역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이번 ‘뿌리산업 육성 세미나’에는 주무부처인 지식경제부가 정부의 뿌리산업 육성정책을 소개하고, 지역에서는 분야별 최고의 전문가들이 뿌리산업 육성을 위한 제언 및 애로사항을 건의하는 쌍방향 소통의 장이 될 것이다.
이번 세미나에 이어서 다음달 7월에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한국용접공업협동조합의 용접 교육분야 MOU 체결’, 국제행사인 ‘에코 다이캐스팅 국제기술세미나’를 개최해, 뿌리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장단기 시책들을 발굴해 산업현장에 적용하고, 뿌리산업 육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김억수 센터장은 “한국의 장인정신, 일본의 모노쯔꾸리 등과 같이 제품을 만드는데 혼을 다하고 기초를 중시하는 산업문화 속에 제조업의 기반인 뿌리산업이 내실을 다져 간다면 울산시의 수출 2천억 불 시대 실현도 크게 앞당겨 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 공정위, ‘용접임가공’ 부당인하 삼성공조에 ‘과징금’
용접임가공 납품단가를 부당하게 인하해 이를 소급적용한 삼성공조㈜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3,500만원이 부과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납품단가를 부당하게 내린 자동차부품업체 삼성공조㈜에 시정명령을 내리고 과징금 3,500만 원을 부과했다고 24일 밝혔다.
삼성공조는 경남 창원에서 인터쿨러, 라디에이터 등을 만들어 현대·기아차에 공급하는 1차 벤더업체로 연매출 약 1천억 원, 당기순이익 100억 원에 달한다.
삼성공조는 작년 2월 수급사업자인 윌테크, 은하공업에 제조 위탁한 자동차 인터쿨러 부품 70여 종의 용접 임가공 작업 단가를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크게 인하했다. 수년간 높은 단가를 적용했다는 게 이유였다.
단가 인하폭은 윌테크 19~87%(평균 61%), 은하공업 32~95%(평균 75%)에 달했고 줄인 액수는 윌테크 4,200만 원, 은하공업 5,100만 원이다.
인하된 납품단가를 1월 분에까지 소급 적용해 하도급대금 9천700만 원을 깎아 소급적용을 금지한 법규를 위반했다. 회사별 소급 감액은 윌테크 3,500만 원, 은하공업 6,100만 원이다.
공정위는 이번 시정조치를 통해 제조업 분야의 임가공 단가 관련 유사한 거래관행을 시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리고 공정위는 앞으로 대기업과 협력사간, 지역 중견기업과 협력사간의 부당 단가인하 및 부당감액 행위 등 핵심 불공정하도급행위에 대해서 지속적인 감시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법위반 행위에 대해서 엄중 제재할 방침이다.

3. 산업현장 최고 안전제품에 ‘송기마스크’
안전보건공단(이사장 백헌기)이 산업현장의 보호구, 방호장치, 방폭전기기기의 안전성과 편리성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는 ‘방호장치·보호구 품질대상’에서 ‘송기마스크’가 대상인 고용노동부 장관상에 선정됐다.
‘송기마스크’는 밀폐공간작업 등 산소가 결핍된 장소에서의 작업 근로자에게 신선한 공기를 공급하는 호흡용 보호구를 말한다.
대상을 차지한 ㈜경도상사의 ‘송기마스크’는 기존 제품과 달리 안면부 투과창의 필름을 손쉽게 교체할 수 있도록 해 작업 중 시야확보를 용이하게 했으며, 견고한 소재로 안면부 투과창이 깨지지 않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제품의 무게를 기존 제품의 절반 가까이 경량화함으로써, 장시간 작업시 발생할 수 있는 근골격계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한 점 등이 높게 평가됐다.
이번 ‘방호장치·보호구 품질대상’은 공단이 올해 16번째로 실시하는 것으로, 총 25개사에서 31개 제품을 출품했으며, 최종 4개 부문에 8개 제품이 우수제품으로 선정됐다.
공단은 내외부 전문가 평가와 기업체 안전보건 관계자 평가 등을 통해 2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는 대상을 비롯해 재해예방 혁신상 1개 제품(상금 150만원), 최우수상 3개 제품(상금 각 100만원), 우수상 3개 제품(상금 각 50만원)을 선정했다.
한편, 재해예방 혁신상을 받은 ‘조립식 안전난간’은 난간대의 시인성을 높여 추락재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최우수상에는 어두운 작업현장에서도 활용이 가능한 ‘용접용 보안면’이, 폭발위험이 있는 현장에서 사용이 가능한 방폭후레쉬와 방폭 히팅케이블(전기발열 배관)이 각각 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에는 ‘방진마스크’, ‘방독마스크’와 물체 접근시 센서에 의해 프레스 작동을 멈추게 하는 방호장치 제품 등이 각각 선정됐다.
공단은 선정된 제품에 대해 오는 7월 첫째주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산업안전보건 강조주간’ 행사기간 중 전시, 홍보책자 발간, 공단 홈페이지 게시 등을 통해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린다는 방침이다.

Ⅱ. 토목·건축산업 관련 기관 및 업계 소식
1. 경북도, 차세대 건설기계·부품 특화단지 조성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경산지식산업지구에 들어설 국내 최대의 건설기계·부품 특화단지가 7월 본격 추진된다.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해말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차세대 건설기계·부품 특화단지 조성사업'이 111만1천㎡ 규모로 총사업비 8천851억원이 투입돼 7월부터 추진돼 2019년 6월 완공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은 건설기계부품의 시험·평가·인증 통합지원을 위한 융복합센터 구축, 관련 기업·연구소 등이 집적화된 건설기계부품 전문단지 조성, 건설기계 핵심부품의 품질 개선 및 전문인력 양성 등이다.
경북도는 7월 본격적인 사업 착수에 앞서 관련기관 추진체계 구축, 예산확보, 기업 유치 등 사업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도는 특히 특화단지 내 관련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공동으로 연초부터 투자유치활동을 펼쳐 20여 개 국내 건설기계 완성차 및 부품 생산기업들이 입주의사를 확정하거나 입주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도 이원열 신성장산업과장은 "특화단지가 조성되면 선진국 수준의 기술경쟁력 확보는 물론 자동차·IT·철강 등 건설기계 전후방산업과 연계되면 건설기계산업이 지역의 신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2. 해외건설 시찰단 타고 있던 헬기 추락 ‘14명 전원 사망’
해외건설 한국인 시찰단이 타고있던 헬기가 추락했다. 지난 6월 6일 페루에서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삼성물산 건설무분, 한국종합기술, 서영엔지니어링 직원 등 한국인 8명을 포함한 14명이 탑승한 헬기가 추락했다. 이 사고로 탑승자 14명이 전원 숨졌다.
이들은 당시 페루 남부 푸노지역에 있는 수력발전소 건설현장을 돌아본 뒤 쿠스코 지역으로 돌아오던 중 고산지역 와야와야(Hualla Hualla)에서 연락이 두절됐다.
특히 이들은 세계 각국을 누비며 수력발전소, 도로, 철도 등 다양한 기획제안형 인프라 개발사업을 발굴하던 해외건설 연국이라는 점에서 더욱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사고가 발생하자 우말라 페루 대통령은 “기 실종자 구조에 최선을 다하도록 군경에 지시했고, 수색작업이 조기에 결과가 있기를 기원한다” 내용의 친서를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내온 바 있으며, 이명박 대통령은 우말라 페루 대통령에게 친서를 보내 실종자 수색작업에 대한 페루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에 대한 감사와 사후 사고 수습에 대한 협조를 당부했다.
김황식 국무총리는 12일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사고와 관련 “고인들의 희생은 유가족은 물론 국가적으로도 큰 손실”이라고 안타까워했다. 김 총리는 “고인들처럼 열악한 해외시장을 개척한 뜨거운 열정과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날 한국경제도 있다”며 “불행한 사고로 고귀한 인명이 희생된 데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가하고 유가족에게도 깊은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3. 남광토건 소식
(1) 경영정상화 위한 M&A 추진
토목 및 주택건설 전문 기업 남광토건㈜(대표이사 강호치)이 경영정상화를 위한 M&A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남광토건은 경영정상화의 일환으로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M&A를 추진할 것을 채권단과 결의한 바 있으며 채권단의 출자전환이 완료됨에 따라 M&A를 본격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삼정회계법인과 인수합병을 위한 주관사 선정 계약을 체결했으며 삼정회계법인은 오는 25일 매각 공고와 동시에 인수의향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남광토건은 지난 1분기 당기순손실액 -48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약 57%의 개선된 수치를 기록하고 공사수주금액도 전년 동기대비 약 670% 증가하는 등 재무구조 개선 작업이 점차 그 성과를 보이고 있다.
남광토건 관계자는 “회사를 믿고 맡길 수 있는 투자자를 찾기 위한 목적으로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병행한다”며 “보다 빠른 경영 정상화와 회사를 더 잘 운영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한 결정으로 보호예수 등 기존 주주들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한 장치를 충분히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2) 남광토건, 7000억 규모 인도 도로공사 수주 협상 중
토목 및 주택건설 전문기업 남광토건㈜가 해외 수주 증대를 위해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최근 인도정부는 국가 경기 부양을 위한 투자 강화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9,500km 이상의 고속도로, 항구 건설, 20개 이상의 공항건설 등 대규모 사회기반시설 건설을 조속한 시일 내에 추진하겠다는 전략이다.
남광토건은 이 중 총 6.13억 달러 규모의 고속도로 개발 프로젝트인 NHDP(National Highway Development Project) 참여를 위해 발주처인 인도 NHAI(National Highway Authority of India)와 공사 수주를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발주처인 인도 고속도로청은 남광토건의 중동지역 건설 실적과 베트남에서 진행하고 있는 하노이~하이퐁간 고속도로 건설공사의 시공능력을 인정하고 있다”고 말하며 수주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또한, 앙골라에서의 호텔 프로젝트 등의 성공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아프리카 지역의 주택사업 신시장인 나이지리아의 주택청이 시행하는 호텔, 아파트 및 부속도로 공사 등의 수주를 위해 이달 중 나이지리아를 방문해 주택청 담당자 등과 미팅을 진행하는 등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한편 남광토건은 지난 4월 일본 마루베니 상사에서 발주한 676억원 규모의 앙골라 벵겔라 지역 섬유 플랜트 공장 건설공사를 계약하는 등 해외 공사 수주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 외에도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북아시아 등 개발도상국들의 상하수도, 도로, 산업플랜트, 복합 쇼핑단지 등 사회 기반시설 공사 수요가 꾸준히 존재하고 있어 토목에 강점이 있는 남광토건에 기회가 많다는 분석이다.
남광토건은 이번 인도 고속도로 프로젝트 수주 및 지속적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제 2의 해외사업 수주 황금기를 맞이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4. 대우건설 소식
(1) 대우건설, 영광-해제 도로건설공사 수주
대우건설이 대안입찰인 영광-해제 도로건설공사를 수주했다.
5월28일 조달청에 따르면, 이 공사에 대한 가격개찰 및 종합평가 결과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총 95.77점을 획득해 경쟁사인 포스코건설 컨소시엄과 대림산업 컨소시엄, 삼환기업 컨소시엄을 제치고 낙찰예정자로 선정됐다.
대우건설은 이 공사를 추정금액 대비 87.3%인 1292억1700만원에 수주했다.
대우건설(54%)은 대보건설(15%), 남양건설(13%), 새천년종합건설(7%), 진양건설(6%), 미래도시건설(5%)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번 입찰에 참가했고 진우엔지니어링이 설계를 맡았다.
이 공사는 예산액 1438억원을 들여 전남 무안군 해제면 송석리와 영광군 염산면 봉남리를 잇는 도로 9.52㎞와 해상교량 1개소(1.84㎞), 육상교량 3개소(179m), 전기공사 1식 등을 시공하는 것으로 공기는 착공일로부터 2520일간이다.

(2) 대우건설, 알제리 하천복원사업 수주
대우건설이 알제리에서 하천복원사업을 수주하며 해외 환경사업 본격 진출의 신호탄을 쐈다. 이는 국내기업의 하천복원사업 첫 해외 진출이다.
대우건설은 6월13일(현지시각) 알제리에서 약 5억달러(한화 약 5,850억원) 규모의 엘하라쉬 하천복원사업(Travaux d’Amenagement de l'Oued El Harrach)을 계약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알제리 수도 알제의 중심을 관통하는 엘하라쉬 하천의 하구부터 18km 구간을 복원해 하천의 수질을 개선하고, 시민들의 휴식·문화공간을 조성하는 공사로, 생물정화시설 조성과 수변지역 조경사업, 주민 편의시설 설치, 수질·홍수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등을 포함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현지 건설업체 코시데(Cosider)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수주했으며, 대우건설의 지분은 70%(약 3억5,000만 달러, 한화 약 4,100억 원)이다. 공사는 착공 후 42개월간 진행된다.
이번 공사는 국내 기업의 하천복원사업 첫 해외 진출로, 민-관이 협력해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크다.
환경부는 2010년 1월 알제리 수자원부 측과 장관회담 및 제1차 상하수도 기술협력위원회를 갖고 알제리 엘하라쉬 하천 수질개선사업 추진방안 공동마련 등 양국 상하수도분야 협력과제 6개항에 대해 합의했다.
이 합의는 환경부가 과거 한강 수질오염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한 한강종합개발사업 등 20년 이상 축적돼 온 기술과 경험을 토대로 엘하라쉬 하천의 수질개선 마스터플랜 수립을 제안했고 알제리가 이를 수용하면서 성사됐다.
대우건설은 이를 기반으로 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이 발주한 ‘알제리 엘하라쉬 하천복원 마스터플랜 수립사업’의 사업자로 선정됐으며, 알제리 정부와의 협의를 거쳐 현지업체와 파트너십의 형태로 이번 사업을 수의계약하게 됐다.
또한, 이번 수주에는 환경부 환경산업팀과,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해외사업실이 한국 기업의 해외 환경시장 진출을 위해 준비한 수주 지원 프로그램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엘하라쉬 하천은 수십년 동안 방치된 각종 쓰레기로 인한 토양오염, 처리되지 않은 공장폐수의 유입 등으로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번 사업은 엘하라쉬 하천의 오염으로 인한 민원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엘하라쉬 하구 알제만 개발계획 추진으로 하천 정화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알제리 정부는 “한국의 하천 복원 경험과 기술을 높이 평가해 그동안 주로 협력해온 유럽국가들가 아닌 한국과의 파트너십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알제리는 한반도의 10배 크기인 238만㎢의 면적으로 아프리카에서 두 번째로 큰 나라로, 세계 16위의 원유 매장량과 세계 10위의 천연가스 매장량을 보유한 자원 부국이다. 2000년 이후 평균 5% 이상의 경제성장률을 보이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알제리 정부가 사회 인프라 건설에 자원을 집중하고 있어 대형공사 발주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특히, 하천정비사업은 2014년까지 총 190억 달러(한화 약 22조1,540억 원)가 투입되는 알제리의 국가핵심사업으로, 이번 공사에 이어 하수처리장 및 폐수처리장, 관거정비사업 등의 수질개선사업 발주가 예정돼 있다.
대우건설 측은 “국내 환경시설 92개소를 시공하는 등 환경 분야에서 국내 최대실적을 보유한 선도기업으로서 기술력을 인정 받아 공사를 수주할 수 있었다”며, “알제리 하천정비사업의 중심이 되는 이번 공사의 수주로 추가 수주에 유리한 위치를 점했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5. 한신공영, 시화2단계 동서진입로 2공구 수주
한신공영이 시화2단계 개발사업 동서진입도로공사 2공구 공사를 수주했다. 5월31일 한신공영에 따르면, 한신공영은 이번 공사 입찰에서 456억 8000만 원에 이 공사를 따냈다. 공사는 총연장 5.30km, 교량 5개소, 생태통로 1개소 등으로 이뤄졌다.

6. 한화그룹, 사상 최대 80억불 이라크 신도시 건설공사 본계약 체결
한화그룹(회장 金升淵)이 지난 5월 30일 오전 11시(현지시각) 이라크 바그다드의 총리 공관에서 80억불 규모의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의 본계약을 체결하고 연이어 현장에서 기공식을 가졌다.
김승연 한화 회장과 누리카밀 알-말리키(Nouri Kamil Al-Maliki) 이라크 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한화건설 김현중 부회장과 이라크 국가투자위원회 사미 알-아라지(Sami R. Al-Araji) 위원장이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의 본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토해양부 한만희 차관, 駐이라크 김현명 대사를 비롯한 정부관계자와 해외건설협회, 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 관계자 그리고 이라크 정부의 후세인 알-샤리스타니(Hussain Al-Shahristani) 부총리, 무하마드 사에브 알-다라지(Mohammed Sahib Al-Daraji) 건설주택부 장관을 비롯한 정부 각료들 및 국회의원과 한화그룹 관계자 등 약 500여명이 참석했다. 본계약 체결 후 참석자들은 비스마야 신도시 현장으로 이동해 기공식에 참석했다.
행사에 참석한 김승연 회장은 양국 정부에 감사의 뜻을 전했으며, 앞으로의 원활한 공사 진행을 위해 양국 관계부처 및 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김승연 회장은 “비스마야 신도시가 이라크 국민들에게 새 희망의 보금자리가 될 것으로 확신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분야에서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가는 따뜻한 동반자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국해외건설 역사상 최대 규모의 프로젝트인만큼 이라크 현지에 100여개 우리나라 중소 자재·하도급 업체와 1,000여명(제3국인 노동자 제외)에 달하는 협력사 직원들이 함께 동반 진출할 예정이다. 또한 현재 관련 기업들의 동반진출 문의가 쇄도하고 있어 중소기업들과의 동반성장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화그룹은 이라크 재건사업의 첫번째 계약주체로서, 향후 전개될 이라크 100만호 주택건설 사업 및 철도·항만·도로 등 기간 사업 그리고 발전소·정유공장·석유화학공장 등 생산설비 및 신도시에 건설되는 학교에 태양광을 활용한 발전설비 공사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단독 프로젝트로는 해외건설 사상 최대 규모이자 대한민국 신도시 건설 노하우 수출 1호로 올해 우리나라 해외건설 수주목표액인 7백억불의 10%를 상회하는 공사 규모로, 5월 현재 약 110억 달러를 기록 중인 국내 건설사들의 해외건설 추가 수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돼 제2의 중동건설 붐을 일으킬 수 있다는데 그 큰 의미가 있다.
비스마야 신도시 프로젝트는 이라크 수도인 바그다드에서 동남쪽으로 10km 떨어진 비스마야 지역에 1,830ha(550만평)로 분당급 규모의 신도시를 개발하는 공사이며 도로, 상·하수관로를 포함한 신도시 조성공사와 10만호 국민주택 건설공사로 구성된다. 설계·조달·시공을 포함한 디자인 빌드(Design Build)방식으로 진행된다. 기획제안형 공사의 장점을 살려 원가절감이 가능한 설계를 헀으며 1년여에 걸쳐 원가에 맞는 프로젝트 설계를 검증한 바 있다. 공사기간은 7년, 총 공사대금은 77.5억불이며, 선수금은 25%이다. 물가상승을 반영한 공사금액 증액(Escalation 조항)을 포함하고 있어 실제 총 공사대금은 80억불 규모이다.
주택은 국민 보급형 아파트 수준으로 공급면적 기준으로 100㎡/ 120㎡/ 140㎡형으로 구성된다. 각 면적별로 공용공간과 개인공간의 분리를 통해 이슬람 문화를 반영한 트레디셔널(Traditional) 스타일과 공용공간의 효율성을 높인 모던(Modern) 스타일로 총 6개 타입으로 나뉜다.
특히 한화건설은 단기간 내에 10만호 주택건설과 단지조성공사를 동시에 진행하게 되며, 이를 위해 PC(Precast Concrete)공법을 통한 통합수행방식으로 공사를 수행한다.
PC공법은 건축물의 기둥, 보, 벽과 같은 부자재들을 공장에서 제작한 후 공사현장으로 운반·설치해 완성하는 건설공법이다. 공기단축은 물론 경제성과 품질 면에서도 뒤지지 않는 공법으로 과거 국내 건설업체가 리비아 주택건설공사 등을 PC공법을 통해 성공적으로 수행한 사례가 있다. 한화건설은 이번 공사가 본 궤도에 오르게 되면 PC공법을 통해 두 달에 한 번씩은 잠실 3단지(4,000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를 건설 공급하게 된다.
이를 위해 한화건설은 공사부지 주변에 세계 최대 규모의 PC 공장을 짓고 해외건설 역사상 최대규모의 신도시를 건설하는 대역사를 수행하게 된다. 약 1,700여명이 투입될 PC 공장에서는 매일 80세대, 연간 2만 세대에 해당하는 슬래브와 벽체를 동시에 생산하게 된다. 하루에 사용되는 콘크리트 양만 6,400톤이며 이는 레미콘 430대에 이르는 양이다. 더욱이 이번 프로젝트는 현장인원을 포함, 일 평균 약 26,000명의 인력이 소요되기 때문에 110만㎡에 달하는 대지에 베이스캠프 120동을 별도로 계획하고 있다.
이라크 정부가 신도시 건설공사에 투입되는 예산확보와 주택분양을 책임지고, 한화건설은 설계를 포함한 10만 세대 국민주택건설 및 단지조성 공사를 담당하게 된다. 이라크 정부가 지난해 말부터 자국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10만 세대의 청약을 시작해 현재 청약이 성공적으로 완료된 상태이며 곧 분양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라크 신도시 건설공사에 대한 재원은 이라크 정부와 현지 주택 분양대금 등에서 조달되며, 이라크 재무성 산하 3개 국영은행(Rasheed, TBI, Rafidain)이 공사대금에 대한 지급보증 책임을 약속했다.
한편 한화그룹은 이번 프로젝트와 관련해 사업초기부터 한국 수출입은행과 무역보험공사의 적극적인 자문과 지원을 통해 협상을 진행 및 본 계약서와 보증서 문안의 리스크 요인을 경감할 수 있었다. 또한 향후 선수금 보증서 등 본드 발급시에도 수출입은행 및 무역보험공사 등의 적극적인 지원이 예상된다.

7. 현대건설, 카타르서 9억8천만달러 고속도로 공사 계약
현대건설이 5월 22일 미화 9억8천만 달러(한화 약 1조1,067억 원) 규모의 카타르 루사일(Lusail) 고속도로 공사 계약을 카타르 현지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카타르 공공사업청(Public Works Authority)에서 발주한 루사일 고속도로 프로젝트 중 첫 번째 패키지이자 최대 규모인 이번 공사는 카타르 수도인 도하 시내에 약 5.8km(16차선)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프로젝트이며, 총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40개월로 예정돼 있다.
현대건설은 그동안 카타르에서 쌓아온 풍부한 시공실적 및 기술력, 그리고 우수한 사업수행 능력 등을 인정받아 2010년 하트 오브 도하 복합개발 1단계 공사 및 하마드 메디컬시티 병원 공사 수주, 그리고 2011년 국립박물관 공사 수주에 이어 이번 공사를 수주하게 됐다.
현대건설은 이번 고속도로 공사에서 카타르 정부의 기념비적인 조형물(아치 조형물, 터널입구 조형물, 보도 육교, 교량 조형물)을 설치하는 것을 비롯해 교량 2개, 고가차도 및 지하차도, 경전철 터널과 소형터널, 변전소 및 배수펌프장 등 토목·전기·기계·건축 공사 등 다양한 공종의 시설물을 종합적으로 설치하는 기술집약적인 공사를 수행하게 된다.
현대건설은 카타르 정부가 추진하는 대형 국책사업을 잇달아 수행하게 됨에 따라 해외 인프라 분야 진출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을 뿐만 아니라, 이번 공사 수주로 후속 패키지 공사 수주 및 향후 발주가 예상되는 2022년 월드컵 관련 대규모 인프라 공사 수주에 유리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현대건설은 국내 건설사들이 중동 중심의 플랜트 공사 수주에 집중할 때, 수주 시장 및 공종 다변화에 힘써 대형 항만, 해외 원전, 중동·동남아 건축 공사에 이어 이번 고속도로 공사까지 동시에 수행하게 됨으로써 다양한 공종을 아우르는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고히 했다.
현대건설은 이번 공사 수주로 5월 현재 총 해외수주 누계 861억4,812만 달러를 기록하고 있으며, 올해 신시장 개척 및 사업영역 확대, 해외 발주처와의 협력을 강화해 해외에서만 100억달러 이상의 공사를 수주할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올해 들어 사우디 알 사나빌 380KV 변전소, 콜롬비아 베요 하수처리장, 사우디 마덴 알루미나 제련소 공사, 이번 카타르 루사일 고속도로 공사 수주로 5월 현재 30억달러 규모의 공사를 수주, 올 해외공사 수주 목표 달성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Ⅲ. 플랜트산업 관련 기관 및 업계 소식
1. 지경부-국토부, 'Global Project Plaza 2012'개최
지식경제부가 국토해양부와 공동 주최하고 KOTRA 및 해외건설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글로벌 프로젝트 플라자 2012(Global Project Plaza)’가 5월30일부터 5월31일까지 2일간 잠실 롯데호텔에서 개최됐다.
이 행사는 기업이 개별적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해외 공공발주처의 책임 인사를 한국에 초청, 집중 설명회·상담회를 통해 우리 기업의 프로젝트 수주를 지원하는 행사로서 2008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금년, 이번 행사는 39개국 65개 발주처에서 참가해 공항, 항만, 철도 등의 건설 인프라, 발전 등 플랜트, 기타 신재생 에너지 등 역대 최대규모인 1,500억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를 우리 기업에게 소개됐다.
특히, 풍부한 오일머니를 보유한 중동 지역의 ‘제2의 중동 붐’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중동관’을 별도로 설치해 중동 발주처 및 PF 등 20여개사가 참석하는 ‘중동 프로젝트 설명회’를 개최했다.
중동 설명회에는 전후복구 사업이 진행중인 이라크의 서민주택 100만호 건설사업(45억달러), 리비아 간선철도 및 트리폴리 메트로 프로젝트(45억달러) 등 대형 프로젝트가 포함됐다.
또한, 최근 유럽발 금융위기로 유럽계 자금이 프로젝트 파이낸스 시장에서 이탈해 자금 조달이 쉽지 않은 상황임을 감안해 상대적으로 유동성이 풍부한 중동계 펀드도 초청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대우인터내셔널은 760MW규모의 폴란드 복합화력발전소 건설 프로젝트 참여와 관련해 폴란드 엔지니어링 건설업체(PBG)와 MOU를 체결하는 등 총 4건의 MOU가 체결됐다.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은 개막식 축사를 통해 “플랜트, 인프라 건설의 성공을 위해 좋은 파트너를 만나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하며, “우수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갖춘 한국은 프로젝트 발주국의 산업발전과 경제성장을 위한 최적의 파트너”임을 강조했다.
지식경제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발굴·제안된 해외 프로젝트를 해외투자진출정보포털(OIS)의 ‘프로젝트관리시스템’에 등재·관리 하고 해외 발주처들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 대림산업, 베트남 최대 규모 석탄화력발전소 수주
대림산업 컨소시엄<대림산업+소지쯔(Sojitz)>은 5월 22일(현지시각)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페트로 베트남 그룹(PVN: Petrovietnam National Oil and Gas Group) 본사에서 총 사업비 12억 달러 규모의(대림 지분: 7억 1천만 달러, 소지쯔 지분: 1억 2천만 달러, 페트로 베트남 지분: 3억 7천만 달러) 베트남 타이 빈 2단계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사업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식에는 대림산업 김윤 부회장 및 발주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베트남 국영 석유ㆍ가스 회사인 페트로 베트남 그룹에서 발주했으며, 총 발전용량 1,200MW급의 베트남 최대 규모의 석탄화력발전소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최근 급속한 경제개발로 전력난이 가중되고 있는 베트남 내의 전력수요를 충당하기 위해서 추진되고 있으며, 페트로 베트남 그룹은 향후 발전소 건설을 통해 생산된 전력을 베트남 전력청에 판매할 계획이다.
대림산업은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남동쪽으로 약 170km 떨어진 타이 빈 성에 45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600MW급 석탄화력발전소 2기를 건설할 예정이다. 특히 대림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고부가가치 선진 플랜트 영역으로 평가 받고 있는 기본설계를 포함해, 상세설계와 발전소의 핵심설비인 보일러 및 주기기를 포함하는 파워 블록(Power Block) 공급, 시운전을 담당하게 된다. 소지쯔는 스팀터빈 공급, 페트로 베트남 그룹의 자회사인 페트로 베트남 건설(PVC: Petrovietnam Construction)에서 시공을 각각 책임진다. 에너지 발전사업을 미래 핵심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대림산업은 차별화 된 설계안을 제시해 발주처로부터 초기투자 및 유지보수 측면에서 최적의 설계라는 평가를 받았다.
대림산업 김윤 부회장은 “지난 1966년 대림은 베트남 라치기아 항만공사를 수주해 공사 착수금을 한국은행 송금함으로써 ‘해외 건설 외화 획득 1호’ 라는 기록을 가지고 있다” 고 설명하며 “이번에 수주한 초대형 발전 프로젝트는 최근 발전소 건설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베트남 및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수주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3. 포스코엔지니어링, 태국서 석유화학 플랜트 공사 수주
포스코엔지니어링(대표이사 김수관)은 태국 석유화학기업인 SCG Chemical의 자회사인 “Map ta Phut Olefins Co. LTD(이하 “MOC”)로부터 3,820만불(435억 원) 규모의 석유화학 플랜트 공사를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태국에 위치한 MOC Olefin 공장의 에틸렌(Ethylene)과 프로필렌(propylene) 그리고 방향족을 생산하는 4개 Unit(ORU, OCU, ARU, CTU)의 공정개선을 수행하는 프로젝트다.
포스코엔지니어링은 설계, 구매, 시공 및 시운전 지원까지 일괄수행(EPC)하며, 공사기간은 2012년 6월 ~ 2013년 11월까지다.
유승규 화공사업본부 본부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포스코엔지니어링이 그 동안 축적해온 석유화학 플랜트 분야의 EPC 수행역량을 인정받아 석유화학의 꽃이라 불리는 Olefins 공장의 공사를 수주한 것”이며, "이번 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해당 지역에서 추가 발주되는 공사도 수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엔지니어링은 지난해 태국에서 RTC(Rayong Terminal Company Limited)사의 프로필렌 및 프로필렌 옥사이드 저장탱크와 이와 관련된 특수 항만시설 공사를 성공적으로 완료했으며, 현재 프로필렌 글리콜 탱크 건설공사를 EPC로 수행하는 등 태국에서 우수한 기술력과 사업수행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4. 현대건설 소식
(1) 29억9천만 달러 베네수엘라 정유공장
현대건설이 6월14일(목) 베네수엘라 국영석유회사(PDVSA)에서 발주한 미화 29억9500만 달러(한화 약 3조5057억 원/현대건설 지분 13억4800만 달러·현대엔지니어링 지분 7억1900만 달러) 규모의 푸에르토라크루스(Puerto La Cruz) 정유공장 확장 및 설비개선 공사 낙찰통지서를 현대엔지니어링 및 중국 Wison Engineering 사와 공동으로 접수했다고 밝혔다.
푸에르토라크루스(Puerto La Cruz) 정유공장 확장 및 설비개선 공사는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에서 동쪽으로 약 250Km에 위치한 정유공장의 시설 및 설비를 고부가가치 석유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개선하는 프로젝트로,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42개월로 예정돼 있다. 이번 공사 수주로 현대건설은 베네수엘라 건설시장에 처음 진출하게 됐는데, 이를 계기로 중남미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건설은 지난 수십 년 동안 국내외에서 쌓아온 우수한 시공능력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베네수엘라 정유공장 확장 및 설비개선 공사를 수주했으며, 이번 수주를 계기로 중남미 건설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베네수엘라 및 여타 중남미 국가에서 발주 예정인 유사공사 수주에도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게 됐다. 또한 석유화학 분야에 비해 진출이 적었던 정유플랜트 공사를 수주함으로써 향후 이라크나 쿠웨이트 지역의 정유공장 공사에도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
또한 이번 공사 수주는 정부 다양한 부처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이룬 성과이기도 하다. 한국과 베네수엘라 정부 간 협력체제로 2009년부터 시작된 한-베네수엘라 자원협력위원회에서 푸에르토라크루스 공사 협력이 2011년 및 2012년 의제로 다루어졌으며, 지식경제부 및 국토해양부의 지원이 큰 도움으로 작용했다. 이와 같은 민관 협력을 통해 한국 기업의 해외 진출이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현대건설이 중남미 건설시장 진출 가속화 및 시장 확대에 성공한 것은 해외시장 다변화를 통한 해외 수주 경쟁력을 꾸준히 제고해 온 데 있다.
현대건설은 기존 중동 중심의 시장에서 범위를 넓혀 중남미(콜롬비아/베네수엘라/에콰도르/칠레/브라질 등), 아프리카(알제리/남아공/나이지리아 등), CIS(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아제르바이잔 등) 등지로 수주지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2010년 콜롬비아 지사 설립, 2011년 중국 지사 설립에 이어 올 초 남아프리카공화국 지사(1월)와 함께 베네수엘라 지사(3월)를 설립했다.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와 중남미 지역은 국내외 경쟁사들의 진입이 본격화되지 않은 곳으로서, 현대건설은 이 지역 요충지에 지사를 설립함으로써 시장을 선점하고 양질의 공사 기회를 확보해 나가고 있다.
성과는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말 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의 발전소 증설 공사(미화 약 2억5000만 달러) 수주로 아프리카 건설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으며, 지난 2월 콜롬비아 베요 하수처리장 공사(미화 3억5000만 달러 규모)를 수주해 중남미 건설시장 재진출에 성공했다. 현대건설이 중남미 지역에서 수행한 공사는 지난 2003년 완공한 브라질의 포르토 벨호(Porto Velho) 복합화력발전소가 유일하다.
현대건설은 중남미 자원강국인 베네수엘라의 정유공장 확장 및 설비개선 공사 수주로 6월 현재 해외수주 누계 875억 달러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는 우리나라 해외건설 총 누계 5034억 달러의 17%에 달한다. 현대건설은 올해 신시장 개척 및 사업영역 확대, 해외 발주처와의 협력을 강화해 해외에서 100억 달러 이상의 공사를 수주할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올해 들어 사우디 알 사나빌 380KV 변전소, 콜롬비아 베요 하수처리장, 사우디 마덴 알루미나 제련소 공사, 카타르 루사일 고속도로 공사, 이번에 베네수엘라 정유공장 수주로 6월 현재 43억 달러 규모 이상의 공사를 수주, 올 해외공사 수주 목표 달성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기존 중동 중심의 시장에서 벗어나 남미, 아프리카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신흥시장 발굴에 적극 나선 결과, 성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며, “향후에도 영업력 확대와 해외 발주처와의 상호협력 및 파트너십 강화로 신흥시장에서의 수주를 늘려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 7611억 규모 인도네시아 발전소 공사 낙찰
현대건설이 인도네시아 사룰라(Sarulla) 지역발전소 건설 공사를 미화 약 6억5,000만 달러(7,611억 원 상당)에 수주했다고 6월19일 공시했다.
이 공사는 총 351MW 지열발전소와 150kV 송전선 14km를 건설하는 것으로, 공사기간은 약 46개월이다.

5. GS건설 소식
(1) 스페인 이니마 인수 확정으로 글로벌 종합 수처리업체로 도약
GS건설이 세계적 수처리 업체인 스페인 이니마(Inima OHL)인수를 확정하며 단숨에 글로벌 수처리업체로 도약하게 됐다.
GS건설은 1일 허명수 사장을 비롯한 주요 임직원들이 스페인 마드리드의 이니마사 본사를 방문해 인수 작업을 마무리하고 새 식구가 된 이니마사 임직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GS건설은 지난해 9월 스페인 건설그룹인 OHL로부터 협상개시 통보를 받은 후 11월 본계약을 체결했으며, 현장 실사를 한 후 지난달 30일 인수 대금을 완납해 인수절차를 마무리했다.
이로써 GS건설은 국내 건설사로서는 최초로 유럽의 글로벌 기업을 M&A하는데 성공하며 국내 건설업계의 새 지평을 열게 됐다.
허 사장은 현지 방문에서 “이니마가 GS건설의 중요한 축을 이루기 위해서는 양사 임직원들이 소통하고 협력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나와 GS건설 경영진이 솔선수범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 사장은 또“CEO로서 경영철학이 ‘현장중심의 경영’, ‘인간존중의 경영’인 만큼 이니마의 우수한 인력, 앞선 기술 등의 장점들을 더욱 발전시켜 이니마가 영위하는 모든 사업 속에 녹아들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GS건설이 인수한 이니마는 스페인 건설그룹OHL이 100% 지분을 가진 자회사로 RO(역삼투압방식) 담수플랜트 세계 10위권의 업체다. 1957년 설립해 세계 최초로 담수 플랜트 시공을 한 후, 전 세계 200개 이상의 수처리 플랜트 시공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알제리에서 세계 최대 규모인 하루 20만톤의 바닷물을 RO 담수화 할 수 있는 시설을 준공했으며, 유럽 최대 규모인 하루 384톤의 슬러지 건조 플랜트 시공 및 운영기술을 가지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블루오션시장으로 각광받는 물산업 분야의 회사를 인수한다는 점에서 국내외 굴지의 재무적 투자자들이 몰려 주목을 받았다. 실제 GS건설의 이니마 인수비용은 2억3,100만 유로(약 3,440억원)로 전체 인수 대금 중 국책은행인 수출입은행과 글로벌은행인 HSBC가 2,020억원의 대출에 나섰으며, 국민연금은 재무적 투자자로 보통주 20%에 대한 지분에 약 700억원을 투자했다. 또 UBS가 재무자문을, 딜로이트가 인수 후 통합작업 컨설팅을 하는 등 선진적인 인수 절차를 밟아오며 인수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사업의 안정성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이와 함께 GS건설은 이니마가 운영 중인 알제리 사업장까지 추가 비용 없이 인수에 성공하면서 북아프리카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GS건설에 따르면 이니마는 수주 잔고의 70% 이상이 중남미 유럽 북미 등 스페인 외 지역에 분포돼 있을 만큼 글로벌화 돼 있고, 특히 최근 브라질 멕시코 알제리 미국 등에 전략적으로 진출해 선도적 위치를 점하고 있다.
GS건설은 이니마 인수를 계기로 신성장 동력 확보는 물론 해외시장 확대라는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니마는 남미와 북미, 유럽, 아프리카 등 GS건설이 본격 진출하지 못한 시장에서 사업을 영위해 왔다. GS건설은 중동과 아시아에 편중된 수주 시장을 미주, 유럽, 아프리카 등으로 넓히고, 수처리 시장 성장 잠재력이 높은 아시아 시장에서 이니마의 신규 사업 진출을 도와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GS건설도 중동 아시아에 치중돼 있는 해외 수주 시장이 다변화되는 효과도 기대된다.
허명수 GS건설 사장은 “이니마 인수를 계기로 GS건설이 세계적인 종합 수처리기업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 “이니마사를 2020년까지 매출 1조원 이상을 시현하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수처리업체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2) 약2.4조원 규모 이집트 초대형 정유플랜트 사업 재개
GS건설은 2007년 수주해 이듬해 말 발주처 자금조달 문제로 중단됐던 약 21억불(한화 약 2.4조원) 규모의 이집트 대형 정유시설 건설공사를 재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집트 ERC(Egyptian Refining Co.)社가 2007년 8월 발주한 이 공사는 계약 당시 공사비만 약 18억불로 한국업체가 해외에서 수주한 단일 플랜트 가운데 최고 계약 금액으로 화제를 모았었으나, 2008년 금융위기 여파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사업이 지연 됐다.
3년 이상 공사가 지연되면서 ‘계약취소설’까지 돌았지만, 지난 7일 한국수출입은행과 일본국제협력은행(JBIC), 유럽투자은행(EIB), 아프리카개발은행 등 4개 금융기관 및 일본 토쿄-미쓰비시UFJ, 영국 HSBC은행, 프랑스 소시에테제네랄 등 민간은행들이 융자계약을 갱신했고, 카타르 QPI(Qatar Petroleum International), 이집트 석유공사(Egyptian General Petroleum Corporation) 및 이집트 민간 투자그룹인 Citadel Capital을 비롯한 자본 투자회사들과 이집트 총리 주관으로 투자서명식을 가짐으로써 금융조달에 필요한 모든 계약들이 완료됐다.
같은 날 카이로에서는 이집트 총리 주재로 열린 투자서명식에서 간주리(Mr. Kamal El Ganzouri) 이집트 총리는 “지금까지 오랜 시간을 기다려준 관계사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 며, “성공적인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이집트 정부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14일에는 융자은행들의 주간사 은행인 토쿄-미쓰비시 UFJ 런던지점에서 공식적으로 금융완료를 선언함으로서 중단 3년여 만에 이집트 정유플랜트 공사 계약이 정식 발효돼 본격적으로 재개됐다.
GS건설 관계자는 “공사 지연 등의 이유로 늘어난 총공사비 약21억불(한화 약2.4조원) 가운데 선수금 약 3.3억불(한화 약 3천8백억원)로 시작해, 매달 약 4천만불(한화 약 5백억원) 내외의 공사비를 수금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또 이집트 최대 규모의 정유시설 고도화 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함으로써 미래 新시장인 아프리카에서의 추가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 공사는 이집트 카이로 북쪽 20Km 지점의 카이로 복합 정유단지 내에서 일일 8만 배럴의 정유 처리 능력을 갖는 감압 증류 시설과 수첨 분해 시설 및 잔사유 열분해 시설 등 을 포함한 고도화 시설 및 부대설비를 건설하는 공사로, GS건설은 2016년 8월 완공을 목표로 기술선 선정과 기본설계를 포함한 설계, 구매, 공사, 시운전 등 정유 공장 건설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게 되며, 초대형 공사에서 이러한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는 사례는 국내 업계 최초로서 이는 GS 건설의 정유 공장 건설에 대한 높은 기술력을 대외에 인정 받는 계기가 됐다.

6. STX, 이라크 디젤발전플랜트 상업운전 시작
STX중공업이 이라크에서 건설 중인 대규모 디젤발전플랜트의 상업운전을 시작했다.
STX중공업은 지난 17일(현지 시각) 이라크 디와니야(Diwaniyah)에서 이희범 STX중공업·건설 회장, 이찬우 STX중공업 사장, 알 샤리스타니(Hussain Al-Shahristani) 이라크 부총리, 카림 아프탄 알 주마일리(Kareem Aftan Al-Jumaily) 이라크 전력부 장관, 김현명 주이라크 한국 대사, 사림 후세인 알완(Salim Hussain Alwan) 디와니야 주지사 등 사업관계자 및 이라크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디젤발전플랜트 상업운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STX중공업은 지난해 5월 이라크 전력부와 대규모 디젤발전플랜트 건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중 1단계로 이라크 내에서 전력 확보가 가장 시급한 지역인 디와니야(Diwaniyah), 카르발라(Karbala), 미싼(Missan)의 3개 지역에 900MW 규모의 디젤발전플랜트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17일 총 350MW 규모의 상업 운전을 먼저 시작했다.
알 샤리스타니 이라크 부총리는 축사를 통해 “STX가 디젤발전플랜트 건설을 성공적으로 수행함으로써 이라크 국민들에게 충분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면서 “STX와 제철소 건설 공사 및 추가 프로젝트도 함께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STX중공업 관계자는 “대규모 프로젝트를 단기간 내에 차질 없이 수행하며 플랜트 시공 능력을 다시 한번 인정 받게 됐다”면서 “이번 프로젝트 성공을 바탕으로 추가적인 수주활동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Ⅳ. 조선 및 중공업 소식
1. 재활용 가능 용접 부자재 고안…현대중공업 이창식 氏 신지식인 선정
재활용이 가능한 용접 부자재를 고안한 현대중공업 이창식 기사(39세, 건설장비 가공부)가 행정안전부와 한국신지식인협회가 주관하는 ‘2012 대한민국 신지식인’에 선정됐다.
신지식인상은 근로, 교육, 문화예술 등 12개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과 능력을 갖춘 인물에게 수여되며 정보 습득, 창조적 적용, 방법의 혁신, 가치 창출, 사회적 공유 등 총 5개의 항목에 걸쳐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근로 분야 신지식인에 선정된 이창식 기사는 2005년부터 꾸준히 회사 업무 관련 개선활동을 펼쳐 총 2천660건의 아이디어가 채택됐고, 특허 13건, 실용신안 1건을 출원하는 등 생산공정 개선과 기술개발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왔다.
2003년에 현대중공업에 입사한 이창식 기사는 현재 건설장비 가공공장에서 용접로봇의 프로그램과 운영 프로세스를 관리하고 있으며, 현장에서 익힌 노하우와 메모하는 습관을 바탕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내놓고 있다.
특히 이창식 기사는 굴삭기의 주요부품을 조립·용접할 때 쓰는 백킹제를 50회 이상 재활용할 수 있도록 고안해 원가 절감과 더불어 환경보호 효과까지 거뒀다.
그가 개발한 백킹제는 기존의 백킹제와 달리 깨질 가능성이 거의 없고 용접 시에 파편에 의한 균열을 일으키지 않아, 굴삭기의 품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창식 기사는 “내 아이디어로 인해 회사의 생산성과 국가 경쟁력이 향상됐다는데 큰 자부심을 느끼고 앞으로도 업무개선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창식 기사는 6월21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산업포장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1999년부터 지금까지 이창식 기사를 포함해 총 17명의 신지식인을 배출했다.

2. 현대중공업, 6억불 규모 해양설비 수주
현대중공업이 최근 세계적인 오일메이저로부터 총 6억 달러 규모의 해양설비를 연이어 수주하며 해양설비분야에서 본격적인 수주에 나섰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14일(목) 4억 달러 규모의 대형 원유생산플랫폼 건조 계약을 체결한 것을 비롯해, 최근 각 1억 달러 상당의 육상 가스 생산설비와 반잠수식 원유생산설비를 잇따라 수주했다고 지난 17일(일) 밝혔다.
현대중공업이 이번에 수주한 원유생산플랫폼 공사는 전체 중량이 3만5천 톤에 달하며, 울산 해양사업본부에서 3년간 설계와 제작, 시운전 등을 거쳐 2015년 8월 발주처에 인도하게 된다.
특히, 이 설비는 북대서양 빙하지역의 강한 파도와 혹한 등 거친 해상환경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되며, 이 설비가 설치될 지역의 해상 원유생산 규제 기관(C-NLOPB) 등의 엄격한 안전·환경기준이 적용돼 고도의 기술력이 요구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완공한 호주 우드사이드社의 ‘노스랜킨(North Rankin)2’ 가스 플랫폼과 현재 제작 중인 대우인터내셔널社의 ‘쉐(Shwe)’ 플랫폼 공사 등과 같은 대형 일괄제작방식(EPIC) 공사의 성공적인 수행실적도 이번 수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와 함께, 현대중공업은 최근 미국의 오일메이저로부터도 약 1억 달러 규모의 육상 플랜트 모듈 6기 제작공사를 수주하는데 성공했다.
미국 알래스카 북부 지역에 설치될 이 육상 플랜트는 하루 2억 입방피트(f3)의 가스와 1만 배럴(bbl)의 콘덴세이트(초경질유)를 생산할 수 있으며, 2015년 6월 발주처에 인도될 예정이다.
또 미국 LLOG社로부터도 1억 달러 규모의 반잠수식 원유생산설비를 수주했는데, 이 계약에는 동형의 설비 1기를 추가로 발주할 수 있는 옵션이 포함돼 있어 향후 추가 수주도 기대되고 있다.
현대중공업 강창준 해양사업본부장은 “고유가 추세가 지속되면서 오일메이저들이 심해(深海)나 극지(極地) 유전, 가스전 개발에 적극 나설 것”이라며, “해양플랜트 분야에서 쌓은 30여년간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수주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이번 수주 외에도 아프리카, 동남아 등에서 FPSO(부유식 원유저장생산설비)와 가스압축 플랫폼 등의 수주를 추진하고 있다.

3. 현대삼호重, 반잠수식 시추선 수주
현대삼호중공업(대표이사 사장 오병욱)이 처음으로 반잠수식 시추선 수주에 성공하며, 고부가가치 설비인 해양플랜트 시장 진출을 본격화 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최근 세계적 석유시추 기업인 노르웨이 씨드릴(SEADRILL)社와 총 5.7억 불 규모의 반잠수식 시추선 1기에 대한 수주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설계부터 제작, 시운전까지 전 공정을 책임지는 ‘일괄수주’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옵션(발주예정분) 1기도 포함돼 있어 향후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
현대삼호중공업은 길이 123m, 폭 78m 규모의 이 시추선을 세계에서 가장 까다롭다는 ‘노르웨이 해양산업 표준(NORSOK)’에 따라 건조, 오는 2014년 4분기에 선주 측에 인도할 계획이다.
이 시추선은 북해에서 운용될 예정으로, 수심 80m~3,000m의 해상에서 작업할 수 있으며 해수면에서 최대 12.2km까지 시추가 가능하다.
반잠수식 시추선(Semi Submersible Drilling Rig)은 작업 시 파도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선체의 일부가 바다에 잠겨 있으며, 부유식 설비인 드릴십에 비해 이동성이 낮은 대신 안정성이 높아 북해와 같이 파도가 심한 해역에 적합하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지난 2007년 현대중공업과 공동으로 32만톤 초대형 FPSO(부유식 원유 생산저장하역 설비)를 건조, 성공적으로 인도한 바 있으며, 각종 크레인과 석탄취급설비(석탄의 하역 및 저장 설비), 갑문설비 등을 제작하는 산업설비 사업도 펼치고 있어 시추선 제작을 위한 충분한 기술력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해양플랜트 관련 기술개발과 인재육성에 노력해 왔다. 그 결과 FPSO와 극심해용 드릴십 건조능력을 확보했으며, 이번에 반잠수식 시추선을 수주하는 성과를 거뒀다.
현대삼호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수주를 계기로 고부가가치 해양플랜트 분야 기술투자를 확대해 나갈 수 있게 됐다”이라며, “기술과 혁신을 통해 조선해양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약 100만평 규모의 부지에 초대형 도크 2기와 육상건조장, 로봇 등 최첨단 자동화설비를 갖추고 있으며, 도크회전율과 총 탑재시간 등 건조능력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구축하고 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조선, 해양, 산업설비를 아우르는 종합중공업 기업으로서 2020년 매출 10조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4. STX 조선해양, 더위사냥 나서다
STX조선해양(대표 신상호)이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무더위에 맞서 시원한 여름음식과 보양식단을 마련해 조선소의 열기를 식히고 있다.
STX조선해양은 더운 환경에서 작업을 해야 하는 작업자들을 위해 6월부터 8월까지 시원한 수박과 미숫가루를 제공해 무더위를 날려버릴 수 있게끔 하고 있다.
여름이 끝나는 8월 말까지 매주 수박 620통을 구입해 매주 목요일 임직원들에게 나눠주고 있으며, 임직원들이 직접 품평회를 거쳐 선정한 보양 미숫가루도 금요일마다 공급하고 있다.
STX조선해양은 또한 7월과 8월에는 삼계탕, 장어국과 같은 전통 보양식은 물론이고 냉면, 비빔국수 등 별식까지 특별 식단을 편성할 계획이다.

*본 데이터 수집기간은 지난 5월 말부터 6월 중순까지이며, 사진 및 자료는 각 기업(관)의 협조 등으로 이뤄졌습니다. 보도자료는 weldingkr@yahoo.co.kr로 보내주시면, 본지 인쇄매체 및 웹진 등을 통해 배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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