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lding Views: 건설.플랜트 영향력 이정도야?…그래도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제휴.제안&광고문의: Copyright ⓒ 월간 [용접저널]
건설.플랜트 영향력 이정도야?…그래도 “긴장은 늦추지 않는걸로”

글.정리 / 메탈넷코리아(월간 용접저널) 취재부 김가애 기자
※본지에 게재된 기사와 자료는 월간 용접저널(welding Korea Journal Monthly)의 취재.인터뷰.조사 정리자료로서 당사의 허락 없이 무단전제, 복사하는 것은 불법이므로 금합니다.
본지에 게재된 자료를 사용 시에는 사전에 메탈넷코리아(Metal Network Korea)로부터 허락을 득 한 후 자료 출처를 기록하시고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2012년 상반기 동안 수주한 해외공사 규모가 321억 달러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관과 비교해 27%나 증가한 금액이다. 특히 2분기에만 239억 달러를 수주해 지난해 같은 기간과의 편차를 배로 늘렸다. 이처럼 해외건설이 대세다. 건설업체라면 너나 없이 해외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대형 업체들은 서로 경쟁하듯 수십억 달러 규모의 수주 소식을 전해오고 있다. 중소 업체들도 이에 질세라 대형에 비해 비교적 규모는 작아도 꾸준히 해외시장 진출을 알려오고 있다. 이제 해외공사를 하지 않으면 건설업체라고 명함을 내밀기도 힘들 정도다. 해외건설 수주 47년. 건설업계는 해외시장 개척과 위기관리 등을 화두(話頭)로 내세우며 원가 조절과 기술 역량 보강을 통해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한국 건설의 건설 기술 발전은 그 어느 나라보다 빨랐다. 기술의 발전으로 수주 실적도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마냥 기뻐하기엔 이르다. 해외라는 특수한 시장에서 잠시라도 고삐를 늦추는 순간 무한 경쟁에서 뒤처지는 건 시간문제이기 때문.

미국과 중국의 경기침체 우려가 확산되면서 세계 경제에 대한 불안감이 지속되고 있다. 특히 그리스, 스페인, 이탈리아 등 유럽 국가들의 재정위기가 다시 확산됨에 따라 세계 각국의 투자 심리가 위축되면서 경기에 민감한 건설 투자도 크게 줄었다. 국내시장 역시 수도권 주택시장의 침체가 가속화되고 지방 시장은 상승세가 빠르게 둔화되는데, 공급 물량이 일정 수준으로 유지되면서 건설시장의 수급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그렇지 않아도 비좁디 비좁은 내수시장에서 아웅다웅 하는 데 지친 대형건설사들은 이미 해외시장으로 눈을 돌린 지 오래다. 과거 선진업체 주도의 글로벌 성장은 원유 도입 이후 선진국 중심의 화학설비 투자로 이어졌지만, 지금는 중국 및 동남아시아 지역의 고속성장이 이어지고 있어 수출이 한결 나아졌다. 그리고 현재는 우리 경제를 이끌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그 몸집을 키우며 강력한 영향력을 보이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은 15일 제67주년 광복절 경축사에서 경제위기 대책과 관련, “정부는 총력 대응체제로 전환해 매주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고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경제활력 회복을 위해 철저히 대응해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특히, “수출과 해외플랜트 건설 확대를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국토해양부 권도엽 장관은 8월13일 총 사업비 12조4000억 원 규모의 태국 통합물관리사업 수주를 위해 건설사와 수자원공다 등의 고위급 민관 수주대표단과 태국 ‘출장길’에 오르기도 했다. 이처럼 대통령까지 나서서 관심을 갖는 해외건설. 지난 한 달간 어떠한 소식들이 있었는 지 모아봤다.

Ⅰ. 용접 및 중소기업 관련 기관-업계 소식
1. 경기 가평, 중소기업 근로환경 개선 수요조사
가평군이 중소기업의 경영과 고용안정을 꾀하고자 공장 인근 도로, 상하수도 정비가 필요하거나 근로자용 기숙사, 식당 등 근로환경 개선을 계획 중인 기업들을 대상으로 수요조사에 나선다.
군은 오는 31일까지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13년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8월17일 밝혔다.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은 중소기업의 열악한 기반시설과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중소기업 인근의 도로와 소교량, 상하수도, 보안등 및 공동 안내 표지판 등의 기반시설 정비나 설치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사업 규모에 따라 도·군비를 지원해 환경을 개선하게 된다. 특히 올해부터 도시가스공급시설도 신규로 포함시키는 한편 기숙사 등 개보수가 불가한 시설에 대해 증·개축도 허용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근로환경 개선사업 지원사업 선정 시 5000만원 이내로 한정했던 총사업비 한도도 폐지키로 했다. 여성기업과 여성근로자, 주조, 금형, 용접 등 소위 뿌리기업에 대해서는 대상기업 선정 시 가점이 부여된다.
군은 이번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8월31일까지 현지실태조사를 마치고 9월에 경기도 기업육성 및 지원 대책협의회 심의를 거친 후 내년도 지원 대상을 확정할 계획이다.

2. 대구서 ‘제47회 전국기능경기대회’ 개막
대구시 기능경기위원회(위원장 김범일 대구시장)는 ‘제47회 전국기능경기대회’를 오는 9월 4일부터 7일 동안 엑스코, 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 등 대구시내 4개 경기장에서 연다고 8월14일 밝혔다.
‘빛내라 컬러풀 대구, 일어나라 기술한국’을 주제로 대구시와 고용노동부, 대구시교육청이 주최하는 대회에는 전국 16개 시·도에서 선수 2000여명이 참가한다.
선수들은 자동차 정비, 가구, 실내장식, 애니메이션, 헤어디자인, 제품디자인 등 모두 48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룬다. 입상자는 국가대표 선발전을 통해 2013년 6월 26일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열리는 ‘제42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참가할 자격을 얻게 된다.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한국지엠 등 대기업 10여 곳이 후원사로 참여한다. 대구시는 전국기능대회를 시민과 함께 치르기 위해 오는 20일 홍보대사를 위촉하고 서포터스 발대식을 하는 한편, 대회 성공기원 콘서트, 개회식 축하 음악회 등 다양한 문화 행사를 마련할 예정이다.
김범일 시장은 “이번 대회가 미래 한국을 책임질 뿌리 산업의 핵심 인재들을 배출하고 대구 이미지를 드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3. 전북 김제 지평선 산단에 뿌리기업 ‘첫 안착’
전라북도와 김제시가 전략적으로 육성하는 뿌리기업이 김제에 둥지를 튼다.
김제 지평선 산단 내 뿌리기업 집적화를 위하여 조성하고 있는 뿌리산업 국가시범단지(396천㎡)에 입주하는 제1호 뿌리기업인 ㈜일강의 김제공장 신축을 위한 착공식이 김완주 도지사와 이건식 김제시장 등 주요내빈과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거행되었다.
이날 착공식에 참석한 김완주 도지사는 “뿌리산업은 제조업의 근간을 형성하고 있는 중요한 산업임에도 3D산업으로 인식되어 저평가 되고 있지만 세계적인 명품은 모두 튼튼한 뿌리산업의 토대 위에서 만들어 지고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하면서 “우리도 김제를 중심으로 뿌리산업 집적화를 이루어 세계적인 뿌리제품 생산단지를 만들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분양계약을 최초로 체결하고 공사에 착공한 ㈜일강은 ㈜대승의자회사로서 경기도 평택에서 자동차 부품을 제조하는 대표적인 뿌리기업이다.
정부의 뿌리산업 경쟁력 강화전략의 일환으로 2010년 5월 전국에서 유일하게 뿌리산업 국가시범단지로 지정된 바 있는 김제 지평선 산단은 군장국가산단과 새만금 지역을 지척에 두고 있으며, 전주, 익산, 완주에 조성된 산업단지와도 매우 가까워 뿌리기업 집적화를 위한 최적의 조건을 갖춘 곳으로 평가받고 있는 산업단지이기도 하다
전라북도는 ‘뿌리산업 진흥 및 첨단화에 관한 법률’ 시행(2012. 1. 26)을 계기로, 제조업 전반에 걸쳐 기반성과 연계성이 높고 최종제품의 품질 및 성능을 결정하는 기초기반산업 분야임에도 전국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에도 미치지 못하는 전라북도의 뿌리산업을 육성 발전시키기 위해 2018년까지 총 사업비 900억 원을 투입하여 뿌리산업을 육성 발전시킬 계획이다.
김제시는 ㈜일강 외에 ㈜제이엠, ㈜대승정밀 같은 자동차 부품업체이 지평선산단에 입주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 2015년까지 ㈜컴윈스, ㈜티투앤아이, DDAM, 우성기전㈜, ㈜파워웰, 한흥전기, 삼익종합용접기, ㈜디웰테크, 스웰㈜, ㈜제이엠 등 10여개의 기업이 둥지를 틀 예정이다.

4. 지식경제부-수출 유관기관장들 총력 수출지원 결의 다져
지식경제부는 8월20일 홍석우 장관 주재로 어려워지는 하반기 수출여건에 적극대응하기 위해 ‘수출유관기관장 회의’를 갖고 연말까지 단기수출 극대화를 위해 기관의 모든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금년 1~7월 수출은 3,198억불(전년동기대비 0.8%↓), 수입은 3,063억불(1.3%↑)로 무역수지 135억불 흑자로 전년(200억불)대비 2/3 수준이다. 대외 여건의 악화에 따라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독일, 대만 등 주요 경쟁국의 수출 실적이 동반 부진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8월 이후에도 EU 경제위기 지속, 미국, 중국 등의 경기회복 지연 등 수출여건의 어려움이 지속될 전망으로 단기 수출증대를 위해 기관별로 수출 기업이 체감할 수 있도록 총력 지원키로 했다.
지식경제부 홍석우 장관은 “오늘 논의한 대책들을 수출현장의 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티끌모아 태산이라는 정신으로 유관기관이발로 뛰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고, 참석자들은 어려운 시기에 수출 유관기관이 지원자이자 길잡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여 이번 수출 위기를 훌륭하게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결의를 다지는 한편, 현재 상황에서 발굴한 각 유관기관의 수출 지원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수출확대를 위한 추가적인 대책도 지속적으로 발굴하기로 했다.

Ⅱ. 토목·건축산업 관련 기관 및 업계 소식
1. 건설협회, '2012 한-일건설 세미나' 개최
대한건설협회가 오는 29일 14시 건설회관에서 '도쿄 Sky Tree의 건설' 및 '초장대교량의 건설기술과 현황'을 주제로 2012 한일건설세미나를 개최한다.
협회는 최근 초고층 건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일본에서 지난 2월 높이 634m의 세계에서 가장 높은 전파탑인 Sky Tree를 완공한 경험이 있는 '오바야시그룹'의 선임기술자를 초청해 동일본 대지진을 견뎌낸 기술력과 초고층에 대한 일본의 노하우를 국내 기술자들에게 공유토록 할 예정이다.
또한 침체 중인 건설산업에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는 초장대교량과 관련해 이탈리아 'Messina 대교'의 설계와 시공에 대한 일본의 'IHI 인프라시스템' 관련 전문가를 초청, 일본의 최신 기술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건설협회와 일본 해외건설협회는 한일 건설업계의 상호이익 증진과 건설협력을 위해 1977년 '한일건설협력 협의회'를 설립했으며 한일건설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서울과 동경에서 각각 건설기술을 주제로 '한일건설 세미나'를 개최해오고 있다.

2. 우원개발, 882억 규모 해저터널공사 수주
우원개발은 현대건설로부터 보령~태안간 도로(총연장 7985m) 중 보령항~태안군 오천면 원산도리를 잇는 해저터널 구간 및 도로의 종점측 공사(연장 5600m)를 882억원에 수주했다고 7월24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지난해 매출액 대비 68.5%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계약기간은 오는 2018년 5월31일까지다.
국내 해저터널공사로는 대우건설의 거가대교 침매터널이 있으나 총연장이 3700m에 불과해 약2배에 이르는 보령~태안간 도로가 국내최장 해저터널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3. 도로공사, 135억 규모 해외 PMC 사업 수주
한국도로공사가 참여한 컨소시엄이 135억 규모의 토목분야 해외 PMC(사업관리, Project Management Consulting) 사업을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
한국도로공사(사장 장석효)는 서울시, 평화엔지니어링, 삼안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브루나이 경제개발청에서 발주한 PMC 사업을 수주해 8월 1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도로공사가 해외정부 재정으로 발주된 PMC 사업을 수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사업은 ‘브루나이 무아라베사르’섬의 개발을 위해 해상교량(2.8km), 접속도로(2.2km), 부대시설 등을 기본설계·공사발주·공사 및 유지 관리하는 용역으로 사업기간은 5년 7개월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이 사업에서 해상교량과 도로부문에 관한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이 사업은 미국 AECOM, 영국 ARUP 및 일본 CHODAI 등 세계적 엔지니어링사와 경쟁하여 수주하게 됐다”며 “한국도공사의 국내 도로건설 및 유지관리 실적이 큰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한국도로공사는 외국 업체가 주도하고 있는 토목분야 PMC 부문의 해외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해 국내업체의 해외진출을 도울 계획이다.

4. 삼호개발, 278억 규모 도로공사 수주
삼호개발은 코오롱글로벌로부터 278억원 규모의 제2영동(서울~원주) 고속도로 토공, 철콘공사를 수주했다고 1일 공시했다. 이는 최근 매출액의 15.19%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계약기간은 이날부터 2016년 11월 10일까지다.

5. 동아지질, 216억 규모 도로공사 프로젝트 수주
동아지질은 현대건설과 216억8600만원 규모의 루사일 고속도로 관련 프로젝트(Lusail Expressway Project,Qartar (Micro Tunneling Work) 공사를 수주했다고 1일 공시했다. 계약 기간은 2014년 11월 30일까지다.

6. 대우건설, 나이지리아 2억5천만달러 규모 파이프라인 공사 수주
대우건설은 나이지리아에서 약 2억5천만달러(한화 약 2,800억원) 규모의 SSAGS 파이프라인 공사(Southern Swamp Associated Gas Solutions Project)를 수주했다고 9일 밝혔다.
SSAGS 파이프라인 공사는 나이지리아 델타(Delta)주 와리(Warri)시에서 남쪽으로 약 65km 떨어진 늪지대에 총연장 69km의 가스 파이프라인 및 부대시설을 건설하는 공사이다. 대우건설이 EPC(설계, 구매, 시공)을 단독으로 수행하며, 공사기간은 30개월이다.
이 공사는 세계적인 석유개발 회사인 쉘(Shell)과 나이지리아 국영석유회사(NNPC)의 현지 합작회사인 SPDC(Shell Petroleum Development Company of Nigeria Limited)가 발주한 공사로, 대우건설이 수주를 따낸 데에는 지난 30여년간 축적해온 현지 공사수행 노하우와 철저한 현지화 전략이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이지리아는 풍부한 석유와 천연가스 매장량으로 세계 유수의 건설회사들이 진출을 시도 해왔지만 자연적, 사회적 장벽을 뚫지 못하고 철수해야한 했던 나라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최근 나이지리아의 자국 석유 및 가스 산업 보호를 위한 법안이 제정되어 외국 건설사의 신규진출이 한층 어려워졌다”며, “나이지리아 시장에서 이미 독보적인 위치를 선점한 대우건설의 향후 수주 전망이 더욱 밝아졌다”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지난 1978년 나이지리아에 첫 진출한 이래 현재까지 60건, 약 60억 달러 규모의 공사를 수행했으며, 현재는 에스크라보스 가스처리시설, 오투마라 노드 가스처리시설 등 5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지난해 사상 최대의 해외수주 실적을 기록한 대우건설은 올해 모로코 인광석 비료공장(3.3억달러), 사우디아라비아 호우트 가스설비공사(1.3억달러), 싱가포르 발모랄 콘도미니엄(0.4억달러), 알제리 하천정비사업(3.5억달러) 등을 수주했으며, 기존 공사의 증액분을 포함해 이번 공사까지 총 13억1천만달러의 수주실적을 올리고 있다.
대우건설 측은 “해외시장 다변화 전략을 통해 특정지역이나 공종에 편중하지 않는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며 본격적인 해외사업 확대의 기틀을 마련한 상태” 라며, “하반기에 알제리, 나이지리아 등 기존 지역거점 시장에서 몇 건의 대형 공사 계약이 예정되어 있고 남부 아프리카, 남미 등 신흥시장 개척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어 올해 해외수주액 목표액 64억달러는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Ⅲ. 플랜트산업 관련 기관 및 업계 소식
1. 국토부 권도엽 장관, 12兆 태국 물시장 잡기 나섰다
총 사업비 12조4000억원 규모의 태국 통합물관리사업 수주를 위해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을 비롯한 건설사와 수자원공사 등의 고위급 민관 수주 대표단이 발벗고 나섰다.
8월 13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권 장관은 이날 오후 태국 통합 물관리 프로젝트 및 태국에서 발주예정인 고속철도, 플랜트 등 각종 메가 프로젝트 수주지원을 위해 출국했다.
대표단에는 권 장관을 비롯한 국토부 공무원들과 함께 정수현 현대건설 사장, 김건호 수자원공사 사장이 참가하고 있으며 그밖에 통합물관리 프로젝트 사업단에 속한 GS건설, SK건설, 대우건설, 대림산업, 삼성물산, 삼환기업 임원과 농어촌공사, 건설기술연구원 임직원들이 동행했다.
태국을 방문 중인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은 8월15일 오전 태국 잉락 총리를 예방하고, 우리기업이 태국 통합 물관리 프로젝트, 고속철도를 비롯한 ASEAN 인프라 연결 프로젝트 및 각종 플랜트 사업에 참여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통합 물관리 프로젝트와 관련하여 권도엽 장관은 4대강 사업의 성공 노하우를 보유한 수자원공사와 건설기업들이 최고의 팀을 구성하여 이미 프로젝트 참여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음을 설명하고 잉락총리를 비롯한 태국 정부의 관심을 요청하였다.
이에 대해 잉락총리는 통합 물관리 프로젝트와 ASEAN 인프라 프로젝트에 대한 개괄적인 설명과 함께 우리 기업이 동 프로젝트에 활발히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권장관은 잉락 총리 예방에 이어 태국 통합 물관리 프로젝트를 총괄하는 쁘로쁘라숍 과학기술부 장관과 프로젝트 자문을 맡고 있는 비라뽕 국가재건 미래개발 전략위원회 위원장을 잇달아 면담하고 우리기업의 프로젝트 수주를 위한 세부 협력방안을 논의하였다.
쁘로쁘라숍 과기부 장관은 한국 기업의 경험과 기술력은 익히 알고 있다고 거듭 강조하고, 통합 물관리 프로젝트 총책임자로써 공정하고 투명하게 입찰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8.14일에는 한-태국 수자원 기술협력 MOU(국토해양부 장관 - 태국 농업협동부 장관)를 체결하고 4대강 사업경험을 토대로 한 친환경 개발 및 지속가능한 수자원관리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하였다.
이를 위해 국토해양부 산하의 수자원공사와 농업협동부 산하의 왕립관개청이 “공동 운영 위원회”를 구성하여 실무 협력을 이행해 나갈 계획이다.

2. 대림산업, 베트남 오몽 화력발전소 수주
대림산업은 총 사업비 약 3억 4천 5백만 달러 규모의(대림 지분: 약 2억 8천 5백만 달러/한화: 3,200억원) 베트남 오몽(O Mon) 화력발전소 2호기 건설사업을 수주하였다고 2012년 8월 16일(목) 밝혔다. 일본 소지쯔(Sojitz) 상사와 컨소시엄으로 사업을 수행하며, 베트남 컨터(Cantho)성에 위치한 컨터화력발전 본사에서 계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프로젝트는 최근 급속한 경제개발로 전력난이 가중되고 있는 베트남 내의 전력수요를 충당하기 위해서 추진되고 있으며, 베트남 전력청(EVN)의 자회사인 컨터 화력발전에서 발주하였다. 대림산업은 설계, 구매, 시공까지 책임지는 일괄도급방식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대림산업은 베트남 남동부 메콩강 삼각주 지역에 있는 컨터성의 오몽지역에서 36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총 발전용량 330MW급의 가스 및 오일 화력발전소 1기를 건설할 예정이다. 특히 대림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고부가가치 선진 플랜트 영역으로 평가 받고 있는 기본설계를 포함해, 상세설계와 발전소의 핵심설비인 보일러 및 주기기를 포함하는 파워 블록(Power Block) 공급, 시공, 시운전을 담당하게 된다. 소지쯔는 스팀터빈을 공급한다. 에너지 발전사업을 미래 핵심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대림산업은 차별화 된 설계안을 제시하고 1호기와 동일한 미쓰비시 중공업의 주기기를 채용하여 발주처로부터 초기투자 및 유지보수 측면에서 최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대림산업은 지난 5월 총 사업비가 12억 달러로 베트남 최대규모인 타이 빈 석탄화력발전소를 수주한 데 이어 잇달아 발전소 수주에 성공함에 따라 베트남 발전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실적에 힘입어 대림산업은 최근 발전소 건설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베트남 및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수주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3. 울산 플랜트 업체 대봉아크로텍 부도
울산지역 중견 플랜트업체 대봉아크로텍(주)이 부도처리됐다.
8월15일 울산상공회의소 등에 따르면 대봉아크로텍은 지난 13일 은행에 돌아온 10여억원의 어음을 결제하지 못해 부도를 맞았다. 대봉아크로텍은 이날로 당좌거래가 정지된 것으로 전해졌다.
1992년 울산 남구 매암동에 설립된 대봉아크로텍은 연매출 규모가 1000억원이 넘는 울산의 중견 향토기업이다. 올해 초 일성 부도에 이어 두번째다. 플랜트업체들의 잇따른 부도로 지역 업계가 부도 도미노로 이어질 우려에 초긴장하고 있다.
대봉아크로텍은 올해 들어 플랜트업체 간 저가 수주 경쟁 등 때문에 경영난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울산상의는 일성에 이어 대봉아크로텍까지 부도가 나자 수십여개에 달하는 협력업체의 연쇄 부도 피해를 우려하고 있다.

4. 대우조선해양, 2.2조원 규모 플랜트 수주
대우조선해양은 아프리카지역 선주로부터 2조2201억원 규모의 고정식 플랫폼 5기 수주계약을 체결했다고 8월20일 공시했다.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18.1%에 해당하는 규모로, 지난 3월 호주에서 2조2000억원 규모의 부유식 원유 저장설비(FPSO)를 수주한 지 5개월만에 또 다시 2조원대 초대형 수주다.
대우조선은 지난 17일 쉐브론사가 앙골라에서 진행 중인 마푸메리아(Mafumeria) 프로젝트에서 고정식 플랫폼 5기를 건조하는 계약을 맺었다. 대우조선은 해당 해양 플랜트를 2016년 4월12일 안에 건조해 인도할 계획이다.

5. 두산중공업, 여수 화력 1호기 들어갈 친환경 발전설비 수주
두산중공업(대표이사 부회장 박지원)은 27일 한국남동발전과 여수 화력발전소 1호기에 들어갈 350MW급 순환 유동층 보일러, 터빈발전기 등 주기기 공급 계약을 약 2600억 원에 체결했다고 밝혔다.
순환 유동층(CFB, Circulating Fluidized-Bed) 보일러는 기존 미분탄 보일러와 달리 공기와 석회를 동시에 주입시켜 순환 연소시킴으로써 질소산화물, 황산화물 등 오염물질 배출을 크게 줄이는 친환경 발전설비임. 특히 저품질의 석탄을 연료로 사용할 수 있어 연료비 절감 효과도 뛰어나다.
이번 계약은 1975년부터 30여 년간 운영되어 온 200MW급 여수 화력발전소를 350MW급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것임. 향후 연료전환 공사를 통해 기존 중유 보일러를 순환 유동층 보일러로 교체하면 높은 발전 효율과 경제성을 갖춘 친환경 발전소로 거듭날 전망이다.
두산중공업은 이들 제품을 경남 창원공장에서 자체 설계, 제작한 후 2015년 3월까지 공급할 계획이다.
두산중공업 서동수 Power BG장은 “매장량이 많은 저품질 석탄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순환 유동층 보일러 수요가 늘고 있다”며 “국내 시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순환 유동층 보일러 시장도 적극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6. 삼성물산, 자메이카 LNG 플랜트 우선 협상자 선정
삼성물산이 자메이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부유식 LNG 저장 및 재기화 플랜트(LNG-FSRU) 사업의 우선 협상자로 선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7월25일(현지시각) 아르고스미디어 등은 자메이카 에너지부는 남부 연안에 들어설 LNG-FSRU 시설에 대한 사업자 입찰 결과 삼성물산이 우선 협상자로 선정됐다고 보도했다.
자메이카 에너지부는 이번 입찰에 삼성물산 외에 벨기에의 엑스마 마린과 스페인의 세네르 인제네리아 Y 시스테마스 등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자메이카 정부는 오는 2014년까지 12만 5000m³~18만m³규모의 LNG-FSRU 시설의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메이카 정부는 이번 플렌트 사업을 통해 발전 시설의 원유 의존도를 낮춰 비용을 절감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7. 삼성엔지니어링, 8.4억불 규모 비료플랜트 수주
삼성엔지니어링이 볼리비아에서 비료 플랜트를 수주하며, 하반기 수주랠리를 시작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13일, 볼리비아의 국영석유가스공사인 YPFB로부터 8.4억불 규모의 암모니아·요소 생산 플랜트 건설에 대한 수주통지서(NOA: Notification Of Award)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볼리비아 코차밤바(Cochabamba) 州의 엔트레 리오스(Entre Rios) 市에 건설될 이번 플랜트는 천연가스를 원료로 암모니아를 생산, 이를 다시 요소로 변환하는 시설로서, 하루 2,100톤의 요소 비료를 생산하게 된다. 생산된 비료는 코차밤바 주의 농장에 공급되며, 이를 통해 기존에 2.5Mha였던 경작 가능 면적을 105Mha로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게 된다. 삼성은 라이센서의 선정에서부터 전단 설계· 조달·공사·시운전의 분야를 일괄턴키 (Lump-Sum Turn-Key) 방식으로 수행하며, 2015년 말 완공 후 2년간 운영·보수 지원도 맡게 됐다.
삼성은 이번 수주를 통해 국내업체로는 처음으로 볼리비아 플랜트 시장에 진출했다. 볼리비아를 비롯한 남미 플랜트 시장은 역사와 언어 등의 이유로 스페인 등 유럽 업체들이 거의 독점하다시피 하는 시장. 삼성은 볼리비아를 교두보로 베네수엘라, 브라질, 콜롬비아 등 자원 부국이 즐비하지만 상대적으로 입찰 조건이 까다로운 남미 시장에서의 사업확대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삼성은 볼리비아의 석유와 가스 개발을 관장하는 국영 기업인 YPFB을 고객으로 확보함에 따라, 남미 2위의 천연가스 매장량을 바탕으로 국가발전을 계획하고 있는 볼리비아에서의 추가 수주에도 청신호가 들어왔다.
삼성엔지니어링의 시장과 고객 확장을 주목할 만하다. 경쟁의 심화에 따라 플랜트 업계의 화두는 단연 시장과 고객의 확대. 중동을 필두로 아프리카와 아시아, 북중미 등 30여 개국에 진출해 있는 삼성은 올 들어서만 이라크와 카자흐스탄, 앙골라 등에 새롭게 진출했다. 이번 수주로 남미 시장까지 진출한 삼성은 시장다변화에 가장 성공적인 기업 중 하나라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
삼성엔지니어링 박기석 사장은 “유럽의 유수 기업들을 따돌리고 수주할 수 있었던 것은 경험과 기술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라며 “UAE와 베트남 등에서의 비료 프로젝트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프로젝트 또한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남미 시장 개척을 본격화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8. 신텍, 태안 화력발전 보일러 756억 수주
신텍은 대림산업과 756억원 규모의 태안 9, 10호기 석탄화력발전 보일러 주기기에 대한 구매의향서를 체결했다고 7월27일 밝혔다. 앞서 신텍은 7월11일 주식시장 거래재개 이후 SK건설과 920억원 규모의 150MWx2기 ‘PACO Power Plant Project’및 GS건설과 197억원 규모의 ‘태안 석탄가스화 복합발전 플랜트 주기기’공사를 수주한 데 이어 이번 프로젝트까지 3주만에 약 1,900억원어치 수주를 달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텍은 올 하반기에 신규수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내년 사상 최대 수주 및 매출 달성 등 실적개선을 이뤄내 확실한 턴어라운드를 이뤄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9. 에너지엔, 플랜트 기자재 수주
발전설비 열교환기 설계 및 제조 전문회사인 에너지엔㈜가 국내 중소기업 처음으로 석탄화력발전소의 급수가열기 및 열교환기를 수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에너지엔(대표이사 박춘배)는 20여년간 축적한 독자적인 발전설비 설계 및 제조기술 능력을 바탕으로 지난 7월 24일 한국전력 자회사인 동서발전㈜가 실시한 국내 최초의 초초임계압(Ultra Super Critical) 보일러의 1000MW(메가와트)급 석탄 화력발전소인 당진 9, 10호기의 급수가열기 및 열교환기의 구매입찰 경쟁에서 낙찰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에너지엔은 이번 수주를 계기로 사전 입찰참가자격(PQ: Pre Qualification)이 매우 엄격한 중동 및 남미지역의 발전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향후 한국전력(주)의 발전 자회사가 발주하는 발전소, 국내 대형의 민자발전소 입찰에 참여하는 등의 추가 수주도 기대되고 있다.

10. 웰크론한텍, CJ건설로부터 146억 규모 플랜트 수주
산업용 플랜트기업 웰크론한텍은 CJ건설로부터 146억원(1284만7000달러) 규모의 농축ㆍ정 설비를 수주했다고7월 2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의 40.5%에 해당한다.
이 설비는 CJ건설이 말레이시아 테령가누주에 건설 중인 연산 8만t 규모의 메치오닌(동물사료에 첨가되는 필수 아미노산) 생산 공장에 공급될 예정이다. 웰크론한텍은 이 설비를 내년 2월까지 납품하게 된다.
웰크론한텍 관계자는 “세계 바이오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높은 에너지절감 효율을 가진 당사 농축ㆍ결정 설비는 계속해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웰크론한텍은 이번 수주로 올해 공시된 누적 수주금액만 430억원에 달하는 등 이미 작년 매출액 362억원을 뛰어 넘었다.
한편 농축ㆍ결정설비는 웰크론한텍의 핵심기술 중 하나로, 매출 성장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이 설비는 열에너지 사용량을 최소화할 수 있는 고효율 농축공법을 적용해 농축ㆍ결정과정에서 발생한 증발증기를 열원으로 재사용해 에너지 절감효과를 극대화한다. 식품ㆍ제약ㆍ화학 분야 등 원료 생산시 에너지 소비가 많은 분야에 다양하게 공급된다.

11. 포스코건설, 이라크서 7억불 수주
포스코건설은 이라크 쿠르드 자치정부 수도 아르빌에 300㎿급 화력발전소와 술라이마니야 지역에 400KV급 변압시설을 건설하는 2건의 계약을 수주했다. 8월9일 주요 외신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이번에 수주한 공사의 공사기간은 화력발전소가 36개월, 변전소가 28개월이다. 한국석유공사가 주도한 한국컨소시엄은 지난 2008년 쿠르드 자치정부와 8개 광구의 유전개발권을 확보하는 대신 현지 사회기반시설(SOC) 사업을 시행하는 데 합의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건설비용은 한국석유공사가 조달한다는 게 자치정부 측의 설명이다.

12. 현대엔지니어링, 9억불 규모 카자흐스탄 플랜트 수주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 김위철)과 현대종합상사㈜ (대표이사 정몽혁·김정래)가 협력하여 8월 1일, 9억불 규모의 카자흐스탄 쉼켄트 (Shymkent) 윤활기유 (Lube Base Oil) 생산설비 건설 사업을 수주하고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식은 김위철 현대엔지니어링 사장, 둘랏트 코잠자로프 (Mr. Dulat P. Kozhamzharov) HILL Corporation 사장, 이건화 현대종합상사 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엔지니어링 서울 목동 본사에서 진행됐다.
카자흐스탄 내 점유율 1위의 윤활기유 전문제업체인 HILL Corporation이 발주한 이번 프로젝트는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 (Astana) 에서 남쪽으로 870km 떨어진 쉼켄트 현장에 연간 20만 톤의 1,2,3 등급 윤활기유 생산설비를 건설하는 것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기본 및 상세설계를 비롯해, 구매, 건설 등 모든 프로젝트 과정을 일괄 수행하게 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005년 대만에서 수주한 윤활기유 사업을 시작으로, 2010년에는 아랍에미리트 최초의 윤활기유 플랜트를 턴키로 계약했다. 또한, 현대엔지니어링은 올해 현대오일뱅크의 윤활기유 생산설비의 FEED (Front End Engineering Design) 설계 및 LLI (Long Lead Item) 공급 역무를 맡아 수행하는 등 윤활기유 생산설비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과 기술력을 축적함으로써 발주처로부터 신뢰를 받은 것이 이번 수주의 바탕이 됐다.
현대종합상사는 현대엔지니어링과의 협업을 통해 초기 사업개발에서부터 계약에 이르기까지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한 밀착영업으로 발주처의 요구사항을 선제적으로 파악, 이번 공사 수주에 큰 역할을 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09년 투르크메니스탄 15억불 규모의 가스탈황설비 사업을 시작으로, CIS 지역에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 우즈베키스탄에서도 UGCC 및 칸딤필드(Kandym Field) 프로젝트를 수주해 수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투르크메니스탄에서 또 다시 투르크멘바쉬 정유공장 건설 사업을 계약한 바 있다.
한편, 현재 현대엔지니어링은 카자흐스탄에서 송변전 개보수 사업도 수행하고 있어, 이번 사업이 CIS 지역 내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지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13. 휴먼텍코리아, 262억 규모 플랜트 수주
휴먼텍코리아는 금호피앤비화학과 262억9000만원 규모의 '에포시 프로젝트 플랜트 건설(EPOXY PROJECT PLANT)'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8월8일 공시했다.
공사 지역은 전남 여수시 여수산단이며 계약 기간은 2013년 9월 30일까지다.

14. STX중공업, 이라크서 2,200억 규모 플랜트 수주
STX중공업이 에니社(Ente Nazionale Idrocarburi), 옥시덴탈석유社(Occidental Petroleum), 한국가스공사로 구성된 에니 컨소시움으로부터 2,200억 원 규모의 이라크 오일&가스처리플랜트를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STX는 2014년 4월 완공을 목표로 오는 8월부터 이라크 바스라(Basrah)주 쥬바이르(Zubair) 유전에서 플랜트 건설을 시작하게 되며 완공시 하루에 80,000배럴의 원유를 오일과 가스로 분리, 생산할 수 있게 된다.
STX중공업은 오일 및 가스를 생산하는데 필요한 처리플랜트를 설계부터 기자재 구매, 시공까지 담당하는 EPC(Engineering, Procurement & Construction) 턴키방식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다.
이번 수주를 통해 STX중공업은 이라크에서 원유 증산을 위해 대규모 발주가 예상되는 업스트림(Up-stream)* 화공플랜트 분야에 본격적으로 진입하게 됐다.
특히 세계 4위 규모의 원유 매장량을 가진 이라크에서의 오일&가스처리플랜트 수주는 향후 중동 지역의 업스트림 플랜트사업을 적극적으로 공략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번 오일&가스처리플랜트는 이라크 바스라 지역에 이뤄지는 최초의 해외투자로 향후 50억불 규모의 추가 해외투자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STX는 지난 6월 이라크 지역에서 1조원 규모의 디젤발전플랜트 상업운전을 시작하는 등 중동 지역에서 활발한 플랜트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한편, 컨소시움 대표사인 에니社는 이탈리아 국영기업으로 석유 및 천연가스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STX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 수주는 이라크 디젤발전플랜트 등 중동 지역에서 보여준 프로젝트 수행 능력을 인정 받은 성과”라며 “이번 수주를 발판으로 향후 이라크 지역에서의 사업 다각화 및 추가 수주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본 데이터 수집기간은 지난 7월 말부터 8월 중순까지이며, 사진 및 자료는 각 기업(관)의 협조 등으로 이뤄졌습니다. 보도자료는 weldingkr@yahoo.co.kr로 보내주시면, 본지 인쇄매체 및 웹진 등을 통해 배포됩니다.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월간 [용접저널]
상 호: 메탈넷코리아 매체사업부문(Metal Network Korea Company)
주 소: 서울특별시 구로구 구로 3동 212-26번지 E-Space 310호 (우편번호)152-053
문의전화번호: 02-3281-5037(代表)         팩스번호: 02-3281-0280
Copyright ⓒ 1992-2012[창립20년] Metal Network Korea Compan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