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파이프관련 설비산업, 국내 해양플랜트 기술에 비해 취약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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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파이프관련 설비산업, 국내 해양플랜트 기술에 비해 취약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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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프관련 설비산업, 국내 해양플랜트 기술에 비해 취약해 ㈜에이치에스피 대표이사 배복제 HS PLANT Co.,Ltd. President/Sales Director Bok-je, Ba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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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년 국내 파이프 관련 설비 산업의 전망을 점쳐본다면? 세계 조선산업에서 근래 들어서 중국이 급부상 하면서 그 동안 왕좌 자리를 유지해오던 우리나라 조선산업이 하향세로 접어들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물론 고부가가치선박 수주 현황을 봤을 때, 기술적인 측면에서는 아직까지 우리나라가 우위를 선점하고 있다지만 전체적인 수주량을 봐서는 맘놓고 있을 수만은 없는 일이다. 이 때문에 최근에는 조선산업의 대안으로 해양산업이 떠오르고 있다. 그러면서 플랜트 산업에 필수적으로 쓰이고 있는 파이프 관련 설비산업은 전망이 상당히 좋은 편이다. 다만, 아직까지 외국 발주자로부터 우리나라 국산 제품이 확실히 ‘눈도장’을 찍어두지 못해 크게 활성화 되지 못한 경우도 더러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 같은 점들이 차차 보완이 된다면, 활성화는 충분히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 2013년 가장 기대가 되는 산업군은? 앞서도 밝혔듯 가장 기대가 되는 산업군은 해양플랜트 산업이다. 그리고 이 뿐만 아니라 육상 플랜트 분야에서도 전망이 좋다고 할 수 있겠다. 수 많은 파이프가 기본 자재로 쓰이는 플랜트 산업 분야에서는 본 설비가 필수적으로 쓰이기 마련이다. 그러면서 근래 들어 본 설비가 상당히 각광 받고 있는데, 향후 수 년간은 플랜트 산업과 덩달아 호황세를 그려갈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3. 2012년 가장 아쉬움이 남는 점은? 가장 큰 아쉬움은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을 발굴해내지 못했다는 데 있다. 아직까지 국내 산업이 대기업 위주로 흘러간다는 것은 많은 문제점을 불러올 수 있다. 이를 항상 염두에 두고 조금만 관심을 갖고 둘러본다면 분명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은 얼마든지 많은데, 이를 수면위로 끌어올리는 데 아무도 관심을 가져주지 않은 것 같은 데에 대해서는 아쉬움이 남는 편이다. 4. 국내 파이프 관련 설비 산업의 기술력은? 세계적으로 해양플랜트 기술은 우리나라가 상당히 높은 편인 것으로 알고 있다. 그리고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전세계 해양플랜트 발주량의 상당부분을 우리나라 기업이 수주하고 있기도 하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해양 관련 주변기술은 상당히 취약한 편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산업의 부진이 예고됐던 때부터 해양 관련 기술에 관심을 가졌어야 했으나, 당시 상당히 무관심했던 것이 사실이다. 그리고 이 같은 ‘여유’가 결국은 ‘국산화율 저조’라는 상황을 자초한 것이다. 그리고 지금에서야 관심을 가지는 듯 하나, 사실상 많이 늦은 상황이라고 볼 수 있다. 항상 이를 염두에 두고 기술력 강화 등 산업발전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5. 국내 파이프 관련 설비 산업의 해외경쟁력은? 이는 앞서 밝혔던 기술력과 맥락을 함께하는 부분일 수 있다. 전체적인 해양플랜트의 경쟁력은 있을 수 있겠지만, 주변기술의 경쟁력은 취약한 편이다. 수 많은 양을 해외 수입품에 의존하고 있으며, 이 때문에 수익률도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물론 기술력을 갖춘 후 충분한 홍보가 이뤄진다면 상당히 기대해볼 수도 있겠다. 하지만 지금 당장의 호황을 기대하기는 어려움이 따른다. 6. 국내 파이프 관련 설비 산업의 문제점과 당면과제는? 가장 큰 문제점은 앞에서도 밝혔듯이 해양플랜트 관련 기자재의 해외의존도가 상당히 높다는 점이다. 100% 공정에서 국산 기자재의 사용률은 30%가량 밖에 되지 않는다라면 말 다 한 것 아니겠는가. 우리가 본 산업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데 늦은 감도 있겠지만, 이를 알면서도 방관한 잘못도 있을 수 있다. 현재 30% 가량 밖에 되지 않는 국산 기자재의 사용률을 조금이나마 더 높인다면, 이는 상당히 많은 부분에서 시너지 효과를 발생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7. 동종업계나 정부 및 산하단체에 바람이 있다면?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의 육성이 우리나라 산업 발전의 지름길이라는 의견이다. 자금력과 기술력을 갖춘 대기업 역시 우리 산업 발전에 큰 몫을 해내고 있는 것은 당연한 사실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그 뒤에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이 받쳐주지 않는다면 이 역시 불가능 했을 것으로 사료된다. 아마 기술력은 충분히 갖췄지만, 자금력 등의 문제로 인해 수면위로 나타나지 못한 중소기업이 수두룩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만 명확하게 이뤄진다면, 이는 국가경쟁력을 상승시키는 데에도 충분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사료된다. 8. 향후 귀사의 기술개발 및 경영정책 방향은? 당사는 2006년 창사이래로 육상PLANT, 해양PLANT, 석유화학PLANT, 조선 등의 업무를 비롯한 FA관련설계 및 제작업무를 하고 있다. 또한, 생산 자동화 분야에 축적된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최고 품질의 기술 서비스를 최단 시일에 국내, 해외에 필요한 일을 처리하고 인증 받고 있다. 당사가 성장 할 수 있었던 요인은 창사 이래 변함없이 지켜온 ‘최고의 가치는 기술에 대한 열정에 있다’라는 기술 최우선 주의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신뢰와 투명한 경영으로 기대에 언제나 부응할 수 있고 고객의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회사가 될 것을 약속하며, 당사 전 임직원은 합리적인 경영아래 미래지향적인 진취적인 사고로 늘 도전하는 정신으로 급변하는 21세기를 준비하고 있다. ■ 문의처: (주)에이치에스피 ☎ 042-638-88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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