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s: 조선.건설 ‘수주 겹경사’, 2013년 ‘스타트’ 잘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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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건설산업 ‘수주 겹경사’, 2013년 ‘스타트’ 잘 끊었다

글.정리 / 메탈넷코리아(월간 용접저널) 취재부 김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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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되는 세계경기 침체 속에서도 국내 조선사가 지난해 전세계 조선 수주 1위를 고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플랜트 산업 역시 지난해 648억 달러의 수주액을 기록하면서 조선을 비롯한 자동차, 반도체를 추월해 우리나라 기간산업의 큰 축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사상 최대를 기록했던 2011년보다는 다소 감소한 기록이지만, 이는 역대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특히 세계경기 침체와 중동지역의 정세불안 등 대외 악재를 감안한다면 ‘선방’을 한 셈이라고 볼 수 있다.

2013년 역시 국내·외에서 대규모 플랜트 공사 발주가 예정됨에 따라 예년과 다름없이 플랜트 산업의 호황 유무가 건설업계 한 해 농사를 좌우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부동산 경기 침체로 고전한 건설사들은 근래 들어서면서 해외 플랜트 시장에서 활로를 찾고 있다.
그리고 올해 역시도 국내 부동산 시장 상황이 호전될 기미가 보이지 않음에 따라 국내 건설사들은 토목과 주택사업의 비중을 줄이고 해외 플랜트 시장에서의 수주 전쟁에 주력할 계획인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대형 건설업체들이 플랜트와 해외건설 등으로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성공하며 국내시장의 부진을 만회하고 있는 반면, 주택공급에 주력했던 중견 건설업체들은 불황에 힘없이 무너지고 있다.
시장 규모에 걸맞는 산업의 수준이 있기 마련인데, 현재 국내 주택시장 수준에 비해 건설사가 과도하게 많다는 사실은 부인할 수 없음이 당연하다.

결국 힘든 시간이겠지만, 거품이 사라지면 부실기업은 정리되는 과도기를 거칠 수 밖에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이에 따른 대책마련이 시급한 가운데, 갖가지 위기를 타개할 방안으로 꼽히고 있는 ‘플랜트 산업’. 지난 한 달간 성적은 어땠는지 조선산업 및 용접, 중소기업 등의 소식과 함께 알아봤다.

Ⅰ. 조선·해양 관련 업계 동정 및 이모저모
1. 대우조선해양 수주소식
(1) 고정식 플랫폼 수주로 업계 최초 수주목표 초과 달성
대우조선해양이 원유생산용 해양플랜트 1기를 수주하며 업계 최초로 올해 수주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12월 20일 대우조선해양(www.dsme.co.kr, 사장 고재호)은 다국적 에너지 회사인 스탯오일(Statoil)社로부터 영국 대륙붕 Mariner 유전에 설치될 원유생산을 위한 고정식 플랫폼 1기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수주액은 총 한화 약 1조 9000억 원 규모로 옥포조선소에서 제작되어 2016년 말까지 현지에 설치 완료될 예정이다.
또한 금번 계약에는 옵션분 1기도 포함 되어 있다. 이번에 수주한 고정식 플랫폼은 원유 생산을 위한 상부 구조물(Topside)로 약 3만 1천톤 규모에 일일 8만 배럴의 원유를 생산할 수 있다. 이 플랫폼은 완공 이후 영국 북해 지역 대륙붕에 설치되어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북해의 거친 기후와 혹한의 날씨 속에서도 안정적인 작업을 위해서는 고난이도의 공사가 될 예정으로 대우조선해양의 기술력이 다시 한번 선주에게 입증된 쾌거라고 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대우조선해양의 성공적인 영업 비결은 철저한 고객관리와 수주 포트폴리오의 다변화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설명하며 “현재 전세계적으로 다양한 심해 개발 프로젝트가 진행 중인 만큼 내년에도 해양 부문의 수주 릴레이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2) 대한민국 최초 3천톤급 잠수함 시대 연다
국내 조선업체 중 잠수함 최다 건조 실적을 보유한 대우조선해양(www.dsme.co.kr, 사장 고재호)이 또 하나의 신기록을 쌓아 올렸다.
12월 26일 방위사업청은 장보고-Ⅲ 사업으로 알려진 대한민국 해군의 차세대 3천톤급 잠수함 2척에 대한 상세설계 및 건조 프로젝트에서 대우조선해양이 건조업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잠수함 2척의 계약 금액은 약 15억 6000만 달러에 달하며, 2022년 말까지 모두 인도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대한민국 해군의 차세대 3천톤급 잠수함을 사상 최초로 자체 개발하는 사업이다. 기존 209급·214급 잠수함이 독일 하데베(HDW)社에서 개발한 잠수함을 바탕으로 건조된 것이라면, 이번 3천톤급 잠수함은 기본설계를 비롯한 상세설계와 관련 기술을 모두 대한민국이 자체 개발하는 최초의 잠수함이다.
때문에 방위사업청은 국내 잠수함 건조 실적이 있는 양대 조선소와 약 4년간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기본설계를 공동으로 수행하며 국내에 산재된 잠수함 설계 및 건조와 관련된 모든 기술력을 결집시켜왔다. 대우조선해양은 국산 잠수함 개발의 성공을 위해 국내 잠수함 관련 전문 기관들과 향후에도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며, 조선소의 장비 국산화 개발 관리에도 힘을 쏟을 방침이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지금까지 축적한 대우조선해양의 잠수함 건조 노하우와 국내 최초로 수출 잠수함을 개발한 경험을 바탕으로 3천톤급 잠수함 개발의 책임을 완수할 것”이라며 “앞으로 있을 많은 난관들을 극복하기 위한 정부와 해군의 정책적인 배려와 지원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의 잠수함 건조능력은 이미 국내외에서 널리 인정 받고 있다. 1987년 209급 잠수함 1번함인 ‘장보고함’을 최초 수주한 이래 현재까지 대우조선해양은 209급 9척, 214급 3척, 인도네시아 잠수함 3척, 그리고 이번 3000톤급 잠수함 2척 등 총 17척의 잠수함을 수주·건조하면서 국내 건조업체 중 최다 실적을 보유 하고 있다. 해외 잠수함 사업도 활발하다.
대우조선해양은 2004년 인도네시아 잠수함 성능개량 사업 참여를 통해 국내 최초 잠수함 해외 프로젝트를 성사시킨 바 있으며, 2011년 12월엔 인도네시아 국방부로부터 대한민국 최초로 1,400톤급 인도네시아 잠수함 3척을 신규 수주하면서 국내업체로서는 유일하게 해외 잠수함 수주 실적을 올리고 있다.
이로써 대우조선해양은 12월에만 상선(LNG선)-해양(고정식플랫폼)-방산(잠수함) 순으로 전분야에 걸쳐 골고루 수주하면서 2012년의 대미를 멋지게 장식했다. 이번 수주를 포함해 올해 총 31척/기 142.8억 달러 상당의 선박 및 해양플랜트를 수주해 올해 목표 110억 달러에서 약 30%나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2. 삼성중공업, FSRU 1척 수주
삼성중공업이 Helmut Sohmen의 BW Maritime으로부터 FSRU 1척을 수주했다. 업계에 따르면 이와 관련해 BW Maritime 대변인은 납기가 2015년이라는 사실 외 선가, 용선 계약 등에 대해서는 일절 언급하지 않았다고 한다. 이번 발주로 BW Maritime은 처음으로 FSRU 시장에 진출했으며, 이로써 A급 스타인 Golar, Heogh 등에 합류했다.
BW Maritime은 FSRU 시장에는 생소한 선사이지만 LNG선 시장의 경우는 신인이 아니라 16척이나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가스 운반선, 탱커, 벌크선 등을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삼성중공업 건조선은 한 척도 보유하지 않고 있다.
한편, 삼성중공업은 올해 매출 수주목표를 142억 달러, 매출목표를 14조 9,000억 원으로 계획했다고 1월 10일 공시했으며, 그 중 조선·해양 부문을 130억 달러로 계획했다고 밝혔다.

3. STX조선해양, 탱커 13척 수주
STX조선해양이 세계적인 오일메이저그룹과 대규모 수주계약을 체결했다. STX조선해양은 영국 선사 BP쉬핑(BP Shipping Limited)으로부터 16만 DWT급 탱커 3척과 11만 DWT급 탱커 10척을 약 7,500억 원에 수주했다고 12월 23일 밝혔다.
STX조선해양이 수주한 총 13척의 탱커는 모두 진해조선소에서 건조되어 2015년 말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며, 이번 계약에는 총 8척의 옵션이 포함되어 있어 향후 모두 발효될 경우 총 21척, 1조 2,000억 원을 상회하는 대규모 계약이다.
발주처인 BP쉬핑은 영국 최대기업이자 세계 3대 오일메이저 중 하나인 BP의 해상운송 분야를 맡고 있는 자회사로서 원유와 천연가스 운송업무를 주로 하는 대형 선사이다. BP쉬핑은 보유한 선박의 대부분을 한국과 일본의 대형조선소에 발주해 왔다.
STX조선해양은 BP쉬핑의 보건, 안전, 환경(HSE) 기준 및 기술사양에 대한 엄격한 기준에 부합했을 뿐만 아니라 경쟁사 대비 우수한 평가를 받는 등 경쟁력을 인정받아 수주에 성공하게 됐다.
또한, STX조선해양이 수주한 선박은 현존하는 최고 사양을 갖춘 친환경 선박이다. 해당 선박은 국제해사기구의 EEDI(Energy Efficiency Design Index, 에너지효율설계지수)에서 요구하는 수준을 25% 이상 초과하는 고효율 선박으로서 운영비용 절감을 통한 해운사의 이익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중국시장이 경기개선 신호를 보이고 있고 상선시장의 회복세가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발주된 이번 대규모 계약이 ‘산타의 선물’과도 같은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평가하고 있다. 향후 한국 조선업계 수주 랠리의 신호탄이 될 수도 있는 수주이기 때문이다.
STX조선해양 관계자는 “시장의 수요공급 트렌드가 전환을 맞고 있는 중요한 시기에 경쟁사를 제치고 오일 메이저 그룹과 체결한 대규모 수주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큰 수주”라면서 “앞으로도 선박 연비 효율은 물론 친환경 분야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주 경쟁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4. SPP조선, PC 6척 고가수주
SPP조선이 연말 수주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SPP조선은 유럽 선주로부터 옵션 포함 총 6척의 MR급 PC선을 수주했다고 12월 26일 밝혔다. 이번 수주는 최근 MR급 PC선 14척 수주 소식에 이은 쾌거다.
이로서 SPP조선은 올해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도 수주를 이어 나가게 됐다. 선가는 척당 3500만 달러 수준이며 총 수주액은 약 2억 1000만 달러다.
해당 물량은 2014년 하반기부터 2015년에 걸쳐 차례로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 수주에서 주목할 만한 부분은 높은 선가다. 척당 선가인 3500만 달러는 동일선종 시장 거래가 대비 200만 달러 이상 높은 고가다. 이는 해당 선박이 고급 옵션을 장착한 고사양 선박인데다 최근 MR급 PC선 신조선가 상승세가 맞물려 나온 결과로 해석된다.
SPP는 현 해운, 조선시장 침체속에서 선택과 집중이라는 전략하에 경쟁우위 선종으로 MR을 선택했고 동일선종을 집중 수주함으로써 원가 및 품질경쟁력을 제고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주를 이어나가고 있다.
SPP조선 관계자는 “얼마 전 14척, 4억7000만 달러 규모의 대형 수주를 따낸 것에 이어 고가로 6척을 추가 수주하면서 연말 수주랠리에도 가속도가 붙게 됐다”며 “MR급 PC선의 신조선가가 상승세인 만큼 추가적인 발주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SPP조선은 지난해에도 전 세계 55척의 MR급 PC선 발주량 중 28척을 수주하며 50%가 넘는 시장점유율을 기록한 바 있으며 현재까지 약 100척의 PC선을 성공적으로 인도하고 있다.

5. 현대중공업 수주소식
(1) 10.5억불 규모 LNG선 5척 수주
현대중공업그룹이 총 5척 10.5억불 규모의 LNG선(액화천연가스 운반선)을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12월 21일(금) 브루나이 국영가스회사(BRUNEI GAS)와 15만5천 입방미터(㎥)급 LNG선 1척에 대한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현대삼호중공업도 현지시각으로 지난 20일(목) 프랑스 파리에서 그리스 마란가스(MARAN GAS)社와 17만 4천 입방미터(㎥)급 LNG선 4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총 8억 4천만 달러에 체결했다고 밝혔다. 특히 마란가스사와 맺은 수주계약에는 옵션 2척도 포함되어 있어 향후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
이번에 수주한 LNG선은 LNG화물창이 선박 내부에 위치한 멤브레인(Membrane) 타입으로, 필요에 따라 디젤과 가스를 번갈아 사용할 수 있는 ‘이중연료 추진방식(DFDE)’이 적용되며, 오는 2015년부터 2016년까지 선주사에 순차적으로 인도할 계획이다. 천연가스는 석유나 석탄과 비교해 온실가스 배출량이 적어 주목받고 있는 대표적인 대체에너지로, 천연가스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LNG선에 대한 수요도 급증할 전망이다.
또 업계에서는 세계적으로 셰일가스 개발 사업이 확산되면서 가스의 국제 거래가 50% 이상 늘어나 LNG선의 발주가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1991년 국내 최초로 LNG선을 수주,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40척의 LNG선을 건조, 인도한 바 있다. 현대삼호중공업 역시 최근 고유가시대를 맞아 LNG선의 건조능력을 강화해왔으며, 2011년 4척에 이어 올해 6척 등 지난 2년간 총 10척의 LNG선을 수주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마란가스사는 지난해에도 총 4척의 LNG선을 현대삼호중공업에 발주한 바 있는데, 현대삼호중공업의 기술력과 공기(工期) 준수 능력, 끊임없는 고객과의 소통 노력 등이 높이 평가돼 이번 추가 발주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어려운 조선시황 속에서도 LNG선에 대한 수요는 더욱 증가하는 추세”라며, “탁월한 기술력 및 고객 신뢰를 바탕으로 이 분야에서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2) 초대형 컨테이너선 5척·6억불 수주
현대중공업이 올 들어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발주된 초대형 컨테이너선을 대량으로 수주하며, 올해 수주의 신호탄을 올렸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홍콩에서 캐나다 시스판(Seaspan)社와 14,000TEU급 컨테이너선 5척, 총 6억 달러 규모의 수주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는 같은 크기의 선박 5척을 추가 발주할 수 있다는 옵션 계약이 포함돼 향후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
이번에 수주한 컨테이너선은 길이 368m, 폭 51m, 높이 30m로 축구장 약 3배 반 크기이며,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만 4천 개를 한꺼번에 실을 수 있는 초대형 선박이다. 현대중공업은 오는 2015년부터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할 계획이다. 이 선박은 인도 후 대만의 양밍해운(Yang Ming Marine)社에 장기 용선될 예정이다.
이로써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7월 1만 3,800TEU급 컨테이너선 10척에 이어 최근 1년간 전 세계에서 발주된 초대형 컨테이선을 모두 수주하게 됐다. 현대중공업은 이번 수주전에서 풍부한 컨테이너선 건조 경험과 더불어 고연비·친환경 선형을 적용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중공업이 자체 제작한 전자제어식 엔진(ME엔진)을 탑재, 연료 소모량과 탄소 배출량을 줄일 계획이다. 전자제어식 엔진은 운항 속도 및 환경에 따라 자동으로 연료를 조절해 연비 효율을 극대화함은 물론 소음과 진동, 배기가스 등의 감소 효과도 있다.
또 이들 선박에는 현대중공업이 개발한 선박평형수 처리장치인 ‘하이밸러스트(HiBallast)’가 탑재된다. 선박평형수 처리장치는 해양생태계 교란을 막기 위해 필수적인데, 현대중공업은 국내기업 중 처음으로 자외선살균 방식인 ‘에코밸러스트’와 전기분해 방식인 ‘하이밸러스트’ 두 가지 모두 상용화에 성공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전 세계적인 환경규제의 강화로 친환경적이면서 연료절감형인 선박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관련 기술을 꾸준히 확보해 후발주자와의 경쟁력 격차를 벌이고 시장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2013년 수주 목표를 전년 실적 대비 52.3% 증가한 297억 달러, 매출은 전년 대비 7.1% 증가한 26조 8,570억 원으로 세우고, 공격적인 영업전략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3) 현대비나신, 중앙상선 63K 벌커 2척 수주
중앙상선이 6만 3000dwt급 수프라막스 벌크선 2척을 신조 발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발표된 신조선 마켓리포트에 중앙상선은 지난 12월, 6만 3000dwt급 수프라막스 벌크선 2척을 현대-비나신 조선소에 2014년 9월과 12월에 각각 인도받는 조건으로 신조 발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조선가는 척당 2,500만 달러, 총 5,000만 달러 규모인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현대-비나신조선은 최근 또 싱가포르의 Wilmar International에 4만 9,000dwt급 MR 프로덕트 탱커 2척을 2014년 하반기에 인도하는 조건으로 수주하는데 성공했다.

Ⅱ. 토건·플랜트 관련 업계 동정 및 이모저모
1. 녹십자, 728억 규모 플랜트 공사 수주
녹십자는 태국적십자로부터 728억4,400만원 규모의 혈액분획제제 플랜트건설 공사를 수주했다고 4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 금액은 최근 매출액 대비 10.42%에 해당하며, 계약기간은 2015년 9월 30일까지다.

2. 대림산업 소식
(1) 필리핀 ZAM 100 석탄화력발전소 수주
12월 27일(목) 대림산업이 필리핀 마닐라에서 알칸타라 그룹 (Alcantara Group)과 총 사업비 2억 1천 3백만 달러(원화 2,287억원) 규모의 ZAM 100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사업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였다. 계약식에는 대림산업 플랜트사업본부장인 이철균 사장 및 발주처 관계자들이 참석하였다.
이번 프로젝트는 알칸타라 그룹의 발전자회사인 산 라몬 파워 (San Ramon Power Inc.)에서 발주하였으며 총 발전용량은 100MW규모이다. 필리핀 민다나오섬 잠보앙가 지역에 건설되며 공사기간은 35개월이다. 대림산업은 기본설계를 포함해 상세설계와 발전소의 핵심설비인 보일러 및 주기기를 포함하는 EPC 턴키(Turn Key) 방식으로 공급하고 시운전도 담당하게 된다. 특히 기존 화력발전소 보다 질소나 황 산화물 성분으로 인한 공해물질 방출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순환 유동층 보일러를 적용하여 친환경적인 발전소로 건설할 계획이다.

(2) 3억 달러 규모 사우디 석유화학 플랜트 수주
대림산업은 사우디 부탄올社가 발주한 석유화학 플랜트 건설 공사를 사우디 현지 자회사인 대림 사우디 아리비아와 함께 미화 2억 9,487만 달러(한화: 3,134억원)에 수주하였다고 2012년 1월 10일(목)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연간 35만톤 규모의 부탄올(Butanol) 과 시간당 28,400㎥의 합성가스(Syngas)를 생산할 수 있는 대규모 석유화학 공장을 건설하는 것이다.
현재 본 공사를 앞두고 진행되는 선행공사에 대한 초기계약을 체결하였으며 앞으로 6개월 안에 설계 및 기자재 구매, 시공까지 책임지는 일괄도급(Lump Sum Turn Key) 방식으로 계약을 전환할 계획이다. 공사현장은 사우디 아라비아 동부에 위치하고 있는 알 주베일(Al-Jubail) 공단에 위치하고 있다. 공사기간은 총 28개월로 오는 2015년 5월 준공할 예정이다. 합성가스를 원료로 하여 생산되는 부탄올은 고부가가치 석유화학 제품으로 최근 각광받고 있다. 의약품, 향료, 아세트산, 초산부틸 등의 원료 및 알코올 정제, 도료 용제 등으로 다양하게 사용된다.
부탄올 및 합성가스 생산 공장은 사우디에서 최초로 추진되는 프로젝트로 사우디 최대의 메이저 발주처가 총 망라되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의 발주처인 사우디 부탄올社 는 사우디 국영 석유회사인 사우디 카얀(Kayan), 사다라(SADARA)와 사우디 최대의 민간 석유화학기업인 사하라(SAHARA) 및 타스니(TASNEE)가 합작하여 설립한 법인이다. 대림산업이 이번 사업을 수주한 것은 사우디 최대의 메이저 발주처로부터 사업수행능력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 받고 있다.
사우디는 세계 최대의 플랜트 발주시장인 만큼 가장 엄격하고 까다로운 공정관리 및 공사 자격요건을 요구한다. 현재 사우디 시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플랜트 건설 회사들이 차별화된 기술력을 앞세워 가장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곳이며, 대림은 우수한 기술력과 프로젝트 관리 능력으로 사우디가 신뢰하는 플랜트 파트너로 인정받고 있다. 대림산업은 이번 프로젝트를 포함하여 현재 사우디에서만 총 75억 달러 규모의 10개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다.
대림산업 이철균 사장은 “사우디의 메이저 발주처가 총 망라된 프로젝트를 수주함으로써 대림의 사업수행능력을 다시 한번 인정 받게 되었다” 고 밝히며 “발주처 다변화뿐 아니라 상품의 다변화에도 성공하여 석유화학 플랜트 분야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였다.

(3) 주한미군기지이전시설사업 수주
대림산업이 1월 3일(목) 주한미군기지이전시설사업 시설통합본부, 연료저장시설 및 출입통제소 I, II 건설공사의 실시설계적격자로 선정되었다. 이번 프로젝트는 용산에 위치한 미군기지를 평택지역으로 이전하는 YRP (Yongsan Relocation Program) 사업으로, 경기도 평택시 팽성읍 대추리 일원에 조성되는 미군기지 신규부지에 연면적 60,000m2 규모의 시설통합본부, 연료저장시설 및 출입통제소를 건설하는 공사입니다.
총 계약금액은 약 1,725억원 (VAT포함)이며 건축사업본부 지분율은 40% (690억원)이다. 11개월의 실시설계기간을 거쳐 2013년 12월경 본 공사를 착수해 2015년 11월경 완공 예정이다.

3. 대우건설, 건설사 최초 가동원전 종합설계용역 수주
대우건설(대표이사 서종욱)이 국내기업 최초로 상용 원자력 발전소의 시공과 종합설계용역 실적을 둘 다 보유하게 되었다. 이로써 대우건설은 향후 국내외 원전 EPC 공사 수주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우건설 측은 지난 27일 한국수력원자력(주)로부터 ‘가동원전 일반종합설계 용역’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 용역의 내용은 현재 가동 중인 발전소에 대한 설계변경 기술검토와 설계변경도서 작성, 설비에 대한 안전성 평가 및 인허가 지원, 설계 관련 긴급사항 발생시 신속한 기술지원 업무 등으로, 대우건설은 향후 12개월 동안 이를 수행하게 된다.
지난 6월 가동원전 설계용역 입찰의 자격조건인 ‘가동원전 설계기술 용역(Q등급)’ 자격을 취득한 대우건설은 10월에 가동원전 전기 부분의 일반설계 용역을 수주한 데에 이어, 이번에는 가동원전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설계 용역을 수주하게 되었다.
현재까지 가동원전 설계기술용역(Q등급) 자격을 보유한 업체는 국내에서 3개 업체(대우건설, 한국전력기술, 현대엔지니어링)뿐이며, 종합건설사로는 대우건설이 유일하다.
대우건설은 월성원자력 3,4호기, 신월성원자력 1,2호기 등 상용원전과 방사성폐기물처분시설 등 다수의 원자력 발전소 및 시설 시공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2009년에는 요르단 연구용 원자로 공사를 따내며 국내 건설사 최초로 해외 원자력 분야 EPC(설계, 구매, 시공)사업에 진출하기도 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상용원전의 시공 능력에 더해 설계수행능력을 입증하며 국내외 원전 EPC공사 일괄수주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향후 국내 및 해외 원자력 발전 시장에 대한 공략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4. 두산중공업, 인도에서 6000억원 규모 발전설비 수주
두산중공업은 18일, 인도 현지 법인인 두산파워시스템스인디아(DPIS)가 인도 국영 전력회사인 NTPC로부터 6000억원 규모인 인도 중부 차티스가르(Chhattisgarh)주 라라(Lara) 발전소용 보일러 2기(800MWⅹ2) 공급에 대한 수주 통보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두산중공업이 지난 2월 같은 발주처인 NTPC로부터 수주한 인도 카르나타카(Karnataka)주 쿠드기(Kudgi) 발전소용 보일러 3기(800MWⅹ3)에 이은 것으로, 두 프로젝트의 총 금액은 1조5000억 원이다. 두산중공업은 이들 설비를 자체 기술로 제작해 오는 2016년까지 공급할 예정이다
두산중공업은 이번 수주를 그 동안 인도 발전설비 시장 공략을 위해 추진한 현지화 전략의 결실로 보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지난해 1월 현지 업체인 두산첸나이웍스를 전략적으로 인수하는 등 현지 밀착형 영업활동을 펼쳐왔다.
인도는 전력난 해소를 위해 2017년까지 연평균 20기가와트, 약 200억 달러 규모의 발전소 건설을 계획하고 있는데, 이는 중국을 제외한 세계 최대 화력발전소 시장이다.
두산중공업은 지난 2004년 시파트 화력발전소, 2008년 문드라 화력발전소, 2010년 라이푸르 화력발전소 등을 수주한 바 있다.

5. 롯데건설, 올해 토목공사로 마수걸이 수주 성공
롯데건설은 한국농어촌공사에서 발주한 새만금방수제 동진2공구 건설공사를 올해 처음으로 수주하며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했다.롯데건설은 최저가 입찰 방식으로 진행된 새만금 방수제 동진 2공구를 예정가격 대비 72.7%인 475억원에 수주했다.
이번 공사는 전라북도 부안군 일원에 위치한 새만금 공유수면에 방수제, 배수문, 승수로 등을 건설하는 것으로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6개월이다.
롯데건설 토목사업본부 관계자는 “토목사업에서 마수걸이 수주가 중요한데 첫 스타트를 빨리해 기쁘다”며, “올해 발주 예정인 대형 토목공사를 수주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6. 포스코엔, 태국서 1680억원 플랜트 수주
포스코엔지니어링이 태국에서 1억5천만달러(한화 약 1천680억원) 규모의 화공플랜트를 수주했다.
포스코엔지니어링(대표이사 김수관)는 태국 최대 석유회사 피티티지씨(PTTGC, PTT Global Chemical Public Co., Ltd)사가 발주한 플랜트를 단독으로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
PTTGC는 2011년 'PTT Chemical'과 'PTT Aromatic'이 합병해 설립됐으며 세계 10대 에틸렌(Ethylene) 생산회사이기도 하다.
이번 프로젝트는 태국의 수도 방콕에서 약 180km 떨어진 라용시 맙타풋 정유석유화학 단지 내 에틸렌 등을 생산하는 공장의 부생가스를 회수해 부가가치물을 생산하는 공정설비(Convert Heavy Gas to Olefins Feedstock)를 신설하는 공사다.
포스코엔지니어링은 설계, 구매, 시공 및 시운전까지 일괄 도급 방식으로 진행하며 이달말 착공하여 2015년 2월 준공 예정이다.
한편, 포스코엔지니어링은 올해 6월에는 에스씨지(SCG Chemical)의 자회사로부터 'Olefin' 공장의 공정개선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등 태국 내 유수의 석유화학기업들로부터 태국내기업으로부터 사업수행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7. 한양, 세계 최대 규모 LNG저장탱크 수주
중견 건설사 한양이 세계 최대 규모인 27만t급 액화천연가스(LNG)저장탱크 설비 플랜트 공사를 수주했다.
1월4일 한양에 따르면, 이번 공사는 강원 삼척시 원덕읍에 들어설 ‘삼척생산기지 3단계 1차 저장탱크와 부대설비공사’다. 한양이 전체의 50%를 맡고, 한화건설(20%) 삼부토건(2%) 도원엔지니어링(10%) 등이 나머지 공사를 한다.
한국가스공사가 발주한 이번 공사금액은 LNG 저장탱크 설비 단일공사로는 최대규모인 4135억 원이다. 27만t급 LNG 저장시설은 세계 최대규모로 LNG 특유의 초저온특성으로 인해 누적된 경험과 기술력이 축적돼야 시공할 수 있어 세계 LNG 저장 플랜트 시공 역사에 한 획을 그을 것으로 보인다.

8. 한전KPS, 인도 ATPS 화력 O&M 사업 수주
한전KPS(사장 태성은)가 올해에도 해외시장 확대에 순항을 거듭하고 있다.
한전KPS는 지난 1월 8일 인도 현지에서 국영기업인 GMDC사(Gujarat Mineral Development Corporation Ltd.)와 ATPS 화력발전소 O&M(운전 및 정비)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인도 구자라트 주에 위치하고 있는 ATPS 화력발전소는 설비용량 250MW(125MW × 2기)로, 이번 사업의 수주금액은 910억 원 규모이며, 공사기간은 2013년 2월 1일부터 2028년 1월 31일까지 15년 동안 이루어질 예정이다. 한전KPS는 그동안 인도 내에서 입증된 발전설비 정비 및 운영 노하우와 인도지사 등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함으로써 타타파워 등 4개사와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이번 계약을 수주하게 되었다.
한전KPS 관계자는 “지난 1998년 GMR 디젤발전소 운전 및 정비공사 수주를 통해 인도 발전 정비시장에 교두보를 마련한 한전KPS는 현재 인도에서 베마기리, 찬드리아, 잘수구다, 발코, 와르다, 와디 등 6개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ATPS 화력발전소 사업을 통해서도 한전KPS의 명품정비서비스를 선보임으로써 인도 발전시장 내에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9. GS건설-SK건설, 베트남 최대 정유·석유화학플랜트 공동수주
SK건설과 GS건설이 한국수출입은행의 금융지원에 힘입어 베트남 최대 규모의 정유·석유화학플랜트 공사를 공동 수주했다.
SK건설과 GS건설은 응이손 정유·석유화학회사(NSRP LLC, Nghi Son Refinery & Petrochemical Limited Liability Co.)가 발주한 21억 달러(약 2조 2300억원) 규모의 초대형 정유·석유화학플랜트 신설 공사를 공동 수주했다고 16일 밝혔다.
SK건설은 정유공장 핵심설비인 원유정제설비(CDU)와 전기·수처리시설 등 부대시설 공사를 일괄 수주했다. GS건설은 수소 생산설비와 정유 저장설비 등 공사를 도맡아 수행한다. 두 회사의 공사비 총액은 각각 10억5000만 달러씩이다.
특히 이 프로젝트는 ‘선금융 후발주’ 방식으로 추진된 대표적 사업으로서, 작년 말 수출입은행이 프로젝트 파이낸스 방식의 11억 달러 금융지원을 선결정하면서 이번에 공사수주를 확정지을 수 있게 됐다. 수출입은행은 사업 초기단계부터 국제금융공사(IFC), 일본국제협력은행(JBIC) 등과 핵심대주단을 구성해 적극적인 지원의사를 표명해 왔고, 2년여에 걸친 협상 끝에 베트남 정부의 강력한 지원을 이끌어내는 데에도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응이손 프로젝트는 오는 2017년까지 수도 하노이에서 남쪽으로 200km 떨어진 탄 호아(Thanh Hoa)주 응이손 지역에 하루 평균 20만 배럴의 정유를 정제할 수 있는 베트남 내 최대이자 두 번째 정유·석유화학플랜트를 짓는 공사다. 현재 베트남에서 가동중인 정유공장은 일산 14만 배럴짜리 중캇(Dung Quat) 공장이 유일하다. 응이손 프로젝트에는 한국 건설사 이외에 일본 JGC와 치요다, 프랑스 테크닙(Technip) 등 건설사도 참여했다. SK건설과 GS건설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소규모 공사수행이 대부분이었던 베트남 건설시장에서 한국 건설사가 따낸 최대 플랜트 공사라는 점에서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들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동과 아시아, 아프리카, 북?남미 등으로의 시장 다변화에 수출입은행의 전폭적인 금융지원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10. K-sure, 중소.중견기업 글로벌 플랜트시장 직접 진출 포문 열다
한국무역보험공사(사장 조계륭, www.ksure.or.kr, 이하 ‘K-sure')는 ㈜신흥기계 등 우리 중소.중견 플랜트기업 20여개 社가 참여 또는 참여 예정인 인도 석유화학 플랜트 증설 프로젝트에 총 5억불 규모의 플랜트 금융을 제공했다고 27일(목) 밝혔다.
금번 프로젝트는 인도 최대 석유화학 기업인 Reliance Industries Ltd(이하 'RIL')가 인도內 구자랏(Gujarat)州 4개 지역에 113억불을 투자하여 정제 및 석유화학 플랜트를 증설하는 대형 프로젝트로서, ㈜신흥기계 등 우리 중소 플랜트기업 20여개 社가 히터, 냉각기, 열교환기 등 플랜트 설비 및 기자재를 납품할 예정이다.
참여기업 중 ㈜신흥기계 등 4개 기업은 6천만불의 수출계약을 기완료(‘11년~‘12.8월)하였으며, 세원셀론텍(주) 등 16개 플랜트 기업이 RIL社와 4.4억불 상당의 추가 수출계약을 협상 중이다. 금번 프로젝트의 설비 및 기자재 납품 수주를 위해 우리 기업 외에 독일, 이태리, 미국, 프랑스 등 주요 선진국 기업들도 다수 참여하여 경합을 벌이고 있어 K-sure의 금번 플랜트 금융 지원은 우리 기업이 4억불 상당의 추가 수주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금년 6월 일본 경제산업성의 발표자료에 따르면, 인도內 석유화학제품 생산량은 2016년까지 수요의 절반도 충족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본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수주는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인도 시장에 우리 중소.중견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교두보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K-sure는 ‘차세대 성장동력 확충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중소.중견 플랜트기업의 성장에 전력하고 있으며, 이러한 목적의 일환으로 금번 프로젝트에 대한 지원에 상당한 공을 들여왔다. K-sure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관련 수출기업에게 관련 수출금융상품을 패키지로 지원하여 중소 플랜트 기업에 대한 새로운 지원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수출기업의 계약이행보증(Performance Bond) 지원을 위한 수출보증보험과 2년 이내 수출대금 미회수 위험을 책임지는 단기수출보험 등 추가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해당 수출기업과 긴밀히 접촉하는 등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편, K-sure는 새해에도 무역환경이 녹록치 않다고 판단, 어려움에 빠진 중소.중견 플랜트기업의 글로벌化 지원의 원년으로 삼고 공격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K-sure는 본 프로젝트 지원을 계기로 해외 프로젝트 플랜트 금융제공을 통한 중소.중견 플랜트 기업에 대한 지원을 한층 확대할 예정이다.
K-sure 관계자는 “중소.중견 플랜트 기업의 글로벌화 지원을 위해 발전 및 환경분야 등 특수공정 기업 및 원천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우대지원하고, 아프리카, 중남미 등 신흥시장과 중동지역 전후복구사업, 베트남, 카자흐 등의 신도시 건설사업 등 틈새시장 진출 기업에 대해서 무역보험 지원을 적극 우대할 예정”이라며, “해외 플랜트 시장에 최초 진출한 기업에 대해서는 프로젝트 특성에 맞는 금융 제공 및 인큐베이팅 기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11. STX건설, UAE서 레지덴셜빌딩 수주
STX건설은 아랍에미리트(UAE)에서 29층짜리 주거용 빌딩을 3천800만달러(약 400억원)에 수주했다고 12월27일 밝혔다.
UAE의 투자회사인 아바르 그룹이 발주한 '아바르 샴스 레지덴셜 빌딩'은 UAE 수도 아부다비내 알 림 아일랜드 샴스 신도시 지역에 연면적 3만9천865㎡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지상 29층 건물로 126가구를 수용할 수 있으며,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22개월이다.
STX건설은 앞서 아바르 그룹이 발주한 로닷 레지덴셜 빌딩 1, 2차를 수주해 1차 2개동을 올해 완공한 바 있으며, 이번이 세번째 수주다.

Ⅲ. 용접·중소기업 관련 기관 및 업계 소식
1. 일지테크, 스폿용접장치 특허 취득
일지테크는 스폿 용접장치에 대한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1월11일 공시했다. 이 특허는 복수 개의 용접건이 동시에 용접작동을 행할 수 있어 연속공정이 이뤄지는 동안 이동작동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 할 수 있어 투자비를 절감할 수 있고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2. 영광원전3호기, 균열안내관 교체 대신 ‘용접’ 추진
균열이 발견된 영광 원전3호기에 부품을 교체하는 대신 용접으로 수리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월7일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은 영광 3호기 제어봉 안내관의 균열 정비 방밥에 대해 최근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에 승인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수원이 승인을 요청한 방식은 '덧씌움 보강용접(Embeded Flaw Repair)'이다. 이는 균열 부위의 표면을 매끈하게 갈고 기계를 이용해 자동용접으로 덧씌우는 수리법이다. 이 경우 정비에 39일 안팎에 소요된다.
원안위는 이 같은 방식이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지에 대해 검토한 후 승인여부에 대해 통보할 예정이다. 그러므로 아직 확정된 사항은 아니지만, 정비 방식을 제안하는 것은 한수원의 몫이므로 논란도 예상되고 있다.
앞서 영광주민과 환경단체는 미국에서 같은 부품(인코넬600)으로 제작한 원전에서 같은문제가 반복되고 있다며 안내관의 전량교체를 요구한바 있다.
그러나 보강 용접이 검증된 방식이라는 것이 한수원이 입장이고, 교체보다 비용이 적게 소요된다는 점 등을 미뤄볼 때, 한수원이 교체를 선택할 가능성은 현재로서 적어보인다.
한편, 한수원은 지난해 11월 3호기의 계획예방 정비작업 중 제어봉 안내관에서 미세한 균열을 발견하고 제작사인 두산중공업, 전문업체 웨스팅하우스와 점검을 벌여왔다.

3. 새내기 전국용접협회, 1살 됐다
전국용접협회(회장 민영철)이 설립된 지 1년이 지났다. 전국용접협회는 지난 2011년 12월27일 설립된, 아직은 새내기 협회다. 협회장을 비롯한 회원 중 많은 수가 울산에 상주하고 있어 현재까지는 주로 울산지역에서 정기모임을 갖는 등 활동을 하고 있지만 차차 그 범위를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정회원 가입비는 월 2만원이며 일자리 문자 메시지 서비스, 경조사 지원, 매월 정기모임 초대 등의 혜택이 따른다. 일자리 제공을 위해 실직한 용접사 및 실직예정 용접사를 대상으로 취업 또는 전직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사업장의 구인업무 역시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전국용접협회 다음카페(http://cafe.daum.net/nwa1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4. 중소기업 정책자금 3.9조원 공급
금년 중소기업에 대한 정책자금이 3.9조원 규모로 공급된다.
중소기업청(청장 송종호)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박철규)은 금년 경기회복 지연 및 자금사정 악화에 따른 중소기업 자금애로 해소를 위해 '12년 당초예산(33,330억원) 대비 15.5% 증가한 38,500억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2년 하반기 증액예산 36,230억원 대비해서는 6.3% 증가한 것이다.
이번 발표된 운용계획은 경기침체 등에 대비한 정책자금 공급규모 확대 외에도 정책자금의 우선순위를 일자리창출에 두고 일자리창출 효과는 높으나 민간금융을 통한 자금조달이 곤란한 창업ㆍ기술개발기업 등에 대한 자금배분을 확대했으며,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에 대해 금리를 우대하는 등 정책자금 운용기조를 고용친화적으로 개편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졌다.
아울러, 시중은행 자금을 활용한 이차보전 방식 운전자금 공급, 중소기업진흥공단을 통한 직접대출 대폭 확대 및 지식재산권 담보대출 신규 도입 등 정책자금의 구조와 운용방식이 대폭 변경된다.

5. 경기도, 중기육성자금 규모 1조원…상반기 70% 집행
경기도가 올해 중소기업 육성자금 1조원을 푼다. 또 이들 자금의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상반기중에 70%이상을 집행키로 했다.
1월1일 경기도에 따르면, 중소기업 운전자금 4000억원 외에 시설투자자금과 신기술사업자금, 벤처창업자금, 여성창업자금, 소상공인지원자금 등 세부사업별로 6000억원을 중소기업 육성자금으로 사용한다.
특징은 중소기업 운전자금 대출금리가 지난해 4.80~6.54%에서 올해 4~5.80%로 0.74~0.8%p 낮아진다는 점이다.
경기도는 3000억원에 달하는 중소기업 운전자금에 낮아진 금리를 적용할 경우 약 18억원의 이자부담을 줄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여성창업자금지원도 지난해 100억원에서 150억원으로 늘어난다.
육성자금을 대출받기 위해 진행되는 평가 시 가점을 부여하는 기업들의 폭도 늘어난다.
주조, 금형, 용접 등 이른바 뿌리산업과 기술력이 뛰어나고 성장 잠재력이 높은 중소기업을 발굴해 육성하는 경기도의 G-Star 선정기업, 경기국제보트쇼 혁신제품상 수상 기업에 대해서는 가점을 부여해 우대할 방침이다. 이 밖에 해외에 진출했던 기업이 국내로 복귀할 경우 특별경영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자금을 필요로 하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은 경기신용보증재단 19개 지점에 상담과 신청을 할 수 있다.

6. 수출입은행 소식
(1) 요르단 발전사업에 4억2700만 달러 제공
한국수출입은행(www.koreaexim.go.kr, 은행장 김용환, 이하 ‘수은’)은 28일 ‘요르단 IPP3 중유화력발전사업’에 프로젝트 파이낸스 방식(PF)*으로 4억2700만 달러(대출: 3억2000만 달러, 보증: 1억700만 달러)의 금융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한국전력공사가 일본 최대 종합무역상사인 미쯔비시(Mitsubishi) 및 발전·선박용 내연기관을 제작하는 핀란드 회사 바르찔라(Wartsila)와 컨소시엄을 구성, 요르단 수도 암만 동쪽 30km 지역에 573MW 규모의 중유화력발전소를 건설하는 것이다.
특히 총 사업비만 8억1200만 달러에 달하는 이번 사업은 한국 기업이 사업개발·지분투자(한전), 시공(롯데건설), 운전·정비(O&M, 한전 KPS) 등 사업 전 과정을 주도한다.
이에 따라 배당수익, 기자재 수출, 운영 수익 등 총 4억6000만 달러의 외화가득과 고용창출 등 부가가치 창출효과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요르단 정부도 자국내 만성적인 전력공급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9월 내각 결의까지 거칠 정도로 이번 프로젝트를 최우선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사실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에는 수은의 적극적인 금융 주선과 금융 제공의 힘이 컸다.
수은은 사업 입찰단계부터 적극적 금융지원 의사를 표명하여 한전 컨소시엄의 성공적인 수주를 도운 결과, 해외플랜트 시장에서 ‘선금융 후수주’ 사업의 모범답안을 제시했다는 업계의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최근 국제금융시장의 유동성 위기하에서도 수은은 대주단에 일본 무역보험공사(NEXI)의 참여를 유도해 일본의 외화유동성을 활용한 재원 다변화를 이끌어냈다.
수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한일 양국 ECA(공적수출신용기관)의 공동 금융지원과 양국 기업의 성공적인 컨소시엄 구성으로 ‘금융’과 ‘사업’의 양대 축에서 한일간 성공적인 협력을 이끌어낸 사례”라면서 “이를 계기로 향후 두 나라가 대규모 해외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수주하고 일본의 풍부한 자금여력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2) “1분기 수출전망 다소 맑음”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keri.koreaexim.go.kr)는 8일 주요국 정부의 적극적인 경기 부양책과 수출선행지수의 개선에 힘입어 올1/4분기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4% 내외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수출입은행이 이날 발표한 '2013년 1/4분기 수출전망‘에 따르면 향후 수출경기 판단의 기준이 되는 수출선행지수가 지난 분기 대비 상승함에 따라 수출경기의 회복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선행지수는 우리나라 주요 수출대상국의 경기, 수출단가 및 가격경쟁력, 산업별 수출전망, 기업들의 수출전망 등 우리나라 수출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들을 종합해 수출증감 정도를 예측할 수 있도록 만든 지수다.
수출선행지수의 전기 대비 증가율 추이를 보면 지난해 2~3분기 연속 0.7%를 기록한 뒤 4분기에는 -0.2%로 급선회했으나, 올 1분기엔 0.1%로 소폭 증가했다.
수은 관계자는 “수출선행지수가 미국의 경기심리 개선, 중국의 제조업 지수 상승 등 경기지표 개선으로 상승했다”면서도 “다만 원화강세와 경쟁심화에 따른 수출단가 하락으로 상승폭은 다소 제한됐다”고 설명했다.

7. K-sure 소식
(1) 2013년 우리기업 수출지역 기상도는? ‘갬 또는 흐림’
2013년 수출환경이 전년과 비교해서 아시아?아프리카?북미 지역은 호전(갬), 유럽·CIS 지역은 다소 악화(흐림)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K-sure 한국무역보험공사(사장 조계륭, www.ksure.or.kr, 이하 ‘K-sure’)는 글로벌 경기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2013년 수출 및 지역경제 전망을 위해 14개 해외 현지 지사장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3일 발표하였다.
2013년 각국 경제상황에 따른 시장 전망, 한국제품에 대한 이미지, 수출대금 결제 위험도 등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아시아·아프리카·북미지역은 212년 대비 호전될 것으로 나타났고 유럽지역은 다소 악화될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아시아 지역은 전반적으로 해당지역 시장상황이 호전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한국제품에 대한 이미지는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중국 일부지역에서는 수출대금 결제위험이 소폭 증가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형남두 북경지사장은 “시진핑 정부의 도시화 추진 및 소비진작 등 내수확대에 따른 우리기업의 對중국 수출이 다소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자본재 수출위주에서 내수형 품목으로 수출전략을 다변화할 필요가 있다”고 응답하였다. 반면, 안병철 상해지사장은 “중국 화남지역 중소형 수입자들의 유동성 부족에 따른 대금회수 위험에 유의”할 것을 당부하였으며, 송윤재 동경지사장은 “엔저정책으로 인한 우리기업의 수출경쟁력 악화와 역사·영토문제에 따른 문화·서비스 분야 수출 감소를 우려”하였다.
북미지역의 경우 미국 지사장(김석희 LA지사장, 김종석 뉴욕지사장)들은 “실업률 개선 추이가 시장회복의 관건이나, 최근 양적완화정책과 주택가격 회복움직임에 따라 소비심리에 대한 기대가 점점 개선되고 있고, 금융위기 이후 급증한 미서부지역 보험사고가 진정 추세”에 있어 금년 대미 수출 여건을 다소 낙관적으로 전망하였다. 다만, 중남미 브라질 유제남 상파울루지사장은 “내수위축에 따른 브라질 저성장 및 헤알화 가치 하락으로 브라질 수입기업의 신용위험 증가가 우려된다”면서, 對브라질 수출에 대한 조심스러운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비쳤다.
한편, 유럽지역은 정부부채 문제에 따른 성장둔화로 수출시장 전망이 여전히 부정적인 가운데, 한국제품에 대한 이미지나 수출대금 결제위험은 전년과 유사하게 양호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었다. 장만익 파리지사장은 “유로존 국가들이 전반적인 내수감소와 성장둔화를 겪을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특히 “유통 및 내구소비재 부문의 침체로 관련 수입자 위험이 다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해당 부문으로 수출하는 우리 기업들의 주의를 당부하였다. 임필상 모스크바지사장은 “러시아의 에너지 수출 부진으로 성장세가 둔화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나, WTO가입에 따른 규제 축소로 수출환경은 일부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푸틴 대통령의 인프라 확충 대선공약에 따라 철도, 건설, 물류 등에서의 사업기회가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프리카 지역의 경우, 이원석 요하네스버그주재원은 “현지 우리나라 제품의 이미지는 매우 양호한 상황으로 직접적인 유로존 위기의 영향을 받는 남아공을 제외하고는 전반적인 아프리카 국가의 경제성장률이 상향됨에 따라 수출여건이 양호”할 것으로 전망했다.
금번 설문조사는 K-sure가 2013년 새해를 맞아, 불투명한 경제상황 속에서도 해외진출을 모색중인 국내수출기업을 위해 각 지역별 지사장들이 체감하는 생생한 현지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한 것으로, K-sure 조계륭 사장은 “K-sure는 대외 수입자 위험을 담보하는 국내 유일의 정책기관으로서 2013년에도 어려운 여건에서 수출하는 우리기업을 위하여 어렵고 위험한 거래에 대하여 과감한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2) K-sure, 2013년 무역보험 206조원 지원 확대
K-sure 한국무역보험공사는 “글로벌 경기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2013년 무역보험 지원규모를 206조원으로 확대하고,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수출기업화 및 신흥시장 진출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206조원의 지원목표는 창립이래 최대 목표로 전년도 200조원 무역보험 실적보다 3%가 증가한 목표치이다.
K-sure는 “특히, 중소·중견기업에 대해서는 전년대비 21% 증가된 35조원의 무역보험을 제공하고, 중소·중견기업의 성장잠재력 강화를 위해 비계량적인 지원제도 확충에 집중”하기로 하였다.
이를 위해 “연초에 중소·중견기업 전담부서를 「중소·중견기업본부」로 확대 재편하고, 「Trade Champs Club」,「어깨동무 수출보증 프로그램」,「모바일 K-오피스」등 기존의 중소·중견기업 육성 특화프로그램을 확대 추진하는 한편, 수출기업 성장단계별 맞춤 지원체제를 새로이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전략적 특수시장을 기존 86개국에 중남미 14개국을 추가하여 100개국으로 확대하고, 무역보험 한도증액 등 우대정책을 실시하여 국내기업의 신흥시장 진출 지원에 100조원의 무역보험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최근 바젤Ⅲ 등 규제강화에 따른 국제금융시장 위축으로 국내기업의 해외 대형 프로젝트 수주시 K-sure 보험·보증지원의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플랜트 등 해외사업지원에도 전년대비 19% 증가한 21조원의 무역보험을 제공”하기로 하였다.
K-sure는 지난해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초단기 지원대책 및 특화프로그램을 추진하여, 역대 최대 무역보험 실적 200조원을 달성하고, 2012년 고객만족도 우수 공공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K-sure 조계륭 사장은 “올 한해도 세계경제 위기의 상시화 속에서 대외 수입자 위험을 담보하는 국내 유일의 신용공여기관으로서 우리나라의 수출시장 확대 및 우리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어렵고 위험한 거래에 대하여 과감한 지원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3) 환 헷지(Hedge)? "환변동보험으로 했지"
한국무역보험공사(사장 조계륭, www.ksure.or.kr, 이하 “K-sure”)는 “지난 한해 K-sure가 지급한 환변동보험의 보험금 98%가 중소기업에게 지급되었다”고 8일 밝혔다.
작년 한해 지급된 총 환변동 보험금 358억원 중 350억원(98%)은 중소기업에, 8억원(2%)은 대기업에 지급되어 중소기업의 환율하락에 따른 피해 예방에 환변동보험이 한 몫을 톡톡히 한 것으로 나타났다.
K-sure의 환변동보험은 수출기업이 해외에서 받을 외화 수출대금에 적용되는 환율을 사전에 확정하여 환율변동 위험을 회피하는 상품이다. 보험가입시 확정된 환율을 기준으로 환율 하락시에 발생한 환차손만큼 기업에게 보험금을 지급하고 환율 상승시에는 반대로 기업으로부터 환차익을 환수하는 방식이다. K-sure는 작년 10월 이후 우리나라 신용등급 상향, 미국, 일본 등 선진국의 양적완화 조치에 따라 원화가치 상승 기류가 조성되자,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환위험 관리 세미나』등 전국적으로 10여 차례 설명회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중소.중견 수출기업들이 10월 이후 매월 1000억원 규모 이상으로 환변동보험에 가입하고 있어, 향후 환율하락에 따른 중소?중견기업의 환변동보험 혜택이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다만, K-sure 관계자는 “지난 1년간 중소.중견기업들의 환변동보험 이용 현황을 살펴보면, 기업의 일정한 내부기준에 의해 안정된 영업이익의 확보를 목적으로 환헷지를 하기보다는 환율 급등락시의 분위기에 편승하는 경우가 많아, 보다 체계적인 환위험 관리전략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한 전문가들에 따르면, 원화강세는 올해도 지속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달러당 1,050원 안팎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나, 일각에선 1,000원선이 무너질 수도 있다는 예측까지 내놓으면서 환변동보험의 수요는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K-sure 최광식 자금부장은, “환변동 보험 가입 시, 특히 오버헷지를 경계해야 한다”며, “기업별 신년 사업계획 수립시 안정된 영업이익을 확보할 수 있는 기업 내부의 타겟 환율을 정하고 적절한 비율로 환변동보험을 가입한 경우, 안정적인 영업이 가능하지만 환율하락의 분위기에 편승해 오버헷지를 하게 되면 오히려 환율 상승시 고스란히 손실을 부담해야 되므로 특히, 중소.중견기업들의 유의를 바란다”고 조언했다.

*본 데이터 수집기간은 지난 2012년 12월 말부터 2013년 1월 중순까지이며, 사진 및 자료는 각 기업(관)의 협조 등으로 이뤄졌습니다. 보도자료는 weldingkr@hanmail.net로 보내주시면, 본지 인쇄매체 및 웹진 등을 통해 배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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