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국내 용접산업 용접안전, 얼마나 지켜지고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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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용접산업 용접안전, 얼마나 지켜지고 있나?

화재.폭발.추락.감전.협착 등 갖가지 사고위험성 안고 있는 용접작업
아직까지 근로자 ‘부주의’에 의한 사고 잦아…안전관리는 투자 아닌 ‘필수’


글 / 메탈넷코리아(월간 용접저널) 취재부 김가애 기자(Journalist Kim Ga Ae)
  • 인터뷰 ①: 안전보건공단 부장 채창렬(중소기업도 안전보건에 대한 체계적 시스템 마련·도입 해야)
    본 공단에서 잠정적으로 파악하기로는 지난 2012년 9만2,000여 명의 산업재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3만 여명의 재해자가 발생한 제조업에서 산업재해가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 인터뷰 ②: 고용노동부 과장 정진우(산업안전, 선택적 요소 아닌 필수적 요소로 인식 돼야)
    산업현장에서는 평균적으로 추락이나 감김, 끼임, 화재·폭발 등의 산업재해가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그리고 용접에 의한 사고라고 한다면 대표적으로 화재·폭발을 들 수가 있겠다.
  • 인터뷰 ③: 전국용접협회 회장 민영철(근로자교육+관리감독 소홀한 중소산업현장 사고발생률 높아)
    현장에서 발생하는 용접관련 사고로는 환기시설이 갖춰지지 않은 탱크 내부에서 용접 작업시 잔류가스를 확인하지 않아 발생하는 폭발사고 등의 대형사고부터 용접사가 용접 후 무의식 중에 용접부위를
  • 인터뷰 ④: 세화하이테크 이사 김종익(용접안전, 근로자 및 사업주 ‘의식고취’ 먼저 이뤄져야)
    아직까지 뉴스를 통해 용접관련 사고소식이 많이 들리는 편이다. 그 중에서도 화재 사고가 가장 빈번한 것으로 보이는데, 용접을 하기 위해서는 가스와 산소가 필요하다. 그리고 폭발이나 화재가 발생하는
  • 2월14일 오후, 인천시 남동구의 한 공장. 구조변경을 위한 용접작업이 한창이다. 샌드위치 패널로 지어진 공장 내부 곳곳에서 내국인과 외국인 근로자 5~6명이 불똥이 튀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완벽하게 안전보호장비는 갖추지 않은 듯 보인다.

    환기가 되지 않는 밀폐된 공장 안에서 회사 작업점퍼에 청바지, 그리고 일반 운동화와 흰 면장갑을 착용한 채 수동 용접면으로 얼굴 만을 간신히 가리고 용접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이 흰 연기 속에서 다소 위험해 보인다.
    심지어 용접불똥이 근처 가스통까지 튀고 있지만 그 누구도 신경은 쓰지 않는 모습이다.

    40명의 목숨을 앗아간 2008년 ‘이천 냉동창고 화재’처럼 국내에는 아직도 많은 작업장이 대형 사고의 위험에 노출돼 있다. 그동안 대형 사고가 발생할 때마다 안전불감증이 수 차례 지적돼왔으나 일선 현장에서는 쉽게 개선되지 않을 듯 보인다.
    ‘밀폐 공간에는 인화성 가스가 찰 수 있으므로, 용접작업을 할 때는 반드시 환기를 시켜야 하고 비상구와 유도등을 확보해야 한다’는 공사장 수칙이 있지만 과연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 것일까?

    아직까지 용접은 대부분 용접사가 직접 손으로 하는 수동작업이 많기 때문에 작업자마다 직접적으로 용접 흄이나 유해가스 등으로 인한 질병사고 및 화재.폭발 등의 사고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이는 그동안 매체 등을 통해 수 없이 알려져 왔고 경고 돼왔다.
    충분히 경각심을 불러 일으킬 만한 대형사고도 많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곳곳에는 안전불감증이 제기되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용접·절단·연마에 의한 화재는 어디까지나 ‘부주의’다. 그렇다면 이 같은 화재의 현황과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조치 등이 필요한지 심도 있게 짚어봤다.

    Ⅰ. 용접안전의 개요
    산업현장에는 다양한 재해가 발생하며 그 중에서도 용접은 감전, 화상, 시각적 장애, 유해가스 흡입, 질식 등에 의한 1차 재해와 추락, 화재, 폭발, 전도 등의 2차 재해가 발생하며, 이 외에도 용접 작업장에는 각종 위험 요소들이 산재해 있다.
    이처럼 용접작업자는 이와 같은 안전, 보건의 위험 요소에 노출돼 위험에 빠질 수 있으므로 이들에 대한 적절한 방호와 조치가 반드시 필요하다.

    1. 용접 재해의 종류
    (1) 감전재해
    1) 신체가 충전된 용접봉 선단과 신체 접촉
    2) 노출된 케이블의 침수 또는 신체 접촉
    3) 용접기 단자 등 충전부와 신체 접촉
    4) 젖은 전원 스위치의 개폐
    (2) 용접 흄(Fume)에 의한 재해
    1) 가스중독
    2) 진폐
    (3) 아크(Arc)에 의한 재해
    (4) 가스(gas)에 의한 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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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Ⅱ. 용접 관련 사고발생 현황 및 대책
    1. 사례분석
    2. 용접관련 사고발생 산업군
    (1) 조선산업
    1) 선박건조 및 수리업의 위험성
    2) 조선산업에서 용접작업시 유해.위험요인
    (2) 토목건설 및 플랜트산업
    3. 사고발생 현황
    4. 예방대책
    (1) 용접작업시 사전조치사항
    (2) 재해예방대책
    (3) 용접작업시 준수사항
    (4) 고압가스 용기 취급 시 준수사항

    Ⅲ. 용접 관련 산업안전보건 준수 현황
    1. 용접작업시 안전수칙 준수현황
    2. 용접관련 안전보호구 및 설비
    (1) 용접보호면 및 보안경
    (2) 보안경
    (3) 방진마스크
    (4) 보호장갑 및 앞치마
    (5) 귀마개(귀덮개) 및 소음방지 구분벽
    (6) 용접커튼 및 차광막
    (7) 가스 안전도구
    1) 역화방지기

    Ⅳ. 문제점 및 당면과제
    1. 근로자 상대 안전교육
    2. 자격시험 강화
    3. 안전의식 강화
    4. 안전인증 등 감독체계 강화
    (1) 안전인증 감독
    (2) 현장 관리감독 체계화
    5. 중소기업 안전보호구 및 안전시설 투자 부담

    Ⅵ. 맺음말
    용접 관련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물론 본인들 스스로가 산업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직접 실행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다. 하지만 이 같은 자율적인 준수가 어렵다면, 반강제적으로 준수하게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수 있겠다.
    용접작업장 안전기준의 준수는 재산보호, 그보다 더 먼저인 인명안전과 직결된 사항으로 공공의 안전을 위해서는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필요에 의해 자율적으로 준수한다면야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만약 지켜지지 않는다면 법령에서 준수의무를 강제할 필요성도 충분히 있다.
    이를 위해서는 가장 먼저 사업주 스스로부터 안전이라는 것을 부가적인, 선택적인 요소로 받아들이기 보다는 근로자의 건강과 생명, 그리고 사업장의 재산과 직결될 수 있는 사안이니만큼 필수적으로 받아들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즉, 안전 관리도 경영에 필수적인 요소로 삼아달라는 것이다.
    용접·용단장소는 화재·폭발 등 사고확률이 매우 높아 작업 중 재산피해는 물론이거니와 인명피해가 자주 발생한다. 특히 공장 등 사업장의 화재사고 원인을 살펴보면 용단 불꽃에 의한 원인으로 판명되는 사례가 많아 경각심을 갖지 않으면 안 된다. 따라서 사업장에서 사업주를 포함한 근로자 모두가 용접 작업 시 안전수칙 준수를 위한 의식변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다.

    ■ 참고자료
    · 안전보건공단
    · 서울시도시기반시설본부
    · ㈜오토스
    · ㈜한국쓰리엠
    · 마토코리아
    · ㈜세화하이테크
    · 한국산업인력공단
    · 산업안전보건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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