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업계간 과당경쟁 심화, 범용 제품군 중국 추격도 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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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육 현장에 살아있는 용접 기술을 만들다

한국웰드텍㈜ 대표이사 박기현
Hankook Weldtek Co.,Ltd. President Park, Kee Hyun


1. 국내 용접재료 산업의 현황 및 시장규모는?
경제위기 이후 더딘 회복세로, 모든 업계가 그러하듯 상황이 좋지만은 않다. 지난 2008년 불어 닥친 경제위기 이후 2010년도에 잠시 회복세를 보이던 경제는 현재 다시 하강국면에 들어선 상태다.
최근 매체를 통해 나아질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이 나오고 있긴 하지만 아직까지 체감경기는 상당히 좋지 않은 편이다.
시장규모는 각 업체에서 정확한 데이터 공개를 꺼려하고 있기 때문에 파악하는 데는 어려움이 따른다. 국내 용접재료 시장규모는 년간 8000억 원 정도로 추산하고 있다. 물론 총 생산량은 이보다 30% 이상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2. 국내 용접재료 산업의 2013년 전망은?
지난해보다는 나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특히, 당사에서는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는 올해 SOC(Social Overhead Capital: 사회간접자본)가 활성화 될 것이라는 데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일부 언론 에서는 규모가 줄어들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기대를 걸어도 좋을 것이라고 사료된다. 그밖에 신 재생 에너지 사업 또한 활성화 될 것으로 본다.

3. 국내 용접재료 산업의 기술력은?
국내 기술력에 대해 특정국가보다 더 낫다 혹은 뒤처진다라고 표현하기 어렵다. 피복용접봉의 경우 100년 이상의 역사가 있는 제품이며 선진국에서 라이프 사이클이 거의 끝난 후 개발도상국으로 퍼져 나갔기 때문에(다른 용접재료도 유사한 형태) 국내 특정제품의 기술력이 뛰어나다 혹은 뒤처진다 라고 표현하는 데는 무리가 따른다.
중요한 것은 국내 기업에서 원천 기술을 가진 제품이 전무한 실정이며 범용 제품의 경우 중국산에 비해 그렇게 기술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평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단지 회사별로 혁신적인 생산 시스템으로 인해 원가 경쟁력을 확보한 곳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4. 국내 용접재료 산업의 해외경쟁력은?
범용 제품의 경우 해외 가격 경쟁력을 잃은 지 오래다. 대표적인 범용 제품으로는 연강용 플럭스코어드와이어와 솔리드와이어를 들 수 있겠다.
이 제품의 경우 특히 중국에서 저가공세를 치열하게 펼치고 있기 때문에 동남아를 비롯한 개발 도상국에서 주도적 위치를 상실한지 오래며, 특히 국내업체 에서도 플럭스 코어드와이어를 주력 제품으로 생산 (전체 용접재료의 70% 이상)하고 있기 때문에 더 타격이 있을 수 있다. 또한 이는 어느 정도 예견된 현상 이기도 하다.
한 예로 미국, 일본을 비롯한 선진국 에서는 용접재료 업체간 합병이 일정 정도 완료 됐으며, 이 과정에서 범용상품 위주로 생산해 온 기업들은 경쟁력을 상실해 폐업 수준까지 이른 것으로 알고 있다. 결국 고 기술력의 고가 시장만이 국내 업체가 해외 선발 기업들과 치열한 경쟁을 펼쳐야 하는데 쉽지 않은 싸움으로 보인다.

5. 용접재료 산업의 세계적인 기술개발 동향은?
대부분의 용접재료 규격은 AWS(미국용접학회)를 따르고 있다. 그리고 규격을 정하는 구성원은 해외 메이저 기업 및 연구소등으로 이뤄져 있다. 또한 그 규격을 정하는 메이저 기업 중 국내 기업은 아직 포함되지 않고 있다.
이러한 점만 봐도 정보력의 관점에서 세계적인 기술의 동향이 어떻게 흘러갈지 국내 업계가 예단하는 데는 무리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겠다.
다만 산업의 추이로 판단하면 극한의 기후(극저온 등)나 그 조건에 견딜 수 있는 철강재 및 용접재료를 점차 많이 필요로 하고 있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또한 공급자가 요구하는 주의사항 준수보다 사용자의 편의사양을 높이는 쪽으로 제품이 개발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이 외에 부가적인 사항으로는 사용자의 건강에 유해한 물질을 점차 배제하는 쪽으로 규제가 강화될 것으로 판단되며, 이는 대부분의 용접재료 회사들이 고려하는 중점사항 이기도 하다.

6. 국내 용접재료 산업의 문제점 및 당면과제는?
국내의 수 많은 업계가 모두 경쟁관계를 펼치는 것은 당연지사다. 그러나 경쟁을 하는데 어느정도의 적정선을 지켜야 할 것으로 보인다. 무조건 가격 경쟁만을 하게 되면 이는 발전 보다는 산업의 퇴보를 불러오게 된다.
특히, 근래 들어서면서 중국업체의 위협이 점차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업계가 협력되지 않고 현재와 같이 과당경쟁 구도만을 그리게 된다면 모두가 타격을 받을 수도 있다.
특히 해외에서의 경쟁은 일부 제품을 제외하고는 한국 업체들 간의 과당 가격 경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
내수시장 또한 그 특성상 저가품이 당장 들어오기에는 진입 장벽이 있다고는 하지만 이는 높은 기술력 때문이 아니라 국내에서 적용하는 생산 프로세서를 다른 나라에서 꺼리고 있기 때문에 그나마 시장이 유지되고 있음은 부인 할 수 없는 사실이다. 비록 경쟁자 이지만 한편으로 동종업계 종사자라는 생각도 함께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7. 관련업계나 정부 및 산하단체 등에 바람이 있다면?
용접재료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중소기업이 안고 있는 자금난, 인력난 등의 해소가 가장 시급하다. 기업 스스로 해결할 수 있다면야 더할 나위 없겠지만, 이는 중소기업으로써 벅찰 수 밖에 없다.
불확실한 미래, 낮은 임금 및 복지구조 등으로 청년들이 중소기업을 외면하는 것은 충분히 이해 되지만 현재와 같은 정부 기업 정책으로는 이러한 구조가 해결되기 어려운 실정이다. 다양한 아이디어와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가졌다 하더라도 이를 구현할 인력과 자금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오로지 자유 경쟁으로 만 내몰 것이 아니라 중소기업의 강점 중 하나인 빠른 실행력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제품을 구현 할 수 있도록 세밀한 정부정책이 요구된다. 이는 우리 회사만의 문제가 아니라 대부분의 중소기업이 가지고 있는 구조적인 문제 이기도 하다.

8. 향후 귀사의 기술개발 계획이나 정책방향은?
지난 2009년 설립된 당사는 전문화된 생산라인과 핵심인력을 바탕으로 고 품질의 용접재료를 제조하고 있다. 창의와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고객중심경영, 기술경영, 글로벌경영의 이념을 실천해 고객과 함께 세계로 나아가는 회사로 발돋움하고 있다.
당사는 최고의 품질과 완벽한 서비스로 고객의 가치를 더욱 높이고 고객에게 항상 큰 감동을 줄 수 있는 가장 믿을 만한 사업 파트너가 되고자 전 임직원이 불철주야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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