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lding Views:조선.플랜트산업, 신정부 지원계획 소식에 날개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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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플랜트산업, 신정부 지원계획 소식에 날개폈다

글.정리 / 메탈넷코리아(월간 용접저널) 취재부 김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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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용접산업의 대표적 수요처인 조선과 플랜트시장이 활기를 띠는 듯 하다. 장기 불황으로 허덕였던 조선업계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끝도 없이 바닥으로 치닫던 상선업황이 조금씩 개선의 신호를 보이고 있기 때문. 특히 조선업계는 해양플랜트 수주로 위기를 모면하고 있는 가운데 상선 수주가 추가로 확보될 경우 수익개선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또한 박근혜 정부의 선박 금융공사 설립 공약과 최근 선박금융 개입의사를 표명한 세계은행 산하기구인 IFC의 역할도 기대되는 등 상선업황 회복에 따른 수익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연초부터 글로벌 선주사들의 LNG선 발주 소식이 이어지고 있는데다, 향후 연비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돼 연료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LNG선 발주가 더욱 늘어날 가능성 또한 높다.
향후 LNG선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며, LNG선은 다른 선박들과 달리 높은 기술력을 요구하기 때문에 글로벌 시장에서 LNG선의 발주가 늘어나면 국내 조선사들이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건설분야 역시 눈 여겨 볼만 하다. 부동산 경기 침체 장기화로 국내 건설업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해외수주 실적은 지난해보다 3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 것. 건설사들이 해외비중을 높여 글로벌 기업으로 올라서겠다는 의지가 강한 데다 국내시장 침체를 만회하려는 의도가 깔려있기 때문이다.
박근혜 대통령이 국정과제의 하나로 ‘해외건설.플랜트 및 원전산업 진출 지원’을 강조, 해외건설 수주는 자원외교 등을 통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미뤄졌던 공사들의 발주가 이어지면서 올 건설사들의 수주실적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중앙아시아 국가들은 올해도 국내 건설업체가 강세를 보이는 정유 플랜트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것으로 예상되며, 앞으로도 해외건설이 더욱 더 속도를 내길 기대해보면서 지난 한 달간 성적은 어땠는지 조선산업 및 용접, 중소기업 등의 소식과 함께 알아봤다.

Ⅰ. 조선·해양 관련 업계 동정 및 이모저모
1. 대우조선해양, 1조 2천억 규모 대형 플랫폼 수주
대우조선해양이 원유 생산용 고정식 플랫폼 1기를 수주하며 2013년 해양 부문 수주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2월 20일 대우조선해양(사장 고재호)은 노르웨이 국영석유회사인 스탯오일(Statoil) 社로부터 원유생산을 위한 고정식 플랫폼 상부구조물(Topside) 1기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수주액은 약 11억 달러(한화 약 1조 2천억 원) 규모로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제작되어 2016년 말까지 현지에 설치 완료된다. 이번에 수주한 고정식 플랫폼은 원유 및 가스 생산을 위한 상부구조물로 약 1만 7천 톤 규모에 일일 6만 3천 배럴의 원유와 9만 입방미터(㎥)의 천연가스를 생산할 수 있다. 앞으로 완공 이후 노르웨이 대륙붕에 위치한 다그니(Dagny) 유전지역에 설치되어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본 플랫폼은 노르웨이 북해 해역의 거친 기후와 혹한의 날씨 속에서 운영될 예정일 만큼 까다로운 북해지역 건조규정에 따라 건조 되어야 한다. 때문에 대우조선해양은 아커 솔루션(Aker Solution), 아커 MMO 등의 현지 전문업체들과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작년 조선업계 세계 최초로 해양 부문에서 수주 100억 달러 돌파라는 위업을 달성했던 대우조선해양은 올해도 현재까지 해양 부문에서만 총 27억 달러를 수주하며 세계 최고의 조선해양 EPCIC(설계·구매·제작·설치·시운전) 전문 기업으로의 대변신을 성공적으로 시작했다.
앞으로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40년간 쌓아온 제조업체로서의 명성과 역량에 강력한 엔지니어링, 조달 능력 등을 가미해 확고한 시장 지배 능력을 갖춘 글로벌 기업으로 탈바꿈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고부가가치 해양구조물의 설계부터 시운전까지 모든 건조 과정을 성공적으로 수행해내기 위해선 종합적인 프로젝트 관리 역량이 필수”라고 설명하며 “30기 이상의 고정식 플랫폼을 성공적으로 건조·인도한 역량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해양 플랫폼 수주를 이뤄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 삼진조선, 36,000dwt급 핸디사이즈 벌크선 4척 수주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 시 소재 삼진조선이 벨기에 벌크 선사 Bocimar로부터 36,000dwt급 핸디사이즈 벌크선 4척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 선주가 삼진조선에 보유하고 있는 36,000dwt급 발주 잔량은 10척으로 늘어났다. 납기는 2015년 3월∼12월이며,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모두 연료를 30% 줄일 수있는 에코십이다.
한편, 삼진조선은 1983년 3월 10일 창업한 이래 30여 년 동안 고품질의 조선 Block, 각종 의장품 엔진룸에 탑재되는 Tank Top Unit 및 Package Unit를 자체 설계, 제작해왔으며 이러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조선소로서의 기틀을 마련해오고 있다.



3. 성동조선해양, 케이프사이즈급 벌크선 대거 수주
성동조선해양(대표이사 하성용)이 2개의 그리스 선사로부터 케이프사이즈(Capesize)급 벌크선(Bulk Carrier·살물선) 10척(옵션 3척 포함)을 수주했다.
이들 선박은 각각 그리스 알씨온(Alcyon Shipping)사로부터 4척(옵션 1척 포함), 마마라스(Marmaras Navigation)사로부터 6척(옵션 2척 포함)으로 총 계약규모는 5억불에 육박하며, 납기는 2015년부터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특히 마마라스사는 성동조선해양의 첫 고객으로 마마라스사의 발주 이후 다른 그리스 선사들의 선박 발주가 이어져, 성동조선해양에게는 그 의미가 남다른 선주사이다. 이번에 계약된 벌크선들은 G-타입(‘Green’ Ultra Long Stroke type) 엔진 적용으로 추진기의 효율을 극대화하였으며, 선형 최적화로 기존 선형 대비 약 10∼15%의 연비가 개선되었으며, 선박 후미에 에너지 절감형 덕트(Duct)를 부착하여 후미 유동을 제어함으로써 에너지 효율을 더욱 높일 수 있는 에코십(Eco-ship)으로 개발되었다.
성동조선해양은 현재 대대적인 친환경 선박 개발을 통해 기존 선박들을 대체하고 있다. 한편, 성동조선해양의 김연신 영업본부장은 “이 외에도 케이프사이즈급 벌크선과 특수선인 참치선망선 등에 대한 계약 논의도 활발히 진행 중”이라며, “이 계약을 계기로 그 동안 수주에 목말라있던 현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4. 한진중공업, 연이은 수주소식에 함박웃음
(1) 수빅조선소, 컨테이너선 4척 수주
한진중공업이 물량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수주 행보를 보이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진중공업 수빅조선소는 최근 그리스 선사인 테크노마르(Technomar)社로부터 6,800TEU급 컨테이너선 4척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와 별도로 벨기에 엑스마(Exmar)社로부터 38,000CBM급 LPG운반선 8척을 수주하면서 그간 컨테이너선, 탱크선, 벌크선만 건조해왔던 수빅조선소가 가스선 시장에 신규 진입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최근 수주 성과는 총 12척 6억불(옵션 포함) 규모에 달하며 이들 선박은 수빅조선소에서 건조돼 2015년부터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특히 한진중공업이 수주한 컨테이너선은 지난 2011년에 발주된 선박보다 연료 소모량이 5∼7% 절감되는 고효율 고사양의 2세대 경제 형 선박으로 알려졌으며 가스선 또한 LNG, LPG, 중유를 연료로 이용할 수 있는 추진시스템이 적용돼 친환경 성능이 한층 강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회사 대표노조도 지난 연말부터 한국전력 자회사인 국내 발전 5사가 공동 발주하는 15만톤급 석탄운반선 수주를 위해 직접 선주 측에 발주 호소문을 보내고 상공계에 지원을 요청하는 등 수주 노력에 적극 동참하고 나섰다. 국내 해운사와 발전 5사가 유연탄 수송 장기 용선 계약을 정식 체결함에 따라 해운선사와 조선소 간의 수주계약도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대표노조뿐 아니라 그 동안 시위를 벌여왔던 금속노조까지 회사 정상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납기 불안의 우려가 사라짐에 따라 한진중업이 공격적인 수주활동을 통한 경영 정상화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진중공업 관계자는 “업황 침체와 노조의 시위 등으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회사 정상화를 위해 지속적인 수주노력을 펼쳐 왔다”며 “최근 해외 선주사가 발주한 해양지원선 수주가 가시화되고 국내의 벌크선 수주전에도 적극 참여하는 등 일감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2) 수빅조선소, 컨테이너선 8척 수주
한진중공업 수빅조선소가 지난 3월 8일 유럽 선주와 5,400TEU급 컨테이너선 8척에 대해 건조 의향서를 체결하면서 수주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회사측에 따르면 해당 선박은 연료 소모량을 대폭 개선한 고효율 고연비 선박이며 수빅조선소가 지난해 수주한 5,400TEU급과 동일 선형으로 건조될 예정이어서 동형선 건조에 따른 생산성 향상과 수익성 증대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수빅조선소는 장기적인 수익원 확보를 위해 해양플랜트 분야에서 세계 유수의 싱가포르 조선소와 해양플랜트 분야에서의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이를 바탕으로 각종 프로젝트에 공동 참여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는 한편 철구조물 사업에도 진출하는 등 사업 다각화를 통한 시너지 효과 창출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한진중공업은 현재와 같은 지속적인 조선시황 침체에도 불구하고 국내외 조선소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사업 다각화를 통한 안정적 물량 확보와 수익구조 강화에 역량을 집중해 왔다. 이에 따라 전세계 영업거점을 활용하여 공격적인 수주 활동을 전개하면서 수주 경쟁력 확보를 위한 원가 혁신에 역량을 모아온 결과 영도조선소의 해양지원선 LOI 체결 및 최근 수빅조선소의 수주 성과로 가시화되고 있다.

5. 현대중공업, 수주소식 속속
(1) mono-hull offshore accommodation units 1+1척 수주
현대중공업이 노르웨이 Edda Accommodation으로부터 해양 작업 인원의 주거용 설비선인 mono-hull offshore accommodation units 1+1척을 수주했다. 이 선박은 길이 155m로 800명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으며 수영장, 체육관, 사우나 등을 갖추게 된다.
이 선박은 2015년에 인도되는 대로 북해. 지중해, 호주 해상 등에 투입되어 해양 작업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면서 작업 인원의 숙소로 이용될 예정이다. Edda Accommodation CEO Johan Rokstad는 “반잠수식 accommodation rig에 비해 투자비와 운영비가 낮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해양 작업 지원 부문의 경쟁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 VLGC 2척 수주, 척당 $72m
현대중공업이 VLGC 2척을 수주했다. 선주는 그리스 Dorian(Hellas), 선가는 척 당 약 $72m, 납기는 2015년이다. 이 선박의 가격은 지난해 John Fredriksen의 Frontline 2012가 중국 Jiangnan Shipyard에 발주한 VLGC 가격(척 당 $63.5m)과 크게 대조적이다. 이처럼 가격에 큰 차이가 나는 이유 중의 하나는 현대중공업이 세계 최고의 품질의 선박을 건조할 수 있는 조선사라는 점과 Frontline 2012의 구매력과 협상력이 매력적인 조건을 받아냈다는 점이라는 것이 브로커들의 견해이다. 현재 Dorian이 운항하고 있는 VLGC 3척은 모두 2006년∼2008년에 현대중공업에서 건조되었으며 발주 가격은 척 당 $85m∼$86m이었다. Dorian은 4차선 82,000 cbm급 Captain Leon Lemos(built 2008)를 $88m∼$89m에 매각했다. 지난 2002년 가스 운반선 시장에 진출한 Dorian은 현재 5,000 cbm급 LPG선 Grendon(built 1996), 소형 LPG선 5척, 2006년∼2009년에 건조된 아프라막스 탱커 2척 등을 보유하고 있다.

(3) 장보고-Ⅱ 9번함 수주 계약
현대중공업이 방위사업청으로부터 1천800t급 잠수함 1척을 수주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최근 방위사업청과 1천800t급 잠수함 1척에 대한 수주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수주는 ‘장보고-II’ 사업에 따른 9척의 잠수함 중 마지막 9번함으로, 오는 2018년 해군에 인도할 계획이다. 공식적인 선가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약 1억 불으로 보고 있다.
장보고-II 9번 잠수함은 길이 65m 폭 6.3m의 1,800t급으로, 최고속도는 20노트(시속 37km)이며, 40명이 탑승할 수 있다. 또한 어뢰와 기뢰, 잠대함 유도탄 등의 탑재가 가능하다. 특히, 최대 작전 가능 수심이 400m에 달해 구형잠수함 및 잠수정으로는 대적하가 어렵다.
현대중공업은 그동안 손원일함을 비롯해 정지함, 안중근함 등 214급 잠수함 3척을 건조해 해군에 인도한 바 있다. 현재 5번함과 7번함을 건조 중이다.

6. 현대미포조선, 수주랠리 이어가
(1) MR 탱커 4척과 핸디막스 PC 2척 수주
최근 외신에 따르면 현대미포조선이 Scorpio Tankers로부터 MR 탱커 4척과 ice class-1A 핸디막스 PC 2척을 수주했다고 한다. MR 탱커 4척은 앞서 다른 선주가 예약해 두었던 선박으로 이 선주가 예약을 취소함으로써 Scorpio가 넘겨받은 것이며, 4척 중 2척의 납기는 2014년 2분기, 핸디막스를 포함한 나머지 4척의 납기는 내년 하반기로 알려졌다. 이번 발주로 Scorpio Tankers가 현대미포조선과 SPP조선 등 국내 조선사에 발주한 선박은 MR 탱커 16척과 핸디막스 6척을 포함하여 모두 22척으로 늘어났다. 앞으로 인도 받을 에코십은 모두 26척이며 이 중 24척은 2014년에 인도받기로 되어 있다. 이 밖에 12척의 옵션분도 보유하고 있다. Scorpio Tankers는 옵션분을 제외하고 2014년 말까지 39척을 보유하게 되며 현재 19척을 용선하고 있다.

(2) IMO 2 MR 디자인 2+2척 수주
외신에 따르면 현대미포조선이 Monte Carlo 소재 벌크 선주 Gestion Maritime으로부터 지금까지 나온 고 연비 선박 중에서도 연비가 가장 높은 IMO 2 MR 디자인 2+2척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Daniela Fumarola(Gestion’s chief executive)는 발주 사실을 시인하면서 “확정분 2척의 납기가 2015년 상반기”라고 확인했다. 선가는 알려지지 않았으며, Gestion은 최신형 고 연비 디자인 IMO 2 MR 탱커가 기존 MR 탱커에 비해 하루 약 $8,000~$9,000의 연료비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3) 50,000 dwt급 MR 탱커 2+2척 수주
현대미포조선이 이탈리아 선사 d’Amico International Shipping(DIS)으로부터 50,000dwt급 MR 탱커 2+2척을 수주했다. 선가는 지난 12월에 수주한 50,000-dwt급 2척의 가격 척 당 $32m 보다 낮은 척 당 $29m 미만이며 납기는 2014년 상반기이다. 옵션분 2척의 발주시한은 오는 4월 말까지이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최고 연비를 자랑하는 첨단 에코십으로 기존 선박과 비교할 때 하루 연료를 7톤까지 절약할 수 있다. d’Amico는 지난해 하반기에 6척의 신조선을 발주했으며 12월에는 투자자들로부터 EUR65.1m($86.14m)를 확보한 바 있다.



7. 현대삼호중, 탱커 2+2척 수주
Scorpio Tankers가 현대삼호중공업에 발주한 114,000dwt급 LR2 탱커 2+2척의 선가는 척 당 $49.75m, 도합 $99.5m이며 확정분 2척의 납기는 2014년 3분기이다. Scorpio는 현대삼호중공업에 척 수 미상의 fixed-price 옵션분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수주로 현대삼호중공업은 새로운 Scorpio Tankers 신조선 건조사로 데뷔하게 되었다. RS Platou Markets는 Scorpio Tankers가 약 $100m의 실탄을 보유하고 있으며 곧 LR2 탱커를 발주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계속 이어지는 발주로 이제 Scorpio Tankers의 발주 잔량은 확정분 28척, 약 $950m로 늘어났다. 이들 선박은 현대미포, SPP조선, 현대삼호 등에 나누어 발주되었다. 28척 중 26척은 내년에 인도된다. Scorpio가 지난해 12월 첫 주 이후 지금까지 발주한 신조선 24척(16 medium range tankers, six handymaxes and two LR2s)의 가격은 $800m선을 넘어섰다.

8. 국내 주요 조선소 수주량 및 수주잔량
STX조선해양(대표이사 신상호)은 작년 경영실적은 적자전환이 확실시되지만, 올해 다시 흑자 경영으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는 대내외 경기 침체 영향이 많이 받았지만, 올해는 대형 선사들의 조선 발주가 대거 몰리면서 재무구조가 흑자로 개선될 것이란 설명이다.
STX조선해양는 지난 2011년 매출 11조 962억 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 영업이익도 5,953억 원을 기록,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됐다.
이는 조선이 호황을 보인 지난 2007년과 2008년 수주 실적이 반영됐기 때문으로 STX조선해양 측은 분석했다. 반면, 지난 2008년 세계 금융위기와 함께 2010년부터 불거진 유로존 재정위기 등으로 지난해에는 괄목할 만한 실적을 올리지 못했다.
STX조선해양은 올해 세계 경기 회복과 함께 지난 2007년과 2008년 대형 선사들의 발주 물량이 지난해를 기점으로 소진되면서 조선 발주가 활발할 것으로 예상했다. STX조선해양은 이에 따라 올해 해양플랜트보다는 선박 수주에 주력할 방침이다.
경쟁업체들이 조선보다는 해양플랜트 수주를 강화하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국내 경쟁업체의 경우 올해 전체 수주 목표에서 해양플랜트 수주를 적게는 50%, 많게는 80%까지 책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표 1은 국내 각 조선업체에서 제공한 보도자료를 기준으로 작성한 국내 조선업체의 신조수주현황이며, 표 2는 2월말을 기준으로 수주잔량(CGT)으로 본 세계 조선순위(1∼159위)이고, 표 3은 각 조선소(야드)의 총 수주잔량을 기준으로 순위를 나타낸 자료로, 표 1을 보면 최근 국내 수주는 월간<해양과조선> 2월호에 게재된 34척/1기와 비교했을 때, 57척/1기가 증가한 91척/2기로 집계되었다.
지난 달에 이어 해양플랜트 분야의 소식이 의외로 잠잠한 가운데, 오히려 중형급 선박들의 수주소식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표 1. 국내 조선업체 신조 수주현황(2013년 3월 20일 기준)
■ 출처: 각 조선업체에서 제공한 보도자료 기준
(주의: 국내 조선업계의 수주 현황은 월간<해양과조선>에 배포하는 각 조선업체에서 공개된 수주현황을 근거로 제공하고 있으며, 매월 발표되는 Clarkson, World Shipyard Monitor 자료와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표 2. 수주잔량(CGT)으로 본 세계 조선순위(1∼159위)
■ 출처: Clarkson, World Shipyard Monitor

표 3. 각 조선소(야드)의 총 수주잔량(2013년 2월말 기준)
■ 출처: Clarkson, World Shipyard Monitor


한편, 국내 주요 조선업체들이 계속되는 불황에도 올해 대졸 신입직원 채용 규모를 작년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했다. 조선산업 침체 국면이 장기화되고 있지만 최근의 상선 업황 개선 조짐과 해양플랜트 시장 팽창에 대비해 ‘인재 확보’에 우선순위를 두겠다는 것이다.
조선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STX조선해양 등 국내 대형 조선업체들은 본격적인 ‘채용시즌’을 맞아 인력 확보 경쟁에 돌입했다. 현대중공업은 올 상반기 400여 명 규모의 대졸 신입직원(사무기술직)을 채용키로 하고 지난 3월 15일 원서접수를 마감했다.
하반기 채용 인원은 확정되지 않았으나 올해 전체 채용규모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에서 확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작년 현대중공업은 상반기와 하반기 각각 350명과 550명씩 모두 900명의 대졸 신입직원을 선발했다. 현대중공업은 특히 올해부터 사회적 약자 지원의 일환으로 북한이탈주민을 우대해 채용한다.
북한이탈주민 출신 사무기술직 지원자에겐 5%의 가산점이 부여된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500명의 대졸 신입 직원을 뽑기로 했다. 지난해와 같이 올 상반기에는 200명을 채용한다. 지난 3월 18일부터 시작된 원서접수는 22일 마감됐다. 하반기에도 300명의 신입 직원을 추가로 선발한다. 대우조선해양도 작년처럼 상반기 하반기로 나눠 각각 200명씩 총 400명의 대졸 신입 공채를 뽑기로 했다.
상반기 채용공고를 내고 4월 5일까지 서류를 접수받는다. 대우조선은 예년과 달리 상반기 공채에서 지원 자격을 내년 2월 졸업예정자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해 200명을 뽑은 STX조선해양 역시 올해 대졸 신입직원 채용 규모가 크게 줄지는 않을 전망이다. 올 상반기 100명의 대졸 신입직원을 뽑기 위해 3월 13일부터 원서 접수를 시작해 26일 마감했다. STX조선은 지난 해 상반기 70명, 하반기 130명을 채용했다.
사실 글로벌 경쟁력을 지닌 국내 조선업체들이 일반 상선 외에 고부가가치 선박과 해양플랜트 부문에서 ‘세계 1등’을 지키기 위해서는 인재양성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 물론, 당장은 업황이 극히 부진한 것은 사실이지만, 인재에 대한 투자를 줄이지 않는다면 장기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으리라고 전망된다.

Ⅱ. 토건·플랜트 관련 업계 동정 및 이모저모
1. 대구시, 폐기물 에너지화사업 본격 추진
대구시는 생활쓰레기를 단순 매립·소각하지 않고 에너지자원으로 재활용해 열과 전기를 생산하는 폐기물 에너지화(RDF)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2월 22일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 김범일 대구시장과 박종인 GS건설(주)사장, 이종무 대성에너지(주)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GS건설(주)와 ‘폐기물 에너지화(RDF)시설 민간투자사업’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이미 유럽, 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10여 년 전부터 상용화되어 있는 폐기물의 고형연료(RDF)화 사업은 우리나라에서는 2009년 법제화돼 부산에 이어 두 번째로 생활폐기물을 고형연료로 재활용하는 것으로 열과 전기를 생산, 재생에너지로 활용하는 쓰레기 처리의 획기적인 신기술이라고 볼 수 있다.
이번 사업은 2008. 11. 26. GS건설(주) 컨소시엄이 대구시에 제안한 것을 KDI(한국개발연구원) PIMAC(공공투자관리센터)에서 사업의 타당성과 적격성을 검토했고,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사업 심의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실시협약을 체결한 것이다.
‘폐기물 에너지화(RDF)시설 민간투자사업’의 총사업비는 1,796억 원으로 민자 1,142억 원(64%)와 국비 654억 원(36%)을 각각 부담하는 민간투자(BTO)방식으로 추진된다.
GS건설(주), 대성에너지(주), 화성산업(주) 등이 공동출자해 설립하게 될 (가칭)대구그린에너지(주)에서 사업을 시행하게 되며, 시설물 준공 후 기부채납 하고 15년간 운영해 투자비를 회수하게 된다. 대구시에서는 사용료를 부담한다.
지금까지 민자사업이라 하면 사회적 문제가 된 ‘최소운영수입보장제도’ 즉 MRG(Minimum Revenue Guarantee) 제도가 이번 사업에는 적용되지 않아 대구시는 운영수입에 대한 위험부담과 책임을 지지 않아도 된다.
이번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나면 사업시행자는 PF(Project Financing)방식으로 재원을 조달한 후, 대구시로부터 실시계획을 승인받아 2013년 상반기에 착공해 2015년에 준공, 2016년부터 하루 생활폐기물 600톤을 처리하게 된다.
대구시는 지금까지 폐기물을 단순 매립 또는 소각으로 처리하는 기존 방식에서 탈피해 새로운 재생에너지원으로 전환할 수 있는 에너지화시설 건립으로 여러 가지 경제적인 이익을 가져올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매립, 소각하던 폐기물에서 재활용품을 더 골라내고 RDF연료를 생산해 사용하므로 국가 사회적으로 큰 이득”이라며 “특히 RDF연료로 생산된 에너지를 염색공단과 죽곡지구에 값싸게 공급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고용 등 신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용어설명: RDF(Refuse Derived Fuel)-생활폐기물을 이용하여 만든 ‘고형(固形)연료제품’을 RDF라하며 사용시설, 품질기준 등이 법으로 규정돼 있다.

2. 대우건설, 싱가포르 벤데미어 콘도미니엄 공사 수주
대우건설(대표이사 서종욱)은 싱가포르에서 약 1억6,800만달러(한화 약 1,820억원) 규모의 벤데미어(Bendemeer) 콘도미니엄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싱가포르의 부동산 개발회사인 UE디벨롭먼트(UE Development Pte Ltd.)가 발주한 이 공사는 싱가포르 칼랑 강변(Kallang River) 왐포아 이스트(Whampoa East) 지역에 29~30층 규모 콘도 4개동과 2~3층 규모 테라스하우스 3개동의 총 843세대와 부속시설을 신축하는 것으로, 대우건설이 단독으로 수주해 30개월 동안 공사를 진행하게 된다.
대우건설은 말레이시아 톱5 초고층 빌딩 중 3개와 말레이시아 최대 규모의 컨벤션센터 등 많은 공사를 수행하며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건축공사의 명가로 잘 알려져 있다. 싱가포르에는 지난해 재진출해 2건의 건축공사를 수주했으며 이번이 세 번째 공사 수주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동남아시아 최대 건설시장인 싱가포르에서 연이어 공사를 수주하며 경쟁력이 높아졌다”며 “향후 건축공사 뿐만 아니라 지하철, 터널, 항만 등 대형토목공사로 범위를 넓혀 수주를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3. 삼성엔지니어링, 아제르바이잔서 비료 플랜트 수주
삼성엔지니어링이 아제르바이잔 시장 개척에 성공하며, 2013년 본격적인 수주랠리에 시동을 걸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3월13일 오후(현지시각), 아제르바이잔 국영석유공사 소카르(SOCAR, State Oil Company of Azerbaijan Republic)와 7천억 원(약 5억 유로) 규모의 암모니아-요소 콤플렉스 프로젝트의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제르바이잔 수도 바쿠에서 진행된 이날 계약식에는 소카르(SOCAR) 로브나그 압둘라예프(Rovnag Abdullayev) 사장과 최석인 주아제르바이잔 대사, 삼성엔지니어링 박기석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바쿠에서 북서쪽으로 35km 떨어진 숨가이트(Sumgayit) 지역에 건설할 비료 플랜트로서, 천연가스를 공급원료(Feedstock)로 하루에 암모니아 1,200톤과 요소 2,000톤을 생산하는 대규모 비료 생산 설비다. 생산된 비료는 아제르바이잔 국내 내수용과 해외 수출용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2016년까지 설계, 조달, 공사, 시운전의 분야를 일괄턴키(Lump-Sum Turn-Key) 방식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수행을 자신하고 있다. 삼성은 이미 비료 플랜트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으로 다양한 사업수행 경험을 축적하고 있다. 지난 2002년 베트남을 시작으로 사우디, UAE 등에서 대규모 프로젝트들을 차질 없이 수행했고, 현재도 남미 볼리비아에서 지난해 수주한 비료 프로젝트를 활발히 진행 중이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소카르(SOCAR)는 물론 아제르바이잔 국가적으로도 전략적 의미가 큰 프로젝트라고 할 수 있다. 탐사, 시추, 생산 등 석유·가스 개발사업(E&P)에 집중된 산업 포트폴리오를 정제나 석유화학제품 생산 등 후속 과정인 다운스트림(Downstream) 분야로 다각화하는 단초가 될 중요한 프로젝트라는 평가다.
또한 이번 수주는 삼성엔지니어링의 아제르바이잔 최초 진출 프로젝트라는 점에서도 주목할 만하다. 서남아시아 카스피해(海) 서부 연안에 위치한 아제르바이잔은 원유 매장량 세계 19위(70억 bbl, barrels, BP자료, 2012년 기준), 천연가스 매장량 세계 23위(1.3tcm, trillion cubic meters, BP자료, 2012년 기준)의 자원부국이다. 삼성은 아제르바이잔의 석유와 가스개발을 관장하는 국영기업 소카르(SOCAR)를 고객으로 확보함에 따라, 향후 예상되는 후속 프로젝트에서도 수주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4. 삼성물산, 세계적 LNG 플랜트 기업 인수
삼성물산이 세계적인 LNG저장탱크 및 인수기지 설계업체에 대한 인수를 마무리했다. 이로써 삼성물산은 LNG등 에너지 플랜트분야 해외 수주 경쟁력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영국 달링턴에 위치한 LNG저장탱크 및 인수기지, 재기화(regasification)시설 설계 전문업체인 웨소(Whessoe)를 인수했다고 3월19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지난 2월 20일 주식양수도계약(SPA)을 체결한 이후 지난 한 달 동안 세부 절차를 마무리하고 18일 최종적으로 웨소 지분 및 사업 실적, 인력, 인프라 등에 대한 인수를 마무리했다.
1790년에 설립돼 200년이 넘는 전통을 자랑하는 웨소는 세계 최초로 LNG인수기지를 설계한 회사다. 전 세계 LNG인수기지 중 6%, 탱크설계 중 13%를 수행할 정도로 LNG탱크 및 재기화(regasification)시설 설계 분야에서 세계적인 브랜드와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회사다.
웨소는 삼성물산 상사부문이 투자자 및 운영자로 참여한 멕시코 만자니요 LNG터미널 프로젝트에서 인연을 맺었다. 한국에서도 평택 LNG터미널 등에 참여한 바 있다.
삼성물산은 웨소 인수를 계기로 글로벌 수준의 설계 역량을 확보하게 됐다. 이로써 신성장 동력확보는 물론 해외시장 확대라는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웨소가 가진 LNG저장탱크 및 재기화(regasification)시설 분야의 프로젝트 실적과 글로벌 우량 고객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중장기적으로 중동과 아시아에 편중된 수주 시장을 유럽 및 북아프리카 등으로 확대해 시장의 다변화를 이룰 수 있게 됐다.
한편, 삼성물산은 지금 1조원 규모의 싱가포르 LNG인수기지 프로젝트 EPC를 단독으로 수행하고 있다.

5. 쏠라이앤에스, 태양광발전소 설치공사 수주
쏠라이앤에스㈜가 NEP㈜ 2차 태양광발전소 2.44MW 설치공사를 수주했다.
쏠라이앤에스㈜는 2월21일 오전, 본사 회의실에서 ㈜센트랄그룹과 계열사인 뉴에너지파워㈜의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일 오전 본사 회의실에서 NEP 2차 태양광발전소 건설 계약식을 가졌다.
이날 계약식은 지난해 8월 준공한 1차 1.5MW 태양광발전소에 이어 2차 사업으로 센트랄그룹차원에서 사업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중·장기적 계획아래 추진됐다. 사업비는 1, 2차분 110억 원 규모다.
이번에 수주한 태양광발전소 설치공사는 센트랄그룹 내 공장 옥상을 활용한(건축물 활용) 태양광발전시설이다.
한편, 쏠라이앤에스는 경남의 태양광전문기업 브랜드파워 1위로 지난해와 올해 에너지관리공단 지정 정부지원사업자이다. 창원을 포함한 동부권 신재생 에너지A/S 전담 기관으로 선정돼 침체된 경남의 태양광산업 육성에 홀로서기하고 있는 유망 중소기업이다.

6. 포스코ENG, 2190억 화공플랜트 수주
포스코엔지니어링이 포스코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금호석유화학 자회사인 금호피앤비화학과 2천190억원 규모의 화공플랜트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3월4일 밝혔다. 컨소시엄 비율은 포스코엔지니어링이 90%이며 포스코건설이 10%다.
이번 공사는 전남 여수 산업단지내 금호피앤비화학 1공장에 위치한 기존공장 일부를 철거하고 신규 대규모 시설을 증설하는 사업이다. 추가 증설 시설은 큐멘(Cumene·탄소수소화합물) 90만t, 페놀(Phenol) 30만t 규모다.
포스코엔지니어링은 설계·구매·시공은 물론 시운전지원까지 일괄 도급 방식으로 진행하며 이달 말 착공해 오는 2015년 3월 준공할 예정이다.

7. 한화건설, 사우디 마덴社로 부터 2.7억불 산업 플랜트 수주
한화건설(대표이사 김현중 부회장)은 지난 20일 사우디 마덴社 (Ma’aden)가 발주한 2.7억불 규모의 광물 플랜트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화건설의 올해 첫 해외수주로써, 사우디 수도인 리야드 남서쪽 450km 지점 알 휴미야(al humiyah) 지역 인근에 금 원석을 가공해 골드바를 생산하는 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여의도 2배 규모의 부지에 연간 2백만톤의 금 원석을 처리하는 시설을 비롯해 110km에 이르는 메인 진입로와 200여명이 생활하게 될 거주 및 연구시설 등이 함께 들어서게 된다. 계약금액은 2.7억불, 공사기간은 24개월이다.
이번 계약은 설계/구매/시공/시운전을 포함하는 EPCC-LSTK(Lump-sum Turnkey) 방식으로 체결됐으며, 한화건설의 EPC역량과 기술력, 기 추진된 프로젝트에 대한 차질없는 사업수행 역량 등을 높게 평가해 한화건설을 최종적으로 선택하게 됐다고 마덴社는 전했다.
마덴(Ma’aden)社는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광물회사로 금,은,다이아몬드, 알루미늄 등의 광물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한화건설은 2007년 이 회사가 발주한 2.8억불 규모의 발전 및 담수 플랜트를 수주하여 성공적으로 완료한 바 있다.
한화건설 진영대 부사장은 “이번 프로젝트의 수주를 통해 금속/제련 플랜트 분야로 공종을 새롭게 확대하게 되었으며, 2007년에 이어 사우디 국영 광물회사인 마덴사로부터 역량과 기술에 대한 신뢰를 다시한번 확인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사우디아라비아는 세계 최대 에너지 부국으로 석유와 광업분야의 의존도가 매우 높은편이며, 고유가에 따른 수익증가로 2012년 정부 지출은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한화건설은 지난해 80억불 규모의 해외건설 사상 최대규모인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사업으로 대한민국 해외건설 누적 수주액 5,000억 달러의 방점을 찍었으며, 유래없는 도시개발사업으로 세계적인 큰 이목을 끈 바있다.

8. 현대건설 수주소식
(1) 신월 빗물저류배수시설 수주
현대건설이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인 신월 빗물저류배수시설 등 방재시설 확충공사를 수주했다. 3월18일 조달청에 따르면 이 공사에 대한 가격개찰 결과,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최저가격을 투찰해 실시설계 적격자로 선정됐다.
설계적합 최저가방식인 이번 입찰에서 현대건설 팀은 추정금액 대비 75.1%인 953억9100만원을 적어내 경쟁사인 대림산업 팀(77.07%, 978억8900만원), 두산건설(82.51%, 1048억원)을 제치고 이 공사를 수주했다.
현대건설은 65%의 지분으로 한라건설(이하 지분율 20%), 현대엠코(10%), 동아건설산업(5%)과 컨소시엄을 구성했고 건화가 설계를 맡았다.
추정금액 1270억원의 이 공사는 서울시 강서구와 양천구 일원에 유도수로 1.319㎞, 빗물저류배수시설(터널) 3.38㎞, 유수지 개선 및 기존 펌프장 증설 1식 등을 건설하는 공사다.

(2) 우즈벡 복합화력발전소 수주 쾌거
현대건설㈜(대표 정수현)·(주)대우인터내셔널(대표 이동희) 컨소시엄은 우즈벡 국영 전력청(Uzbekenergo)으로부터 8억 1,900만불(한화 약 8,991억원) 규모의 우즈벡 탈리마잔 지역의 복합화력발전소(900MW) 건설 사업을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두 회사는 지난 19일 우즈벡 수도 타시켄트(Tashkent)에서 우즈벡 전력청과 본 사업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였다. 이 자리에는 정수현 현대건설 사장, 이동희 대우인터내셔널 부회장, 바시도프(Basidov) 우즈벡 전력청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하였다.
우즈벡 국영 전력청이 발주한 이번 사업은 우즈벡의 카르시 인근 탈리마잔 지역에 450MW급 2기의 복합화력발전소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엔지니어링, 구매, 건설 등 전 프로젝트 과정을 일괄 수행하는 턴키(Turn key)방식으로 진행하게 된다. 총 발전용량은 93만KW로 국내 원전 1기(100만KW)와 맞먹는 규모이며, 예상 공사기간은 착공 후 37.5개월이다. 이번 사업의 투자금은 아시아개발은행(ADB), 일본국제협력기구(JICA) 및 우즈벡 정부로부터 조달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국내외 유수 업체들이 치열한 경합을 벌였으며, 그 가운데 현대건설의 시공능력과 기술력, 대우인터내셔널의 풍부한 해외네트워크를 활용한 정보력이 컨소시엄의 시너지를 발휘하여 수주로 연결된 것이다. 또한 작년 11월 10.6억불 규모의 알제리 복합화력발전소를 수주한데 이어 이번 우즈벡 복합화력발전 사업 수주는 현대건설과 대우인터내셔널의 복합화력발전 분야의 사업수행능력을 대내외로 입증하게 된 셈이다.
현대건설은 지난 2011년 말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첫 진출에 이어, 2012년 중남미 재진출, 그리고 이번에 우즈벡에 처음으로 진출하는 결실을 이루었다.
한편 대우인터내셔널은 해외 프로젝트 추진 시 일괄적으로 설계.조달.시공(EPC)을 담당하는 기존의 오거나이저(Organizer)로서의 역할을 확대하여, 지분 투자 및 시설의 운영 관리까지 전 분야를 아우르는 디벨로퍼(Developer)로 변모 중이다. 민자발전사업(IPP) 추진이 그 대표적인 경우로서, 해외 현지에서 직접 발전시설을 운영 관리함으로써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할 수 있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이미 국내 민간기업으로서는 유일하게 파푸아뉴기니에 민자발전소를 건설하여 운영 중에 있으며, 작년 11월 케냐의 킬리피(Kilifi) 지역의 600MW 석탄화력 민간발전사업 추진을 위한 MOU를 맺는 등 민자발전사업 추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3) 아부다비 2조원 규모 해상유전 공사 낙찰
현대건설은 3월19일 아부다비 해상 유전 운영회사(Abu Dhabi Marine Operating Company)가 발주한 2조1119억원 규모의 공사에 대한 낙찰통지서를 접수했다고 공시했다.
이번에 수주한 공사는 해저 유전에서 생산된 원유를 이송하는 설비와 이송된 원유를 가스와 분리하여 처리하는 시설을 건설하는 공사로, 공사기간은 54개월이다.

(4) 중동지역 놀이시설 수주
현대건설이 중동지역에서 지난달 스포츠 경기장과 대규모 놀이시설을 연이어 수주했다.
현대건설은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가 발주한 총 1억3,000만달러 규모의 제다 스포츠 콤플렉스 육상경기장을 따냈다. 중동지역 국가들은 2년전 재스민 혁명 이후 민심 달래기 차원에서 놀이시설, 스포츠 경기장, 병원 시설 확충에 나서고 있으며, 현대건설을 비롯한 국내 건설사들도 석유, 화학 플랜트는 물론 도로, SOC 등 건축 분야 수주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9. SK건설 소식
(1) UAE 첫 진출 가스압축플랜트 준공
SK건설은 7일 아랍에미레이트(UAE) 첫 진출 프로젝트인 ‘밥가스 컴프레션(Bab Gas Compression)’ 플랜트를 성공적으로 준공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아부다비의 합샨(Habshan) 밥(Bab) 지역에 천연가스 압축(Gas Compression) 플랜트 3기와 부속설비를 건설하는 8억2000만 달러(8900억원) 규모의 공사다.
글로벌 금융위기 파고가 높았던 2009년 3월에 수주한 이후 48개월만에 품질과 공기를 지켜 공사를 성공리에 끝마친 것이다.
밥가스 플랜트는 글로벌 금융위기로 해외 플랜트 공사가 줄줄이 취소되면서 한국 건설사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던 시기에 UAE에 선도적으로 진출하는 동시에 해외플랜트 수주 신호탄을 쏘아 올린 공사였다.
실제로 SK건설은 9개월여만인 2009년 12월 UAE 최대 규모의 21억1000만 달러(2조2900억원) 짜리 루와이스 정유플랜트 공사를 수주하기에 이르렀다.
이성인 밥가스플랜트 현장소장은 “UAE 가스 압축플랜트 공사는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라는 어려운 시기에 해외수주의 물꼬를 튼 프로젝트”라며 “더욱이 까다로운 기후와 지형 조건 등을 딛고 공기에 맞춰 준공하면서도 2400만 무재해 인시(人時)를 달성해 기쁘다”고 말했다.

(2) 8,000억 규모 196MW급 풍력발전소 수주
SK건설이 울산 앞바다에 국내 최대 규모의 해상풍력발전소를 짓는다.
SK건설은 한국전력기술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196MW급 해상풍력발전소 건립 사업계획을 울산시에 제안했다고 14일 밝혔다. 총 사업비 8000억원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풍력발전소다. 생산전력이 10만 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과 맞먹을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 해상풍력발전소는 울산 북구 정자 앞바다 육상에서 2.5km 떨어진 해상에 7MW급 풍력발전기 28기를 세우고, 해저(30km)와 지상(6km)에 총 36km에 달하는 송전선로를 신설하는 프로젝트다. SK건설 컨소시엄이 발전소 시공부터 운영 및 전력판매까지 일괄해 맡는 BOO(Build·Operate·Own) 방식으로 추진된다.
앞서 SK건설은 지난해 9월 기초조사 및 예비 타당성 조사를 완료한 뒤 울산시와 양해각서(MOU) 체결을 진행하고 있다. 발전소는 오는 2015년 착공에 들어가 2017년부터 발전시설이 노후화될 때까지 25년간 운영하게 된다.
국내에서 제주도와 서남해안을 중심으로 해상풍력발전이 추진되고 있으나 현재 운영중인 해상풍력발전기는 제주도의 2MW, 3MW 짜리 2기가 전부다. 이에 따라 SK건설이 국내 유망 신재생에너지로 꼽히는 해상풍력발전 분야에서 선도적 위치를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충우 SK건설 인프라사업부문장은 “이번 해상풍력발전소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으로 향후 국내외에서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사업 기회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용창출과 관광자원 활용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인 만큼 지역사회와 차질없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3) SK건설, 사우디서 ‘와프라 원유집하시설’현대화 공사 수주
SK건설이 쿠웨이트·사우디아라비아 중립지역에서 원유집하시설 현대화 공사를 따냈다.
SK건설은 와프라 조인트 오퍼레이션(WJO)이 발주한 1억6000만 달러(1757억원) 규모의 ‘와프라 원유집하시설(MGC;Main Gathering Center)’ 프로젝트를 EPC(설계·구매·시공) 턴키 공사로 단독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쿠웨이트와 사우디아라비아 국경의 중립지역인 와프라 유전지역 원유집하시설을 현대화하는 공사다. 80만m2 지역에 군집한 와프라 원유집하시설의 히터·쿨러 등 주요기기와 변전소·파이프라인 등 부대설비를 교체 또는 신설하게 된다. 1966년 쿠웨이트와 사우디아라비아의 국경협정에 따라 획정된 중립지대에서 하루 생산되는 원유는 40만 배럴에 달한다. 이곳에서 생산된 원유 일부가 와프라 원유집하시설에 모아져 85km 떨어진 쿠웨이트로 보내지게 된다.
와프라 프로젝트는 가동과 중단을 번갈아 가며 공장을 현대화해야 하는 만큼 고난도의 기술이 요구되는 공사다. SK건설은 쿠웨이트에서 수행했던 원유집하시설 공사 경험을 살려 업그레이드된 기술력으로 공사를 마무리짓겠다는 계획이다. 오는 4월 착공에 들어가 2015년 9월 준공할 예정이다.
발주처 WJO는 걸프 석유회사(KGOC;Kuwait Gulf Oil Company)와 사우디 쉐브론(Saudi Arabian Chevron)의 합작법인으로 양국 정부의 승인하에 중립지역에서 설립돼 원유 시굴과 프로젝트 개발 등 사업을 벌여왔다.
이동재 SK건설 글로벌화공마케팅본부장은 “쿠웨이트는 올해 정유공장 신설 및 정유공장 현대화 등 초대형 프로젝트 발주를 앞두고 있다”며 “SK건설은 그동안 쿠웨이트 건설시장에서 이뤄낸 성과를 기반으로 영업력을 집중해 추가 수주를 이뤄낼 방침이다”고 말했다.

10. 국내기업 플랜트 수주현황
연초부터 국내 건설사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해외 수주에 대한 장밋빛 전망이 쏟아지고 있는 것. 20일 해외건설협회에서 공개하는 실적자료에 따르면, SK건설이 11억 달러로 업계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GS건설과 삼성물산이 각각 10억 달러, 삼성엔지니어링이 8억7,900만 달러의 수주실적을 기록하며 그 뒤를 이었다.
SK건설과 GS건설은 지난 1월 베트남 최대 규모의 정유·석유화학플랜트 신설 공사를 각각 11억600만 달러, 10억3,420만달러에 공동 수주하면서 좋은 출발을 보였다. 삼성물산 역시 올 초 6억 달러 규모의 인도 최대 용량 1071㎿급 복합가스터빈 등 수주하며 본격적인 해외시장 공략에 나섰다. 삼성엔지니어링도 총 8억8000만달러 규모의 이라크 바드라 가스분리플랜트 건설공사로 올해 첫 수주 테이프를 끊은 것은 물론, 최근에는 아제르바이잔 국영석유공사 소카르와 약 7000억원 규모의 암모니아-요소 콤플렉스 프로젝트의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
이처럼 국내 업계의 수주행보가 이어지면서, 전체 해외수주 규모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올 들어 현재까지 해외수주는 80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55억1700만달러)에 비해 45% 상승했다. 같은 기간 수주건수와 진출국가, 진출업체는 각각 16%, 6%, 7% 늘어난 수치다. 침체된 국내 건설경기를 만회하기 위해 건설사들이 올 해외수주 비중을 국내비중보다 높여 잡은 만큼 본격적인 해외수주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올 해외수주 목표인 700억 달러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아래 표는 우리 업체의 플랜트 수주 현황과 해외건설 현황이다.





Ⅲ. 용접·중소기업 관련 기관 및 업계 소식
1. 대림사고 폭발사고, 작업허가서엔 ‘용접금지’였다
지난 3월15일 전남 여수산단내 대림산업 고밀도 폴리에틸렌(HDPE) 공장에서 대형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6명이 숨지고 11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이처럼 사망피해가 컸던 것은 저장탱크 상단이 폭발로 인해 크게 파손되면서 그곳에 있던 근로자가 추락하거나 직접 파편에 맞았기 때문이다.
사상자 가운데 15명은 용접배관 전문회사인 유한기술 소속 근로자들로 사일로 보수 작업을 하고 있었다. 아직 정확한 사고원인은 규명되지 않았지만 사고 당시 용접기로 저장탱크에 구멍을 낸 뒤 보조시설을 부착하기 위해 용접을 시도하던 중 용접불꽃이 저장탱크 내부의 잔류 기체나 분진과 반응하면서 폭발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고에 대해 진보정의당 심상정 의원은 “폴리에틸렌 분말이 담긴 탱크는 폭탄이나 다름 없음에도 원청인 대림산업과 하청인 유한기술 모두 용접작업 안전기준 준수여부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제239조에는 ‘사업주는 위험물이 있어 폭발이나 화재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장소 또는 그 상부에서 불꽃이나 아크를 발생하거나 고온으로 될 우려가 있는 화기·기계·기구 및 공구 등을 사용해서는 아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분말 폴리에틸렌이 탱크내 잔류했다면 물청소로 완전히 제거하지 않는 한 다시 가스가 발생되기 때문에 용접작업을 해서는 안 된다.
그리고 조사 결과 폭발사고 당시 작업허가서에 기재된 지침이 현장에서 전혀 지켜지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대림산업은 지난 14일 폭발사고 당시 원인을 제공했던 용접작업을 승인하지 않은 것으로 돼 있다. 그러나 현장에서는 작업자들이 용접작업을 하는 것에 대해 묵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발생한 14일치 작업허가서에는 불꽃을 발생시키는 작업은 승인하지 않았고 위험을 막기 위해 ‘직화 작업을 금지한다’는 문구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즉, 문서로는 용접을 승인하지 않았다는 것. 대림산업은 사고 뒤 용접 작업을 사실로 인정했고 잔류 가스를 제거했기 때문에 용접에 문제가 없었다고 밝혀왔다. 김만중 대림산업 상무는 사고 이튿날 “저장조의 내부 검사를 위해 맨홀을 설치하려고 용접하던 중 폭발이 일어났다”며 “저장조 내부를 질소와 공기로 충분히 치환했고 가연성 가스를 빼낸 뒤 문제가 없었기 때문에 (용접) 작업을 했다”고 말한 바 있다.
대림산업과 노동자·유가족 측이 사고원인을 두고 이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고용노동부는 19일부터 2주 동안 대림산업 여수공장에 대해 특별감독을 시행한다.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이 주관해 중대산업사고예방센터, 안전보건공단 등이 참여한 점검반을 꾸려 산업안전보건법 준수 여부를 살필 예정이다.

2. 대우건설, 2013년 협력회사 간담회 개최
대우건설은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99개 협력회사 사장을 초청하여 ‘2013년도 우수·주요 협력회사 동반성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월20일 밝혔다.
대우건설 서종욱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 15명과 협력회사 사장 99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행사에서는 우수 협력회사에게 감사패 및 표창패를 전달하고 대우건설의 동반성장 원칙 및 계획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서종욱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동반성장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강조하고 ‘향후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협업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우건설은 동방성장 경영의 일환으로 협력회사를 위한 프로그램을 시행·운영하고 있다. 무담보 저금리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동반성장펀드를 조성·운용하고 있으며 이와는 별도 긴급 운용자금 필요시 무이자·무보증 지원하고 있다. 또한 협력회사 사장 및 임직원을 대상으로한 노무, 안전 등에 관한 교육 프로그램과 연구개발, 특허출원 등의 기술지원도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도 업무편리와 원활한 업무공유를 위한 온라인 협업시스템과 협력회사의 애로사항에 대한 모니터링인 제도인 ‘대우신문고’ 등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에도 납품단가 조정 및 대금지급 조건 개선, 협력회사 매출확대를 위한 지원을 계속하는 한편 신기술 공동개발 등의 기술 지원 및 협력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3. 대우조선해양 ‘2기 중공업사관학교’ 입학식 개최
국내 조선업계 최초로 중공업사관학교를 개교하며 고졸 우수인재 채용 문화를 선도한 대우조선해양(사장 고재호)의 ‘2기’ 중공업사관생도 입학식이 4일 열렸다.
중공업사관학교에서 열린 이날 입학식에는 고재호 사장과 유인상 부학장 등 임직원을 비롯해 1기 중공업사관학교 수료생 등 총 1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개식선언과 참석 내빈 소개로 시작해 축사, 기념사, 사내교수 임명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다과회와 함께 1기 선배 수료생들의 악기 연주 공연이 이어져 입학식 행사를 더욱 빛냈다. 작년 중공업사관학교를 개교하며 우리 사회에 학력 파괴 채용이라는 신선한 충격을 줬던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처음으로 ‘대우조선해양 공과대학’과 ‘설계/생산관리 전문가’과정 두 분야에서 채용을 진행했다.
서류전형에서만 약 25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보인 이번 채용에는 자립형 사립고를 비롯해 일반계고, 특수목적고/해외고, 전문계 고등학교 등 다양한 계층에서 많은 지원이 이뤄졌고, 전국 총 72개 고등학교에서 강원도 지역을 포함해 지역별로 고르게 합격자가 선발됐다. 여성 합격자도 20%에 달한다. 특히 8명의 외고 출신 합격자를 비롯해 자율형 사립고등학교인 ‘하나고등학교’에서도 합격자가 배출되는 등 뛰어난 고졸 인재들이 많이 지원했다는 평가다.
입학식을 마친 2기 사관생도들은 앞으로 ‘대우조선해양 공과대학’과 ‘설계/생산관리 전문가’ 등 자신들이 지원한 분야에 맞춘 체계적인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대우조선해양 공과대학’은 조선해양분야의 이해를 돕기 위한 기초 설계.공학개론을 비롯해 영어와 역사 등의 교양과목까지 다양한 분야를 골고루 가르친다. 입사 후 첫 1년간은 집체교육을 실시하고, 이후 현업근무와 교육을 병행하면서 전문학사 학위를 수여받게 된다. 또한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근무태도가 성실한 인원에 한해 학사 학위도 받을 수 있도록 회사가 지원할 계획이다. ‘설계/생산관리 전문가’ 과정은 전문계고 재학생들에게 특화된 전문가 양성 과정으로 해당 학생들은 대우조선해양의 자체적인 교육 프로그램과 OJT 실무 교육을 통해 설계 전문 엔지니어.프로젝트 관리 전문가로 육성된다.
한편 이날 입학식에 참석한 대우조선해양 고재호 사장은 “비록 대우조선해양이 수백 조 원의 매출액을 가진 글로벌 기업들보다 덩치는 작지만,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드넓은 바다를 기반으로 한다는 강점이 있다”며 “대해양(大海洋) 시대를 맞아 사관생도들이 선두에 서서 대우조선해양이 세계 초일류 해양.조선 EPCIC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4. K-sure 동정 및 이모저모
(1) 250억불 규모 초대형 러시아 LNG 프로젝트 금융지원 협의
한국무역보험공사(이하 ‘K-sure’)는 2월27일 “러시아 최대 민영 가스회사 노바텍社과 250억불 규모의 초대형 에너지 개발 사업인 ‘러시아 야말(Yamal) LNG 프로젝트’에 대한 한국기업의 참여와 금융지원 방안을 논의 하였다”고 밝혔다.
노바텍社가 추진중인 야말 LNG 프로젝트는 러시아 서시베리아 지역 야말반도에 총사업비 250억불, 연간 생산량 1,650만톤 규모의 LNG 플랜트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동 프로젝트에 대한 우리 기업의 사업 참여 기회는 최대 50억불 규모에 이를 것으로 알려졌으며, 향후 LNG 운반선 제작 및 LNG 구매 등에서도 우리 기업의 추가적인 참여가 기대되고 있다.
노바텍社의 이번 K-sure 방문은 노바텍社가 야말 LNG 프로젝트의 한국 기업 참여분에 대한 프로젝트 금융을 K-sure의 무역보험 지원을 통해 조달하는 방안을 희망하면서 이루어졌다.
최근 해외 우량 프로젝트 발주처들은 세계 EPC업계의 경쟁을 틈타 수주참여 기업들을 대상으로 프로젝트에 필요한 금융조달 방안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는 추세로, 이번 프로젝트에 우리 기업이 참여하기 위해서는 K-sure의 금융지원이 필수적인 상황이다.
K-sure 관계자에 따르면 러시아 정부가 야말 LNG 프로젝트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어,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금융조달을 위한 정부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노바텍社 마크 기엣베이 CFO는 K-sure와의 면담에서 “한국의 공적수출신용기관인 K-sure의 무역보험 지원을 통해 야말 LNG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추진되고, 나아가 이 분야에서 양국간 상호 경제협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K-sure 이규철 투자금융본부장은 “러시아 지역에서 모처럼 추진되는 초대형 프로젝트에 한국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금융지원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며, “16척으로 예상되는 LNG 운반선 발주 사업에서도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한국 조선사의 참여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하며 이에 대한 K-sure의 적극적인 금융지원 의사도 함께 밝혔다.

(2) 기보와 우수기술 중소.견기업 지원 본격화
K-sure 한국무역보험공사(이하 ‘K-sure’)는 작년 12월에 체결된 Kibo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김정국, 이하 ‘기보')과의 업무협약에 따라, 우수기술 보유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무역보험 우대지원 서비스를 3.11(월)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주요 우대지원 서비스 내용은 ① 수출실적과 수출계약서는 없으나 1년 이내 수출을 계획 중인 우수기술 보유 내수기업에게 최대 5억원 이내의 ‘수출준비자금’보증 지원 ② 수출실적이 있는 우수기술 보유기업에게 보증.보험 한도우대 ③ 우수기술 보유기업에 대한 5%의 보증료 할인 ④ 기술력 있는 수출기업에게 기보 보증 우대를 위한 K-sure 추천서 발급 등이다.
지원대상 우수기술 보유기업은 최근 1년이내 기보의 추천서를 받은 기업 또는 최근 1년이내 기보의 기술평가서를 받은 기업이다.
일반적으로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도 수출실적이나 구체적인 수출계약서가 있어야만 금융권의 수출금융의 수혜를 받을 수 있지만, 금번 K-sure의 우대지원을 통해 수출실적이나 계약서가 없어도 우수한 기술력만 있으면 수출준비과정에서 소요되는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되어 우수기술을 보유한 내수 중소.중견기업의 수출기업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금번 우대지원제도 홍보를 위해 K-sure와 기보는 1,257개 우수기술 보유 중소.중견기업에 대해 3~4월 동안 전국 각 권역별로 공동 설명회를 함께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기업정보를 공유하는 ‘우수기업 공동지원 시스템’을 금년 상반기 내에 마련하여 추가적인 지원대상 기업을 신속히 발굴해 보다 많은 우수기술 보유 중소.중견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K-sure 조계륭 사장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내수 중소기업의 수출기업화로 우리 경제의 新성장동력인 수출 강소기업을 발굴 육성해야 한다”며, “K-sure는 앞으로 기보 뿐만아니라 다른 지원기관과의 서비스 융합을 통해 실효성 있는 수출지원체제 구축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본 데이터 수집기간은 지난해 2월 말부터 올해 3월 중순까지이며, 사진 및 자료는 각 기업(관)의 협조 등으로 이뤄졌습니다. 보도자료는 weldingkr@yahoo.co.kr로 보내주시면, 본지 인쇄매체 및 웹진 등을 통해 배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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