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용접사 지속적 훈련 통한 해양플랜트 용접기술 향상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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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접사 지속적 훈련 통한 해양플랜트 용접기술 향상 필요해

미국선급협회 선체기술실 부선임수석검사관 박용유
ABS Ship Structure and Statutes, Senior Engineering specialist Yong-Yoo Park
미국선급협회 선체기술길 수석검사관 이석진
ABS Ship Structure and Statutes, Senior Engineer Seok-Jin Lee


1. 해양플랜트 산업의 현황과 시장규모는?
해양플랜트산업은 석유, 가스 등 해양 자원을 발굴하거나 시추, 생산하는 자원개발 활동에 필요한 장비를 건조, 설치 및 공급하는 산업을 총칭한다.
이 같은 해양플랜트는 용도에 따라 시추용은 드릴십, 생산용은 FPSO로 구분되며, FPSO(Floating Production Storage and Off-Loading)는 부유식 석유생산, 저장 및 하역설비로, 자체추진 이동이 가능해 선박과 해양플랜트의 경계라고 할 수 있겠다.
해양플랜트는 심해유전이나 유전의 조기개발, 중소규모의 유전개발에 이용되며, 2~3조원에 이르는 고가의 해양설비이자 고도의 신뢰성과 안정성이 요구되는 고난도의 해양설비라고 할 수 있다.
한국정부에서는 정부 주관으로 해양플랜트 산업을 제2의 조선산업으로 육성하고 목표 수주액을 2020년까지 약 800억 불로 정하고 목표달성을 위해 여러가지 노력을 하고 있으며, 한국 조선소들의 우수한 기술력으로 어렵지 않게 목표달성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해양플랜트산업은 액손모빌, BP, 토탈 등 오일메이저 회사 등의 수요자 중심의 시장이 형성돼있어서 발주처가 모든 단계에서 사양과 형상 등을 결정한다. 그리고 전 과정에서 절대적인 영향력을 발휘하고 행사하며 안전상의 문제로 가격보다는 검증된 기술과 품질이 최우선적으로 고려돼야 한다.
국내조선소들은 기존의 조선산업을 통해 보유한 높은 기술력의 대부분을 해양플랜트 산업에 활용할 수 있으며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연구인력을 늘리고 핵심인력을 양성해 해양엔지니어링 기술을 더욱 더 보완하고 정책적 지원이 이뤄질 경우 해양플랜트 산업은 부가가치가 조선산업보다 훨씬 높은 효자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2. 해양플랜트 산업서 용접의 적용현황은?
일반 조선용접과 마찬가지로 해양플랜트에서도 구조물의 모든 부분이 용접을 통해 이뤄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많은 부분에서 용접이 적용되고 있다.
과거와 다르게 상선 물량이 줄어들고 해양플랜트 물량이 늘어나면서, 이에 적용되는 특수 용접 분야 역시 호황을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3. 해양플랜트 용접의 적용 전망은?
이 같은 해양플랜트 산업은 2030년까지 연 평균 약 7% 정도의 높은 성장률이 예상되며, 2010년 세계시장은 1400억 불 규모였으나, 2030년에는 약 5,000억 불로 예상돼 20년 동안 약 3배의 성장이 예상된다.
2012년 기준 국내 Big3 조선소들의 세계 해양플랜트 시장 점유율은 이미 80%에 육박하고 있으며, 한국의 독보적인 기술은 해양플랜트의 세계시장 점유율을 점차적으로 증가시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같은 점 등으로 미뤄봤을 때, 앞서 언급했듯 해양플랜트 구조물의 대부분이 조선산업과 마찬가지로 용접을 통해 이뤄지고 있으므로 향후 전망은 매우 밝다고 할 수 있겠다.

4. 해양플랜트 산업에 적용되는 국내 용접 기술력은?
우리나라의 용접 기술력은 이미 세계 상위권에 안착해 있다. 국내용접기술력은 현대중공업 용접연구소를 비롯한 많은 학교 및 용접관련 기관에서 지속적으로 전문인력들을 양성하고 있으며 연구개발에 주력하므로 한국의 용접기술력과 고급용접기술을 가진 인력이 점차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할 수 있겠다.
세계에서도 으뜸되는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5. 조선산업에 적용되는 용접과의 차이점은?
조선 용접은 선급 Rule에 따라 적용 모재별로 승인규정이 정립돼 있어서 라인생산에 적합한 고능률 및 대입열 용접기법을 적용하는 반면, 해양플랜트 용접은 설치되는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품질을 만족해야 하기 때문에 지역에 따라 조선산업과 비슷한 용접 기법부터 극한 상황에 견딜 수 있는 고품질 용접기법이 적용된다.
용접 후 요구되는 시험 중 가장 큰 차이는 충격시험 온도이며, 조선산업의 경우 적용되는 강재의 온도보다 20도(섭씨) 높은 온도에서 시험을 수행하지만 해양산업의 경우 강재의 실제 적용온도와 동일하게 시험해 요구사항을 만족해야 하므로 용접재료의 선택이 다르다.
그리고 조선에 적용되는 용접은 특수한 경우(초대형 콘테이너, LPG, LNG 등)을 제외하면 강재등급에 따라 용접부충격, 인장, 굽힘, 경도 등 일반적인 요구사항이 적용되지만 해양산업인 경우 설치되는 지역환경에 따라 조선산업에서 요구되는 일반적인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파괴인성(CTOD)을 요구하는 시험이 요구된다.
이에 따라 적용강재 및 용접재를 고품질을 만족할 수 있도록 개발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

6. 해양플랜트 산업서 용접의 문제점 및 당면과제는?
용접시 문제점 등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용접공의 지속적인 훈련 등을 통해 용접 기술 등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관리자의 ASME, AWS, 각 선급 규칙 등을 숙달해 현장 생산용접의 기준이 되는 WPS(Welding Procedure Specification) 및 WPS에 기재된 부호 등을 정확하게 인지해 현장용접 수행 시 일어날 수 있는 용접 오류 등을 방지할 수 있는 능력을 지속적으로 배양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2012년부터 정부의 지원으로 한국조선협회에서는 선급 등의 전문인력을 활용해 조선소 및 중소기업의 현장관리자들을 대상으로 용접이론 및 WPS 실무에 관한 체계적인 교육을 실행하고 있으며 향후 WPS 등의 미숙지 등으로 인한 현장 용접시 빈번히 발생하는 오류 등을 사전방지해 용접기술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숙련된 용접공 양성을 위해 전문기관에서는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통해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그리고 이 같은 전문인재 양성 및 교육 등의 범위는 점차 확대 돼야 한다는 의견이다.

7. 관련업계나 정부 및 산하단체 등에 바람이 있다면?
해양플랜트 산업의 세계적인 선도는 독일로 간주되며, 일본이 그 뒤를 따르고 있는 실정이다. 이는 장기간에 걸친 끊임없는 연구개발의 결과라고 할 수 있으며, 우리나라도 체계적인 연구개발을 위한 투자를 회사 및 학교의 연구소 위주로 점차적으로 증가시키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아직 설계 및 엔지니어링 등의 고급기술에서는 뒤처지고 있는 실정이며, 설계 및 엔지니어링 분야의 고급인력 양성을 위해 정부차원의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이 따라야 할 것으로 보인다.

8. 향후 귀사(원, 관)의 기술개발 계획이나 정책방향은?
세계적인 선급인 미국선급협회(ABS)에서는 조선용접 및 해양플랜트 용접의 중요성을 인식해 각종적용 코드 및 규칙 등의 요약으로 효율적인 WPS 개발로 조선소 및 용접과 관련된 모든 중소기업의 원가절감 및 기술개발에 일조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경주할 것이며, 이를 위해 용접전문 검사관들이 지속적으로 연구 및 개발에 모든 역량을 발휘하고 있으며 조선소 및 협력업체의 용접담당 직원들을 위해 각종 적용 코드 및 관련 Rule 등의 교육을 통하여 한국 조선및 해양산업의 발전을 위하여 끊임 없는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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