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용접전.후처리 산업, 국산품 대체 기대하기 힘들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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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접전.후처리 산업, 국산품 대체 기대하기 힘들 듯

㈜한국아이에스 대표이사 위경선
I.S KOREA Co.,Ltd. President Wee, Kyung Sun


1. 용접전.후처리 산업의 현황과 전망은?
용접 작업이 있어야 용접 후처리도 있기 때문에 용접 후처리 산업을 보기 위해서는, 용접산업을 함께 봐야 할 것이다. 이 같은 점 등으로 미뤄, 용접의 주요 수요산업을 보자면, 자동차 산업의 경우 국내 투자가 없기 때문에 많이 미진한 상태다.
자동차 완성차 업계에서는 인건비, 운송비 등을 이유로 국내보다는 해외 투자를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 때문에 자동차에서의 신규수요는 기대하고 있지 않는 편이다.
일각에서는 최근 조선 산업에서 초대형 콘테이너선, LNG선, FPSO(부유식 원유 생산 저장 및 하역설비) 등의 수주소식이 늘어나면서 반사이익을 기대하고 있는 듯 하나, 수주 후 본격적인 작업은 1년 후 시작된다고 보면 된다.
그렇기 때문에 조선산업에 의한 수요기대는 내후년 정도가 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전체적으로 이 같은 점을 미뤄 봤을 때 본격적인 경기회복은 내년 중반 이후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용접전.후처리 장비의 경우 국산화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로, 국내시장은 현재 국산장비보다는 해외장비의 사용비중이 월등히 높다. 그리고 이 같은 추세는 많은 시간 동안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2. 용접전.후처리의 중요성 및 필요성은?
반드시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용접전.후처리의 경우 아크용접에 많이 해당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 그리고 아크용접에서는 용접전.후처리가 용접성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 특히 보일러와 압력용기 분야에서는 쓰이는 재질이 하이카본 스틸이기 때문에, 용접전.후처리가 상당히 중요하다.
카본이라는 성분은 열을 가하게 되면 응집하게 된다. 그러면서 결국은 용접부에 크랙(Crack)이 생길 위험성이 높아진다. 이 때문에 하이카본 스틸의 경우, 용접 후에 반드시 응집된 카본을 본래 자리로 보내주는 작업을 해야 한다. 이를 위해 용접 후처리가 반드시 필요한 것이다.
이 외에도 금속은 특유의 성질을 갖고 있는데, 용접 전이나 후에는 각각 성질에 맞는 전.후처리를 반드시 해줘야 한다.

3. 국내 용접후처리 산업의 기술력은?
단순히 전.후처리를 하는 것은 용접과 마찬가지로 뛰어나다. 우리 중공업 및 건설 업계가 해외 플랜트에서 상당한 위치에 올라와 있듯, 그와 관련된 산업 역시 상당한 위치에 있음은 엄연한 사실이다.
아마 시공기술이 없다면 해외 플랜트 시장에서 그렇게 많은 양을 수주하기도 힘들었을 것이다.
그러나 전.후처리 장비 제조 기술력은 상당히 뒤처져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사실, 국내업체가 많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기술력을 평가하는 데 무리가 따를 수도 있다.
앞서도 밝혔듯 이미 해외 선두 업체가 국내 시장에 자리를 잡고 있을 뿐만 아니라, 국내업체가 후발주자로 나선다 한들 이미 기술적으로 검증된 선두업체와의 경쟁에서 밀릴 수 밖에 없는 것이 결국 시장원리이기 때문이다.
이미 발주처 측에서는 해외 선진업체의 용접전.후처리 장비를 사용할 것으로 시방서를 통해 권고하고 있는 실정이며, 이 같은 시장에서 국내업체가 위치할 시장은 크게 없을 것으로 사료된다.

4. 국내 용접후처리 산업의 해외경쟁력은?
이는 기술력과도 맥락을 함께 하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겠다. 국내 시장성을 확보하지 못한 상태에서 기술력까지 없는 국내 업계에 해외경쟁력이 있을 리 만무하다는 의견이다.
이는 국내 업계를 비하하는 것이 아니라, 아무리 완벽한 기술력으로 장비를 개발한다고 하더라도 이미 해외 선진업체가 선점하고 있는 시장에서 국내 업계가 국내시장에 들어설 틈이 사실 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는 해외시장에서도 똑같이 적용될 수 밖에 없다.
결국 국내경쟁력 조차 갖추지 못한 업계에 해외경쟁력은 있을 수 없다는 것이다.

5. 국내 용접후처리 산업의 문제점 및 당면과제는?
가장 큰 문제점이라면, 국산화가 어렵다는 점이겠다. 장비에 들어가는 일부 소모품의 경우 국산화가 된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원천적인 장비는 국산화하는 데 어려움이 따를 수 밖에 없다.
이미 국산시장이 없는 상태에서 나선다는 것은 쉽사리 결정할 수 있는 사안도 아닐 뿐더러, 작지 않은 충격과 투자를 감수해야 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용접전.후처리 관련 장비에서 완벽한 국산화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6. 동종업계나 정부 및 산하단체에 바람이 있다면?
실제 산업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이 많이 나왔으면 한다. 정부든 단체든 기관이든, 실제 현장에서 뼈가 되고 살이 되는 연구나 이에 대한 방안이 나왔으면 한다는 것이다.
아직까지 우리나라는 실제 산업현장과 그렇지 않은 기관 등에 대한 의견격차가 상당히 많은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한 문제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연구가 이뤄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7. 향후 귀사의 기술개발 및 경영정책 방향은?
지난 30여 년 간 국내·외 용접현장에서 고객의 요구에 대응하고 있는 당사는, 세계 최첨단 기술을 국내에 도입, 적용하고 새로운 강종에 대한 용접성 향상을 위해 꾸준한 제품개발에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국내 기반기술이 취약한 용접품질관리를 위한 계측장비, 저항용접 조건설정을 쉽고 경제적으로 빠른 시간내에 해결하는 소프트웨어, 부족한 용접 기능인력을 훈련, 양성 시키기 위한 가상용접 시뮬레이터의 보급으로 국내 용접산업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당사는 고객에게 반드시 필요한 동반자가 되도록 전 임직원이 불철주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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