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소재 다변화, 세계 저항용접설비 산업의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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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강화 및 소재 다변화, 세계 저항용접설비 산업의 ‘트렌드’

한영전기 대표 강우철
HanYoung Electric Machine Company. President Woo-Cheol, Kang


1. 저항용접설비 산업의 현황 및 전망은?
저항용접설비의 가장 큰 수요는 자동차 산업에서 발생하고 있다. 이 같은 점으로 미뤄봤을 때, 현재 자동차 산업의 활성화는 저항용접설비에까지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할 수 있겠다.
현재 자동차 생산에서 풀푸르프(Fool-Proof) 기능이 강조되고 있다. 작업자가 잘못 조작해도 이 때문에 전체 고장이 발생하지 않도록 검증하는 것으로, 생산하는 차체의 불량률을 최소화 하기 위한 것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처럼 품질강화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품질강화의 주체가 저항용접이 되면서 저항용접설비 역시 이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있는 듯 보인다. 전망 역시 상당히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이를 정확한 수치 상으로는 표현할 수 없겠지만, 저항용접 없이는 자동차 생산이 전혀 이뤄지지 않을 만큼 저항용접설비는 자동차산업에서 핵심 설비로 자리잡아있다.

2. 저항용접설비의 주요 수요 산업군은?
사실 저항용접설비 대부분의 수요는 자동차 산업에서 발생하고 있다. 물론 다른 가전이나 일반산업설비 등의 산업군에서도 일부 쓰일 수 있겠으나, 자동차 산업에서의 수요가 절대적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러면서 자동차 산업의 동향이 저항용접설비의 동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3. 국내 저항용접설비 산업의 기술력은?
사실 국내 저항용접설비 산업의 시장은 그다지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정확한 기술력을 평가하기에는 무리가 따를 수 있다.
일례로, 아크용접설비의 경우 많은 투자와 함꼐 대량생산이 이뤄지면서 상당한 기술발전을 이뤄낸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저항용접설비의 경우 대량생산이 이뤄질 수 없다. 같은 모델의 설비라도 고객이 요구하는 주문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변수가 생기기 마련이다.
정확히 수치상으로 표현하기에는 무리가 따르겠지만, 굳이 따지자면 해외 선진기술의 80% 정도는 따라잡았다고 보고 있다. 막연하게 80%라면 상당한 수준이라고 볼 수 있겠지만, 나머지 20%가 상당한 영향력을 과시한다.
현장경험 및 노하우, 그리고 데이터 등이 그것인데, 해당 분야에 대해서는 우리나라가 아직 부족하다고 보고 있다. 게다가 국내의 경우 대부분 중소기업으로 산업이 이뤄져 있기 때문에, 아직 기술력에 대해 원활한 투자 능력을 갖춘 기업이 극히 드물다고 보고 있다.

4. 국내 저항용접설비 산업의 해외 경쟁력은?
국내 저항용접설비 업계에서 해외수출을 하고 있다는 소식은 사실 들은 바가 없다. 다만, 저항용접설비의 부품인 타이머 컨트롤러는 일부 해외수출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국내 업계에 해외 경쟁력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 국내 업계가 가격 및 기술적으로, 그리고 해외시장에 대해 눈높이를 조금만 조정한다면 해외수출을 하는 데 큰 무리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5. 저항용접설비 산업의 세계적인 기술개발 동향은?
가장 큰 동향은 소재가 점차 변화한다는 것이다. 과거 자동차 생산에서 일반 철판이 쓰였다면, 최근 차량의 경량화가 강조되면서 소재가 다변화하고 있다. 더 가벼우면서 강한 소재, 대표적으로 알루미늄이 쓰이고 있는데 이처럼 소재가 다변화된다면 그에 따른 저항용접법도 반드시 변화하게 된다.
그리고 최근에는 DC인버터 스폿 용접기의 사용률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사실 미국이나 유럽 등에서는 각 생산라인에 DC인버터 스폿 용접기가 접목된 지 오래됐으나, 국내에서는 최근 활성화 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그리고 이와 함께 저항용접설비와 관련된 검사장비도 최근 눈에 띄게 활성화되고 있다.

6. 저항용접설비 산업의 문제점 및 당면과제는?
지속적으로 기술개발이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급변하는 시대에 시장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기술개발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그렇지 않으면 아마 국내시장은 해외 수입품 시장에 잠식되고 말 것이라는 우려다. 현재 국내 저항용접설비의 국산품과 수입품의 비율을 6:4 정도로 보고 있다. 자동차 완성차 업계에서는 대부분 해외 수입설비를 선호하는 편이며 2차, 3차 협력업체의 경우 국산설비를 선호하고 있는 추세인 것으로 보인다.

7. 동종업계나 정부 및 산하단체에 바람이 있다면?
큰 바람을 갖고 있지는 않다. 다만, 재차 강조하듯 우리 업계가 기술개발에 더욱 더 노력을 기울였으면 한다. 사실 다른 업체에서 새로운 것을 개발했다고 한다면 자극을 받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면서 다른 신기술 개발에 대한 의지가 생기게 되는데, 아직 우리 업계는 이 같은 기술개발이 활성화 되지 않은 것으로 보여 안타깝다.
스스로를 채찍질 하지 않으면 현실에 안주하게 된다. 우리 업계는 현재에서 벗어나서 기술개발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8. 향후 귀사의 기술개발 및 경영정책 방향은?
당사는 지난 1975년 창업 이래 수 십 여년 동안 최고의 기술력과 품질로 한국산업을 선도해왔으며, 축적된 기술과 많은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용접산업 발전에 일익을 담당해 왔다고 자부한다.
특히 최근 급격한 대내외 환경 변화에 직면해 기업경쟁력을 획기적으로 제고하고 업계 최고 수준의 외적 성장은 물론 최고의 수익성과 건전한 재무구조 등 내적 성장을 병행해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저항용접설비 제조 기업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관련업계의 경쟁이 점차 격화되고 있는 상화에서도 고객을 먼저 생각하는 기술을 바탕으로 최고 품질 수준의 저항용접설비를 공급하는 데 전 임직원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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