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최대 금속 잡지사에 중국 '용접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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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기계기술 매체사에 ‘중국 용접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묻다

품질강화 및 가파른 인건비 상승에 ‘자동용접’ 발전속도 눈에 띄어
향후 에너지 관련 산업 및 해양플랜트 산업 발전에 기대

Metal Working Magazine Agency Director&Editor in chief Li Yanwen (右)
MW Metal forming Metal Working Magazine Agency Reporter/Marketing Manager Stven Zhou (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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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세계 최대의 용접관련 전시회라고 할 수 있는 ‘중국상해에센용접기술박람회(The 18th International Sanghai Essen Welding Exhibition 2013)’가 개최됐다. 미국용접학회(American Welding Society), 일본용접공정학회(The Japan Welding Engineering Society) 등의 후원 하에 18회째 개최된 이번 전시회에는 28개국 1,019개 달하는 업체가 8개 관, 100,000㎡로 참가했다.
중국기계공학회와 독일용접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매년 중국에서 가장 큰 경제 센터이자 인기 있는 무역 도시인 북경과 상해에서 격년으로 번갈아 가며 치러지는 이 행사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용접 전문 전시회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지난 회에 이어 중국 월간 금속가공(月刊[金屬加工] 冷加工)이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메탈넷코리아 제휴사 이기도 한 중국 기계공인의 월간 금속가공(月刊[金屬加工] 冷加工)는 수 년 전부터 매년 빠지지 않고 참가하고 있다.
중국 월간 금속가공(月刊[金屬加工] 冷加工)은 소성가공, 절삭가공, 자동화 기계, 공구, 공작기계 등 기계기술분야의 중국 내 최고의 역사(창간63주년)와 최다 발행부스(매월30,000부)자랑하는 기계기술분야에 권위를 자랑하는 매체로 평가 받고 있다.
또한 月刊[機械工人]熱加工 잡지는 공업로, 용접가공, 고주파유도가열, 레이저가공, 주조, 단조 등 열 가공기술분야의 중국 내 최고의 발행 부스와 역사를 자랑하는 전문 매체라고 할 수 있겠다.
창간잡지인 月刊[現代零部件]은 한국어로 번역하면 월간[현대기계부품]으로 기반부품, 베어링, 패스너, 스프링, 나사못, 이음새, 구동부품, 일반기계부품 등 기계부품 종합기술 정보매체다. ‘중국상해에센용접기술박람회’에서 중국 월간 금속가공(月刊[金屬加工] 冷加工)의 Li Yanwen 사장과 취재기자를 만나 중국 용접산업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알아봤다.
다음은 중국 월간 금속가공(月刊[金屬加工] 冷加工)사의 Li Yanwen 사장과 취재기자와의 일문 일답이다.



■ 현재 중국의 용접산업은 어떠한가?
전체적으로 봤을 때 중국시장은 수 년전 급속도의 성장기를 거쳤다. 그리고 현재는 그 시기를 지나 완만하게 발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여기서 발전하고 있다는 것은 기술적인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는 것이지, 현재 수요가 활성화 되고 있다는 것은 아니다.
많이 알고 있다시피 중국 경제 상황이 워낙 좋지 않다. 이 때문에 기초산업인 용접산업 또한 그 타격을 고스란히 받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수동 용접설비 분야의 하락세는 그 수치가 눈에 띨 정도다. 최근 중국에도 ‘자동화’가 요구되면서 수동작업이 많이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
이의 영향으로 수동용접용 설비 역시 그 수치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추세라고 할 수 있겠다. 그리고 갑작스러운 경제부흥 등의 변수가 발생하지 않는 이상 앞으로도 꾸준히 하락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 중국의 용접산업 전망을 어떻게 보는가?
모든 산업 역시 마찬가지겠지만, 경제상황과 맥락을 함께 봐야 할 것 같다. 현재 세계적으로 경기상황이 좋지 않아, 이의 영향으로 용접수요도 꾸준히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 그러면서 인건비까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어 ‘자동용접’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그리고 이와함께 최근 들어서면서 중국에도 ‘품질강화’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중국 제품이 국제적으로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품질을 제고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용접이라는 것은 사실 기술과 기능의 복합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인력에 의존하는 용접의 경우 완벽한 품질을 기대할 수 없다.
이 때문에 자동차 산업을 비롯한 각 산업현장에는 최근 대규모의 용접로봇이 투입되고 있다. 로봇의 경우 균일한 품질과 뛰어난 생산성을 기대할 수 있다. 향후 중국의 용접시장은 대부분 ‘자동화, 지능화’로 변화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중국 내 용접로봇 산업의 연평균 성장률은 40%에 육박한다. 지난 2011년도에는 51%의 성장률과 함께 신규설치 용접로봇 대수가 23,000대를 기록했다. 그리고 국제로봇연합회에서 예측한 바에 따르면, 오는 2014년도에는 중국이 세계에서 가장 큰 산업용 로봇 시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게다가 국가적으로 ‘산업 자동화’는 관심대상이기 때문에 상당한 잠재력이 있다고 본다.

■ 중국 용접산업의 최근 눈에 띄는 변화는?
현재 중국의 인건비 상승 속도는 상당히 가파른 상황이다. 이 때문에 자동화 시장이 급격히 확대되고 있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중국의 최대 장점이라고 할 수 있는 저렴한 인건비로 수 많은 외국 기업이 중국에 진출해 고용률을 높이는 데 큰 힘이 됐었지만, 최근에는 외국기업에서도 상승하고 있는 인건비로 인해 자동화 설비 투자를 높이고 있는 중이다.
중국에 진출한 한국기업 역시 상승하는 인건비로 인해 잇따라 한국으로 ‘유턴’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특히 대내외 여건의 전반적인 변화 속에서 인건비가 상승한 것이 이들의 사업철수를 자극하는 요인이 되는 것으로 보인다.
결국 저렴한 인건비를 무기로 현지에 진출했지만 무섭게 치솟는 임금을 감당하기가 어려워진 일부 기업의 ‘자국으로의 복귀’는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 중국의 조선산업 상황은 어떠한가?
아무래도 용접의 대표적인 수요산업이 조선산업이기 때문에 중국의 조선산업에 관심이 있는 듯 하다.
전 세계 조선산업의 수주가 큰 폭으로 감소하고 있고, 신조선가도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등 심각한 침체양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리고 중국 조선산업 역시 이를 피하지는 못한 것으로 보인다.
주요 조선소 대부분이 자금난을 겪고 있으며, 95%이상의 조선소가 지난해 단 1척도 수주를 하지 못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수주량과 수주액 점유율은 지난 2010년 이후 꾸준히 하락하는 추세이며, 이 같은 하락세를 벗어나기에는 현재로서는 무리라는 판단이다.
특히, 한국에서도 많은 매체를 통해 보도됐겠지만. ‘STX다롄 사태’ 역시 중국 조선산업에 큰 타격이다. 2009년 말 본격 가동에 들어간 STX다롄은 다롄시가 큰 기대를 걸었던, 사실상 ‘한·중 투자교류의 상징물’이라고 할 수 있었다.
STX다롄은 엄청난 고용창출 효과와 중국 북방의 조선 메카인 다롄지역 조선산업의 선진화를 이끌 ‘기대주’였던 것이다. 그러나 4년여 동안 STX다롄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실적을 쌓았고, 지난 4월부터 가동률이 급락하면서 최근에는 급기야 폐업 직전까지 무너지게 됐다. 한때 3만 명이 분주하게 움직이던 528만9256㎡(160만평) 조선소에는 최소 인원인 2,000여명만이 출근해 마무리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의 조선소는 사실 근래 들어서면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직.간접적인 지원을 받아왔으나 최근 들어서는 금융지원에도 제한을 두는 등 지원 축소 움직임이 심상치 않아 보인다. 머지않아 대대적인 구조조정까지 불가피할 상황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 향후 기대되는 용접 관련 수요산업은 무엇인가?
앞서 언급했 듯, 자동화 분야에서의 수요가 가장 기대된다. 그리고 이 외에도 천연가스 및 석유화학 등 에너지 관련 산업이 가장 기대되고 있다.
최근에는 천연가스 산업이 눈에 띄게 발전하고 있다. 그리고 이와 함께 침체기에 빠진 조선산업을 대신할 해양설비(해양플랜트) 산업 역시 눈 여겨볼 만하다.
그리고 이들 산업에서 쓰이는 파이프 관련 설비의 경우 시장 전망이 상당히 좋다. 새롭게 펼쳐질 수요시장도 많이 있으며 해당 분야에서 중국의 기술력 역시 안정화를 찾아가고 있다고 본다.

■ 한국의 용접산업을 어떻게 보고 있는가?
중국과 한국 모두 용접 수요는 상당히 많은 것이 사실이다. 한국의 경우 오래 전부터 용접 최대 수요산업인 조선산업이 활성화 됐었고, 자동차 산업 역시 세계적인 규모로 자리잡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최근 들어서 조선산업이 많이 침체돼 있다고는 하지만 이는 중국 역시 마찬가지이며, 한국의 경우는 조선산업의 대체로 ‘해양설비(해양플랜트)’가 활성화 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아마 기술적으로 전세계에서 인정을 받고 있는 것 같다.
사실 한국 용접산업과 중국의 용접산업은 별개로 봐야 할 것 같다. 한국에 진출하는 중국 용접관련 업체도 드물며, 반대로 중국에 진출하는 한국의 용접관련 업체도 극히 드문 것으로 알고 있다. 한국은 기술집약형의 선진기술 외에는 자국 내 설비를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

(취재.정리: 메탈넷코리아(월간 용접저널) 취재부 김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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